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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의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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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3일 11시 38분 등록

서식이 깨지는 부분이 있어 링크 걸어 둡니다.
http://blog.naver.com/webpoet/221012202730
아래 원문 올립니다.


I. 저자에 대하여

<토머스 불핀치>

[생애]
토머스 불핀치는 1796년 7월 15일, 미국 메사추세츠 주 뉴턴에서 열한 명의 자식 중 한 명으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그와 이름이 같은 의사였고, 어머니는 해나 앱소프, 아버지 찰스 불핀치는 워싱턴 D.C.의 미국 의회의사당에 속하는 보스턴의 매사추세츠 주 의사당의 건축가였다.

불핀치는 보스턴 라틴 스쿨, 필립스 엑서터 아카데미를 거친 뒤, 1814년에 하버드 대학교 고전학과를 졸업하였다. 그 해 모교인 라틴 스쿨에서 교편을 잡다가 이듬해 형의 가게에서 일을 도왔다. 1818년 국회의사당의 설계를 맡은 아버지를 따라 워싱턴으로 이주하였고, 실업계 진출을 꿈꿨다. 이후 1825년 보스턴으로 돌아가 여러 사업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1937년 보스턴에 위치한 머천트 뱅크에서 들어가 평생 근무하였다. 그 사이 6년 간 보스턴 박물관 협회의 회장직을 맡았고, 노예제 폐지 운동에서 윌리엄 L. 개리슨을 지지하였다. 온화하고 논쟁을 싫어하는 성격이었으며, 평생 독신으로 지냈다.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많아 가난한 아이들의 보호자 역할을 하기도 했다.

불핀치는 1867년 5월 27일 보스턴에서 71세로 생애를 마치고 마운트 오번 세메트리의 가족 묘지에 애제자 매튜 에드워드(1837년 ~ 1859년)의 곁에 묻혔다.


[불핀치의 신화]

불핀치는 히브리어의 역사를 예증하고자 성경의 시편을 재편성하기도 하였지만, 무엇보다 1881년에 이전에 쓴 세 편의 저작을 편집한 불핀치의 신화의 저자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1.신화의 시대, 또는 신과 영웅의 이야기 (1855년)
2.기사의 시도, 또는 전설의 아서 왕 (1858년)
3.샤를마뉴의 전설, 또는 중세의 로맨스 (1863년)

불핀치의 신화 는 신화를 대중화한 고전 작품으로, 1855년 출판된 첫 작품 신화의 시대가 나온 뒤 세기를 뛰어넘어 160년 후인 현재에도 여전히 널리 읽히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표준이다. 이 편집본은 그가 죽은 후 에드워드 에버렛 헤일이 정리한 것으로, 각각 로마 이야기, 브리튼 이야기, 프랑스 이야기로 알려진 신화적 전설에 속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실었다. 불핀치는 머리말에 다음과 같이 썼다.

"우리의 책은 학자들을 위해 씌어진 것이 아니다. 신학자를 위한 책도, 철학자를 위한 책도 아니다. 영문학 독자를 위한 책에 가깝다. 남녀 구별 같은 것도 없다. 말하자면 가두 연설가나 강연가나 비평가나 시인이 자주 인용하는 이야기, 일상의 격조 높은 대화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이야기를 하나도 빠짐없이 이해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인 것이다."

처음 책은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에게 헌정되었으며, 속표지에는 "신화의 대중화하고 우아한 문학의 향유를 넓히는 시도"라고 기술되어 있다. 불핀치는 머리말에서 그의 대략적인 취지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의 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로, 신화 속의 이야기를 즐거움의 원천이 되는 방법으로 얘기를 풀어가고자 한다. 우리는 독자 여러분이 어디서 그러한 이야기를 대할지라도, 곧 그것이 이것이구나하고 알 수 있도록 고대의 가장 믿을 만한 책을 가지고 이 이야기를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애썼다. 이와 같이 우리는 신화를 딱딱한 학문으로서가 아니라 유연한 학문으로서 제시하려고 생각한다. 즉 우리들의 책에 옛날 이야기 책의 재미를 곁들여서 교육의 중요한 일부분인 지식을 여러분에게 전달하려고 한다."
불핀치는 고전 신화를 설명하는 데 대부분 오비디우스와 베르길리우스의 작품을 인용하였다. 북구의 신화는 비숍 토머스 퍼시가 Northern Antiquities(런던, 1770년)라는 제목으로 번역한 제네바의 교수 폴 헨리 말레(1730년 ~ 1807년)의 작품에서 발췌하였다.

《불핀치의 신화》는 독일에서 나온 신화를 처음 공부하는 교양있는 미국인을 위해 출판한 것으로, 불필요하게 폭력적이거나 선정적, 심리학적, 민족지학적인 정보 없이 문학 형식으로 신화를 보여준다. 《불핀치의 신화》는 미국의 많은 공립 학교에서 여전히 교육되고 있다. 마리 샐리 클리어리는 자신의 저서 The Bulfinch Solution: Teaching the Ancient Classics in American Schools(1990년)를 통해 《불핀치의 신화》가 남북 전쟁 전 미국의 넓은 독자층에게 고전 문화를 "대중화"한 책이라고 주장하였다.

불핀치가 개작한 이야기가 미국 고등학교에서 고전 그리스 원문을 그대로 가져온 에디스 해밀튼의 신화 작품 대부분을 대체하였지만, 여전히 고고학적인 내용은 없어서, 《불핀치의 신화》 호화 도해판이 1979년 성탄절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카탈로그에 실렸다.


II. 마음을 무찔러 오는 글귀

P.9
만약 우리들이 재산을 늘리거나 사회적 지위를 높여 주는 지식만이 유익하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신화따위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삶을 보다 행복하게, 보다 윤택하게 해주는 것을 유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신화는 유익한 것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왜냐면 신화는(중략)
행복의 추구자이기 때문이다.

P.15
신들은 매일 죽지 않고 늙지 않는 음식인 암프로시아와 넥타르로 향연을 즐겼는데

P.16
제우스에게도 양친은 있었다. 크로노스(사투르누스)가 아버지이며, 레아(옵스)가 그의 어머니(중략)
제우스는 운명을 모면하고 성장하여 여신 메티스와 결혼하였다.

P.17
헤라가 총애한 새는 우아한 공작이었다.(중략)
전쟁의 신인 아레스(마르스) 또한 제우스와 헤라의 아들이었다. 궁술과 예언과 음악의 신 아폴론(포이보스)는 제우스와 레토(라토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며, 아르테미스(디아나)의 오빠였다. 아폴론은 태양의 신이고 아르테미스는 달의 여신이었다.

P.18
아프로디테는 백조와 비둘기를 사랑했고, 장미와 천인화가 그녀에게 봉헌되었다.
사랑의 신인 에로스(큐피드)는 아프로디테의 아들로 늘 어머니를 따라 다녔다.(중략)
지혜의 여신 아테나(미네르바)는 팔라스라고도 불리며 어머니가 없는 제우스의 딸이다. 왜냐하면 제우스의 머리에서 완전히 무장한 모습으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녀가 사랑한 새는 올빼미였고, 그녀에게 바쳐진 식물은 올리브였다.

P.18~19
케레스(데메테르)는 크로노스와 레아의 딸이었다. 케레스에게는 페르세포네(포로세프피나)라는 딸이 있었는데, 이 딸은 디스의 아내가 되어 죽은 자들의 나라의 여왕이 되었다. 케레스는 농업을 지배하였다.

P.19
운명의 여신은 클로토, 라케시스, 아트로포스 등 세명이었다. 이들의 임무는 인간의 운명을 실로 짜는 것이었는데, 심술이 나면 큰 가위로 실을 싹뚝 자르곤 했다.

P.21
이 게니우스니 유노니 하는 것은 자신을 탄생케 하고 한평생 자기의 수호자로 생각되었던 영적 존재이다. 따라서 자신의 생일날에는 누구든지 남자들은 자기의 게니우스에게 여자들은 자기의 유노에게 선물을 바쳤다.
  • 수호성인의 개념인걸까?

P.22
이 카오스는 형태없는 하나의 혼란 덩어리요, 한 사물에 불과했으나 그 속에 여러 기운들이 싹트고 있었다. 즉, 땅과 바다와 공기가 혼합되어 있었던 것이다.

P.23
이때 이름을 알 수 없는 어떤 신이 자진하여 육지를 정리하고 질서를 잡아 배열하는 일을 맡았다.
  • 이름을 결정하지 않은 어떤 신, 누군가 했을거라 생각했던 인간

P.23
창조의 신은 신적인 재료로 인간을 만들었는지, 아니면 하늘로부터 분리된 흙 속의 어떤 종자가 잠재하고 있었을 때 그 흙을 사용하였는지 분명치 않으나 프로메테우스는 흙을 반죽하여 인간을 신의 형상처럼 만들었다.(증략)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이 창조되기 전에 지상에 거주하였던 거신족인 티탄 족의 한 신이었다. 이 프로메테우스와 그의 동생 에피메테우스는 인간을 만들거나 인간과 그 외의 다른 동물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능력을 주는 일을 위임받고 있었다.

P.23~24
이상한 이야기지만 제우스가 여자를 만들어서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에게 보냈다는 것이다. 그것은 두 형제에 대해서는 천상의 불을 훔쳤다는 죄값이요, 인간에 대해서는 그 선물을 받았다는 것을 벌하기 위함이었다. 그 최초의 여자는 판도라 였다.

P.24
인간에게 새로운 주거를 만들어 줄 때 필요치 않았기 때문에 상자속에 넣어둔 것이었다. 판도라는 상자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알고 싶었다.
  • 이브의 고민과 같은거?

P.24
또 다른 설에 의하면, 판도라는 제우스의 호의로 인간을 축북하기 위하여 보내졌다. 판도라는 그녀의 결혼을 축복해 주기 위하여 여러 신이 선사한 물건이 들어 있는 상자를 받았다. 그녀가 무심코 상자를 열었더니 모든 선물이 다 달아나고 오직 희망만이 남았다. 이 이야기가 앞의 이야기보다 더 진실성이 있는 듯하다. 왜냐하면 희망이란 매우 값비싼 보석과 같은 것이므로 그것이 앞의 이야기처럼 모든 재난으로 가득 찬 상자속에 들어 있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 진실성보다는 논리가 맞는다는 이야기겠지. 원인과 결과 같은 것. 따져본다면...
  • 여러 신들의 축복이 들어있었는데, 모두 날아가고 마지막 희망. 다시 신의 축복을 되찾을 수 있는 희망만이 남았다고 보는게 좋겠지.

P.27
포세이돈도 아들 트리톤에게 소라고동을 불게하여 물을 퇴각시켰다

P.29
피톤이라고 부르는 큰 뱀은 인류의 공포의 대상이 되어 나왔고
  • 뱀은 생김새로 인해 공포의 대상인건가 보다

P.35
사랑과 죽음이 저희들을 결합시켰으니 한 무덤에 묻어 주시옵소서
  • 죽음까지 함께 하려하는

P.35
수렵의 여신 아르테미스의 총애를 받았고

P.39
아르고스는 머리에 백 개의 논을 가지고 있었다.

P.44
의식만은 남아 있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숲 속에 남아 있자니 무섭고 집으로 돌아가자니 부끄러웠다.
  • 의식은 있는데 내가 아닌 상황, 어쩌면 죽음의 상황이지 않을까?

P.45
개들의 공훈을 칭찬하며 유쾌하게 웃었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그 공훈의 대상이 되었다니 그것은 너무 참혹한 일이었다.
  • 입장은 언제든 바뀐다.

P.46
자연은 아무에게도 일광이나 공기와 물을 자기의 사유물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어요.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자연의 혜택을 나도 누리려고 할 따름이에요.

P.47
장차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의 어머니가 될 레토는
  • 아르테미스 : 달의 여신

P.64
지혜의 여신 아테나와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가 우리를 멸시하고 있다. 그리고 케레스(테메테르)의 딸 프로세프피나(페르세포네)도 그들의 본을 따르려하고 있단다.
  • 사람이 분노하는 건 자신이 무시당하고 있다고 생각할때 이다. 

P.66
이 배은망덕한 땅아, 나는 너를 비옥하게 하고 풀과 자양분이 많은 곡식과 화초로 덮어주거늘, 내 다시 그러한 은총은 내리지 않을 것이다
  • 세상의 모든 인과 관계는 신의 은총

P.70
요술쟁이 키르케에게 부탁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는 키르케가 거주하는 섬으로 갔다.(오딧세우스가 상륙한 섬)(중략)
여신이여, 제발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당신만이 내 고통을 덜어 줄 수 있습니다.

P.71
키르케가 대답했다.-키르케는 이 바다빛의 신의 매력에 반해 있었다.
"당신은 당신을 멀리하는 애인보다는 당신을 따르는 애인을 구하는 것이 좋을 것이오. 당신의 매력은 구애를 받을 만한 가치가 있어요. 당신 스스로 헛된 구애를 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자신을 가지십시오. 당신 자신의 가치를 아십시오. 나는 여신이고, 또 식물과 주문의 효력과도 통합니다. 그런 나까지도 당신으로부터 구애를 받으면 거절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녀가 당신을 조소하면 당신도 그녀를 조소하십시오. 그리고 당신의 사랑을 즐겨 받아들이는 사람을 사랑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스킬라에 대해서나 그 사람에 대해서나 온당한 보답이 될 것이오."
그 말을 듣고 글라우코스는 대답하였다.
"바다 밑바닥에 나무가 자라고 산꼭대기에 해초가 자란다 해도 스킬라를 향한 내 사랑은 변함이 없을 것이오"
  • 사랑의 삶에 이런 부분은 가혹하다. 내가 좋아하면 그녀는 다른 곳을 바로보고 있고, 바라보는 그녀는 내가 별로고...

P.73
피그말리온은 여자의 결점을 너무도 많이 보아왔기 때문에 마침내 여성을 혐오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한평생 독신으로 지내기로 결심하였다. 피그말리온은 조각가였다.
  • 결점까지도 사랑하려 하는건 힘이 있는 용기

P.75
저는 아무 죄고 없어요. 왜 제가 이런 벌을 받아야만 합니까?
  • 운명, 나와 상관없이 나의 방향은 결정되어 있는...

P.77
운명의 여신들을 비난하면서 아프로디테는 말하였다.
  • 아프로디테마져도 운명의 여신을 어찌할 수는 없었는가 보다. 그렇다면 신들 보다 앞서있는 것이 운명??

P.78
꽃의 수명은 짧았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바람이 불어서 꽃을 피게하고 다시 또 불어서 꽃을 지게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것을 아네모네, 즉 바람꽃이라 부르는데, 그것은 그 꽃이 피고 지는 원인이 모두 바람이기 때문이다.


P.82
그는 할키오네의 이름을 더욱 간절히 불렀다.
  • 사랑하는 여인이 마음에 지나갈 때가 있다. 불러도 보고 그리워 해보기도 하고.

P.86
시체는 사랑하는 아내의 키스를 느꼈고, 그리고 그들은 가엾게 여긴 신들의 도움으로 둘 다 새로 변하였다. 그들은 새로 맺어진 뒤 새끼도 낳았다.
  • 아름답다. 신의 관점에서 사랑의 완성은 새나 인간이나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이왕 이럴거면 다른 인간으로 태어나서 맺어주면 안되었던 것일까?

P.92
지금까지의 이야기와 그의 준수한 용모는 포모나의 마음을 제압하고도 남았다. 그녀는 더 이상 그를 거부하지 않았다. 그녀의 가슴에는 사랑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다.

P.97
마음에 의심의 싹을 심어 주었다.
  • 제일 나쁜 이간질이 '마음에 의심의 싹'을 심어주는 것. 물리칠 수 있는 중심은 신뢰.

P.97
듣지 않으려 하였으나 마음이 동요되는 것을 어찌할 수 없었다.
  • 믿음과 신뢰가 부족했던 것이지

P.98
사랑은 의심과 함께 살 수는 없는 것이다
  • 그렇지. 이게 어디 사랑뿐이겠어? 사람의 삶이 다 '의심'과 같이 살 수 없는 것이지

P.101
여러 번 위험한 경우에는 신들의 가호를 받았거늘 왜 이 마지막 위험에 처하여 겁을 내며 용기를 잃었는가?
  • 그녀는 항상 확신도 신뢰도 부족했었지.

P.102
"프시케야, 이걸 마시고 불사의 신이 되어라. 에로스도 이 인연을 끊지 못할 것이며, 이 결혼은 영원하리라"
이렇게 하여 프시케는 마침내 에로스와 결함하여 딸 하나를 낳았는데 그 아이의 이름은 '쾌락'이엇다.

P.103
그리스 어 '프시케'는 나비라는 의미와 영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영혼 불멸의 혜시로서 나비와 같이 인상적이고 아름다운 것은 없다.

P.103
프시케는 갖은 고난에 의하여 정화된 후에 진정하고 순결한 행복을 누릴 준비가 된 인간의 영혼이다.

P.105
가슴 속에는 창보다도 더 힘쎈 무기인 대담함을 지니고 있었다.

P.107
카드모스는 아프로디테의 딸 하르모니아와 결혼하였다.

P.107
미리미돈 인들은 트로이아 전쟁 때 아킬레우스가 끌고 같 그의 부하병사들이었다. 오늘날까지 상관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자를 미르미돈이라 부르는 것은 여기서 유래한다.

P.108
병이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생각하였을 동안에는 우리는 전력을 다하여 자연적인 약으로 이에 저항하였습니다.
그러나 얼마 안 되어 병이 인력으로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것이 명백해져 우리는 모든 노력을 포기하였습니다.
  • 인간의 한계를 느꼈을 때

P.109
병의 유일한 구제자는 죽음밖에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P.111
나는 그들이 개미(Myrmex)로 부터 나왔기 때문에 그들을 미르미돈(Myrmidon)이라고 불렀습니다.

P.117~118
그들은 나무 더미를 준비하고 화장하려고 하였으나 시체를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 대신 한 송이의 꽃을 발견하였는데 속은 자줏빛이고 흰 잎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그것은 나르키소스(수선화)라 불리우며 그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P.118
이 꽃은 태양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움직임에 따라 얼굴을 움직여 늘 태양을 바라보고 있다. 이 꽃은 지금도 아폴론에 대한 클리티에의 사랑을 간직하고 있다.


P.120
지혜의 여신 아테나(미네르바)는 제우스의 딸이었다. 그녀는 제우스의 머리에서 성숙한 모습으로, 그것도 갑옷을 입은 모습으로 튀어나왔다고 전해진다.(중략)
아테나는 또한 전재으이 신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녀가 보호한 것은 오직 방어전에 한하였으며, 아레스(마르스)와 같이 폭력과 유혈을 에호하지는 않았으며 그와 같은 야만적인 방식에 찬성하지도 않았다.

P.128
그로곤이라면 보통 메듀사를 지칭하였는데

P.129
페르세우스는 아테나와 헤르메스의 총애를 받아 아테나가 빌려 준 방패와 헤르메스가 빌려 준 날개 돋친 방패 속에 반영되는 메두사의 명상을 보고 다가가 그의 머리를 베어 아테나에게 주었다. 아테나는 그것을 자기의 방패의 한가운데에 붙였다.

P.131
케페우스는 신들의 노여움을 풀기 위해서는 그의 딸 안드로메다를 그 괴물에게 희생물로 제공하여야 한다는 신탁의 지시를 받았다

P.136
오이디푸스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그것은 '부은발'이라는 뜻이다.(중략)
그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아버지의 살해자가 되었다.
  • 운명이란 이런건가, 원하건 원치 않건 일어나는 것. 인간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

P.137
그 괴물은 스핑크라사 불리었는데 사자의 몸뚱이에 상반신은 여자였다. 그것은 바위 위에 웅크리고 앉아 길 가는 사람을 막아 세워서는 그들에게 수수께끼를 내주고 그것을 푸는 자는 무사히 통과할 수 있으나 풀지 못하는 자는 생명을 잃었다.
  • 엄청 심심했나 보다

P.137
스핑크스는 자기가 낸 수수께끼가 풀린 데 굴욕을 느끼고 바위 밑으로 떨어져 죽었다.
  • 이런 허무한...

P.137
테바이의 시민들은 오이디푸스에 의하여 구출된 것을 대단히 감사히여겨 그를 그들의 왕으로 모시고 선왕비 이오카스테와 결혼하게 하였다. 오이디푸스는 이미 자신의 아버지인 줄도 모르고 아버지를 살해 하였고, 이번에는 선왕비와 결혼하므로 말미암아 자기 어머니와 남편이 된것이다. 이런 무서운 일이 발견되지 않은 채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테바이에 기근과 역병의 재난이 일어나게 되자 신탁에 문의한 결과 오이디푸스의 이중의 죄가 백일하에 드러났다. 이오카스테는 자살하고 오이디푸스는 미쳐서 자기의 눈을 잡아 빼고 테바이를 뒤로 하고 방랑의 길을 떠났다.
  • 이게 흔히 이야기 하는 운명의 장난인건가?

P.138
페르세우스가 메두사의 목을 베었을 때, 그 피가 땅속에 스며들어 날개 돋친 말 페가소스가 탄생하였다. 아테나는 그 말을 잡아 길들인 후에 무사이의 여신들에게 선사하였다.

P.139
자부심과 교만에 차 신들의 노여움을 받게 되었다.

P.139
머리에서 허리까지는 사람이고 나머지는 말의 형상을 하고 있는 괴물들은 켄타우로스이다. 고대인들은 말을 매우 좋아하여 말과 인간의 결합체를 그리 천하게 여기지 않았다.

P.151
모정이냐, 형제간의 우애냐, 그녀의 가슴은 동요의 물결로 일렁였다. 어떤 때는 자기가 하려는 짓을 생각하고는 안색이 창백해지기도 하고 어떤 때는 아들이 범한 짓을 생각하고는 분노로 열굴이 붉어지기도 하였다. 바람과 조수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배처럼 알타이아의 마음은 불안정하였다.

P.152
아르테미스는 전에 자기의 분노가 야기시킨 집안의 슬픔을 불쌍히 여겨 그들을 새로 변하게 하였다.
  • 아르테미스는 동정이 많은 신
  • 새는 인간계에서 이루지 못한 것을 이루게 하는 새로운 형상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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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3 14:07:27 *.124.22.184

예쁜 꽃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 글만 보는 것보다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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