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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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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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27일 05시 50분 등록

전체모임 8차

► 일시 : 2006년 12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45분 ~ 7시 30분
► 장소 : 세검정 북까페 마루
► 참석자 : 구본형 선생님, 한명석, 도명수, 오성민, 정재엽, 정경빈, 강미영, 박소정, 김귀자,

► 아젠다 :
1. ‘나의 첫 책’의 목차 및 서문
2. 주요 챕터 1장을 직접 써 볼 것



박소정
‘공간의 책’

사부 : 우선 공간과 나 사이에 어떤 얘기를 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한명석 : 모든 저자가 첫 번째 책은 자기 이야기로 쓰기 시작한다고 한다. 자기 이야기부터 쓰면 비교적 쉽다. 지금의 목차대로 쓴다면 좀 어려울 것 같다. 소정씨와 공간간의 관계를 풀어내야 쓰기 쉽고 또 쓸 수 있을 것 같다.

사부 : 한 예를 들면, 나의 공간 산책, 이러면 주제가 명쾌해지지. 한 공간에서 시작해서 다음 장소로 이어지고 또 이어지는 식으로 되는 거지. 까페에서 책을 보다가 다음 관심으로 넘어가 건축으로 가고, 또 누구를 만나고 하는 식으로 이어지는 것. 이런 것들이 가장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이겠지. 나는 어느 공간에 가면 이런 생각을 하게 돼. 그 공간을 나에게 사적 변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지. 이 공간을 내가 어떻게 활용하고 있고 또 활용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는 거지.
자기가 1년 동안 잘 놀 수 있는 토픽이면서 남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얘기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겠지.
나는 가끔 그런 생각도 들었어. 내가 공간을 건축하거나 디자인할 수 있는 사람이 못 된다 하더라도, 그 공간에서 보고 배운 것을 어떻게 내 집에 가지고 들어올 수 있는가를 고민해 보곤 했지. 예컨데 세검정 성당의 멋진 창문을 내 집의 어디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곤 하지.

한명석 : 몇가지 컨셉을 정해보면 재밌겠네. 우울할 때 좋은 공간, 혼자가면 좋은 공간, 둘이 가면 좋은 공간, 이런 식으로 써도 되고, 소정씨의 공간에 대한 관심의 확대 흐름을 그대로 책으로 써도 되고.

사부 : 아니면 건물의 요소로 압축해도 되지. 창문만 보거나 아니면 다른 무언가만 보거나.
1월에 다시 발표하도록



강미영
‘이런 친구가 되어 줄께’
첫번째 책은 망하더라도 모험을 해볼 생각.

사부 : 책의 미래 중 한 모습이지. 텍스트가 시각화 될 수 있는 것.
이런 스타일로 해서 좋은 반응을 얻은 책들이 있어.

정경빈 : 어떤 일러스트레이터와 같이 하느냐가 관건이겠네.


김귀자
‘귀한 내 청춘, 꿈 찾기 프로젝트’

오성민 : 책과 웹사이트를 동시에 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한명석 : 휴학하고 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이 주제들을 잘 묶어 낼 수만 있다면 상품성이 있다고 본다. 귀자씨는 이것저것 다 해봤기 때문에 얘기거리는 충분하다고 본다.

사부 : 귀자는 다른 사람들이 해보지 않은 것들을 끊임없이 해보고 있다. 호주 여행, 단식, 인터뷰 여행과 같은 끊임없는 이벤트의 연속이다. 제목은 이렇게 잡히는 거지 스물 한살에서 스물 다섯 살까지. 이 기간 동안에 해 볼 수 있는 것을 귀자는 다 해봤고 이 시도들이 다 의미 있었던 것들이었지. 자기계발이니 문화이니 이런 것들을 다 빼버리고 자기 이야기를 해야 되는 거지.

자기 계발서의 90%가 심하게 얘기하면 사기고, 약하게 말하면 지나치게 많이 우려먹은 얘기들이다. 앞으로의 자기 계발서는 자기 계발서라는 이름이 더 이상 맞지 않는 자신의 성공에 대한 얘기들로 될 것이다.


정경빈
‘나의 직장인 변화기’

소정: 공감가는 이야기,

사부: 직장인들에게 흥미가 있을 거 같다. 일단 쓰기 어려울 것 같지 않다. 의미있는 메시지가 될 거 같고, 잘 짜여진 듯 하다. 내년도에 틀림없이 나올 것 같다.

미영: 꿈벗이나 연구원 같은 표현은 우리들에게만 와 닿는 내용이라 생각되는데, 다른 사람들이 공감할까? 일반인에게 친숙한 표현으로 바꾸는 것도 좋을 듯.

소정: 1부는 공감가는 내용, 2부는 굉장히 개인적인 내용, 너무 개인적이란 생각이 든다.

사부: 목차에서 ‘스승’ 이란 표현보다는 요새 많이 쓰는 멘토, 코치, 조언자 등이 나을 것이다. 용어를 보다 일반적인 것으로 바꾸는 것이 좋을 것이다. 꿈벗도 같은 곳을 바라보는 커뮤니티 정도로 언급해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혼자보다 같이 공감해주는 작은 집단이 중요하다는 메시지 정도로 전해주면 좋다. 일종의 ‘동지’처럼.

한명석: 목차 정도로만 보면 이야기가 약하다. 3부에서 창업이라든가 다른 이야기가 나오면 좋을 듯. 그러나 신선하다.

사부: 자기계발서보다 히스토리식이다. 실제로 생긴 일을 가지고 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역사가 가지는 훌륭한 설득력은, 진실보다 강한 힘은 없다는 것이다.
진솔함, 진지함이 좋다. 명쾌해. 그러나 얼마나 재밌게 쓸 수 있는가가 관건. 너무 진지해지는 마라.


오성민
‘두뇌를 경영하라’

사부 :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될 것이다. 내가 NLP를 공부했으니 거기에 대한 이론서를 쓸 것인가 아니면 조금 다른 형태로 쓸 것인가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사례를 굉장히 참신한 곳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은 책의 좋은 매력이 된다. 그리고 두 번째는 기존의 서적과 다른 시선을 하나 만들어 내겠다고 생각한다면 이 목차로는 힘들 것이고 기존의 책들과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모델링한 인물들이 기존에 많이 언급된 사람들이라면 그것 또한 흥미롭지 않을 것이다. 만약 NLP를 처음 입문하려는 사람에게 쓰려는 내용이라면 더 쉽게 써야 한다.

김귀자 : 생활 속의 사례를 NLP로 연결하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다이어트와 연결하는 것도 좋고, 생활속의 다른 것들도 좋을 것 같다.

사부 : 그리고 사례를 임상에서 찾지 말고 우화나 일화에서 찾아 보라.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충격적인 실화에서도 찾을 수 있고 아름다운 이야기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귀자의 얘기대로 방향을 잡으면 NLP로 들어가는 게이트 웨이가 될 수도 있겠다.

실용서라는 것은 저자가 그 책을 통해서 기회가 되어야 해. 그래야 비즈니스가 되고 그래서 그 일로 먹고 살수 있고 대가가 될 수 있는 거야. 만약 기업과 연결할 수 있다면 더 많은 기회가 올 것이다. 기업에 가서 강연도 할 수 있고 모듈도 돌릴 수 있다.


도명수
‘한 단어의 향연’

2부는 없애고 1부만 함은 어떤가
도 선생님은 재미있는 분인데 글은 진지한 거 같다.

사부 : 우리가 한 글자에 집착할 특별한 이유는 없을 것 같아. 예를 들어, 가정을 빛나게 하는 50개의 단어, 직장을 빛나게 하는 50개의 단어 이런 식으로 해도 되고. 아니면 아름다운 우리말 50개 이런 식으로 해도 될 것 같고. 이렇게 되면 실용서가 되고 써먹을 수가 있을 것이다.
뱅곤의 가치사전 봤나? ‘가정을 빛나게 하는 50개의 단어’를 정하고 초등학교 애들한테 주고, 중학교 애들한테도 주고 해서 가치사전을 하나 만들어서 첨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그 다음에 개인에 대한 얘기도 들어가고 경험도 들어가고 하면 훨씬 재밌을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 책이라는 것이 새로운 시도라야 의미가 있는 것인데, 사전에서만 찾지 말고 인터넷에서도 찾아서 현대인에게 있어 그 단어의 의미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도 한번 찾아봐도 괜찮을 듯.


한명석
‘시니어 클럽’

사부 : 제목은 시니어클럽이 적당하지 않을 것 같아. 차라리 ‘나이 들어 쓸만해지다’ , ‘회색혁명’ 정도는 어떨까 싶다. 그리고 목차는 세 덩어리 정도가 좋을 것 같다. 1, 2부는 인생에 대한 것, 3부에는 직접 하고 싶은 얘기를 적는 것이다.
우등상이 있다면 한선생에게 주고 싶다.


정재엽
'電映六感(전영육감)'

영화평론서라는 것은 너무 일회적이지 않은가?

정재엽 : 그것이 이 책의 단점이다.

사부 : 어떻게 차별화를 가질 것인가?

정재엽 : 관객의 시선으로 보는 것이 차별화의 하나이다

사부 : 관객의 시선이라는 차별성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가 문제이다. 관객처럼 영화를 한번만 보고 쓰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모르는게 있으면 모르는데도 솔직하게 쓰고, 짐작가는 바가 있으면 그대로 쓰고 하면 재밌을 것 같다.
영화를 영화답게 접근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다. 텍스트가 아니라 CD의 형태로 갈 수는 없을까?


사부 : 졸업하기 전까지 두 번의 모임이 더 있으니 내가 더 잘 도와줄 수 있도록 고민을 많이 해올 것.


IP *.183.226.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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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2006.12.27 23:58:47 *.140.145.118
목차와 서문을 공개해주실 수 있다면 좋겠는데..^^
요즘 맛보기가 유행이랍니다.. 의견도 드리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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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6.12.28 11:17:45 *.180.48.240
모임 내용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읽다보니 책이라는 게 참 여러형태로 쓰여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자신의 삶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글(책)을 쓸 수 있겠다라는 안심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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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6.12.30 11:33:49 *.70.72.121
선생님, 사부님, 꿈 벗(사부님께서 생각하시는 것 보다 크다-사부님도 꿈 벗이기에), 도움을 주다, 이런 것들을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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