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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6일 20시 28분 등록
이번 달 오프수업은 1인 기업가로서의 브랜드와 함께 경제적 문제를 짚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주제에 맞는 전문가이신 4기 차칸양 양재우 선배님을 모시고,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열성을 다해 자문에 임해주신 차칸양 선배님게 감사드리며, 제가 까먹고 당일 못 드린 약소한 선물은 다음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별건 아니니 괜한 기대는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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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내용으로 들어가 봅시다. 승훈선배님과 혜홍웨버님은 결국 경제적 태클은 그리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완성형 단계였기에, 자연스럽게 경제적 생존에 대한 관심은 저에게로 향했습니다. 때로는 막연한 걱정과 때로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사고의 밖으로 미루고 미뤄놓았던 경제적 자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결론은 우리가 관리할 수 있는 것은 지출 뿐이라는 것, 그리고 거기에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전략은 개념이 없으면 성사불가이구요. 최경자(최소한의 경제적 자유) 원칙으로부터 나온 원칙과 전략을 시스템화하면 경제적 토양을 다질 수 있다는 것이지요. 땅은 그저 단단하기만 하면 될뿐, 그 다음은 인간의 몫입니다.경제는 기초입니다. 땅이 물렁거리면 인생은 늪으로 바뀌는 것이지요. 이번 수업시간은 어떻게 땅을 단단하게 다질수 있는지을 다룬 셈입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코멘트들이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변경연을 시작할때 즈음에는 회사 밖의 삶에 대한 동경과 의지가 있었지만, 솔직히 지금은 어디에 있건 나의 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으면 그게 1인 기업가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제 저는 두 가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자 합니다. 한가지는 직장내에서 1인 기업가로 우뚝설 수 있는 '스고자' 프로젝트이고, 다른 하나는 내년초부터 시작할 '내 인생의 첫 책 쓰기' 프로젝트입니다. 두가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면, 진짜 1인기업가로의 행보 역시 불가능한 일은 아니리라 확신합니다. 두가지 모두 변경연이 아니였다면 시작하지 못 했을 프로젝트들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연말을 맞아 연구원 선후배님들을 포함한 모든 변경연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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