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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링 서비스 벤치마킹 사례 연구 조사
<마음을 나누는 편지> 개선안과 관련해 타 기관 혹은 커뮤니티에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메일링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지 사례 분석을 진행하였습니다. 1차적으로는 여러 종류의 커뮤니티에서 제공되는 메일링을 조사하고 2차적으로는 전문적인 리포트를 제공하는 연구소, 컨설팅펌의 메일링을 조사하였습니다.
Ⅰ. 벤치마킹 대상
■ 커뮤니티
- 예병일의 경제노트
- 고도원의 아침편지
■ 경제연구소, 전문기관
- 삼성경제연구소
- 삼성글로벌웹진
Ⅱ. 세부 현황 분석
1. 예병일의 경제노트
‘하루 5분, 경제를 생각하는 시간’ 이라는 핵심메시지로 주 5일 메일링 서비스 진행
예병일의 경제노트.mht
▶ 메뉴구성
- 예병일님의 글
: 예병일님이 쓴 글이 업데이트 되고 있음.
주요 내용은 신문기사, 책의 일부 내용을 발췌, 그에 대한 해석 및 분석내용을 다루고 있음
- 컨퍼런스, 대학생 자원봉사 및 인턴 모집 글 : 모집 등 공지사항
- 예병일의 경제노트 느낌쓰기
- 링서스 추천정보 : 동향파악 등 공지사항
- 링서스 뉴스레터 추천하기, 초대하기
- 연결된 우리, 따뜻한 세상
: 링서스 Top5라는 이름으로 링서스 홈페이지에 게시된 주요 글을 링크함
- 책 밑줄 긋기 : 읽은 책의 인상 깊은 구절을 함께 나눔
- 베스트 노트지기 : 링서스 회원의 블로그, 연재칼럼 형식
- 링서스 인기글
- 링서스 모임 인기글
- 링서스 인기 모임 / 신규 링서스 모임 / 신규 예경모 지역 모임
- 링서스 인기 소셜 네트워크
▶ 시사점
홈페이지의 모든 메뉴를 뉴스레터로 옮겨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메일링에 담겨진 컨텐츠가 매우 많다. 풍성한 읽을 거리가 있어 좋지만 담겨진 내용이 워낙 많다 보니 한 눈에 내용파악이 어려운 점이 있고, 다소 스크롤의 압박이 있다.
메일을 열면 최상단에 위치한 예병일님의 경제노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게 된다. 하단의 내용은 대부분 링서스 컨텐츠 자동연계 방식으로 보이며, 일부 내용은 동일한 내용이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예병일님의 경제노트의 경우, 신문기사 및 경영,경제서에서 발췌한 한 토막 단락을 제시하고 이를 해석한 내용이 많으며, 이를 통해 최근 ‘예병일의 경제노트’의 주요 핵심 메시지인 ‘하루 5분, 경제를 생각하는 시간’ 의 컨셉이 수신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된다.
인상적인 점은 뉴스레터를 통해 링서스의 소셜 네트워크를 강화하려는 노력이 많이 보인다는 것이다. 각종 행사 및 모임 안내, 그리고 참여 안내 공지글이 자주 노출되며 하단에는 같은 관심을 가진 사람들과 연결을 시켜주는 모임 소개가 자세히 제시되고 있다.
2. 고도원의 아침편지
고도원. 그가 독서하며 밑줄 그어 놓았던 인상적인 글귀에 짧은 단상을 덧붙여 만든 글을
주위 몇몇 사람들에게 이메일로 배달한 것이 <고도원의 아침편지>의 시작이 되었고, 지금은 200만이 넘는 아침편지 가족이 매일 아침편지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홈페이지 참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간 메일링이 되고 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mht
▶ 메뉴구성 : 심플한 구성임
- 고도원 님의 글
책에서 발췌한 내용과 함께 고도원 님이 주석을 달아 편지를 제공함
- 링크 메뉴 : 아침편지 가족으로 추천하기, 오늘 아침편지 전달하기
- 링크 메뉴 : 휴대폰 아침편지, 아침편지 마이링커, 드림서포터즈 참여하기, 십시일반 후원모금, 아침편지 RSS 등
▶시사점
메일링 서비스의 디자인 자체는 매우 심플한 편이며, 제공되는 컨텐츠 역시 고도원님의 글이 주다. 마음을 나누는 편지의 글이 장문의 수필형식 칼럼이라면 고도원의 아침편지의 글은 두세 문장으로 된 짧은 단문이다.
고도원님의 글 아래에는 음악이나 동영상, 혹은 시류에 맞는 코멘트가 덧붙여져 있어 단순하지만 사람냄새가 난다. 예병일의 경제노트의 전문적인 느낌과는 대조적이다.
디자인과 글이 단순하지만 제공하는 메뉴는 참신한 것이 많다. 가령 휴대폰으로 아침편지를 볼 수 있게 한다던가 RSS기능을 제공하는 것과 같이 말이다. 또한 드림서포터즈, 후원모금 등을 상시적으로 진행하여 펀딩 조성을 하는 것도 특이할 만한 점이다
홈페이지 자체가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중심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아침편지에 대한 소개내용이 잘 되어 있고, 댓글도 꾸준히 달리는 편이다.
3. 삼성경제연구소
‘SERI와 회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지식 생태계’ 라는 컨셉으로 뉴스레터 형식의 메일링서비스를 하고 있음
삼성경제연구소1.mht
▶ 메뉴구성
- 경제포커스
- 블로그니티
- 신규포럼
- 회원정보 갱신 이벤트
- 멘사 브레인 샤워
- Today's 테마보고서
- Today's 벤치마킹 DB
- 추천! SERICEO 동영상
- 오늘의 채용정보
- 거침없는 하이디어
- 금주의 POLL
▶ 시사점
메인 컨텐츠는 경제포커스, 블로그니티와 매일마다 테마가 달라지는 Today's 테마보고서, 그리고 Today's 벤치마킹 DB이다. 뉴스레터 형식을 띄고 있으며, 각 컨텐츠를 클릭해야 세부 내용을 볼 수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이 깔끔하여 한 눈에 메뉴를 파악하기가 수월하며, 메일 상단의 디자인과 전체 바탕색은 수시로 변경하여 지루함을 없애준다.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리포트를 제공하는 Today’s 테마보고서가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메뉴였다. 우리의 프로젝트도 여기에 적용시켜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4. 삼성 글로벌 웹진
삼성인력개발원 글로벌팀에서 발간되는 글로벌 웹진은 글로벌 이문화 사례의 데이터베이스인 GLEX(국제화 포탈 홈페이지)의 효율적 사용을 안내하기 위하여 주1회 발송되는 종합 정보 매거진이다. 지역전문가 및 주재원의 해외 체험 사례, 엔터테인먼트 기사, 참여할 수 있는 기사로 딱딱해 보일 수 있는 GLEX의 정보를 좀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삼성 글로벌 웹진.mht
▶ 메뉴구성
- Cover Story
- Global (이문화퀴즈/앗! 나의 실수/그런 편견은 버려/비즈니스 프로토콜/주재원 가족수기)
- Overseas News
- Knowledge
- Special (연중 특별기획/인사이드 글로벌/현지기획/글로벌 에세이)
- Sensibility
- Creativity
▶ 시사점
삼성 글로벌 웹진의 경우 가장 많이 보는 섹션은 커버스토리나 Global 메뉴보다는 삼성 해외주재원들이 매주 쓰는 칼럼 부분이다. 해당 메뉴에서는 주재원 얼굴과 함께 해당 국가에 대한 체험담을 적어 생생하고 심도있는 소식을 전해준다. 변경연 연구원들의 칼럼도 이러한 형식으로 제공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사례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