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2010년 2월 19일 17시 22분 등록

보고서 3

 

cafe at home~

 

이번에는 우리들이 인터넷에서 찾은 경성대 근처 카페 cafe at home입니다.

 

파레트 맞은 편에 있었기 때문에 걸으며 소화 시키고 싶었던 저의 바램은 무산되었습니다.

 

 

'수제버거... 아.. 롯데리아 햄버거 먹고 왔는데...'

 

좌절과 공포... 속에 입성하였습니다.

 

 

심플한게 마음에 듭니다.

 

 

저 같은 덩치들이 들어가기에는 입구가 조금 좁습니다.

 

 

저 노란집 마크가 at home 트레이드 마크인가 봅니다.

 

 

자리에 앉고... 뭐 먹을지 걱정하는 두분...

 

 

태희 누님은 카페에 대해 무엇인가를 적습니다.

 

 

벽면에는 각종 책과 그릇, 커피, 털실 등 각종 소품들이 즐비하고 있습니다.

 

 

방금까지 옆테이블에 두분의 여성분이 있었는 데, 제 얼굴을 보더니 음식을 먹다 말고 나가버립니다.

 

네... 이제 익숙합니다.

 

계산 중이신 옆테이블 여성분과 요리중이신 카페 스텝, 메인 테이블 위에는 백호 인형과 라디오 등등이 있네요.

 

 

고객을 위해 책을 비취한 건 좋은데, 의자가 원목이라 오래 앉아 있기에는 불편하더군요.

 

테이블 하나당 쿠션 있는 쇼파 하나씩은 있습니다.

 

여성분을 위한 배려일까요? 남보원(남성 인권 보장 위원회)에 신고해야 할까요?

 

제 엉덩이도 소중하답니다.

 

그래도 옛날 초등학교 나무 의자 보다는 편안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경성대점...? 다른 곳에도 있는건가?'

 

의아해하며 인터넷으로 찾아보았습니다.

 

http://www.cafeathome.co.kr/

 

서울 마포구에도 있더군요.

 

프랜차이즈인지는 확인이 안되어 다음으로 패스

 

 

와플, 수제버거 브런치...

 

와플은 아까 먹었으므로 수제버거 브런치를 주문합니다.

 

 

경성대 근처에 와플은 9,000원대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나봅니다.

 

 

오렌지 쥬스와 콜라를 주문합니다.

 

 

마끼아또, 아포가또...

 

저에게는 둘다 처음보는 커피 이름입니다.

 

'커피명은 일본사람들이 지었나...?' 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집에 가서 검색해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

 

 

오렌지 쥬스와 콜라가 먼저 나왔습니다.

 

콜라를 소화제라 생각하고 들이킵니다.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테이블 회전수가 좋습니다.

 

딱딱한 의자의 단점은 다른 장점들이 커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좁은 공간을 잘 활용을 하고 조잡한 장식들은 최소화한 것 같습니다.

 

아까 전에 갔던 파레트와 비교가 됩니다.

 

 

위층에는 신발을 벗고 쉴 수가 있습니다.

 

저 같이 앉으면 눕고 싶고 누으면 자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장소인 듯 합니다.

 

 

또다른 책장....  창고인지 책장인지 알 수 가 없습니다.

 

 

레몬물인데 맛있습니다.

 

 

화장실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쪽은 여자 화장실...

 

더이상의 출입은 변태로 만들 용이가 있으므로 패스

 

 

남자 화장실 문

 

 

at home 휴지

 

 

이쁘네요

 

 

이 스텝분도 이쁘네요.

 

 사진이 흔들려서 아쉽습니다.

 

 

먹음직스러운 수제 햄버거와 감자튀김...

 

배불러도 맛있습니다.

 

 

양배추, 치즈, 토마토, 패티, 소스, 빵이 보입니다.

 

양도 제법 많아 체면 차리고 먹기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감자 튀김은 정말 맛있습니다.

 

 

능숙하게 티슈를 이용해 드시는 태희 누님

 

수제버거 좀 드셔보신 듯 합니다.

 

 

배가 부른 나머지 한조각은 서로 양보해주는 영남팀의 우정이 돋보입니다.

 

 

범블비

 

 

위쪽에도 깔끔합니다.

 

 

아무도 없는 줄 알고 찍었는데 안에 사람이 있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우산 꽂이

 

 

빈자리를 찾기 힘들정도의 손님들

 

 

계산중인 태희 누님

 

잘 먹었습니다.

 

 

아직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네요

 

 

구석 창가에도 손님이 있네요

 

 

괜히 인터넷에서 추천 받는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의자 빼고는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 싶게 만듭니다.

 

그건 그렇고... 이제 또 출발합니다.

 

다음 카페를 향해...

 

전날 마신 술로 인해 속은 니글거리고, 3시간 이상의 운전으로 급피로한 몸이지만

 

카페 탐험은 계속됩니다.

 

- 4부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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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0.02.21 20:35:32 *.36.210.76
서울 도심의 경희궁과 강북삼성병원 사이의 골목길 안에 즐비한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까페 골목과 홍대주변이 생각나게 하는 곳이네요.

집처럼 편안하고 포근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이 해주는 음식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하여 상업성보다는 정성과 휴식의 공간임을 강조했네요.

프렌차이즈가 아니더라도 명함, 넵킨, 식기 등에 그 까페만의 일관된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로고로 섬세함과 통일성을 새기어 제공하는 것은 비용이 드는 한편, 고객으로 하여금 신뢰감과 배려 등의 좋은 인상을 주지요.  방학 등의 비수기에는 계절적 영향을 다소 받을 수 있겠지만 요즘은 평소처럼 공부하는 이들이 많으니 수입에 별로 지장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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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2010.02.25 06:25:00 *.83.68.7
조용하고 심플한 분위기의 카페라 생각하며 열어 보고 있는 사진 중 저는 인테리어 파트라 그 부분을 신경쓰며 보다
가게 앞 쪽 계시판 메뉴물에  수제비 , 와플, 에스프레소, 초코퐁양. 이렇게 읽고는  아니 이런 분위기 잇는 카페에 왠 수제비에
또 카페퐁양은 뭐야? 깜짝 놀랐습니다.
수제비는 수제버거로 알게 되었는데 초코퐁양은  도무지 뭔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탐험대 여러분은 초코퐁양 드셔 보셨나요???

태희 넘 이쁘게 나왔는데..... 재미가 쏠쏠해 보이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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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5 12:41:17 *.150.210.199
초코폰양... 메뉴판 보시면 수제 초코케이크랍니다. 당연히 배불러서 못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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