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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21일 06시 40분 등록

   “인도의 시장에서 나는 물을 기를 때 사용하는 스테인레스 깡통을 보았다. 나는 그것을 응용하면 멋진 포장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효모빵으로 유명하다. 지나번에 그곳에 갔을 때 생효모 반죽으로 몸을 씻으면 어떨까 생각했다. 그래서 발사믹 식초로 실험을 했다. 발사믹 식초가 모발에 좋다는 것을 알았지만 피부에도 좋은 지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는 항상 다른 재료와 다른 아이디어를 찾아내 모발과 피부에 적용해 보고 싶었다”
             -  아니타 로딕, ‘영혼의 비즈니스’ 중에서 

   인간의 정신이 한 곳에 꽂히면 도처에서 관련된 것들을 보게 된다.   사랑에 빠지면 세상은 온통 그 사람의 흔적과 자취로 가득하게 된다. 모든 우주가 그 사람을 보여주기 위해 존재하는 듯 하다.   내가 한 시인의 시를 좋아하게 되자 그의 시는 도처에서 튀어나왔다.  머리를 자르기 위해 미용실에 앉아 기다릴 때 꺼내든 잡지책 속에서도 소리를 지르며 튀어 나왔고, 전철을 기다리다 그저 물끄러미 바라본 게시판에 그의 시가 적혀 있기도 하다. 사랑하면 우주는 관련된 모든 것들을 꺼내 보여주기 마련이다.

   글감이 없다는 사람이 있다. 쓸 것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럼 도처에 숨어 있다 왁 몰려나오는 무수한 모든 증거들은 무엇이란 말이냐 ?    글감을 찾을 때는 하나의 주제에 몰입해야한다.    명료한 의식하나를 가지고 살다보면
생활 속 도처에서 그 주제와 관련된 수많은 생각들이 몰려드는데, 그때 그물을 걷어 올리 듯 그 생각을 따라나서 기록하면 된다.  글이 글을 이끄는 대로,  강물에 돛단배 하나 흘러 가듯 돛폭 가득 바람을 싣고 항해의 기쁨에 가슴이 터져야한다.    

IP *.160.3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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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22 01:04:28 *.129.207.200
'몰입이 깊어지면, 소재도 풍부해진다'는 말씀이시지요? 명심하겠습니다. 관심이 있어야, 할 이야기도 생기는것이구요. 

이번주는 아니타로딕을 참 많이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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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2010.11.22 10:53:57 *.203.200.146
"사랑하면 우주는 관련된 모든 것들을 꺼내 보여주기 마련이다 "

하나의 초점으로 온 몸의 감각을 총동원해 글감을 찾아내고 애정을 듬뿍담아 관심을 갖겠습니다.
사부님을 글을 읽는데 오늘따라 괜시리 웃음이 나옵니다.
그냥 즐겁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이 배울 수 있다는 것이...모든 것이 기쁨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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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숙
2010.11.22 11:14:13 *.145.204.123
정신줄 놓고 있다가 한대 맞고 제정신이 확 돌아옵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집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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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2 11:29:41 *.230.26.16
넵,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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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11.22 13:10:03 *.10.44.47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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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2010.11.22 14:32:26 *.30.254.21
항해의 기쁨에
가슴이 터지기 위해서는
'출항'을 해야겠지요..

스승님의 글은 원색적인 선동입니다.
킹왕짱! 입니다.
'출항'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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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
2010.11.22 23:11:51 *.42.252.67
아침에 일어나서 말도 안 되게 큰 꿈의 풍광을 그려보고
하루를 살면서 촛점을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에 맞추어 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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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9 15:41:24 *.230.26.16
선생님, 놀라운 것은 이리저리 흩어지던 마음을 정돈하여 보니,
정말 쓸 이야기가 많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억지로 쥐어짜지 않아도 제 안에 많은 이야기가 이미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평범한 일상이 하나의 글감으로 다가오는 듯합니다.
이제 제가 할 일은 스쳐가는 그 모든 것들을 잘 걷어올리는 것인 거죠!
알겠습니다.
이제 매일 새벽, 동일한 시간에 그물을 걷겠습니다.
또 매일 그물을 치는 수고와 즐거움을 누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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