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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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2일 21시 12분 등록

7 월이 널널하지요 ?
가족 휴가를 계획하도록 할 것.

조교에게 가족 휴가 일정 사전에 알리고 그 주일은 숙제 하지 마세요.
민선이는 휴가 계획 올라 온 사람에 한해서 그 주일에 숙제 올리지 않아도
사회공헌 기금 받지 말 것.

싱글들은 휴가 없음. 8월 몽골 여행으로 휴가를 가늠함.
모자라는 책을 본인이 평소 읽고 싶은 책으로 보완하고 동일한 방식으로 정리하여 올려 둘 것.
억울한가 ? 세상이 공평하지 않다는 것 알고 있지 ?

혹시 8월에 가족 휴가를 가고 싶다면, 8월 읽어야할 책을 7월에 당겨 읽을 것. 역시 조교와 민선에게 8월 휴가 일정 알려 착오 없도록 할 것.



IP *.128.229.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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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바다
2007.07.02 21:28:07 *.6.5.230
안 억울합니다~ 세상은 나름대로 공평합니다 ㅎㅎㅎ
근데 나도 빨리 가족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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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7.07.02 21:32:04 *.72.153.12
싱글 휴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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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7.02 23:37:25 *.70.72.121
긴급제안!!! 부모님 모시고 가면 두 배로 늘려주기야요. 야들아, 어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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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운
2007.07.02 23:43:37 *.134.133.16
휴가에 입이 벌어지려다가, "싱글들은 휴가 없음"이라는 말씀에 쩝쩝. ^^ 그래도 좋아요. 왠지 모르게 사부님의 가족 휴가 명령(?)이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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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인
2007.07.03 01:24:27 *.48.41.28
정말 공평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ㅠㅠ
이곳은 다른 세상이라고 믿사옵니다만..
가족같은 여기 싱글끼리 모여서 우리도 갈까나..

어디라도 가야 작업이 들어올텐데 방콕에서 책만 읽으니 가족 만들 기회 전무. 더불어 기회상실 점점 악화되어 계속 싱글로 남을 가능성 매우 큼..흑흑
싱글들에게도 다른 혜택을 주셔야 공평하지 않을까요..
언제나,늘,항상,그토록 사리분별 확실하신 사부께서 어찌 이런 험한 결정을 내리셨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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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7.03 07:36:28 *.70.72.121
모여, 모여, 무조건 모여 크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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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훈
2007.07.03 09:04:38 *.99.241.60
모든일에는 하나의 조그마한 계기가 있듯이.
이번일을 기화로 가족만들기를 할것...
사부님의 글중에서
40대에 해야할 일중의 하나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일이다 라고 하신 것 같은디요..
아직 계획중이거나 구상중이신 분들은
심각하게 고민해보아야 할듯..
제가 만약 싱글이라도 사부님의 혜안이 돋보이는
판단이라고 했을 것인디...
왜 이리 말이 많은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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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
2007.07.03 09:23:23 *.249.167.156
아싸^^

사부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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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선생
2007.07.03 10:18:06 *.128.229.230

써니에게 - 부모님 1 주일 OK. 물론 조교에게 휴가계획 내야지

향인에게 - 구해오면 당연히 보내주지.
신규등록이니 2 주 휴가도 고려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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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
2007.07.03 10:40:48 *.218.205.7
사부님,

여기서 '싱글'이란 골프 실력을 말하는 것이지요?
저는 싱글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데요?

혹은, '애인 없는 자' 를 일컫는 것이지요?
소인은 싱글 아니고 커플인뎁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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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사부
2007.07.03 10:52:59 *.128.229.230
옹박에게 - 무허가 커플은 안된다. 귀자 아버님 도장 받아 오면 너도 신규 2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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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인
2007.07.03 10:54:03 *.48.41.28
아아 사부님.
그것은 마치 도를 닦는 중에게 환속를 요구하심이고,
순진한 수녀에게 파계를 하라는 말씀이옵나이다.

제발 그런 일이 벌어져서는 절대 아니되지 않사옵니다만,
그것이 대체적으로 여름 휴가에서 시작이 되었느니 이번에 가서 하나 꽉 깨물어 오는 기회를 만들어 보라는 너그러운 말씀을 기대하옵니다.

진정 이대로 주욱 가다보면 연구원 싱글 가속화는 점점 심화될 듯하고 자칫 잘못하여 그것이 "싱글과 더블의 대결"이라는 심각한 분열로 번져나가지 않을까, 또 그런 위기를 조성한 원조로서 싸부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그 명성에 흠이 가지 않을까........소녀 그것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바입니다.

미래를 바라보시는 사부님의 탁월한 선택은 늘 공정하시고 아랫사람을 굽이 살펴주셨음을 익히 알고 있사옵니다.

그리고 요즘 드시는 음식 중에 혹시 새로운 것이라도 드시옵나이까? 혹여 그것이 사부님의 총명함을 흐리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되는 바입니다. 부디 몸을 돌보시면서 현명하신 지도 편달 부탁드리옵나이다.
철퍼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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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찬
2007.07.03 11:16:49 *.140.145.80
연중무노(?)인 본인으로서는 공감할 수 없는 논쟁이로세.. 요즘 연구원들과 싸부님 댓글놀이가 너무 재미있어서 관전자는 즐겁다네.. 한편으로는 약간의 질투도 나지만 싱글들의 눈물어린 항거를 보고 있노니 메롱이라는 생각도 드누나..ㅋㅋ

긴급공지 남자파트너를 잠시 대여할 분들은 선착순 두분만 받겠습니다. 원잭이 직접 나설 수도 있고 멋진 친구 소개시켜줄 수도 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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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07.07.03 14:32:32 *.47.187.34
호정이라는 맑고 밝은 여인과 사귀는 남자인데요. 이 여인이 요즘 연구에 머리 싸매고 앉아 저는 늘 뒷전이에요. 단 둘이 여행 한 번 못 갔어요. 여행 다녀오면 가족이 되는 데 크나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아름다운 남녀를 도와주는 셈치시고 휴가 좀 주시면 안 될까요?

아..."안 된다"구요... 이미 예상했던 답이구요.

사실은, 호정이가 티는 안 내지만 바람 좀 쐬고 싶어하는 데, 시간이 버거운 듯이 보입니다. 호정이 휴가 좀 주시면 안 될까요?

아아... "역시 안 된다"구요... 이건 조금 예상 밖이지만...

그럼, 3기 연구원들 모두에게 1주일 휴가 한 번 쏘세요. 사부님의 은총과 축복에 연구원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릴 겁니다.

정 안 되신다면...

호정이라도 어떻게 좀...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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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관
2007.07.03 15:00:24 *.48.41.28

이번 사건은 아무리 보아도 구선생님의 판단이 지나치게 한 쪽으로 치우친 듯 합니다.

먼저 "연구원 가족 휴가"라는 제목에서 부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연구원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그들은 제목만 보고 연구원 끼리의 휴가를 기대하였을지도 모릅니다.그런데 문장 가운데의 "싱글 휴가 없음"에서 이들이 본의아니게 소위 낚시글에 걸렸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또 공평하지 않은 세상을 인정하라는 말씀은 그동안 구선생님을 뵈왔던 독자로써 상당히 의외의 말이라고 봅니다. 어제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슬로건이 무색할 정도이지요.

그렇지 않아도 외로운 싱글들은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으며 더블들 또한 그다지 마음이 편하지 않을 것입니다.
부모님과 같이가면 오케이라고 하시지만 부모님도 배우자도 없는 싱글인 경우엔 말은 못하지만 더 가슴이 아릴것입니다.

이번 건은 제 삼자가 보기에도 상당히 싱글들의 주장에 일리가 있습니다.
공평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구선생님을 기대합니다.
연구원들에게 동시에 휴가를 주시는 것이 마땅하다고 의견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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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윤
2007.07.03 17:13:47 *.227.22.57
아~ '싱글'들 걱정할 새 없이 입이 벌어져 있었는데, 줄줄 달리는 댓글을 보니, 자진 반납을 해야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슬슬 드네요. ㅎㅎ 그런데 곰곰 생각해보니 이것은 연구원을 위한 휴가가 아니라 사부님께서 연구원 가족을 배려해서 주시는 휴가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연구원 과제에 남편을 빼앗긴 아내와 아빠를 빼앗긴 아이들을 위한 휴가요~ (하긴 이렇게 생각하니 연인을 빼앗긴 사람들을 위해서도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연구원 남자친구의 댓글도 꽤 마음에 와닿는다는...)

사태의 추이를 조심스레 살피면서 휴가계획을 슬슬 세워봐야겠다는 비겁한 생각을 해봅니다. 죄송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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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사부
2007.07.03 17:14:25 *.128.229.230
으, 눈치없는 사람들. 느그들 좋으라고 휴가 준줄 아나 ? 내가 가족 눈치봐서 준 것이다. 도윤이 아내가 자기들 아직 신혼이라 하고 종윤이 아내가 남편과 논지 너무 오래되었다 하고 최선생이 보라돌이가 삐졌다 하고 송교수 아내가 남편과의 시간이 너무 귀하다 하여 내가 미안해서 그 분들에게 봉사하라고 휴가를 준 것이다. 더우기 영훈이 아래 위 오르내리느라 특별히 서로 떨어져 사는 것을 위로 하기 위한 것인데, 눈치 없게시리...... 싱글들아, 너희가 떠불의 고뇌를 아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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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윤
2007.07.03 17:19:31 *.227.22.57
사부님~ 공간을 사이에 두고 시간과 마음이 일치한 느낌이 짜릿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러다가 다른 사람들한테 미움 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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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2007.07.03 22:50:07 *.72.153.12
갑자기 싱글이라는 게 너무 슬프다.
아~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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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2007.07.04 07:17:16 *.152.82.31
말들 많네...
시키면 시키는대로 걍 하는게 연구원 아녀?
역시 글쟁이들은 말이 많아.
몸보다 머리를 먼저 굴려서 그런가?

선배연구원들이 다 같이 함 봤으면 하는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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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깡
2007.07.04 07:21:41 *.70.72.121
어제의 서약을 내뻔지고 사부님과 한통석인 더불, 따블님덜 ㅠㅠ

쳐다보면 사방이 벽뿐이요, 싱글이 혼자 허벅지 꼬집는 하고많은 날들을 님들께서 아시나요? 잉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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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2007.07.04 07:27:13 *.70.72.121
역시 싱글에겐 선배밖에 엄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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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
2007.07.04 08:33:21 *.114.56.245
아니, 사부님께서 예지력까지? 사실 보라돌이가 상당히 삐졌습니다. 좋아하는 '붕어싸만코'를 한아름 안겨도, '땅콩 젤리'로 꼬셔봐도 무반응입니다. 하기야 삐질만도 합니다. 생각해보니 이리저리 밥차려 대령한지가 기억을 더듬어야 할 처지이니까요.. 글고 속 - 싱글들을 위한 속 - 듀오 를 계획하고 있는데 다들 어떠신지요? 돈 벌이 될만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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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곤
2007.07.04 08:37:07 *.248.117.3
사부님 말씀이 합리적이다. 자로 형 멋져~ 뭐도 약에 쓸데가 있구나.ㅎㅎ 싱글은 원래 자유가 많은데 고작 일주일로 땡깡을 부리다니, 그러니 아직 애덜이지.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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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윤
2007.07.04 09:23:29 *.227.22.57
네~ 자로형님~ 저희도 함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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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7.04 09:45:57 *.75.15.205
정희온니야, 그게 뭐당가? 속 듀오? 사업되겠다. 살림살이 좀 나아지겠는 걸요. 음.. 대표 향인, 행동대원 뚜마담은 경험 많은? 써니 푸하하. 경험있는 관계로 일당 많이 줘야함 ㅋㅋㅋ 남들 다 갈때, 돌아오는 변혁?, 남들 가보지도 못할 때 다 누리고 오는 변혁? 게스트로 꽁지머리님을 초대할까? ㅋㅋㅋ 교정아, 하루만 어떻게 안 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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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완
2007.07.04 09:56:35 *.47.187.34
자로가 멋지긴 뭐가 멋져. 선배 연구원이라고 쉽게 말하지 마라. 3기들이 우리보다 열심히 하고 있다. 4주 동안, 1주일에 한 번, 북까페에서 데이트하는 고뇌를 알랑가 모르겠네. 휴가를 주려면 다 주는 거지. 따로 놀아서 사기가 높아질까? 쉬는 사람은 마음 편할까? 글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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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선 열혈 팬 써
2007.07.04 10:31:54 *.75.15.205
완!... 진정 ... 오빠가 아니고 선배 왜 그래... 가만... 내 휴가 줄께, 응. 받아, 여기 1주. 사랑해~~ 아마도 향인 휴가도 줄지 몰라, 그럼 2주야, 됐지?
그동안 내가 수금관리 대신 해 줄께, 12시 땡하면 지키면 되지 민선아. 염려말고 댕겨와. 사고를 쳐, 질러서 꼭 지름신의 선물을 받아오도록. (?) 내 친구도 둘이 여행 다녀오더니 급작스레 결혼식 올리고 잘 살더라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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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곤 형
2007.07.04 11:03:57 *.248.117.3
완~ 하튼,,, 농담조로 말한 것이다.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라. 그 마음이면 호정에게 충분히 전달되었다. 나도 사부가 모두에게 휴가를 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내가 말한 건 사부는 가족에게 휴가를 준다는 말이다. 더블 연구원은 그 동안 밀린 가정에 대한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라는 의미다. 일종의 봉사다.

나도 수많은 시간을 연애해 보았지만 분명 가정이 있는 것하고 없는 것하고는 아주 다르다. 가정이 있다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안타까움, 배려라기보다는 책임이 더 크다. 나, 예전에 기술사 공부할 때 애들과 따뜻한 봄날에 나들이 한번 못갔다. 내가 왜 이 짓을 하고 있나하는 미안함과 죄책감이 수없이 들었다. 나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책임과 미안함을 느낀다는 게 힘든 것이다.

일주일동안 책 안 읽으면 어떠냐?
너가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멋진 계획을 짜서 유혹해라.
넘어가지 않을 수 없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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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2007.07.04 12:07:06 *.75.15.205
좋아, 좋아.. 우리는 일 주일간 책 쉬고 벌금은 뱅곤형이 내기로 하자.
이렇게 선배들이 나타나주면 일이 쉬워진다니깐. 만사 OK!!!
자로형은 다 모여서 와인파티 준비하고 뱅곤 형은 벌금 내주고 살 맛난다. 3기 끝내준다. 우리가 또 가만있지 않을 걸... 은혜를 값겠지요. ^^선배가 죽으라면 죽는다. 사부님을 놀라게 하는 것은 우리가 만장일치로 흐믓하게 하는 것이 아닐 런지요. 오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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