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연구원

연구원들이

  • 에움길~
  • 조회 수 3702
  • 댓글 수 4
  • 추천 수 0
2014년 4월 9일 09시 28분 등록

연구원 총회 안건 및 결과 기록

 

사진 : 10기 김종호, 정수일, 이동희 연구원

 

 

연구원 총회

 

1. 개최일시 및 장소 : 2014469:00~11:30

강릉 옥계 한국여성수련원 301

 

2. 진행 순서

*벌써 1: 연구원 9기의 지난 1년을 돌아보며

*10기 소개 및 환영의 시간

*10기 교육팀 소개 및 향후 활동계획 보고

*살롱 9 현황및 향후 운영방향 보고

*고 홍현웅 연구원 장학회 활동보고

*연구원 회비 회계보고 및 2014년 지출계획 승인

*사부님 추모제 및 향후 일정소개

*연구원 대표 선발 및 운영진 구성

*향후 변경연이 나아갈 길(자유토론)

*2014' 변경연 하계 연수 소개

 

3. 연구원 총회 참석한 이들

1: 문요한, 오병곤, 박노진

3: 이희석, 정선이

4: 최현, 박중환, 유인창, 이한숙, 양재우

5: 이승호, 정철, 김성렬, 좌경숙

7: 유재경, 양경수, 김이미나

8: 이길수, 최세린, 한승욱, 권윤정

9: 김대수, 최재용, 오미경

10: 강종희, 구해언, 김선형, 김정은, 김종호,

박윤영, 이동희, 이은심, 정수일, 조현연

 

 

 

사회 : 7기 유재경 연구원

 

사회 유재경 : 총회 진행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9기들이 마련한 시간입니다. 미스코리아들의 따라라~고별행진 하는 것처럼 9기들이 한해에 대해 어떤 소감을 준비했으니 동영상을 먼저 볼까요?

 

pimg_773255103996943.jpg벌써 1: 연구원 9기의 지난 1년을 돌아보며

 

9기의 2013년 한 해를 봅니다. 기억이 짠한 그들의 한 해의 기록은 Pharrell Williams‘Happy’ 음악과 함께 그려집니다. 수업과 여행의 나날, 사람과 사람의 만남, 함께 한 날들의 사진들을 보여주며 웃고 있습니다. 압축된 영상은 5분여에 지나지 않았지만 한해의 기억은 오래고 찰집니다. ‘’, ‘저 때’, ‘몽골이다’, ‘캠프파이어등의 외침이 간간히 들려옵니다. 동영상을 보는 연구원들은 때론 크게 웃고, 때론 목소리가 잦아들기도 합니다. 기억은 힘을 가지고 있지요. 어떤 기억들이 그대들의 마음에 자리를 잡을까요. 반복되는 노래 가사는 because some happy!

      면접여행과 이번 여행에서도 9기들의 2013년이 아픔과 어려움, 넋을 놓는 상황 속에서 시작되었음을 느꼈기에 참 많이 고맙고 미안해집니다. 그래도 9기분들 because some happy, 어쨌든 행복하다네요. 한 해 동안 수고하셨구요. 구스피릿 앞으로도 파이팅~! 행복하소서~!

 

사회 유재경 : 9기 여러분들 인사해 주세요.

pimg_773255103996936.jpg

9기분들은 총7명이시구요. 사정상 세분만 참석하셨습니다.

 

최재용 웨버 : 살아가면서 선택당하는 삶, 선택하는 삶이 있는데 지난 1년 동안의 삶은 제 스스로가 선택하는 삶이었습니다. 마흔 아홉에 시작을 했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교육팀에 감사하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잡아주는 이들도 있었구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왔다는 사실에 제 자신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0기 탄생 축하드리고 용맹정진하십시오~!

오미경 : 오프 수업 때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하면서 공부를 하면서 제가 느낀 것은 책에서 배운 것도, 북리뷰와 칼럼도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인 것 같아요. 사람을 만나는 건 그 사람의 총 인생을 접하는 순간이잖아요. 한분 한분 뵐 때마다 존경스럽고 존경하는 마음이 넘치다 보니 허그를 많이 했거든요. 허그를 당하신 분들 오해하지 마시고 나를 존경을 하는구나라고 생각해 주세요~~! 한사람을 접하는 순간 그 사람은 한권의 책보다 더 위대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9기를 교육하는 분들이 저를 이렇게 키우셨어요~! 1년이 지나면 사람이 이렇게 달라집니다. 오프수업이 기다려지고 설레이고 애인을 만나는 것처럼 그랬고. 한달이 지나면 제가 성장하는 기분이었고 서로의 성장을 보듬어 주고 그랬던 것이 생각납니다. 9기들은 슬픔 속에서 장례식을 했거든요. 어영부영한달이 지났었는데..이렇게 교육을 해주신 교육팀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공부하다 어려울때 전화하면 달려가겠습니다, 10기 여러분~!

 

김대수 : 장례식 치르고 몽골 갔다 오고 사부님 댁 방문하고 사부님 책상도 보고 6기 이은주님이 장소 제공해주셔서 충남 당진에서 12일도 하고 수업하고 한선생님이 케잌으로 축하해 주시고 졸업도 하고...이렇게 동영상 만들기 전까지는 많은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시간이 지나니 순간 순간 잊었던 것 같은 1년이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남는 건 동기라는 것이었어요. 동기들 만나면 너무 좋았고 같은 고민을 하고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동기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10기분들 교육팀과 동기들, 많은 선배님들과 많은 교류를 하시고 멋있는 1년을 만드시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시대는 가고 10기의 시대가 와서 착잡합니다. 우리는 이제 찬밥이죠~ 나머지 1년은 조용히 책 쓰며 보내겠습니다. 10기분들 환영하고 좋은 시간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9기 모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큰 절~~

 

사회 유재경 : 9기들이 고생을 많이 한 거 같아요. 10기들은 행운인 거 같고. 그래도 사람은 시련을 겪으며 많이 배운다고 하니까 9기들이 상당히 성숙한 책을 낼 것 같아요. 어려운 상황에서 공부를 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됩니다. 행사를 준비하고 기획하고 쉬운 일이 아니에요. 10기들은 잘 봐 두었다가 내년에 진행해야 되시는 거 아시죠? 오렌지까지~이런 고급 메뉴가 등장한 적이 없어요. 오렌지, 방울토마토, 이런 웰빙푸드를 준비해주신(여기서, 잠깐!!!방울 토마토는 10기가 준비했다는 것. 존재를 알리고자 하는 10기의 외침) ~~준비하고 수고해주신 9기 여러분께 박수 한 번 주세요.

   9기 지는 해는 가고 10기 뜨는 해를 소개하기 전에 사부님 남기신 말씀을 듣겠습니다. 20122월에 7기 연구원들이 강원도 쪽에 졸업여행을 왔을 때 사부님이 해주신 말씀이세요. 6기까진 수료하면 간단히 수료사를 써 주셨는데 7기는 책을 내면 써 주신다고 안 써 주셨어요. 우리도 수료하는데 각각에 대해 한말씀 좀 해달라고 부탁드렸어요. 그 파일을 이미나 연구원이 주제별로 정리해 줬어요. 그 중에 연구원에게라는 음성을 듣고 진행하겠습니다.

 

스승님의 말씀 : 멀리가라. end of story를 기억하라.

 

사회 유재경 : 스승님께서 하신 말씀이 무엇이냐면 생긴대로 살아라’, ‘니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매일 해라’. 사부님께서는 연구원들에게 그렇게 말씀하셨죠. ‘성실하게 하는 것이 뭐냐 하면 매일 하는 것이다. 매일 하다 보면 깊어지고 멀리 갈 수 있다라고. 그 밤에 강원도에서 그 말씀을 하셨던 것 같아요.

 

pimg_773255103996943.jpg10기 소개 및 환영의 시간

 

사회 유재경 : 이제, 10기분들이 자신들을 소개하는 자료를 만들었다고 하니까 보시죠.

♬♬ 2014년 대세~10기가 등장하였습니다. 데카상스를 소개합니다.

 

구달 : 책을 쓰고 싶어서 들어왔습니다. 동료들이 너무 좋습니다. 이 사람들이 재산인데 이 많은 사람과 함께라면 책 안 써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좋습니다.

피울 : 열심히 할 거고요. 그놈 잘 들어왔다는 소리 듣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희동이 : 2014년은 저희 10기가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로서 이바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종종걸음 : 소개글을 보니 애정이 새록새록 들고 이런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겠구나 생각하니 기뻐지고 있습니다. 선배님들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감사드릴 일이 많아 감사드립니다.

어니언 : 여행 두 번째인데 죽다 살아나서인지 더욱 더 만날수록 정이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희랑 12일로 와주셔서 모두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찰나 : 불교대학에 들어가 108배를 시작했는데 방쓰는 선배님이 먼저 108배를 시작하셔서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108배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감회가 좋았고, 바다를 바라보며 샤워를 하며 어머니 양수같은 양수에서 태어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제까지 선택을 하면서 왔다고 생각했는데 운명적인 것 같다는 느낌, 무언가 흘러 왔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선택이 잘된 선택이고 이대로 잘 따라가면 잘 될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아 좋았습니다. 선배님들한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앨리스 : 주당인데 정신줄로 술을 잡고 있었구나 정신줄을 놓았더니 선배님들의 좋은 말씀 많이 하신 거 같은데 기억이 전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신줄 놓고 마시는 술이 맛있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앞으로도 정신줄 놓을 거구요. 면접여행과 이번 여행에서 몇몇 분들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앞으로도 다른 분들의 매력에 푹 빠지고 싶습니다.

녕이 : 참여를 할수록 나의 태도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깊어지고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왕참치 :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말이 있듯이 혼자는 힘들어서 멀리 가고 싶어서 왔는데 잘 한 것 같아요. 굉장히 든든하고, 선배님들하고 동기들과 교육팀과 갈 수 있는 데까지 멀리 가고 싶습니다.

에움길 : 술 마시는 이미지가 걱정이 되지만 앞으로도 술은 쭈욱 마시겠습니다!

 

 

pimg_773255103996937.jpg

 

♬♬ , 10기들에게 던지는 말들... 장기자랑은?

데카상스. 존재 자체가 장기...넘어 간 것이었음을^^:::

 

pimg_773255103996943.jpg10기 교육팀 소개 및 향후 활동계획 보고

 

사회 유재경 : 보니까 든든하시죠? 7기부터 봤는데 막강파워인 것 같아요. 이 분들이랑 한 해 동안 공부를 할 운 좋은 교육팀이 나와서 인사하겠습니다.

 

오병곤 교장쌤 : 1년을 10기랑 보내게 되서 너무 좋습니다. 선생이 아니라 같이 하는 입장으로서, 2의 현역이란 각오로 10기와 더불어서 열심히 하고 싶고요. 교육팀 맡으면서 누군가한테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큰 기쁨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교육팀을 맡을까 고민을 많이 했고, 교육팀 구성할 때 친한 많은 분께 요청했는데 당황스럽게도 엄한 사람들이 모였고요. 10기 열명이랑 열심히 하겠습니다.

   데카상스는 10기 이름이구요. 여자 일곱, 남자 셋 멤버라서 자기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자기의 르네상스를 열어갔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제가 지은 것입니다. 그렇게 될 거라고 믿습니다. 올 한 해 열심히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유재경 교감쌤 : 교장쌤을 보좌할 교감입니다. 교장쌤이 헐렁하시고 술도 많이 자시고 하여 관리가 필요하구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교육팀을 가르치는 건 아닌 거 같고 저도 같이 배우는 거 같고. 저야말로 르네상스를 맞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역 연구원 때의 느낌이 나서 재밌구요, 잘 될 거 같습니다. 10기는 책도 팍팍 나올 거 같아요. 나중에 결과로도 행복하고 기뻐할 수 있는 10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유인창 쌤 : 어느날 전화받고 끊었는데 한달 뒤 내가 여기 왜 서있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피하고 싶지도 않았고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10기 여러분들에게 많이 배운다는 얘기를 했는데, 개인사를 읽어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보다 사람이 낫다’, ‘책을 한권 읽는 것보다 사람하나를 읽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0권의 책을 읽은 기분이 든다라는 얘기를 했는데, 여러분 살아오신 것, 말씀하시는 것 봤고, 저도 거기서 많이 배웠고, 그런 분들과 1년을 함께 간다는 것이 기분이 좋습니다. 재미있고 신나게 1년을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이승호 쌤 : 어제 즐거운 시간 되셨죠. 1년 동안 함께 즐거운 시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img_773255103996938.jpg

 

pimg_773255103996943.jpg살롱 9 현황 및 향후 운영방향 보고

 

사회 유재경 : 어제 불편한 다리로 4시간 넘게 달려오신 사이보그 박노진 선배님 말씀을 듣겠습니다. 살롱9 현황과 연관하여 이야기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박노진 살롱9 대표 : 책을 많이들 내셨는데 전 공부를 많이 해서 내신 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잘 노신 분들이 책을 많이 냈던 것 같아요(문요한 연대님처럼 예외인 분도 있고, 오병곤 교장쌤 같은 딱~~). 전체적으로 열심히 공부만 한다고 책을 내진 않는 것 같아요. 열심히 놀고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열심히 잘 누리고 해야 책이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술을 많이 먹어야 책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즐길 수 있는 연구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0기 모두 완주하여 그다음 10기 너머를 고민할 수 있었으면 좋겠구요. 모두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2년 전에 사부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10년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이 모였는데, 이들의 특징이 부적응자들이 많다, 이 많은 사람들이 창조적으로 진화해 갈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주욱 하셨고 그것에 대한 인접가능성으로서의 공간을 말씀하셔서 시작된 곳이 지금의 살롱9입니다. 그런데 출발도 하기 전에 사부님께서 몸이 안 좋아지셨고 그 이후에 어렵게 운영을 해왔었습니다. 지난 327일 살롱9 주주총회를 했습니다. 살롱9는 주식회사 법인으로 되어 있어 주주들과 향후 대안에 대한 토론을 했는데 결론은 현재 우리들의 역량으로 이곳을 운영하기는 어려워 매각결정을 내렸습니다. 인수자가 없거나 이대로 유지를 해야 할 경우라면 주주 중 한분이 운영을 맡는 걸로 결정을 하고 광고를 한 결과 복수의 인수자가 나타나 최종 결론을 내서 새로운 사람에게 살롱9를 매각하는 순으로 진행이 될 것입니다. 커다란 변동사항이나 새로운 내용이 없는 한 4월까지 영업 후 폐업을 하는 것으로 결정이 날 것입니다. 지금의 시행착오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공간이 만들어지게 된다면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공간을 준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pimg_773255103996939.jpg

 

pimg_773255103996943.jpg고 홍현웅 연구원 장학회 활동보고

 

사회 유재경 : 4기에서 홍현웅 연구원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 현황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최현 장학회장 : (메모자료를 준비하지 못한 관계로 가지고 계신 2014년 출간작 문요한 연구원의 스스로 살아가는 힘 뒷장에 메모를 하신~!!!!!) 작년 4기 홍현웅 연구원이 불의의 사고고 먼저 갔습니다. 49제에 참석하여 아이들을 보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진성희 연구원의 제안으로 장학회를 만들어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32명 참여, 180여만의 기금이 적립되어 있고, 매년 신학기에 1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합니다. 아이들이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운영합니다.

    아이들의 성장 모습에 관한 내용을 아이들 어머니께서 보내주시기로 하셨고 장학금은 계좌로 전달하기로 하였습니다. 1인당 부담을 많이 하지 않는 선에서 3만원~5만원 정도로 후원하시면 되고 1차 지급 이후 2차 모금을 하니 뜻이 있으시면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pimg_773255103996943.jpg 연구원 회비 회계보고 및 2014년 지출계획 승인

 

사회 유재경 : 연구원 회계를 보고합니다. 작년 연구원 대표님의 패키지로 제가 총무, 최세린 연구원이 회계가 되었습니다. 회계님이 알뜰살뜰한 살림으로 기금이 많이 모였고 작년에 책을 내신 분들이 기부금 해 주신 내역이 많아 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최세린 회계 : 작년 한해 이월금과 회비, 책 출간 기부금 등의 수입과 홈페이지 관리비, 사부님 댁 선물비, 송년회, 상조회 등의 지출, 현재 연구원 입학여행 경비 사용 등을 제외하면 현재 약 700만원 정도가 이월금이 될 것입니다.

 

사회 유재경 : 첫 책을 출간하면 인세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냅니다. 작년에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셨고, 이승호 연구원은 100만원을 기부하셔서 50만원은 연구원, 50만원은 살롱9에 기부하셨습니다. 아주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책 내시면 제가 연락을 드립니다. 꾸준히 연락을 드립니다.

     연구원 홈페이지 운영에 지출이 큰데 연구원 회비로는 운영이 많이 어렵습니다. 각 기수들이 회비를 적극적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구요. 2014년에는 교육팀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부분이 어떻게 되나요?

문요한 대표 : 연구원 회비는 연5만원으로 책정했구요. 연구원 회비는 참여하는 분에게 집행하는 것이 타당하므로 부족한 부분은 연구원 회비에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의 있으신 분들 있으신가요?(전혀 없음)

     그리고 연구원 회비에서 10기 교육팀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지급에 대한 승인을 받고 구체적인 액수는 이후 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동의하시지요?(모두 동의합니다~!)

pimg_773255103996940.jpg

 

pimg_773255103996943.jpg사부님 추모제 및 향후 일정소개

 

향후 일정을 간략하게 말씀드립니다.

     41212시에 절두산 성지 평화의 집 납골당에서 추모미사가 열리니 댓글로 참가신청해 주세요. 미사 후 살롱9에서 추모제를 진행합니다. 추모제 전체 컨셉은 여행입니다. 사부님이 영원한 여행을 떠나셨고, 여행을 좋아하셨고, 사부님 삶 자체가 하나의 아름다운 여행이라 생각하기에 여행이란 주제로 추모제를 진행하니 추모게시판에 여행과 관련된 추억, 추모 글, 사진을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당일 날 여행과 관련한 소품 가지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여행 컨셉 복장을 하시고 오시면 선물도 있습니다.

    426일에는 9기 출간기획안 발표가 있습니다. 오실 수 있는 선배분들 참가하시면 좋겠습니다. 5144시에 북페어 행사가 있습니다. 그 전에 추후 공지를 할 것입니다만 많이 참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하계 연수 이후 송년회까지 특별한 행사가 있을지는 모르겠고 북페어 행사를 한다면 한번 더 진행될 수 있을 것입니다.

 

pimg_773255103996943.jpg연구원 대표 선발 및 운영진 구성

 

문요한 연구원 대표 : 1년 연구원 대표를 해오면서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우리가 가로관계는 잘 되고 있으나 세로는 약하다, 즉 동기간은 결속이 잘 되는데 선후배간의 연결은 좀 약하다는 것, 그리고 좀 폐쇄적이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연구원들이 나서서 독자들, 꿈벗, 다른 사람들과 교류와 연결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했던 점이 아쉽습니다. 살롱9에서 1인 지식기업가들을 위한 행사, 스고자 파티를 했는데 연구원들이 가지는 관심도가 생각보다 낮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각자가 연구원을 시작했을 때 자기세계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지향성들이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좀더 발휘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들이 듭니다.

     1년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어제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자하는 지향성으로 더 같이 하나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원 대표를 맡으면서 1년제로 했으면 좋겠다고 했었고, 갑자기 대표가 선출되면 당황스럽기에 변경연 이사회에서 미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대표를 하려면 개인적인 역할과 더불어 기의 역할, 동기들이 잘 받쳐주는 것과 선후배간 허리 역할이 필요한데 4기가 그런 부분에서 잘 되고 있어서 차기 연구원 대표는, 4기 최현 연구원이 맡기로 이야기되었습니다. 시기는 이런저런 정리를 마치는 7월까지로 하여 8월 이후로는 연구원의 새 대표가 되시는 최현 대표의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최현 차기 연구원 대표 : 작년에 사부님 돌아가시고 장례식 끝나고 난 후 동기들과 저녁식사 자리에서 저보고 4기 웨버를 하라고 해요. 그래서 , 내가?’라고 하니 나이도 많고라고 하기에 하지 뭐그랬어요 .조금 있다가 박노진 선배가 이사회 기획팀 일을 하자고 해서 그러죠 뭐했지요. 올초에 또 박노진 대표가 살롱 기획이사를 하라고 해서 해보죠 뭐했는데 이제는 연구원 대표를 하라고 하네요.

      제가 사회생활하면서 누군가 해야 될일이라는 것은 마다하지 않는데 연구원 대표는 아닌데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졸업도 못했고, 연구원에서는 책을 써야 인간대접을 받는데 사람 아닌 사람이 대표를 하면 그렇고, 문요한 선배가 10기 졸업까지 하도록 하는 게 맞다고 생각을 했는데, 1기 세분이 지난 1년 동안 많은 일을 하고 어려운 여건을 헤쳐 나오는데 역할을 하셔서 그정도 하셨으면 후배가 맡아 하는 것도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 7,8월까지는 뭐 힘들고 어려운 일은 다 정리될 것이기도 하고 해서 1년 동안 열심히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맡는 다음 1년은 조금 숨 좀 고르는 1, 쉬어가는 1년 정도로 하면 연구원 대표로 해도 되겠구나 해서 하기로 했구요. 8월 이후로는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십시오.

      회장하면 총무, 회계를 지명하는데 현재 총무와 회계가 아주 잘하더라구요. 그래서 패키지 총무와 회계는 내년까지 그대로 하면 좋겠습니다. (이후 박수로 승인~~)

pimg_773255103996941.jpg

 

pimg_773255103996943.jpg2014년 변경연 하계 연수 소개

 

이한숙 연구원

여행은 호사나 사치가 아니다. 내 삶을 내가 산다는 믿음과 우리는 번 돈을 가지고 자유를 선택했다. -구본형 칼럼

     이번 스페인 일정은 1011일 일정이며 바르셀로나-그라나다-세비야-톨레도-마드리드-세고비아를 경유하는 코스(기타:몬세라트, 시체스, 타라고나, 발렌시아, 네르하, 미하스, 말라가, 론다, 코르도바, 콘수에그라, 아빌라)입니다.

      여행은 선택이다. 시간과 돈이 여행을 결정하는데 큰 요인이지만 변경연 여행이 특별하고 사람들이 여행을 가장 아름답게 만드는 최고의 여행이라 기획하는 것이 매우 행복합니다. 문화적으로 여행지 자체로도 좋은 곳이므로 길에서 만들어갈 일들이 기대되고 흥분됩니다.

     가자, 스페인으로~!

 

이후 자유토론은 생략하고 정리하여 바닷가로 고고씽~!

단체 사진 한컷~

pimg_773255103996942.jpg

 

 

IP *.124.98.251

프로필 이미지
2014.04.09 10:02:34 *.104.9.186

그대를 존경합니다.

ㄷㄷㄷ

프로필 이미지
2014.04.09 17:05:21 *.196.54.42

나두....존경함다!

프로필 이미지
2014.04.10 08:20:48 *.244.220.253

깔끔하게 정리 잘하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2014.04.10 13:34:11 *.96.195.26

진짜로 정리 비결을 알고 싶네. 이건 엄청난 재능이야. 부럽부럽~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8 홍승완 연구원님께~~!! [1] 나야나 2021.04.18 1329
607 [12기 삼총사] 변경연의 미래, 신화의 시작 file [6] 12기_이경종 2018.03.28 1960
606 만년필의 주인공 [1] 용용^^ 2017.10.28 1872
605 나의 작가론 최우성 2017.10.26 1331
604 나의 작가론 - 8기 한젤리타 한젤리타 2017.10.22 1278
603 스승님의 만년필, 새로운 주인을 찾습니다. 용용^^ 2017.10.19 1487
602 2015 변경연 가을 소풍 연구원 총회 기록 [4] 에움길~ 2015.10.05 2506
» [2014 연구원 총회 회의 기록] [4] 에움길~ 2014.04.09 3702
600 [데카상스] 북리뷰 및 칼럼 작성 참고사항 [6] 재키제동 2014.04.07 3494
599 [10기 데카상스]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즐거움 나눔 모양새 [3] 녕이~ 2014.03.20 3064
598 땡7이의 추억 - 저자와의 만남, 철학자 김용규 file [3] 재키제동 2014.03.18 4086
597 <10기 면접여행> 공헌 및 기획안 발표 정리 [4] 에움길~ 2014.03.18 3528
596 10기 연구원 준비 사항 - 연구원 활동비 납부 [1] 재키제동 2014.03.17 3041
595 <내가 직업이다> 구본형 선생님의 책을 찾습니다. pascal 2014.01.23 3823
594 2013년 12월 수업 후기 타오 한정화 2014.01.01 2921
593 2013년 12월 9기 연구원 12월 수업에서(사진) file 타오 한정화 2013.12.30 2870
592 서로가 도움이 되는 존재들 - 2013년 11월 수업 후에 file [2] 한정화 2013.11.25 3248
591 2013년 10월 - 9기 수업에서 한정화 2013.10.27 2822
590 2013년 9월 수업 사진 - 사진작가 : 김대수 file 한정화 2013.10.18 3331
589 2013년 9월 수업 중 사진 몇 컷 file 한정화 2013.09.30 3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