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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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오전 11시
참석: 4기 양재우, 6기 박미옥, 11기 정승훈, 12기 박혜홍, 이경종
아이스 브레이킹 & 자문위원 말씀
양재우: 변경연은 꿈을 이뤄가는 사람들의 모임. 창조적 부적응자들의 모임. 4기 5기 정도 오면서 재미있던 현상이 사람들이 회사를 그만두기 시작했다는 것. 사부님이 당황하셨다. "난 너희들에게 직접 그만두라고 한적이 없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브랜드를 쌓아가기 쉽지 않다. 사부님의 경우는 브랜드가 이미 갖춰진 상태에서 시작한 것이고. 사부님의 주수입원은 강연이었다(기업강연) 예전에 사부님이 <나는 이렇게 될것이다>에서 작가, 강연으로서 연봉 5천은 열심히 하면 가능한 수치로 제시했지만, 그 수치는 현재는 거의 불가능한 수치다. 돈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 꿈만 보고 달려가면 경제적 문제에 발목이 잡힌다. 결국 쓰러지게 된다.
신간의 주제는 경제경영과 인문에 대한 균형을 가지자는 것이다. 돈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성공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그냥 편하고 행복하게 살면 된다는 사람들도 있다. 지금은 경제적으로 쉽지 않은 시기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장기불황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경기는 글로벌 경기에 좌우된다. 지금은 전 세계가 불황이다. 악순환의 고리에 들어가 있다. 위 세가지 갈래길을 가는데 있어 돈문제는 지극히 현실이다.'최경자'의 핵심은 자유가 아니라 최소한이다. 경제는 땅이고 기초다. 땅이 단단하지 않으면 늪이 된다. 배고픈 사람이 행복을 논하기는 어렵다.
정승훈 발표
승훈: 너무 포부를 크게 잡았나요? ㅎㅎ
재우: 구체적이지는 않네요. 최대한은 생각하면 안 될것 같다. 돈문제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해봐야 한다. 내가 어느정도까지 바닥으로 떨어져도 되는지 확실해야 한다.
미옥: 써놓은 것이 개인수입인가요?
승훈: 10년후 계획입니다. 사회환원이 궁극적 목표.
미옥: 자기 생활을 꾸려나갈수 있는 최소한을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할 듯
승훈: 가장이 아니고, 남편이 사업을 하고 있어서, 본인이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고, 원래 하던 건설쪽 일도 업계에 사람이 없어서 일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상황이라 믿는 구석이 좀 많다. 정말 없이도 살아봤고, 경제적 두려움은 솔직히 없다. 기본적으로 돈에 대한 욕심도 없다.
재우: 뜯어보면 의외로 돈욕심 많은 사람들 많다. 복합문화기획자는 조금은 애매모호하다. 결국은 기획인데, 생각하는 방향은?
승훈: 살롱9는 강연 위주였는데, 들어보니 젊은 청년들이 공간에 대한 욕구가 더 크다고 한다. 카페공간을 젊은 청년경영자에게 대여해서 수입을 올리는 방향이 있다. 그냥 대관만 해서는 안되고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이 필요하다. 관련해서는 전문적인 플랫폼이 있다. 거기서 홍보도 해주고 모객도 해준다.
미옥: 강연과 공간등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승훈: 위즈덤인가 하는 서로 연결시켜주는 플랫폼도 있고, 여러 좋은 수단들이 있다. 과제하기가 쉽지 않았을수 있었는데, 마침 문화공간이 오픈하는 시기와 맞아떨어져서 과제랑 연결이 된 측면이 있다. 현재 공간을 운영하는데 걸림돌이 좀 있다. 목사님이 이윤추구를 싫어하는 것때문에 운영에 제한이 많다. 지역사회를 위한 것이라면 더 큰 것을 생각해봐야 한다. 이곳에서 경험을 더 쌓아서, 나중에 내 자신의 공간을 만드는 것 - 그 과정이 두번째 책이 되지 않을까.
미옥: 매니지먼트에 집중한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는지? 컨텐츠라기보다는 플랫폼 사업자?
승훈: 그렇다. 평생교육기관을 꿈꾼다. 청소년부터 50+까지. 카페만 언급했던 것은 소극적인 방향이고, 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싶은 것은 더 큰 모습이다. 아직은 꿈이다. 운영보다는 기획자가 더 맞는 말이라고 본다
미옥: 어떤 만족감을 느끼는건지?
승훈: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컨텐츠가 있는 사람들이 모이더라. 그 재미가 있다. 그들이 기뻐하고, 나도 그들의 모습을 보고 기쁘고.
혜홍: 오늘의 주제가 최경자인데?
승훈: 지금은 수입이 없고, 10년후에 내 공간이 생기면 언급한 수익이 생기겠다 싶은 것이다. 지금 교회공간은 하느님이 배려해주신거라 생각한다. 외국은 공실료도 받는데, 우리나라도 정책만 받춰준다면, 10년후 복합문화공간을 만드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을 수도 있다. 사실 지금 정확한 금전적 수치는 알수 없다.
미옥: 최경자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포함해서 정말 최소한의 경제수준을 생각해봐야 할듯 하다
승훈: 첫책과 이번에 생각하고 있는 두번째 책이 연결이 좀 안되는 듯 한데
미옥: 두 주제는 맥락이 연결된다.
재우: 이런 경우는 경제적 솔루션을 단박에 찾기는 어렵다. 하면서 경험을 쌓고, (공실활용등의) 아이디어를 활용하면 될 듯 하다. 우려되는 부분은 경제적인 부분이고, 결국 모객이다. 요즘은 인터넷만 봐도 자료가 넘쳐나는데, 굳이 강의를 찾아가지 않는다. 마케팅이 중요해 보인다.
승훈: 마포하늘도서관이 그런 예인것 같다. 체험형으로 많이 바뀌고 있다. 강의라기보다는 프로그램이 대세다.
미옥: 컨텐츠도 중요한데, 공동체나 네트워크 얘기를 한것처럼 사람들은 자기 자리나 연결을 위해 공간을 찾을 수 있다. 경쟁 대상은 국가라고 생각해야 한다. 차별화전략이 있어야 한다.
승훈: 내가 타켓으로 하는 것은 여유가 남아서 잉여로 참석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꼭 필요해서 보고 찾아오는 사람들이다. 문화센터 수준이 아니다.
미옥: 그런것들이 변경연 연구원들이 각자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한다. 의미있는 수요와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곳들이다.
승훈: 공간의 멤버십이 필요하다. 자신의 공간이라고 생각할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들이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첫 시작을 위한 타겟을 생각해봐야 할 듯 하다.
재우: 경제적인 부분은 그리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는데 있어 재무적인 부분은 경험과 학습을 통해 확실하게 해놓을 필요가 있다. 겉으로 볼때 잘 되는데 결산해보면 형편없을수 있다. 고정비만 확실하게 잡으면 될 것 같다.
이경종 발표
재우:그대로 하세요. (웃음)
경종: 사실 와이프가 치위생사 공부하다 임신해서 그만 뒀어요.
재우 : 아이가 둘이예요? 몇 살이예요?
경종 : 네. 5학년. 1학년이요.
재우 : 그럼 마흔 두살이예요? 지금하는 일이 it쪽이예요?
경종 : 소프트웨어 개발입니다.
재우 : 연구원 쪽에서 it쪽은 오병곤 연구원인데, 수입이 it쪽으로 품질교육하는 데 기술사이기도 해요. 컨설팅과 교육을 해요. 6개월은 그 일을 하고 6개월은 글쓰기 프로그램을 해요. 회사다닐 때보다 낫다고 해요.
글쓰기 프로그램은 좀 되기는 한데. 프리랜서일을 줄여가려고 한다고 해요.
경종 : 공돌이인데 숫자에 약해요. 2~30대는 경제에 관련책을 많이 봤는데 저랑은 안맞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 구본형 책을 보니 "가장 좋은 투자는 나에 대한 투자다."라는 글을 보고 그렇게 살았어요. 와이프가 당신때문에 집을 못샀다. 그러긴 해요.
재우 : 저랑 비슷해요. 41살에 4기 연구원하고. 10년전이죠. 연구원의 시작이 1인기업가로 가기위한 첫 시작이었죠. 경종씨 롤모델은 아니고 한 가지 예는 될 것 같아요. 지금부터 준비하세요.
경종 : 지금 딱 정해놓은 시기는 없어요. 회사를 그만둬도 전문성이 된다면 가능하다고 하니, 구체적인 로드맵은 아닌것 같아요.
재우 : 지금도 재무가 저의 주가 되는 데, 경종씨도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차별화하면 될 것같아요. 제일 먼저 경제적인 기초를 잡아봐야 돼요. 올해 월평균 7~80은 벌은 것 같아요. 첫해에 이렇게 되는 사람은 드물다고 해요. 처음부터 이 일을 가지고 생활비를 벌고 있다는 힘들어요. 자산을 가지고 투자를 하는데 전 재무 전문가니 가능한 것도 있어요. 2억 정도의 씨드머니를 가지고 해요. 정기예금보다 조금 더 돼서 수익률이 괜찮아요. 중요한 건 1인기업가는 커리어가 쌓이면 올라가겠죠. 투자가 버텨주면서 커리어를 쌓아가면 덜 힘들죠. 물론 와이프가 벌어도 돼죠.
미옥 : 와이프도 지금부터라도 모색을 해서 사회와 연결하는 것이 필요해요.
재우 : 수입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해요. 수입은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예요. 내가 관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밖에 없어요. 지출이죠.
혜홍 : 우리 아들을 수업에 보내고 싶네요. 아무생각없이 결혼하고 사는데 미리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예전엔 학교에서 경제를 배웠는데... 일본은 어릴 때부터 가계부를 쓰게 교육하던데. 사회가 돈 못모은다 하는데 제가 이해를 못하나봐요.
재우 : 요즘 욜로 얘기하다가 소확행이라고 하죠. 젊은층에서 자기가 버는 걸로 쓰는 건 그나마 나은데, 걱정되는 건 빚을 가지고 있는 경우예요. 가장 좋은 건 초등학생이 부모와 같이 교육받는 거예요. 언론에선 소비를 해야 경기가 살아난다고 하니까.
미옥 : 이 자리가 의미가 있는 건 전환기는 불가피하니 자리잡을 때까지는 필요하죠. 버티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줄여보는 거죠. 이 기회를 통해서 체험하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이었어요.
재우 : 경제는 자산관리는 노력을 해야되는데 시스템을 만드는 거예요. 수입이 100이면 지금 생활하면서 저축은 몇%나 되는 것 같아요?
경종 : 빚을 갚는 것도 저축으로 보는 건가요?
재우 : 원금상환하는 건 맞아요. 이자는 아니고.
경종 : 한 30% 정도
재우 : 좀 더올려야 돼요. 년 3천 정도씩 모은다 해도 10년 해봤자 3억이예요. 제가 시스템이야기를 한 게 뭐냐면 3개의 통장을 가지고 급여통장에서 자동이체 다 빠져나가죠. 수입의 100에서 40%는 CMA로 넘기겠다. 나머지 60%만 가지고 생활하는 거죠. 나머지 10%를 어디에서 아낄 건지 고민해봐요. 처음엔 힘들거예요. 3개월부터 좀 수월해질 거예요. 6개월되면 쉬워져요. 그 다음부터는 신경쓸 거 없어요. 시스템이 되는 거죠. 마이너스 항목을 만들어서 예비비를 마련해 놓으면 돼요.
혜홍 : 옛날 스타일이네요?
재우 : 어떻게 보면 가장 빠른 길이예요. 재테크하다 손실보는 경우도 많아서요.
미옥 : 제가 예전에 에코라이후 했을 때 최소한의 생활을 해봤는데 불행하지 않았어요. 해보니 너무 좋아서 제가 커리큘럼에 넣은 거예요.
승훈 : 경종씨는 고정수입이니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선배님은 퇴직 준비를 언제부터 세우셨어요?
재우 : 직장에서 임원이 목표는 아니었으니까 사부님처럼 할 수는 없으니까. 연구원 때 소심 키워드로 글을 쓰다가 직원들에게 재무에 대해 써보자 해서 그게 월급의 경제학이 된거죠. 그러면서 이걸 가지고 프로그램을 만들어볼까, 독서방도 모으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회사나오면서 했죠. 경종씨에겐 두 가지를 이야기를 할 수 있어요. 돈을 쓰지 않고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 얼마든지 많은데... 돈은 땅이니 땅만 튼튼하면 행복할 수 있어요. 그러면 절약에서 힘든 부분이 상쇄될 수 있어요. 키워드를 찾는 게 글을 쓰면서 내가 생각한 곳이 아닌 전혀 다른 곳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이 더 나을 수도 있어요. 앞으로 꾸준히 걸어가면 자신만의 길을 갈 수 없어요.
결국은 동시에 가는 거죠. 직장생활이 5~10년이 될 지 모르지만.
승훈 : 경종씨 변경연에 칼럼 써서 올리는 거 말고 또 있어요?
경종 : 블로그와 브런치에 올려요. 공돌이의 인문학 많아요.
미옥 : 많지만 본인만의 차별화를 찾으면 될 것 같아요.
경종 : 스고자 프로젝트와 내 인생의 첫 책 쓰기를 내년에 계획 중이예요.
박혜홍
혜홍: 과거 스토리, 선생님 시절 영웅담 먼저........... 과제에 대해서는 생각해본적이 없다. 지금도 생각해볼 여지가 없어 보인다. 그저 좋은 글을 쓰는 것이 목적이다. 사실 로드맵 없이 살아왔다. 이전에는 선생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힘든 시절이었다. 경제적 자립은 다 이룬 것 같다. 꿈이 없이 계획없이 살아온듯 하다. 변경연 들어와서 이제 진정한 사회생활을 하는 거 아닌가 생각한다.
재우: 1인기업가라는 건 별거 없다. 혼자서 잘 살면 되는거다. 살아온 시대랑 잘 맞았던 것은 아닐까. 최경자는 이미 해당없는 얘기고.
혜홍: 소비하지 않고 산다
재우: 하고싶은 일을 하고 사는데, 경제적문제까지 해결하면 1인 기업가로서 훌륭하다. 선생님의 경우에는 좋은 글을 쓰고 살면 된다. 두가지 방향이 있다. 한가지 방향은 봉사다. 돈을 안받고 기고하는 것이 있고, 돈을 받고 기고하면 1인기업가인 것이다. 봉사도 자기자신만의 전문성을 가지고 재능기부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혜홍: 교회에서도 중등부 봉사를 하곤 했는데, 귀찮아져서 그만두었다.
재우: 이제부터는 하기 싫은 것은 안 하고 사셔야 한다
혜홍: 경험을 해봐야 통하더라. 그래서 학생들에게 설교하는 봉사는 그만두었다
재우: 끊임없이 글을 쓰시라. 자기만의 컨셉을 표현할 수 있으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글쓰는 사람의 생각을 잘 전달하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하는거다. 잘 전달을 하려면 계속 꾸준하게 많이 쓰면 된다. 성향에 맞는 글쓰기가 있다. 내 경우에는 존대어로 쓰는게 맞다. 쓰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게 된다. 질적변화는 양적충족이 선행되어야 한다. 한가지 컨셉으로 집중적으로 쓰는 것이 좋다
승훈: 블로그의 경우는 일주일에 한번이면 너무 적다. 조회수가 뚝 떨어진다. 두편은 써야 한다
재우: 브런치에 일주일에 세편 올린다.
경종: 브런치에 글을 올려보면 그 반응을 보고 배우는 부분이 있다
미옥: 혜홍쌤은 자기업에 충실했기에 다른 것들은 관심없었던 것이라고 본다. 그런 시절에 축적되었던 것이 분위기에 녹아있다. 훌륭히 살아오셨다. 괴로움의 원인은 자기 업에서 행복하지 못해서이다.
재우 - 혜홍쌤은 최경자를 거론할 필요없이, 현재 준비하는 것 잘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글을 쓰다보면 보이게 됩니다. 그때 또 하시면 됩니다. 목표가 여기 있다고 해도, 다른 곳을 간다고 해도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 길이 결코 나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행복은 주변에 많습니다. 경험이 많아지면 더 잘 찾을수 있습니다. 그렇게 확장이 일어나면 더 좋은 글이 나올겁니다. 경종씨에게 해준 이야기는 쉽게 말해도 사실 쉬운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제 닉네임이 차칸 양이지만 모임안에서는 독한 양이라고 불립니다. 독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가고 싶은 길을 가고 싶은 과정이 필요한 겁니다. 40대 초반이 가장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승훈님은 잘 해, 잘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을 만드는 것은 굉장히 인상적이다. 플랫폼의 시대니까, 잘 만든 플랫폼으로 미래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을 구축하기까지 노력하셔야 할듯요. 트렌드를 쫓아가면 자기가 없어진다. 나만의 차별화된 고유성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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