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장님의 편지]
변경연 팟캐스 43번째 에피소드, 정재엽의 '파산 수업' 입니다.
금수저로 태어나 어느날 부도를 맞고, 파산에서 돌아온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책 제목만 보면, 부도를 맞았는데 어떻게 책을 볼 여유가 있지?
자금을 구하기 위해서 사방으로 뛰어다닐 모습이 눈에 선한데, 작가는 책을 집습니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 들어보니, 이 분은 책으로 다시 일어난 것이 맞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웃음을 잃지 않는 습관, 유연한 사고 방식, 문학으로 일어나는 힘이 그를 절망의 나락에서 다시 일으켜 세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알고 지냈지만, 그때마다 느꼈습니다.
'이 분은 항상 일이 잘될 것 같은 느낌이다' 긍정적이고, 유연한 마음가짐은 어려울때 비로소 힘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마치 비타민 같지요. 습관적으로 먹기는 하지만, 평상시에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어려울때 가서야 힘을 발휘하는 일상의 습관. 웃음과 유연한 태도입니다.
정재엽 작가님은 오디오북을 많이 이용하시더군요. 변경연분들은 모두 책을 좋아하지요.
문학과 독서, 책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다보니 시간이 훌쩍 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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