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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28일 22시 10분 등록
함박눈이 내립니다. 일본 속담에 '끝이 좋으면 다 좋다'고 했습니다. 마지막 한달, 최선을 다해 마무리 합니다.  

이번주는 루스베네딕트의  '국화와 칼' 입니다.
저는 '을유문화사'에 나온 것으로 읽습니다. 첫머리가 잘 읽혀지네요. 

제가 일본어과라, 이 책은 진작에 사놓았지요. 당시에는 읽기가 어렵더라고요. 연구원 활동중에 읽으니까, 흥미롭습니다. 여러 책을 읽다보니, 머리가 말랑말랑해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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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오프과제 및 칼럼 주제입니다. 

a 명료히 정리  해라 ( 중언부언 하지 마라. 줄이고 줄여 정돈하라 )  
1)  제목
2)  나는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나 ?   ( 3 -5 줄로 표현하라)   
3)  이 책의 주제는 무엇인가  ?   ( 3개의 keywords를 뽑아라. 그리고 그 중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라 )  
4)  이 책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  ( 3가지 차별성을 구하고, 각 차별성에 대하여  3-5 줄로 설명해라)  
5)  나는 이 책의 독자에게 무엇을 줄수 있나 ?   ( 3 가지 혜택을 써라. 각 혜택에 대하여 1 줄로 설명해라. )

b  세부 목차를 만들어라 . 

c 다음 주 부터(12월 첫째주 부터) 칼럼은  이 책의 주제 내에서 움직인다.   컬럼이 쓰려는 책의 꼭지글이 되게해라

  - 길이가 1 페이지를 훨씬 넘어도 좋다.  길수록 좋다.  
  - 독자를 예상하라.  블로그, 소셜 미디어, 일반 기고등을 활용하여 지금 부터 대중들이 네 칼럼을 찾아 읽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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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구호입니다. 
'人變人'
사람은 책이나 글을 통해서 바뀌지 않습니다.  '사람을 바꾸는 것은 사람'입니다. 특별전형으로 들어와서
제 성격답지 않게, 사람을 많이 만난 한해였습니다. 그런데, 뒤돌아보니, 남는 것이 그것밖에 없는 것입니다. 만남, 이야기, 공감, '당신도 아프다'는 사실......일주일 동안 사람을 얼마나 많이 만날 수 있을까요? 사람을 못만나는 것은, 시간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마음이 없어서임을 증명하는 한주가 되겠습니다. 
IP *.129.207.200

댓글 100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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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
2010.11.28 22:52:10 *.129.207.200
졸업 100일 남는 날, 100일 파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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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30 01:34:06 *.129.207.200
아마도 연습 내지는, 송년회 리허설 때문이라도 한번 봐야할 겁니다. 난 금요일이 좋은데....월요일은 가게 볼 사람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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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9 12:49:10 *.230.26.16
백일 파티 조타~
시간되는 사람들만이라도 함 뭉쳐 보자!
뭐, 진정한 졸업은 저~멀리 남았지만, 그래도 왠지 수료 100일 파티는 좀 어감이 ^^;;
근데 그럼 담주 월요일인감?
책이 좀 얇은 편이라 좋긴한데, 오프 수업이 좀 그런가???
혹 오프 수업 준비를 조금씩 하면서 궁금한 점도 나누고 의견도 들어보면 어떨까?
놀기만 하지 않는다면 좀 심적 부담이 덜하진 않을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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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가이드
2010.11.28 23:00:23 *.129.207.200
일본을 대표하는 것은, '혼네와 다테마에' 입니다. 그들은 비즈니스적인 마음과 속마음이 다르지요. 이렇게 분명하게 선을 긋는 것이 오히려 저는 편하더군요. 

후쿠오카 맥주공장에 갔습니다. 견학을 마치면, 시식을 한답니다. 한 손님이 실수로 잔을 떨어뜨렸어요. 저는, 유리 깨지는 소리보다, 그 신속한 응대에 놀랐습니다. '괜찮아요, 괜찮아요.....'

돈 받고 서비스를 할때는 확실히 하고, 또 대접 받을 때는 확실히 대접 받고....우리 나라는 가끔 혼란스러워요. 점원이 손님 같고, 내 돈주면서도 황송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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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2010.11.29 09:33:16 *.203.200.146
이런..지금 들어와보니 어제 올린 북리뷰가 날라버렸어요~
USB도 집에 놓구 왔는데 ㅜㅜ 저녁때 다시 올리겠습니다.
어제 울 동네는 눈이 꽤나 내려 아침에 차에 내린 눈 치우고 운전하느라 빙판길 굴러가느라 고생 좀 했는데
출근하니 남쪽 나라는 눈이 코빼기도 안 보이는 군요.
어쨌거나 이번주 책을 보고 기분이 좋더군요...간만에 가벼운 책이라 ㅎㅎ
12월 오프와 송년회가 다가오는 군요. 후회없이 남은 연구원생활 즐겨보아요^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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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
2010.11.29 10:02:34 *.42.252.67
눈? 눈 눈은 개에 달린 것 뿐이 안 보이는 군.
여기는 비가 내렸지. 이슬비처럼......
한해 마무리를 잘 해야겠어.
우와 ~ 시간이 너무 빠르다. 모두들 바쁘지만 건강 조심하고
멋지게 하루하루 만들어 나가기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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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30 01:35:01 *.129.207.200
누나 요즘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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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9 12:54:50 *.230.26.16
다른 분들에 비해 한템포씩 늦어지는 것 같아서 살짝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이제야 칼럼을 올리면서 주제를 가다듬어 가는 내가 좀 한심스럽기도 하구요 --;;
아무튼 인건이 다시 상기시켜 준 12월 오프과제 어렵내요.

'준비가 안된 사람은 절대  참석하지 마라.   이제 부터는 따라오기 어려울 것이다.
다른 사람 놀아야 할 시간을 빼앗지말고 일찌감치 그만 두도록 해라
.'   
스승님 말씀의 의미를 확실히 느끼고 있답니다. ㅠㅠ

얼른얼른 나머지 공부하면서 따라가야 할 듯합니다.
이번주, 담주 열공& 열씸 쓰기 임다!
참, 눈은 이제 괜찮아요. 안약 열심히 넣으래요.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무한 감사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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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30 01:38:03 *.129.207.200
다행이군요. 저는 다리 낫고, 허물을 벗은 느낌이었지요. 건강의 소중함과 감사함도 오랜만에 느꼈구요. 정말, 한쪽 다리로 다닌다는 것, 목발 집고 다닌다는 것, 너무 불편해요. 

선생님 말씀의 뉘앙스대로라면, 이미 초고를 들어가서 작업중이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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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어 김
2010.11.30 01:22:01 *.129.207.200
이제 숨 돌립니다. 

DSC01479_ㄴ.jpgDSC01482_s.jpgDSC01483_s.jpg

인터뷰에 응해주신, 선배님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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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11.30 09:04:39 *.10.44.47
제대로 사는구나. 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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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씨
2010.11.30 01:31:15 *.129.207.200
'구글 문서'서비스가 글쓰기 도구라면, 
아래 소개해드리는 서비스는, '책쓰기'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신문을 보다가 스크랩 하고 싶을때, 맛집에서 밥먹으며 기록하고 싶을때, 
길을 가다가 눈에 띄는 아이템을 보았을 때. 

아래 사이트에 저장해두면, 편리하리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인기 블로거 혜민아빠를 비롯,
많은 분들이 칭찬을 하시네요. 

이래저래 스마트폰을 사고 싶지만, 011 번호를 사수하고자 합니다. 내년에나....

https://www.everno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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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30 03:12:11 *.123.110.13
글쓰기 관력책은 요즘 안보는 편인데, 그래도 글쓸때, 도움이 되더군요. 물론 잘 쓰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안정효의 '글쓰기 만보'와 스티븐 킹의 '글쓰기의 유혹' 또 최근에 조정래의 '황홀한 글감옥' 좋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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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2010.11.30 08:22:20 *.30.254.21
저녁시간에 만나기 어려우면
차라리 점심때 만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상현이는 어제 결혼기념일 잘 했나,,궁금하다...

건, 현, 점심때 보는 것도 좋겠다. 저녁에 시간내기 어려운
유끼 여성분들도 가능하면 같이 보고....

송년회 관련 논의할 것이 많은데
목요일 점심이나 금요일 점심에, 시간 낼 수 있는 사람 같이 만나면 어때요?
인희씨도 그렇고, 미옥,선형,연주,경숙누나, 은주는 당진에서 올 수 있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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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11.30 09:06:18 *.10.44.47
점심이면 좋아요!
목요일이면 특히 더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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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30 09:06:23 *.230.26.16
목요일은 선약이 있어서, 가능하면 금요일에 봤으면 좋겠네요 ^^
금요일 점심시간 전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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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2010.11.30 10:08:31 *.30.254.21
금요일 점심에 만나는 것으로 하지요.
은주가 당진에서 와서
오전에 저희 병원에서 건진하고 점심을 같이 먹도록 하는 일정입니다.
점심장소는 다시 공지하고,

참석 가능하신 분들은 참석하시고,
못 오신 분들은 결과를 멜로 뿌려서 공유하는 것으로 하지요.

오프수업장소, 웨버가 공지했네요.
송년회는 멀리 당진에 있는 웨버를 배려해서
시간이 되는 비 웨버들이 마음을 모아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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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30 15:26:22 *.230.26.16
비 해피 ~ ^^

전 토요일 검진 했는데... 저 안쪽에 그닥 상태가 좋지 않다네요 ㅎㅎㅎ
뭐, 심각한 건 아니구요 ^^

모두 건강 조심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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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
2010.11.30 13:46:54 *.42.252.67
건강검진이야.  돈 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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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30 10:36:38 *.230.26.16
좋아요!
근데, 은주 언니 어디 아프세요? 아님 정기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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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30 14:09:51 *.94.40.58
알겠습니다. 금요일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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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30 17:53:07 *.10.44.47
어! 그러는게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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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2010.11.30 17:02:58 *.203.200.146
이번주 금요일 점심이라는 건가요? 으앙~~
외출했다가 복귀해볼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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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장
2010.11.30 18:26:56 *.129.207.200
전쟁 나면, 하루 230만명 죽는다고. 

뭘 할 수 있겠나. 그저 살던대로 살아가뿐. 

관련기사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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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1.30 22:56:01 *.129.207.200
미옥와 오늘 반가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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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30 22:30:54 *.10.44.47
전쟁이 아니라 지구가 멸망한데도
북리뷰를 하시겠다더라..
우리의 은주언니는... 

우리도 별 수 있겠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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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
2010.11.30 22:30:31 *.129.207.200
dogs03.jpg

잘생긴 개. 은주 누나에게 서비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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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
2010.12.02 09:30:21 *.42.252.67
오 머이 갓!
넘넘 귀여워~ 저렇게 귀연 애들을 어찌 안 사랑할 수 있겠어.
바로 조 눈이네 내가 북리뷰하려고 컴에 앉아 있으면
울 방울이가 날 쳐다보는 눈...
으흐흐 침 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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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
2010.12.01 03:51:00 *.129.207.200
소 치우시는 분들은 얼마나 힘드실까? 도배가 장난 아니던데. 면상이라도 한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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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김
2010.12.01 04:17:57 *.129.207.200
우성형잡지.jpg

제 공약중 하나가 '잡지 만들기' 였습니다. 잡지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6기의 사진이나, 콘텐츠가 풍부하니까요. 단 종이로 출력하는데 비용이 꽤 들어갑니다. 소량이라, 인쇄가 아닌 출력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PDF 파일로 웹진을 만들수도 있으나, 웹에서 볼것이라면, 굳이 따로 웹진을 만들 필요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게시판을 잡지라고 생각하시고, 일주일 동안 콘텐츠를 모으고, 만들어가는 것이 어떨까요? 각자가 편집자가 되어서, 관심 가는 분야를 링크하거나 소개하는 것이지요. 내용, 양 상관 없습니다. 정보를 '수집하고 유통'하는 훈련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반응이 좋으면, 종이로 출력해서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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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피디
2010.12.02 01:44:04 *.129.207.200
상단 탭, HTML 탭을 선택하고, '동영상소스'를 가져다 붙이면 되. 보통 동영상 옆이나 아래에 , '퍼가기', '소스복사' 이렇게 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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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1 08:36:52 *.10.44.47
우성오빠!! 완전 멋져요~!!

근데 건아.
편집자가 되고 싶어도
어떻게 링크해야하는지를 몰라!
동영상 링크하는 법 좀 알려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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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
2010.12.01 04:19:15 *.129.207.200
은주 누나위해, 개 한마리 더 올립니다. 인디밴드 같은 헤어스타일입니다. 털결? 인가요? 아무튼 머리결이 부드러워 보입니다. 고급 샴푸 쓰는듯. 

dogs0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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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1 10:08:37 *.230.26.16
나도 좀 징그럽다는 생각이 먼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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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1 08:33:30 *.10.44.47
윽!
이건 좀..
풍부한 모량이 부럽기는 하지만
역시 개는 개다워야 예쁜것 같아...
은주언니 안 그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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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
2010.12.02 09:35:17 *.42.252.67
내 머리결보다 좋아보이는 군!
햐 ~~ 머리를 쓸어 놀리고 이마빡에다 진한 뽀보를 하고 싶다. 쭈우우욱 요렇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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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2.01 21:01:29 *.129.207.200
쓸어올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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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2.01 04:23:58 *.129.207.200
전 이만 퇴근합니다. 어제 미옥을 만났습니다. 미옥은 훌륭하게 노래까지 해주었지요. 변경연과 잘 어울리는 노래였습니다. 미옥, 그 노래 제목이 뭐야? 

오늘은 병곤형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는 105일간 계속됩니다. 

FunPhotoBox301000s2jkbxvv.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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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12.01 08:34:40 *.10.44.47
내가 가사를 기억하는 유일한 노래.
'사월과 오월'의 장미!  ^^*
                              레인보우로즈.jpg       Rainbow Rose.

꽃말이 ‘무한한 가능성, 꿈은 이루어진다’래. 멋지지 않니?
우리의 마스코트로 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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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1 10:22:35 *.230.26.16
12월이 시작되었네요. 우리의 한해도 슬며시 끝나갑니다.
행복한 시작입니다.
미래에 대한 일말의 두려움, 자신에 대한 흔들리는 생각...
- 묙아,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는 것도 알아 ^^;; -

그래도 여러분과 함께 있어 참 다행입니다.
약하지만 또 강한 것이 바로 사람임을 여러분과 함께 배웁니다.

한해 끝내주게 마감하는 한달 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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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1 14:04:26 *.10.44.47
정확히 말하면
불안해해봐야 나만 손해라는 걸 절감하고 과감히 짤라버린거죠.  ^^;;

제가 무신 신도 아니구
걱정이 없을리가 있겠슴니까?
그치만 걱정할 시간에 밥이라도 한숟갈 더 먹자는 얘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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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1 12:01:29 *.30.254.21
볼거리도 많고
쓸거리도 많고
다채로와 좋다
6기유끼~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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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2.01 18:15:18 *.129.207.200
dogs02.jpg

레게 털, 犬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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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
2010.12.02 09:36:46 *.42.252.67
인건 진짜 개의 모습이 아닌것 같은데.....
음  인터넷으로 만들어 낸 개의 모습같아.
생명력이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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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1 19:24:22 *.10.44.47
인건아..
나 이거 시러~--;;

이쁜 강아지갖고 뭐하는 거라니...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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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
2010.12.01 21:20:05 *.129.207.200
오늘 애플의 명동 쇼룸에 갔습니다. 아이패드 대단하더군요. 다들 컴퓨터에 스마트폰에 디바이스가 넘치는데, 아이패드는 적어도 필요해서 사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마치 디지털 명품 같은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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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12.02 02:21:15 *.129.207.200
병곤형과 여의도에서 점심 먹었습니다. 병곤형은 인터뷰를 컨설턴트 답게 논리적으로 해주셨습니다. 미옥과 테마가 3개가 같다고 하더군요. 연구원중 선생님과 사이가 제일 가까워 보인다고 하자, '둘다 머리가 없어서'라고 답하셨습니다. 즐거운 대화였습니다. 

목욕탕에서 피로를 푸는데, 이제 연구원 생활에 성과가 드러날 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야할 길을 좀더 분명하게 알게되었습니다. 선생님과 연구원들 덕분입니다. 미옥과도 이야기했지만, 연구원 생활을 하면서 저와 세상을 좀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서, 연구원 시스템에 대해서 전체 윤곽이 드러나더군요. 탕안에서 '유레카'를 외쳤습니다. 연구원 제도도 작은 사회입니다. 인생살이의 축소판이지요. 왜? 면접날 '공헌'에 대해서 이야기했을까? 공헌을 통해서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주고 나면, 예상치 못한 선물이 제 뒤에 도착해있다는 사실을 조금 알았습니다. 그 선물이란 구체적으로, '분명함'이지요. 분명한 것이 강함이고, 강점입니다. 흰종이에 도장으로 깨끗하게 찍어냈을 때의 그 명료함.  

금요일날 뵙는군요. 아무쪼록, 올해가 모두의 인생에 결정적인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일요일에는 호랑이 프로젝트 연구원들을 만납니다.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인터뷰에 응해주셨습니다. 문제는 재미있어야 하는데, 좋은아이디어 있으세요?

FunPhotoBox011106s2lmcuzq.gif우성형 콘서트입니다. 꿈을 이루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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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
2010.12.02 09:38:15 *.42.252.67
우성아 너  저기  노래 부르는 사람이 나야.ㅋㅋ
근데 나 서서 불에 꼬실르고 있는것 같아. 아앗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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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2 10:32:17 *.178.131.103
ㅍㅎㅎ
근데 그닥 언니 같지는 않은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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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2 10:37:35 *.178.131.103
어제 저녁 늦게 퇴근하는 정화선배를 만나서 알렌 치넨 책을 건너받았슴다.
오늘 일찍 제본집에 갔는데요, 도저히 낼까지는 어렵다고 하네요.

천상 11일 오프 수업때 전달해야 할 듯하구요.
뭐, 20일 마감 북리뷰 책이니 11일 받으셔도 될 듯하다 생각하지만 ㅎㅎㅎ
꼭 먼저 필요하신 분은 따로 연락주세요. 엄청난 수고비 받고 택배 보내드립니당 *^^*

참, 책은 우성오빠, 상현오빠, 진철오빠, 묘기, 제거 총 5권 제본 들어갔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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