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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5일 18시 18분 등록
"하루에 여덟시간씩 충실히 일을 하다 보면 결국은 보스가 되어 하루에 열 두시간씩 일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 로버트 프로스트 

 20대 후반 첫 직장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길로 들어서면서, 나의 미래와 꿈은 당연히 슈퍼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지향해야 한다고 믿었다. 이제 막 사회 생활을 시작한 신출내기들에게 이 사회에서 해주는 기대와 조언들은 다들 비슷비슷했다. 초등학교를 갓 입학한 코찔찔이에게 "이제 열심히 공부하면 대통령도 될 수 있고, 과학자도 될 수 있단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일단 좋은 대학교를 나와야 해. 그러니까 공부 열심히 해야겠지?" 라고 말해주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얘기들이었다. 의심하지 않았다. 정말 그 때는 세상을 다 가질 수 있을 것만 같았으니까. 열정과 과도한 자신감은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하면 된다" 라는 말이 금과옥조로 받아들이던 시절이었다. 내가 무언가를 잘 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일뿐, 언젠가 끝내주게 잘 할 수 있는 날들이 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내가 무슨 일을 좋아하는지, 나의 강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뒷전이었다. 좌절보다는 성장하는 기쁨이 큰 시기였기에, 가끔씩 마주하게 되는 스스로에 대한 성찰은 그리 큰 힘을 발휘하지 못 했다. 가끔씩 나를 엄습하는 내면의 부름과 현실의 불일치를 싸구려 감성으로 취급하고 묻어버리곤 했다. 업계 최고의 개발자가 되어야겠다든지, 돈 많이 버는 CEO, CTO와 같은 출세의 끝을 정복하고자 하는 극히 전형적인 공돌이 회사원의 로망만을 간직한 채 그렇게 나의 청춘이 지나가고 있었다.  

 30대에 들어서면서 이직과 함께 힘들고 정체된 시기를 보내긴 했지만, 상황이 호전되리라는 근거 없는 낙관적 믿음은 여전했다. 하지만 점점 현실이라는 벽에 부딛히는 시간들이 늘어났고, 그만큼 직업과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들도 늘어났다. 한국사회에서 30대는 보통 가정을 꾸리고, 부모가 되는 기쁨을 느끼게 되는 시기다. 20대의 열정은 차츰 옅어지고, 안정에 대한 추구가 시작된다.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다는 것은 행복인 동시에 책임감으로 다가오고, 직업과 일에 있어서 선택할 수 있는 가지의 수는 점점 줄어들게 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30대는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이면서 회사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시작한다. 한국에서 개발자라는 업은 이 시기가 최고의 전성기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시기는 반짝하고 끝나버리고, 대부분 내리막길로 접어들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한 원인으로 개발자 직종의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곤 한다. 어느 정도 개발경력이 쌓인 개발자들이 조직의 관리자 역할을 병행해야 하면서 개발 커리어를 지속하는데 문제가 생긴다는 것인데, 이는 사실 이유라고 하기는 많이 부족하다. 요즘은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지속할 수 있도록 구조적인 틀을 만들어주는 회사들이 많다. 상급 개발자가 되면 어느 정도의 관리업무는 안 할 수 없다. 팀장이 팀원 관리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혼자 코딩만 잘 한다고 리더가 되지는 않는다. 진짜 관리업무를 하는 직군은 따로 있기에 과중한 관리업무 때문에 개발업무가 영향을 받는다면 이는 그 회사 조직 자체의 문제이다.
 
 다른 회사원들과 마찬가지로 개발자들이 내리막길을 걷는 근본적인 이유는 다른 곳에 있다. 경력이 늘어갈수록 쌓이는 경험만큼 일에 능숙해진다. 하지만 그에 비례해서 사라지는 것들이 있다. 바로 열정과 무식함이다. 무식한 놈이 용감하다고, 점점 아는 것는 것이 많아질수록 무모함은 줄어들고 따지는 것이 많아지게 된다. 나를 둘러싼 것과, 그리고 스스로와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는 일도 잦아지게 된다. 아는 것이 많아질수록 게을러진다. 일은 이제 손에 익숙하고 직장생활은 안정적으로 느껴진다. 이직을 해도 가장 잘 팔리는 때다. 위기의식을 느끼기 쉽지 않다. 열정은 이미 식어버렸지만, 의지와 열정을 혼동하는 어리석음을 미처 깨닫지 못한다. 랜디 코미사는 <승려와 수수께끼>라는 책에서 "열정이란 어쩔 수 없이 어떤 대상에 끌려드는 것을 말하며 반면 의지란 해야만 한다고 생각되는 일로 떠밀려 가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여전히 해야만 하는 일들에 대한 의지를 열정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인간에게 미래지향적인 요소가 없다면 결코 위기의식을 느낄 수 없겠지만, 나름대로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려 애를 쓰게 된다. 진급과 경력 개발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서 공부를 하지만,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은 공부가 즐거울 리가 없다. 나름 절실함을 짜내려고 노력하지만, 안정적인 생활에 익숙해진 몸과 마음은 절실함을 거부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점점 스스로의 한계를 목격함에도 불구하고 마음 한 켠 슈퍼개발자의 꿈은 여전히 존재한다.  

 어떠한 결론도 내리지 못한 채 불혹의 40대에 들어서게 된다. 공자는 나이 마흔을 미혹됨이 없는 불혹이라고 표현했지만, 우리에게 마흔은 너무도 흔들림이 많은 시기일 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 잘 살아온 것인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할 수 밖에 없는 나이다. 마흔이 넘어가면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된다. 자기가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어느 정도는 알게 된다. 아직도 모른다고 좌절하지는 말자. 단 며칠이라도 스스로에게 침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지나온 삶을 돌이켜 보면 그 속에서 정답을 찾을 수 있다. 그런 노력도 없이 뭔가 근사한 것이 내 앞에 짠하고 나타날 거라는 망상은 빨리 버려야 한다. 40년 인생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단지 나이만 먹었다고 금도끼가 니 도끼라고 산신령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지나온 삶 속에서 찾아야 한다. 설마 그럴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뭘 잘하는지 모르겠다면, 다시 말해 40년 넘는 인생을 완전히 헛살았다면 절치부심 다시 인생을 시작하는 수 밖에 없다. 허나 다시 삶을 시작해야겠다고 동해바다 일출을 보고 온들, 삶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과 처절한 자기 탐색 없이는 이제껏 살아온 방식이 아닌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여기서 '희박하다'라는 것을 굳이 확률적으로 표현하자면, 핵전쟁이 발발하거나 살고 있는 집의 땅바닥에 진도 8.0의 대지진이 나는 불가항력적인 큰일이 벌어지지 않는 한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삶을 살 가능성이 없다는 말이다. 

 십 수년을 개발자로 살아오면서, 지금까지의 삶에 만족하지 못 했다면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하지 않을까? 외면하지 말아야 한 사실은 앞으로 더 힘들면 힘들어졌지, 더 좋아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 결과의 부족함을 실수나 운으로 돌릴 수 있었다면, 이제는 그런 변명이 용납되지 않는다. 점점 한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사람이 무력감에 빠지는 원인을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을 통제하려 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스스로에 대한 한계를 느낄수록 무력감은 커져만 간다. 밑에서는 치고 올라오고, 잘 나가는 동기와의 격차는 벌어지기 시작한다. 임원의 꿈은 보라빛 향기처럼 점점 멀어져 가고, 마흔후반의 퇴직은 남의 얘기가 아니다. 세상은 나의 의지와 노력에 좌절로만 응답하는 것만 같은 절망에 빠진다. 많은 개발자들이 치킨집 사장님으로 새 삶을 시작하지만 그들은 또 다른 레드오션에 발을 디딘 것 뿐이다. 

 지금이라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자.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지만, 문제는 과연 그 결정이 옳은 것인가에 대한 문제로 귀착될 수밖에 없다. 삶의 경험이 없는 분별없는 상태에서 내린 결정이라면 제대로 성숙되지 않은 결정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소리를 따르는 것이 맞다. 그 오랜 시간 무의식은 놀고만 있지 않는다. 끊임없이 수면위로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가 이를 알아차리지 못 하는 것 뿐이다. 모든 외부의 소리를 차단하고 내면의 소리에만 귀 기울이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한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결과의 만족감을 일 자체의 만족감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날밤을 새며 문제 있는 코드를 디버깅해서 꼭두새벽 유레카를 외치며 버그(Bug)를 찾아 해결한 결과의 뿌듯함을 업에 대한 만족감으로 착각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 긴 밤 쑤시는 허리와 아픈 두 눈을 비벼가며 일한 과정을 진지하게 되돌아봐야 한다. 막노동도 일 다 마치고 막걸리 한잔 먹으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 성취한 결과에 대한 만족감과 그 일을 해낸 뿌듯함은 일 자체에 대한 만족일 수 없다. 그런 것들도 중요하긴 하지만, 최종 결과에 따라 만족도가 좌우되는 업은 바람직하지 않다. 결과의 만족도가 내 인생을 좌지우지할만한 것이 아닌 이상, 일 자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것들 중에서 자신이 가장 탁월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추려야 한다.  

 내 경우, 30대에 이직을 하고 경력이 쌓일수록 세상이 넓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업계에서 만나는 수두룩한 고수들과 함께 재야에 은둔하고 있는 초고수들의 존재 또한 알게 되면서, 어떤 방향으로 나의 개발자 커리어를 지속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게 되었다. 문제는 그 고민의 스펙트럼이 너무 편협했던 것에 있었다. 여전히 개발자라는 한정된 직무에서만 나의 비젼을 찾았고,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분야에 있어서 업계 최고까지는 아니더라도 슈퍼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영웅심리도 여전했다.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일과 잘 하는 일을 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하는 중이다. 더 이상 슈퍼 개발자라는 빛좋은 개살구를 탐하지 않는다. 연구개발직군에 종사하고 있는 회사원으로서 내가 잘 하고 좋아하는 분야는 프로젝트 관리와 프로세스/조직문화 개선에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국소적인 직무에서 내가 잘 하고 좋아하는 분야는 창조적인 코딩을 할 수 있는 분야이다. 그렇지만 남의 코드를 깊숙이 들어가서 후벼 파는 일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이건 뼛속까지 프로그래머인 이들이 잘하는 일이다). 따라서 책을 쓰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책을 많이 보아야 한다는 상식으로 접근하면, 난 순수한 소프트웨어 코딩/프로그래밍 분야에는 적합한 인재가 아니다. 싫어하는 일들을 전혀 안 할 수는 없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점차 그 업무 분야를 내가 좋아하는 쪽으로 계속 쉬프트시켜야 한다.

 그대의 꿈은 조작된 것들일 가능성이 크다. 개인 여가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밤을 하얗게 불태우는 그런 사람이라면 이 글을 더이상 볼 필요가 없다. 이미 천직을 찾았으니 그냥 그 길로 가면 된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도 날밤을 새면서 개발자 포럼을 뒤지며 신기술에 열광하는 뼛속까지 공돌이가 아니라면 이제 적당한 타협은 그만두자. 더 이상의 미련은 남겨두지 말고, 슈퍼 개발자의 꿈은 접도록 하자. 이 분야에서도 프로젝트 관리(PM, Project Manager), 테스팅(SQA, Software Quality Assuarance), 제품기획, 기술영업 등 쌓아온 전문성을 발휘할 분야는 많다. 또한 특정유형의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도 그 안에서 분야는 무수히 많다. 하드웨어에 쥐뿔도 관심 없으면서 디바이스 드라이버(Device Driver) 개발하고 있으면 안 된다는 얘기다. 잠깐의 경험을 쌓는 것은 좋지만,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계속 붙들고 있기에는 우리의 삶은 너무나 짧다. 순수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개발이 적성에 맞으면, 그 쪽의 일들을 많이 해보면서 자신의 탁월함을 연마해야 한다. 복잡한 소프트웨어 운영체제(OS, Operating System)의 내부를 만지면서 희열을 느끼는 변태라면 그 길이 그대의 길이다. 자신이 하고 있는 국소적인 업무에서 나아갈 바를 찾고, 그 탐색의 범위를 넓히는 것이 좋다. 미시적인 부분에 강한 적성을 타고나 테스터나 분석가의 직무가 맞을 수 있고, 상호관계를 잘 파악하고 직관이 뛰어난 사람은 아키텍트의 업무가 제격일수도 있다. 모두가 잘 할 수 있는 일, 하면서 재미있는 일은 한가지 정도는 타고 난다. 찾으면 된다. 결코 누가 대신 찾아주지는 않는다. 또한 찾아도 바로 그 일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 태반이니 서둘러 찾아야 한다. 자신의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수 밖에 없다. 영국 속담에 주사위를 가장 잘 던지는 방법은 그것을 아예 던져 없애버리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주사위를 던져서 1이 나왔다고 좌절하지 말고, 6이 나왔다고 우쭐하지 말고 기회가 오면 그냥 주사위를 집어 던지고 무의미한 도박판을 떠나라. 더 이상 남의 손에 그대의 운명을 맡기지 말고 스스로 길을 찾아야 한다. 그대가 지금 걷고 있는 그 길만이 개발자의 삶은 아니다.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미국의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은 20세기 물리학자들 중 대중적인 인지도로 볼 때 아인슈타인 다음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항상 즐겁게 일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는데, 그에게 있어 물리학은 일과 놀이가 뒤섞인 축제의 장이었다. 파인만은 말한다.

"내가 하려는 일이 핵물리학의 발전에 얼마나 기여하는가는 중요치 않다. 문제는 그 일이 얼마나 즐겁고 재미있느냐이다."

여기서 파인만의 남긴 업적과 성과가 일을 놀이처럼 했기 때문에 이루어낸 것인지 아닌지 여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파인만이 일반인들이 지겨워하는 물리학과 관련된 업무를 진정으로 즐겼다는 것에 있다.

 개발자들은 자존심이 강하다. 또한 대부분 스스로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대는 예외라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스스로의 능력과 강점, 그리고 선호하는 분야에 대해 정말 냉정하게 생각해보아야 한다. 사실 개발자들은 다양한 분야로의 직무 변경이 용이한 편이다. 밑바닥에서 구르는 기술쟁이들의 특권이기도 하다. 어쨌든 결론은 슈퍼 개발자가 되는 안 되는 자신만의 길을 가라는 것이다. 인간의 비극은 자신만의 노래를 채 부르지도 못한 채 생을 마감하는 것이라고 한 어느 시인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한다. 좋아하지 않는 분야에서 성공하는 것은 실패와 다름없다. 의미와 보람도 없을 뿐더러, 허무함만 쌓일 뿐이다. 신화학자 조셉 캠벨이 말한대로 진짜 위기란 사다리 꼭대기까지 올라갔을때 그 사다리가 잘못된 벽에 세워져 있었음을 깨닫는 것이다. 

“의무감을 가지고 일하지 마라. 오직 스트레스밖에 없다. 일이 놀이가 되어야 한다. 많은 평범한 사람들은 매일 반복되는 고역을 인내할 수 없다. 중간에서 그만두게 되는 것은 의지가 약해서라기보다는 ‘해야 할 그 일’이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는데 있다. 안으로부터 오는 힘은 단지 의지와 인내를 통해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참고 견디는 것은 고통스럽다. 자기 마음이 흐르는 대로 따름으로써 그 내면적 힘을 얻어낼 수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은 즐거움이다.“
- 변화경영사상가 구본형

정녕 그대 아직도 슈퍼개발자를 꿈꾸는가?
 

IP *.215.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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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08:15:56 *.124.22.184

경종씨는 개발문화전문가의 꿈을 꾸는 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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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10:15:23 *.103.3.17

빙고!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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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21:35:14 *.140.208.61
하고 싶은 이야기, 해야하는 이야기가 이미 한가득이군요.

포루토스 경종과 인류 최고의 강사들이 보여줄 멋진 협업,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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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7 14:12:26 *.103.3.17

하고 싶은 얘기를 주절주절 쓰다 보니 글이 계속 길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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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1 07:22:52 *.48.44.227

하아~ 안정적인 삶 속에서도 이리 치열하게 자신을 연구하는 40대!  

심지어 성공 속에서도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길을 찾으려 하는 기백!

아무래도 미리 싸인 받아놓아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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