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칼럼

연구원들이

  • 한정화
  • 조회 수 2548
  • 댓글 수 4
  • 추천 수 0
2007년 7월 17일 08시 21분 등록
4인4색(?)





제 머리속 4인의 이미지입니다.

칭기즈칸 : 바람(자유)과 하늘, 초원(초록)과 질주하는 말(붉은)이 뒹엉킨 혼란이 대비되는

다산 : 고요하고 편안한, 안정된 색을 넣는다면 위쪽부터 아래쪽으로 차분하게 점점 진해지는 파스텔톤의 초록이 그라데이션된 수평선들의 모음

이순신 : 수직의 깔끔한 선들이 늘어선, 단정하고 고지식한
색을 넣는다면 남해바다 색(남색, 군청) 바탕에 희고 회색인 세로선을

김구 : 단단한, 강한
그림을 좀 수정하고 싶은데.... 위쪽은 작은 네모들로 아래쪽은 좀 큼직한 것으로

--------------------------------------------------------
교회에서 수련회 모임에 갔다가
찬양에 집중해야 할 시간에
어믄짓을 좀 했지요.

색깔은 넣지 못해서 말로 설명 붙였습니다. ^^*

얼마전 장만한 타블릿으로 그림을 그려보았는데,
손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잘 안되네요. 그것으로 해서 다 그려서 올리자니 한참을 걸릴 것 같습니다.
그리는 속도가 영 시원치 않아서 그리는 도중에 지루해져 버려서 원.
손에 익히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IP *.72.153.12

프로필 이미지
도윤
2007.07.19 11:50:19 *.249.167.156
누나와 나의 작은 공통점은 이미지로 생각하려 한다는 점^^ 나도 머리 속으로 한번 그려본 적이 있죠. 각자의 풍경들.

이순신 장군의 풍경은 밤바다처럼 고요한 듯 끊임없이 흔들리고 있었고, 김구은 먼 타지에서 주먹을 꼭 쥔 채 꿋꿋이 서 있었고, 정약용은 책 읽다 고개 들어 내다본 작은 창에 깨달음처럼 새벽별이 홀로 떠있었고, 칭기스칸은 푸른 하늘과 푸른 초원이 맞닿은 끝없는 곳으로 영원처럼 하얀 늑대 한마리가 내달리고 있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한정화
2007.07.19 14:48:29 *.72.153.12
풍경 아름답다.

몽골 푸른 초원에서 넌 어떤 이미지를 떠올릴까 궁금해진다.
프로필 이미지
소현
2007.07.20 17:10:30 *.73.2.47
오호~~ 재밌다 언니야..
프로필 이미지
교정
2007.07.21 23:17:16 *.72.153.12
^^*
소현, 너 그리고 싶지 않니?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2 위인과 함께 산티아고를 걷다. [1] 최정희 2007.07.16 2312
271 [칼럼 18] 21세기에 나누는 역사 속의 위인들과 대화 송창용 2007.07.16 2335
270 [칼럼18]일장춘몽 [2] 素田최영훈 2007.07.16 2319
269 (018) 방황하는 젊은이 따듯한 영웅들을 만나다 校瀞 한정화 2007.07.15 2164
» -->[re](018) 4人4色 : 낙서 [4] 한정화 2007.07.17 2548
267 (18) 그들에게 물었다. [3] 香仁 이은남 2007.07.15 2216
266 [칼럼 18] 눈물 흘릴 줄 아는 마음 좋은 현명한 실천주의자 [2] 海瀞 오윤 2007.07.15 2473
265 (18) 역사속 영웅들과의 대화 - 옹박편 [1] 박승오 2007.07.14 3053
264 (018) 나는 정상일까? [9] 校瀞 한정화 2007.07.12 3020
263 [16] 나는 빈 공간으로 달려요 [6] 素賢소현 2007.07.09 2900
262 (17) 나의 재능에 대한 두려움 [10] 박승오 2007.07.09 3397
261 [칼럼017] '강점'이 화장실에 빠진 날! [10] 香山 신종윤 2007.07.10 2946
260 [칼럼 17] 나에 대한 브레인스토밍 [7] 海瀞 오윤 2007.07.09 3585
259 나를 발견하는 즐거움, 기대되는 미래! [4] 현운 이희석 2007.07.09 2550
258 [17] 당신의 재능과 강점 아시나요? [5] 써니 2007.07.09 3000
257 나의 다섯 가지 강점 소고 [3] 好瀞 민선 2007.07.09 2620
256 타인의 강점 사전 활용하기 [11] 최정희 2007.07.08 3118
255 (017) 자신과 화해, 타인과 화해 [3] 교정 한정화 2007.07.08 2673
254 (17) 초라하지만, 찬란한 시작 [14] 時田 김도윤 2007.07.08 2830
253 [칼럼17]아주 작은 실험 file [16] 素田 최영훈 2007.07.09 2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