글을 읽고 신문을 만드는 편집기자로 오랫동안 일했다. 글을 보면 습관처럼 메시지가 무엇인지 어떻게 전달하려는지 살핀다. 남의 글만 읽다가 내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에 틈틈이 몇 권의 책을 냈다. 쓰고 읽는 것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기에 누구에게나 글쓰기를 권한다. 작은 커뮤니티에서 책 쓰고 글 쓰는 모임을 꾸리기도 했다. 문화일보 편집부에서 지금도 읽고 쓰는 일을 한다. 지은 책으로 『마흔 살의 책읽기』, 『꿈을 꾸지는 않지만 절망하지도 않아』, 『명상록을 읽는 시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