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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30일 08시 55분 등록
사랑을 주러 갔다가 되려 사랑을 받고 돌아오다


새벽 6시28분.
시간 맞춰 모이라는 당부가 있었기에 아직 30분이 되려면 2분 남았구나ㅡ싶은 안도감을 안고 택시에서 내렸다. 3박4일간 나를 입혀주고 씻겨줄 짐을 실은 가방을 낑낑대며 들고 가다 학교 선배와 마주쳤다. 그가 내 가방을 들어주었고, 우리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고 200명 가량 되는 인원이 강원도 삼척 해안, 삼척 내륙, 태백 장성 등으로 향하는 고속버스에 몸을 실었다. 얼마 만에 타보는 고속버스일까. 우리 팀원들은 버스 맨 뒷좌석에 쪼르륵 앉아 우리를 운반하는 버스에게 몸을 맡겼다. 나는 그 전 날 한 시간밖에 못 잔 터라 밀려오는 졸음과 창밖에 펼쳐지는 풍경을 맞바꾸고 있었다. 선발대로 이미 목적지에 가 있는 나머지 팀원들에게 잘 가고 있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는 이내 잠의 세계 속으로 빠져들었다. 그러면서 그 기도도 잊지 않았다.

나는 영어를 가르치러 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전도를 하러 가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그 아이들을 사랑하러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듯이,
그 똑 같은 방법으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돌아올 수 있게 하소서.
내가 건넨 눈빛, 내가 던진 말 한 마디, 내가 보여준 손짓 하나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와, 치유를 전할 수 있게 하소서.

5시간쯤 지났을까. 정신 없이 버스에서 내려 짐을 풀고, 아이들과 첫 만남을 가지게 될 중학교 건물 교실로 부랴부랴 발걸음을 옮겼다. 선발대가 준비작업에 한창이었고, 나도 그에 합세해 아이들과의 만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시계바늘을 계속 의식하고 있었다. 사실, 나는 기존 멤버가 아니라 중간에 얼떨결에 합류하게 된 상황이어서 모든 준비의 처음과 끝을 팀원들과 함께 하지는 않았었다. 그래도 불안하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아이들을 사랑하러 갔으니까.

드디어 기대 반 두려움 반의 어색함으로 무장한 아이들이 하나, 둘씩 교실로 들어왔다. 그들과 눈이 마주쳤다. 그들에게 반갑다고 인사했다. 그리고 오프닝 이벤트로 그들에게 찬양과 율동을 가르쳐주었다. 그러나 반응은 시큰둥했다.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이란 어른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정치적인 색채로 물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곧바로 우리가 준비한 연극 한 편을 선보였다. 제목은, ‘똥꼬 이야기’ 이다. 내용인즉슨, 아무리 냄새 나고 볼품 없는 것일지라도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것. 첫 째날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 연극이었다는 아이들의 피드백을 듣고, 우리가 그 전주에 밤늦게까지 고심했던 시간들이 결코 헛된 것은 아니었구나 싶어 뿌듯하고 보람됐다.

잠시 다른 팀원들이 다음 순서를 준비하는 동안, 나는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씩 외우기 시작했다. 아이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내가 이름을 잘 외우는지 너희가 한 번 테스트해보라며 첫만남이 주는 서먹서먹함을 애써 없애려 했다. 참으로 맑고 밝고 순수한 아이들이었기에 내가 못 외우면 놀리기도 하고, 잘 외우면 박수를 쳐 주기도 했다. 그들에 대한 나의 관심은 그렇게 각자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이 얼마나 따뜻한 제스처인지 나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누군가가 다정하게 ‘윤아’ 라고 불러줄 때의 그 기분.

중학교 1학년과 2,3 학년 이렇게 반을 두 개로 나누어 첫째 날의 마지막 순서를 마무리했다. 아마도 학교를 나서던 아이들의 머릿속에는 내일도 와야 되나 라는 의구심이 한 켠에 자리잡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아이들을 보내고 난 뒤, 우리는 피곤함을 샤워 물에 흘려 보내고는 밤 늦게까지 저녁 예배를 드렸다. 참으로 감동적인 해프닝은 중학교 1학년 한 아이가 나에게 다가와 ‘선생님, 너무 좋아요!’ 라며 내 품에 안기는 것이었다. 나는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가 들릴 만큼 꼬옥 안아줬고, 나누는 체온 속에 싹트기 시작한 그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했다. 그리고 예배 시간에 그녀를 옆에 앉혀 놓고, 손 잡아주며 그녀를 축복하는 기도를 해줬다. 이 아이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마지막 날 교장 선생님께서 회식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편모/편부 손에서 자라고 있거나, 할머니의 보살핌 속에서 자라고 있었다. 마음이 아팠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밝고 씩씩하게 무엇보다 순수하게 자라나고 있는 이 아이들이 고마웠다. 사랑스러웠다. 내 가슴에 품고 싶었다.

둘째 날을 기대하며 잠자리에 누웠으나, 같은 팀원 중에 나보다 3살 어린 동생과 이야기 꽃을 피웠고, 그 꽃은 새벽 3시가 되도록 질 줄을 몰랐다. 원래 한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사람들끼리는 무언가 통하는 게 있게 마련인 법. 그나마 3시간 정도 잠을 청한 뒤, 아침 10시 수업 준비를 위해 부리나케 학교로 향했다.

몸도 풀고 스트레칭도 할 겸, 찬양과 율동으로 시작했다. 열심히 뛰고 있는 우리들을 바라보고 있는 아이들의 눈빛은 어제보다는 덜 낯선 기색이었다. 쑥스러워함도 줄었고, 율동을 따라 하기 시작한 아이들도 있었고, 어느덧 입가에는 미소가 하나, 둘 번지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둘 째 날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그룹 별 활동을 마치고 난 뒤 이어진 순서는 바로 자기 자신을 보다 잘 알기 위한 성격 유형 테스트의 시간이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는 이런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전부 다 다르게 만드셨고, 다르기 때문에 한 명 한 명이 특별하다는 것. 서로가 어떻게 다른지를 보여 주고픈 의도에서 컴퓨터실에서 간단한 설문을 하게 한 다음, 4 가지 성격 유형별로 조별 활동을 하게 했다. 진행하는 우리의 입장에서도 생긴 대로 결과가 나오는 아이들의 성격을 보며 다시 한 번 창조주에 대한 오묘함을 되새겼다. 자기 자신을 이해하게 되면, 남을 이해하게 되고, 너와 나를 이해하면 하나님을 이해하게 된다는 메시지가 과연 아이들에게 얼마만큼 전해졌을지는 모를 일이다. 그러나, 우리가 보여준 ‘너는 특별하단다’ 라는 비디오를 통해 머리로 뿐만 아니라 가슴으로 이해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둘 째날 마지막 순서였던 영어 작문 시간을 끝내고, 아이들은 귀가했다. 첫 째날 보다는 장난도 많이 쳤고, 우리와 아이들이 정들어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어느덧 저녁 예배 시간이 다가와 우리는 또 늦게까지 잠을 청하지 않았다. 동네 할머니들께서도 예배에 동석하셔서 우리들을 격려해주셨으나 너무 지친 나머지 우리는 졸음과 싸우며 버티고 있었다. 참 신기한 것은 비록 육체는 힘겨워 했지만, 그럴수록 영혼은 더 맑아져 갔다는 것. 그리도 비실비실 허약 체질인 내가 끝까지 버티고도 더 쌩쌩해져서 돌아온 것을 보면 인간의 힘으로 될 수 없는 것들이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셋 째날 아침이 밝아왔다. 우리는 팝송을 배워보는 시간으로 시작해, 가사실에서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메뉴는 식빵을 이용한 피자. 조금은 허접한 재료들과 빵을 태우기까지 한 우리의 서투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참 잘 따라주었고, 생각보다 피자식빵은 맛이 썩 괜찮았다. 창의력을 발휘해 이것저것 만들어 먹어보는 아이들도 있었고, 더러는 조용히 더러는 소란스럽게 그렇게 각자의 요리에 열중했다. 나를 감동시켰던 것은 아이들이 수업하느라 정신 없는 우리들에게 피자식빵을 먹기 좋게 조각 내어 이따금씩 먹여주는 것이었다. 게다가 중 3들은 중 2들을, 중 2들은 중 1들을 서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며 아, 나는 이 아이들에게 배우고 있구나 싶었다.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다음은 분위기 전환용 비디오를 보여주었다. 그저 생각 없이 웃을 수 있는 비디오를 틀어줬는데, 아이들의 집중력은 대단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자지러지는 웃음소리와 환호하는 그 외침들이 하나의 노래 가락을 이루어 나를 몰려오는 졸음으로부터 건져 주었다. 마지막 날 송별 파티 직전에 남은 순서는 골든 벨이었다. 이틀 반 동안 아이들이 배웠던 내용을 토대로 골든 벨 문제를 맞추게 했고, 골든 벨 우승자에게는 작은 선물을 건네 주었다. 마음 같아서는 큰 것을 해주고 싶었지만, 우리의 예산이 허락하는 수준에서 해결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움을 삼켜야만 했다.

그리고는 드디어 영어 캠프의 클라이맥스 시간이 돌아왔다. 22개의 A4 용지를 교실 여기저기에 붙여 놓고 각자가 원하는 종이를 선택해 우리가 찍어준 각자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붙이고 다른 친구들의 종이에 장점을 적어주는 시간, 바로 의미 있는 롤링 페이퍼의 시간을 가졌다. 나는 한 명 한 명에게 일일이 한 마디씩 적어줌과 동시에, 다음 두 가지 말은 빼놓지 않았다.

I LOVE YOU & GOD BLESS YOU

그냥 지나치면 충분히 남발할 수 있는 별 말 아닌 말 같지만, 삶은 별 것 아닌 것에 요동치는 법이기에 나의 진심을 아이들이 받아줬으리라 믿고 싶다. 문득, 아이들에게 마지막으로 꼭 해주고 싶은 말이 떠올라 칠판에 그리고 아이들의 가슴 속에 적기 시작했다.

Shoot for the moon.
If you miss it, you will still be among the stars.
달을 향해 쏴라. 빗나간다 할지라도 하늘의 수많은 별들이 되어 있을 것이다.

워낙 현실적으로 위축되어 있어 꿈 꾸기를 두려워하는 이 아이들에게 꿈을 크게 갖기를 진심으로 당부했다. 그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정진하다 보면, 그 꿈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에 못지 않은 다른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그러니까 마음껏 꾸고 싶은 꿈을 꾸라고. 그리고 각자의 다이어리에 적도록 했다. 적는 아이들도 있었고, 그냥 지나치는 아이들도 있었다. 중요한 것은 누군가가 그들에게 이런 말을 해주었다는 것. 그리고 다른 선생님이 기타를 치며 ‘걸작품’ 이라는 노래를 선물로 불러주었는데 아이들이 얼마나 열심히 듣던지 내가 다 감동 받을 정도였다. 이틀 반 동안 찍었던 사진을 편집해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한 편의 동영상을 보여주는 동안에도 아이들은 숨소리 하나 내지 않고 관람해주었다. 그리고 이제는 진짜 마지막 인사를 할 차례였다.

선생님들의 덕담의 시간. 모든 순서가 끝날 무렵, 아이들은 하나 둘 훌쩍거리고 있었다. 순식간에 교실은 울음바다로 변했고, 여자 아이들은 물론 남자 아이들도 눈시울을 적시고 있었다. 뒤돌아서 우는 아이들, 서로 부둥켜 안고 우는 아이들, 고개 숙이고 우는 아이들. 여기서 나까지 울면 안 될 듯싶어 꾹 참느라 힘들었다. 그리고 한 명 한 명 안아주기 시작했다. 포옹 릴레이의 시간…… 진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마음 다해 품어주었고, 남자 아이들과는 멋지게 악수를 청했다. 이제는 서로 볼 일이 없겠구나 싶기도 했지만, 전화번호와 홈페이지 주소를 적어가는 아이들을 보며 아, 이 인연의 끈이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디지털 시대에게 많이 고마웠다.

그렇게 아이들을 보내고 아쉬움이 묻어나는 교실을 뒤로 한 채 우리는 마지막 저녁 예배를 드리러 갔다. 눈물로 드리는 예배였다. 우리가 뿌린 그 씨앗이 열매 맺기를 바라는 간절함을 쏟아내는 예배였다. 마지막 날 밤은 새벽 3시가 넘어 모두 잠자리에 들었고, 다음 날 아침 우리는 모든 짐을 챙겨 황지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각지로 흩어졌던 청년들이 모여 마지막 예배를 드리고 사진 촬영을 하며 조금씩 긴장을 풀기 시작했다. 모두의 입가에는 미소가 지어 있었고, 나 또한 예외일 리가 없었다. 첫 날 내 짐을 들어줬던 그 선배를 다시 마주쳤는데 내게 말하기를:

“야, 너 수련회 가기 전이랑 갔다 오고 난 후랑 얼굴 표정이 완전 달라졌는데?”

순간, 나는 깨달았다. 아, 나는 사랑을 주러 간 거였는데 되려 사랑을 받고 돌아왔구나. 주는 것이 곧 받는 것이구나. 아이들에게서 문자가 마구 들어온다.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는 문자들. 나에게는 그저 좋은 추억이 아닌, 영혼의 추억으로 남아있을. 우리가 이 아이들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은 사실 기도밖에는 없구나란 생각에 돌아와서도 가끔 생각날 때 기도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왠걸.

글쎄, 나의 홈페이지에 아이들이 ‘선생님, 저 기억하세요?’ 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여기저기 그들의 흔적으로 도배를 하는 것이 아닌가. 오늘도 아침부터 계속 온라인 메시지가 떠서 한 아이와 얘기하느라 이 글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다. 처음에는 영어 캠프 가기 너무 싫었는데 갈수록 관심이 갔다는 한 아이의 고백, 내가 해준 얘기가 가슴에 많이 와 닿았다는 한 아이의 고백, 나중에 커서도 잊지 못할 거라는 한 아이의 고백. 나를 통해 이 아이들에게 희망과 소망을 불어넣으신 하나님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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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
2007.07.30 09:15:33 *.249.167.156
'이웃집 토토로'에서 밤새 나무에 물을 주는 장면이 생각이 나네. 하룻밤 사이에 부쩍부쩍 자라나던 그 나무들..너도, 아이들도 무럭무럭 자라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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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훈
2007.07.30 09:19:38 *.99.242.60
막내 윤아...좋다.
그 얼굴 그대로 간직했다가 담에 보여줘야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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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
2007.07.30 10:04:06 *.231.50.64
윤이의 꿈이 생각나..
아주 조용하게 소곤거렸던 소박한 꿈말이지.
미래의 10대풍광중 하나를 보는 듯 했어.
저절로, 윤이의 꿈이 몸으로 받으들여지는 순간이다.
이글을 읽는 내 얼굴이 변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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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찬
2007.07.30 11:22:02 *.140.145.80
Shoot for the moon.
If you miss it, you will still be among the stars.
달을 향해 쏴라. 빗나간다 할지라도 하늘의 수많은 별들이 되어 있을 것이다.

너무 멋있는 말이네.. 내가 써먹어도 되겠지..^^ 윤의 감동이 글을 읽어내려 가는내내 내 몸을 휘감는구만.. 나중에 리얼보이스로 다시금 재현해주길 기대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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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바다
2007.07.30 15:32:36 *.6.5.204
도윤오빠... 이웃집 토토로 보진 않았지만 무슨 말인지 알것 같음^^

영훈 오라버니... 이 얼굴 이제 안 변할거에요, 빨리 모임해요 ㅋㅋㅋ

소현언니... 난 아이들이 너무 좋아 ^^ 이번에 느낀건데 내 안에는
사랑이 넘쳐나나봐~

기찬님... 몇 년 전 읽었던 아일랜드 소설에 나온 말이에요.
젊은 여류작가의 데뷔 책이었는데 아내를 혼자 두고 죽어야 했던
남편이 그녀에게 남긴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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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2007.08.19 02:55:28 *.102.141.213
좋은 일 하고 오셨군요.^^
이제 일도 끝났으니, 언니 몽골 갔다오면 함께 서울도보여행 기대하고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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