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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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오프모임 이후 어느새 한달이 넘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간 '마음을 나누는 편지' 활성화에 대한 소규모 프로젝트에 대해 진행이 원활히 되지 않은 점에 대해 반성을 함과 동시에 현재까지의 상황을 정리, 공유하여 이번 2차 모임에서 의사결정을 하는데 사전자료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어찌보면, '마음을 나누는 편지' 활성화 작업에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던 이유는 활성화에 대한 '작은 실험'이지만 기본적인 '마음편지의 컨셉'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현재의 모습을 함부로 바꿀 수 없다는 생각에서 였던 것 같습니다. 네, 어쩌면 일의 범위를 너무 크게 생각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가정해봤습니다.
'우리는 소규모 비즈니스 마케팅에 대한 전문성을 지닌 컨설팅 조직이다. 첫 고객인 변화경영연구소에서부터 그들의 메일링 서비스인 <마음을 나누는 편지> 활성화 프로젝트를 의뢰받았다.'
이러한 가정 하에 지금까지 논의되었던 이야기들을 재구성해서 간단히 내용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 2번째 오프모임에서는 앞으로의 개선안에 대해 Buy 할 것인지 Drop 할 것인지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 추진 배경 및 목적
'구본형 변화경영 연구소'는 'Great Dream, Inspiring Friends '라는 비전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마음을 나누는 편지>는 변경연 메일링 서비스로 일반 방문자들와 홈페이지를 연결해주는 소통 통로이나, 메일링을 통해 연구소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적은 편이다.
<마음을 나누는 편지>라는 '통로'를 잘 다듬어, 방문자의 유입 수를 늘리고, '변화경영연구소'를 세상에 드러내도록 한다.
■ 현재 상황 및 개선 기회
- 컨텐츠 보강 : 필진을 통한 주제별 수필 형식의 단일컨텐츠임. '경영'보다는 '변화'에 초점이 맞춰짐
- 디자인 변경 : 단순하며 정적인 느낌의 디자인, 역동성이 부족함
- 운영 방식 : 연구원 출신의 필진 구성방식, 주 5회의 메일링 횟수, 요일별 주제선정
- 참여활동 범위 : 쌍방향 소통창구가 부족, 공지는 마음편지 하단의 코멘트형식으로 소개
■ 벤치마킹 및 시사점
1.예병일의 경제노트
- 예병일氏의 글을 최상단 배치함으로써 예병일 브랜드 파워를 활용,
- '경제노트'라는 이름에 맞게 '경제', '경영'에 대한 토픽선정으로‘하루 5분, 경제를 생각하는 시간’이라는 컨셉이 자연스럽게 전달됨
- 뉴스레터를 통해 링서스의 소셜 네트워크를 강화하려는 노력이 보임
(각종 행사 및 모임 안내, 커뮤니티 참여 안내 공지글이 자주 노출)
2. 고도원의 아침편지
- 종종 음악, 동영상 등의 시청각 자료를 다양하게 활용
- 휴대폰으로 아침편지 보기, RSS 제공 등의 '메일'을 넘어선 소통의 새로운 시도가 보임
- 드림서포터즈, 후원모금 등을 상시적으로 진행하여 펀딩 조성
3. 삼성경제연구소
- '연구원'이 주축이 되어 움직이고 있는 연구소
- 상세내용은 전달하지 않고 각 컨텐츠를 클릭해야 세부내용 확인 가능 (컨텐츠가 많아야 가능함)
- <Today’s 테마보고서>를 통해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리포트를 제공
4. 삼성글로벌웹진
- 주요컨텐츠는 삼성 해외주재원들의 칼럼임
- 주재원의 사진과 국가, 그리고 체험담을 생생하고 심도있게 전달
(-> 연구원 소개와 칼럼 제시에 있어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음)
■ 개선안 및 의사결정사항
-'변화'와 '경영'의 조화, 실재적인 컨텐츠 제공으로 컨셉 변경 : 주기별 '변화경영 리포트'제공
- 마음편지 필진의 다양화, 구본형 선생님의 색을 얼마나 드러낼 것인지 결정
- 단일 컨텐츠에서 메뉴별 컨텐츠로 컨텐츠 다양화
-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메뉴 개발
- 영상메일, 사진에세이 등 구성의 다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