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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0일 08시 50분 등록

전환이라는 말이 내게 주는 의미는

보통 사람들에게 변화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사실 나는 잘 모른다. 그러나 내게 변화는 바로 삶 자체다. 변화를 하지 않는 순간, 계속 달리지 않으면 멈추는 자전거처럼 내 삶은 존재의 의미가 없어진다고 믿는다. 내게는 변화하지 않는 것 자체가 곧 삶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 인생 최대의 전환은

2,000년에 건강이 나빠진 적이 있다. 혹시 암이 아닌가 하고 검사를 위해 일주일 입원을 하였는데, 같이 입원한 분들은 대부분 3기 암 말기 환자들이었다. 물론 나는 아무 이상이 없어 바로 퇴원했지만 그들과 8인실 병동에서 지낸 시간이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그것을 계기로 인생이 무엇인가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고, 평범한 직장인이 아니라 나의 인생을 찾는 사람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내 스스로 이 때를 가르켜 ‘2,000년 쇼크’라 부른다. 내일은 없을지도 모른다는 충격이 오늘 실행할 건 오늘 하자는 생각을 내게 주었고, 그것이  내 삶의 규율을 세워 주었다.  

 

나의 일처리 방식, 모든 것을 프로세스화 하라

나는 삶을 ‘프로세스화’하는 것이 시간을 벌고 인생을 더 많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일이든 사전에 절차를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다르다. 우리 삶이나 일도 적절한 프로세스를 도입하면 쉬워진다. 나는 냉장고 하나를 치워도 프로세스를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건 한 번에 한가지씩 해야한다는 점이다. 그 결과 나는 직장에 다니면서도 꾸준히 뭔가를 배웠고, 다양한 자격증을 땄다. 주유소 습격사건이란 영화를 보면 때리는 자가 한 놈만 주구장창 때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놈이 반은 죽을 때까지 패는 것이다. 그러면 결과가 생긴다. 일이 아무리 많아도 다 펼쳐놓은 다음 한 가지만 택해야 한다. 나는 그것을 고구마 줄기라고 표현한다. 우리는 1에서100까지 한꺼번에 다 기억할 수 없다. 첫번째 줄기를 하나 잡아내면 나머지는 다 따라오게 되어있다. 일단 우선순위를 매기고 첫번째 것을 찍어 그것에 집중한다. 다른 중요한 일이 생겨도 하던 일은 체크 포인트(30% 정도)까지는 하고 옆으로 밀쳐두는 것이 요령이다.

 

내가 책을 읽는 방식

내가 책을 보는 방법은 내가 일처리 하는 방식과 다르지 않다. 음미하며 읽고 싶은 책을 제외하고는 철저히 효율적인 책 읽기를 한다. 보통 사람들은 책을 처음부터 순차적으로 읽는다. 그래서 좀 읽다 덮어두고 다시 읽으면 내용이 기억이 안나 처음부터 다시 읽게 된다. 그렇게 하다 보면 책 한 권 끝내는 것도 결코 쉽지 않다. 나는 책을 사면 먼저 목차 부분을 펼쳐 놓고 책의 구성에 익숙해지려 애쓴다. 장과 소제목들을 각기 다른 형광펜으로 분류하며 암기한다. 그렇게 하면 책을 빨리 읽을 수 있고, 읽고 난 후에도 제목과 키워드만 꿰고 있으면 책 내용이 모두 기억난다. 이런 키워드 중심의 책 읽기는 다른 사람에게 내 생각을 명료하게 전달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이 방법은 고시 공부할 때 익힌 것이다. 

 

더 큰 변화를 위한 작은 움츠림

현재 나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바꾸려고 한다. 인생을 몇가지 요소로  분류해본다면 첫째, 가족, 둘째 직장, 셋째 학력, 넷째 주거지다섯째 취미와 친구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나는 최근 가족을 미국에 유학 보내고, 직장을 그만두었다. 주거지를 여의도에서 송파로 옮기고, 취미나 친구관계도 새롭게 하는 등 전면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일을 쉬고 있으니 굴러가던 자전거가 멈춘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분명 더 큰 목표를 위한 잠시의 휴식이지만 통장에 돈이 들어오지 않으니 (예상한 일임에도) 심리적 압박이 크다. 오늘은 관리사무소에 가서 ‘TV를 보지 않으니 월 2,500원의 시청료를 빼달라’고 요청하고 왔다. 유료로 쓰는 웹하드의 용량도 줄이고, 무조건 모든 일의 비용을 줄이려고 애쓰고 있다. 예상하지 못한 이런 현실적 애로를 겪으면서 나는 또 한 가지를 체득한다. 이런 저에너지 구조는 내가 원하는 게 아닐 뿐더러 21세기에 맞는 해결책도 아니다.  덜 쓰고 아끼는 것은 지극히 소극적인 대안일 뿐이다. 잘 벌고 제대로 소비하는 고에너지 구조를 창출하는 것이 내 목표다. 안정적인 직장을 스스로 박차고 나온 일이나 가족을 유학 보내는 일은 사실 상당한 모험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지금 시점에 꼭 필요한 결정이었다고 믿고 싶다.

 

내가 딴 자격증들

위에서 언급한 자전거 이론에 입각해 나는 내 삶의 변화를 꾸준히 추구해왔다. 내가 추구하는 작은 변화들은 내 인생에 대한 전체적인 계획 속에 맞물려 있는 준비된 변화다. 사실 2,000년 쇼크 이후 나의 개인적 모토는 ‘변화’였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세상에서 변화의 방향을 예측하고 가장 적성에 맞는 것을 택해 ‘먼저 진화하는 것’이 삶을 보다 유리하게 설계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걸 알았다. 부팅이 안되면 컴퓨터가 절대 켜지지 않듯이 변화하려면 사전 워밍업이 있어야 한다. 수년간 나는 다양한 자격증과 면허증을 땄다. 내가 면허증을 딸 때는 철저히 두 가지 원칙을 고려했다. 먼저 그 일이 내 인생에 즐거움을 주는 일이어야 하고 함께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사람들과 인맥을 쌓는 일이어야 한다는 것, 두번째로는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되어야 한다는 점, 즉 내가 나중에 하게 될 비즈니스에 녹여낼 수 있는 아이템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40대 초반에 이른 지금까지 나는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직장인으로 살았다. 그러나 이제는 보다 자유롭게 나 자신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삶을 살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전문 강의를 통해 고소득을 올리는 전문가로 거듭나려고 한다. 장기적으로는 컨설팅 업무를 하는 회사 창업을 준비 중이다. 그것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소믈리에와 바리스타 자격증, 요트면허증 등을 복합적으로 이용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될 것이다. 인생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도록 도와주는 6차 산업이 앞으로는 부상할 것이다.

 

언제나 한 가지에만 올인

직장인이면서 내가 규율있게 산 것은 미래에 대한 계획이 확실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절대적인 시간 부족 속에서도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기 위해서였다. 마음 먹으면 직장 일과 관련된 공부 외에도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 그러나 주변에 보면 벌려놓기만 하고 끝맺음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그런 점에서 나는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한다. 나의 경우 한 번에 한 가지에만 몰입했다. 다른 것이 눈을 끌어도 이전에 하던 것을 끝내지 않는 한 그것을 시작하지 않았다. 먼저 나는 연세대 어학당에서 영어를 공부했다. 7 레벨을 완료하는데 2년이 걸렸다. 300명으로 시작한 강의는 2년 후 10명만 남았다. 영어 실력 덕분에 삼성에 취직할 수 있었다. 그 다음, 골프를 배웠다. 98년 시작한 골프는 ‘2000년 쇼크이후 바짝 열심을 내게 됐다. 싱글에 가까운 실력에 다다르자 이미 점찍고 준비해온 살사를 시작했다. 살사,스윙,탱고를 합해 도합 2년 반을 춤 하나에만 빠졌다. 그 결과 지독한 몸치였던 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지게 살사를 추는 사람 중의 하나가 되었다. 그 다음엔 연대 법무 대학원에 진학해 지적재산권을 전공했다. 이번에도 모든 걸 다 끊고 2년 반 공부에만 매달렸다. 그 결과 졸업하기 전에 강의 요청을 받았고, 지금까지 홍대에서 관련 법 강의를 하고 있다. 그 다음엔 와인 소믈리에 과정. 나는 어떤 것을 시작할 때 그냥 시작하지 않는다. 6개월 전에 할 것을 정하고 (주로 책을 통해) 사전 지식을 충분히 쌓은 다음 시작한다. 온전히 공부에만 시간을 쏟아도 부족한 과정들을 직장을 다니면서 무리없이 소화한 데는 그런 사전 지식이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물론 전문가를 찾아가 물어보는 것도 잊지 않았다. 방배동 커피문화원에서 시작한 바리스타 과정과 경희대 소믈리에 대학원 과정도 그렇게 시작했다. 작년에 딴 요트 자격증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다. 현재는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있다.   

 

60+ 인생

노령인구가 많아지고 있다. 이제 60은 ‘노인’의 문턱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다른 의미의 도전과 기회의 나이가 되고 있다. 내 자신 스스로 60 이후의 인생을 보람있게 사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고,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회사를 운영하는 ceo가 될 것이다. 굴뚝없는 산업인 3차 서비스 산업을 지나 정보, 의료, 교육과 같이 지식집약적 산업인 4차 산업과 이미 오락 및 레저와 같은 5차 산업이 부가가치를 내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있다. 그러나 이제는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그 어떤 무엇’으로서의 6차 산업이 곧 부상할 것이다. 살사와 와인을 배워보니 앞으로의 전망이 보였다.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욕망을 위해서라면 아끼지 않고 투자하려는 속성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때문에 나는 한 발 앞서 그런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에러까지 대비한다

나는 스포츠 드라이빙을 좋아한다. 저기 아련히 ''처럼 보이는 끝 지점도 순식간이면 도달한다. 그리고 그 사이에는 다른 차들이 존재한다. 운전하는 사람은 그 짧은 순간에도 그 차들의 움직임에 대해 예측하고 돌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이런 대비가 일이 생겼을 때 당황하지 않고 바로 행동에 돌입하게 만든다. 일이 생기면 나는 그 자리에서 빨리 결정해버린다. 그러기 위해 평소에 생각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그리고 의사결정 후에는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무슨 일에 망설임이 많다는 건 결정에 대한 후회의 경험이 많기 때문이다. 자기 결정에 대해 확신이 없을수록 후회의 가능성은 높아진다. 그리고 후회의 경험은 다음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그런 악순환을 끊으려면 미리 정보를 최대한 참고해 최선의 결정을 해야한다. 그리고 결정한 다음에는 어떤 경우에도 후회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시간 약속에 대해서도 예측하지 못한 사고가 생길 수 있는 가능성까지 감안해 일찍 출발한다. 이런 태도는 일에도 적용된다. 에러에 대한 대비까지 함께 하는 것이다.

 

내 인생의 롤 모델은

삼성전자 연구원으로 첫 직장을 가졌을 때, 연구직을 버리고 신 사업 기획으로 업무를 바꾼 적이 있다. 당시 첫 번째 과장님(현재는 코스닥 자회사 대표이사)이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개척하는 것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았다그 분을 통해 삼성의 업무스타일을 배웠고, 탈 삼성 후 자신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개척해야 하는지를 배웠다.

 

내가 추천하는 책

<창의적인 크루징>, 이 책의 저자 제임스 D. 하워드(1939-)는 착실히 모은 돈으로 40살에 첫 요트 여행에 올랐고 여행기를 책으로 내 돈을 벌었다. 번 돈으로 다시 여행하는 삶을 거듭하고 있다. 그는 자기 방식대로 평생 꿈을 현실화하며 산 사람이다. 평소 인생에 있어 ‘나이’는 큰 변수라고 생각한 나의 편견을 그는 멋지게 깨주었다. 나이 들어서도 여전히 살고 싶은 삶을 스스로 기획하는 그의 삶이 무척 매력적이다. 그는 훌륭한 부모님을 둔 것도 아니었고 좋은 직업을 가진 것도 아니었다. 다만 스스로 비전을 세우고 홀로 개척했다. 이 책은 단순히 요트 크루징에 관한 책이 아니라 ‘삶에 대한 책’이다. 나 역시 요트 여행을 할 것이다. 70세 이전에 요트로 세계 일주를 할 것이고 그것을 위해 이미 준비에 돌입하였다. 보트와 요트 자격증은 지난 해에 따두었다. 내가 요트를 즐기는 순간을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나의 요트 여행을 실시간 동영상으로 제공할 생각이다. 내가 크루즈를 할 때는 이미 테크놀로지가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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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노트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예쁜 카페 ‘5cijung’에서 홍정의씨를 만났다. 그를 소개한 사람은 이전 인터뷰이 선주씨다. 그녀가 내게 해준 말을 나름대로 종합해 나는 전혀 다른 정의씨 모습을 만들어냈다. 아마도 정의씨는 딴지일보의 김어준 만큼이나 엉뚱하고 제 잘난 맛에 사는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고, 그의 외모에 대해서도 매우 창의적인 상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는 전혀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얼마 전 회사까지 그만 두었다는 그는 그 어느 회사원보다 더 말쑥한 정장차림이었다.

 

나의 첫 인터뷰이였던 상아씨는 선주씨를 내게 소개했고 선주씨는 정의씨를 내게 소개했다. 이미 짐작했겠지만 나는 인터뷰이를 선정하는데 ‘랜덤’의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오늘의 인터뷰이가 내일의 인터뷰이를 소개하는 방식이 그것이다. 이미 선택된 수에서 특정의 수를 다시 선택하는 것이 통상의 랜덤이지만, 나는 내가 선택을 좌지우지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지금 내가 하는 방식이 우연에 기대는 랜덤 방식 중의 가장 재미있는 케이스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그 예상은 벌써 사실로 증명되고 있다. 나는 지금까지 4사람을 만났지만 그들 모두의 이야기는 흥미진진했다. 

  

상아씨와 선주씨, 정의씨는 2003년 미국연수에서 만난 사람들이고, 서로를 잘 알고 있는 친구들이다. 상아씨와 선주씨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한 6개월짜리 강의를 함께 들었고, 그 코스의 대미를 장식한 미국 연수 프로그램의 진흥원 책임자로 정의씨가 그들과 함께 여행길에 올랐었다. 컨텐츠 강의에는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모였고, 연수에 참가한 30명의 사람들은 그 계기로 평생의 지기들이 되었다. 그 모임이 그토록 활기를 띠게 된 데는 모임의 회장으로 활약한 정의씨의 공이 컸다.

 

사람이 사는 방식도 컴퓨터 프로그램처럼 프로세스로 바꿀 수 있다면? 인풋만 정신 없이 하고 아웃풋은 없는 효율 없는 인생을 사는 사람이라면 그런 소망을 한 번쯤 가져보았을 것이다. 정의씨의 삶은  그런 점에서 단연코 눈에 띄는 삶이다. 그러나 그의 삶에는 효율로만 설명할 수 없는 자기다움이 녹아있다. 그는 누구보다 변화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고, 자신의 인생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삶을 잘 통제함으로써 얻는 안정된 정신으로 인생을 오히려 남들보다 더 즐기고 있다. 누군가 옆에서 울고 있을 땐 프로세스 밖으로 나와 하루 종일 그 사람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인간’이 바로 정의씨다. 어쩌면 그런 인간이 더 자주 되기 위해 그는 프로세스를 고집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가 한 말 한 마디가 가슴에 아직도 걸려있다.

 

‘어떤 사람을 보호하려면 그 사람과 진실로 공감해야 하고, 내가 먼저 강해야 합니다.

 

자신이 설계한 미래를 무한 신뢰하며 늘 무언가에 흠뻑 빠져있는 그는 아름답다. 잘나가는 직장을 그만둘 수 있는 용기는 아무나 내는 것이 아니다. 더구나 그가 한 가족을 책임진 가장일 때는 더욱.

 

IP *.240.107.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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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0 09:57:06 *.107.219.54
가입만 한 이후 눈팅만 하고 가는, 꿈많고 치열하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 20대 젊은이입니다.

모든 것을 프로세스화 하라.. 경험이 부족한 젊은이들에게 뜻깊은 이야기를 안겨주시는 것 같은 느낌도 들어 감사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 하루가 보람찰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오늘 하루가 또 행운으로 시작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이런 멋진 글을 아침시간에 보다니...

깊게 읽고 많이 배우고 지나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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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2009.02.10 10:29:50 *.10.221.205

매일 아주 유쾌하게 아침편지 읽고 있습니다.
스크랩 해둘 정도로요.

감사인사 드리고 가는게 도리일것 같아.
흔적 남기고 갑니다.

눈부신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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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이병일
2009.02.10 10:45:45 *.38.144.148
삶의 집중력이 다양성을 만들어주네요. 울림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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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1 02:46:38 *.180.129.160
활기가 있어 좋다. 변화하는 사람들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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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호
2009.02.12 19:10:50 *.134.96.226
인디반에서 이한숙샘을 만나 이곳까지 왔네요 대단한 수퍼맨이시네요 '서니베일체리 ' 제 블로그에도 놀러오셔서 댓글 남겨 주세요 ! 열정 존경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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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엽
2009.02.13 09:44:41 *.165.140.205

멋진 스토리!

아-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후끈!하고 드네요. 재미있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해도 되지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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