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동
- 조회 수 2414
- 댓글 수 11
- 추천 수 0
30분 정도 함께 했습니다.
원래는 더 빨리 나오려 했는데 몇몇 분께서 잠깐만이라도 앉았다 가라 하셔서 조금 더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한 주, 계속 야근 했습니다.
주어진 일정 최대한 맞춰 보려 그리 했는데 그럼에도 일정을 맞추지 못했고 토요일도 일했고 오늘도 일했습니다.
기획서만 보면 무척 단순해 보이는 작업, 그래서 일정도 짧게 잡은 것에 동의했는데 막상 뜯어 보니 그건 한장 짜리 기획서로 처리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요즘 머리가 부글부글 끓어 오릅니다. 그런 상태에서 일하니 아무래도 에너지 소모가 많겠지요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분노(?), 그래서 가급적 그런 상태에 빠지지 않으려고 감정을 추스르곤 했는데 요 며칠 동안은 거의 대놓고 인상쓰며 일합니다.
하긴.. 제딴에는 인상 쓴다고 했어도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그걸 인지하고 있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남들은 아무도 의식하지 않고 있는데 저 혼자서 용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여튼..
짧게나마 여러 사람들과 인사 나누며 살짝 기분 전환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반가운 사람들, 풍성하고 재밌는 이벤트, 푸짐한 먹거리를 뒤로하고 나와야 하는 아쉬움이 더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늘도 일했는데 결국 일정을 맞추지 못했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진 않지만 그래도 엄연히 정해진 일정을 맞추지 못한다는 건 - 비록 부당하게 잡혀진 일정이라 하더라도 - 당사자에게는 작지 않은 압박으로 다가옵니다.
달력은 어느 분이 가져 가셨는지 궁금하고..
인건이 제작한 영상도 보고 싶고..
그렇네요..
IP *.46.229.89
원래는 더 빨리 나오려 했는데 몇몇 분께서 잠깐만이라도 앉았다 가라 하셔서 조금 더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한 주, 계속 야근 했습니다.
주어진 일정 최대한 맞춰 보려 그리 했는데 그럼에도 일정을 맞추지 못했고 토요일도 일했고 오늘도 일했습니다.
기획서만 보면 무척 단순해 보이는 작업, 그래서 일정도 짧게 잡은 것에 동의했는데 막상 뜯어 보니 그건 한장 짜리 기획서로 처리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요즘 머리가 부글부글 끓어 오릅니다. 그런 상태에서 일하니 아무래도 에너지 소모가 많겠지요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분노(?), 그래서 가급적 그런 상태에 빠지지 않으려고 감정을 추스르곤 했는데 요 며칠 동안은 거의 대놓고 인상쓰며 일합니다.
하긴.. 제딴에는 인상 쓴다고 했어도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그걸 인지하고 있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남들은 아무도 의식하지 않고 있는데 저 혼자서 용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여튼..
짧게나마 여러 사람들과 인사 나누며 살짝 기분 전환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반가운 사람들, 풍성하고 재밌는 이벤트, 푸짐한 먹거리를 뒤로하고 나와야 하는 아쉬움이 더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늘도 일했는데 결국 일정을 맞추지 못했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진 않지만 그래도 엄연히 정해진 일정을 맞추지 못한다는 건 - 비록 부당하게 잡혀진 일정이라 하더라도 - 당사자에게는 작지 않은 압박으로 다가옵니다.
달력은 어느 분이 가져 가셨는지 궁금하고..
인건이 제작한 영상도 보고 싶고..
그렇네요..
댓글
11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 송년회 후기(?)를 빙자한 넋두리 [11] | 신재동 | 2010.12.12 | 2414 |
407 | [화실일기] 용기가 필요해 [2] | 교정 한정화 | 2008.07.11 | 2416 |
406 | 아듀 2011, 송년회 일정 공지 [9] | 유재경 | 2011.11.14 | 2420 |
405 | 죄송합니다. [3] | 香山 신종윤 | 2007.07.23 | 2421 |
404 | 아차차, 제 실수입니다! [5] | 옹박 | 2007.09.11 | 2423 |
403 | [호랑이 프로젝트] 1인기업 마케팅... 실험안 구상에 앞서 [2] | 한정화 | 2010.10.05 | 2423 |
402 | 몇 가지 공지사항 [2] | 옹박 | 2007.12.27 | 2424 |
401 | 창조놀이 실험 1 - 융과 연금술 [14] | 범해 좌경숙 | 2009.12.08 | 2426 |
400 | 바람 속의 식물 [2] | 한정화 | 2007.07.30 | 2428 |
399 | The Goal의 일부를 옮기며 [2] | 한정화 | 2007.10.12 | 2428 |
398 | 그리스 터키 사진 & 단상 (7) - 최종 [5] | 신재동 | 2010.09.06 | 2428 |
397 | 오적(五賊)을 읽으며 | 한정화 | 2007.11.19 | 2429 |
396 | 구본형의 변화경영 희망프로젝트 Part (8) | 거암 | 2013.06.07 | 2429 |
395 | -->[re]또 너냐 ? [3] | 회초리 | 2007.06.19 | 2434 |
394 | [공지]전체 연구원 송년회(12/19, 토 6시) [6] | 희산 | 2009.10.31 | 2435 |
393 | 신고합니다! [9] | 옹박 | 2007.08.06 | 2438 |
392 | 2월 첫주 '유끼 바나시' [9] [3] | 미옥 | 2011.01.31 | 2441 |
391 | 그리스 터키 사진 & 단상 (3) [7] | 신재동 | 2010.08.24 | 2443 |
390 | 7기 연구원 모두는 <긍정적인 연구원>이 되겠습니다. [8] | 유재경 | 2011.03.30 | 2445 |
389 | 연구원 여러분을 공연에 초대합니다! | 써니 | 2008.04.17 | 24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