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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9일 10시 14분 등록

『그리스 로마신화』

토머스 불핀치 (박경미 옮김), 혜원출판사

 

8주차 (5/22~5/28)

티올(윤정욱)

 

1. 작가 분석

 

가.   토마스 불핀치의 주요 저서 :

1855년에 완성한 『신화의 시대(The Age of Fable)

『기사도의 시대(The Age of Chivalry)(1858),

샤를마뉴 황제의 전설(Legends of Charlemagne)(1862)

 

나.   주요 연혁 요약

저자 토머스 불핀치 THOMAS BULFINCH 1796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다. 보스턴 라틴 스쿨과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후 교사가 되었다. 이후 사업을 벌였으나 실패하고 1837년 보스턴 머천트 은행에 입사했다. 고전에 본래 관심이 많았던 불핀치다. 은행에 다니는 동안 유럽 고대 신화를 정리해 미국인들에게 서구 문명의 근간을 소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59세에 대표작 그 결과물인 『신화의 시대』(1855)를 발표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이 책은 지금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신화집이다.

 

 

II. 가슴을 치고 들어오는 문구들

 

[바우키스와 필레몬]

 

요약 : 어느 마을의 노파 바우키스와 그의 남편 필레몬은 선량한 사람들이었다. 어느 날 제우스는 그의 아들 헤르메스와 함께 나그네 차림으로 그 마을을 지나게 된다. 다른 마을 사람들은 그 둘을 냉담하게 대했으나, 바우키스와 필레몬은 그들을 진심으로 대접하였다. 이 후 자신들이 신임을 밝힌 제우스와 헤르메스는 그 보답으로 바우키스와 필레몬가 살던 집을 신전으로 꾸며주고, 그 둘은 그 신전은 사제가 된다. 신을 소홀히 대접했다는 죄로 나머지 마을 사람들과 마을은 모두 물에 잠겼고, 바우키스와 필레몬은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다가 두 그루의 나무가 되어 생을 함께 마감한다.

 

è 우리는 이 신화를 통해 신화에서 자주 사용 되는 장치 두 가지를 확인할 수 있다. 첫째, 신들은 끊임없이 우리를 진심을 시험한다는 것이다. 만약 제우스와 헤르메스가 신의 모습을 한 채 마을을 방문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 때도 다른 마을 사람들이 그들에게 대접을 소홀히 했을까? 아닐 것이다. 눈에 보이는 권위 (신의 모습)에 충성하는 것은 그 마음이 진심인지 아닌지를 알기 어렵다. 오히려 그것은 복종에 가깝다. 힘이 없고 권위가 없는 대상에 대해 충성하고 정성을 다하는 것이야 말로 진짜 진심이다. 둘째, 이것은 다소 암시적이기는 하나, 그렇기 때문에 우리 주위에 초라하고 볼품 없어 보이는 주변 사람들이 어쩌면 제우스와 같은 신이 변장한 대상일 수도 있으니,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마땅히 도움을 줘야 한다는 권선 (勸善)”의 장치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물론 우리의 전래동화에 이르기까지 이야기로서의 사실만을 나열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문제는 그러한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어떠한 행동을 불러일으키고 싶은지를 은은하지만 분명하게 독자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페르세포네]

 

[글라우코스와 스킬라]

 

[피그말리온]

 

요약 : 피그말리온은 유능한 조각가였다. 그의 솜씨는 매우 뛰어났고, 어느 날 그는 자신이 상아를 조각해 만든 여인 조각상과 사랑에 빠졌다. 어느 날 아프로디테의 제전을 맞아 자신의 임무를 마친 후 제단 앞에 서서 그가 만든 여인 조각상과 같은 여인을 아내로 맞게 해달라고 빌었다. 아프로디테는 그의 소원을 들어 주었고, 그 날 저녁 피그말리온이 만든 조각 상은 사람으로 변해 있었고,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는 결혼을 하게 된다.

 

[드리오페]

 

[아프로디테와 아도니스]

 

 요약 : 아프로디테가 한 번은 아들 에로스와 장난을 치다가 에로스의 화살에 찔린 적이 있었다. 얼른 아들을 떼어냈지만, 그 이후 아프로디테가 처음 본 것은 인간 아도니스였다. 아프로디테는 아도니스에게 깊은 사랑에 빠졌고, 그를 보호하기 위해 그에게 위험한 사냥을 나가지 말 것을 당부한다. 하지만 아프로디테가 이륜마차를 타고 천상으로 향하던 중 아도니스는 멧돼지 사냥을 하다 큰 부상을 입게 되어 죽고 만다. 천상으로 향하던 아프로디테는 급히 말을 돌려 아도니스에게 돌아 오지만 그의 죽음을 돌릴 수 없었고, 원통해 하는 아프로디테가 있던 그 자리에는 석류꽃과 핏빛 꽃 한 송이가 피었는데, 그것이 바로 아네모네였다.

 

è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에로스의 화살은 인간 뿐 만이 아니라 신들에게도 적용이 된다는 것과, 여신들도 인간에게 깊은 사랑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주체 역시 남신에 의한 여성의 피동적인 사랑이 아닌 여신에 의한 능동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신과 인간을 동등한 격()으로 보지는 않았다. 아직 인간은 신의 피조물에 불과하고, 아프로디테가 사랑한 아도니스도 자신과 동일한 격으로서가 아닌 아끼는 대상물(), 즉 애완의 대상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주체는 아직 인간이 아니라 신에 머물러 있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 그리고 그 둘의 애정은 아네모네 꽃이라는 증거로 우리 곁에 남아 있다.

 

[아폴론과 히아킨토스]

 

요약 : 아폴론에게는 자신이 아끼는 히아킨토스라는 소년이 있었다. 어느 날 둘은 원반 던지기를 하던 도중 아폴론이 던진 원반에 히아킨토스가 맞아 죽고 만다. 이를 애통해 해단 아폴론은 히아킨토스가 다시 꽃으로 태어나게 하였고, 이 꽃은 히아킨토스[1] 라고 불리게 되었다.

 

[케익스와 알키오네]

 

요약 : 테살리아의 왕 케익스는 주변 가족들에게 크고 작은 변고가 끊이지 않자, 자신이 신들에게 밉보인 것은 아닌지를 알아보기 위해 신탁을 받으러 먼 바닷길을 떠나게 된다. 그의 아내이자 바람의 신 아이올로스의 딸, 알키오네는 그를 막아섰지만, 케익스는 바닷길을 떠나게 된다. 도중 험난한 바닷바람과 파도로 배는 침몰하고 케익스는 그만 익사하고 만다. 케익스가 익사한 것을 모른채 알키오네는 매일 그가 돌아오기만을 기도했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헤라 여신은 자신의 사자 이리스를 보내 잠의 신 호프노스에게 알키오네에게 꿈을 통해 남편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리라고 명한다. 잠의 신 호프노스는 그의 아들이자 꿈의 신인 모르페우스에게 헤라의 명을 전하고, 모르페우스는 꿈을 통해 젖은 머리와 나체 상태인 케익스로 변장해 알키오네에게 남편의 죽음을 알린다. 이를 전해 듣고 슬퍼한 알키오네가 남편을 마지막으로 떠나 보낸 바닷가로 달려갔더니 그곳에 마침 남편의 시체가 떠내려와 있었다. 알키오네가 죽은 케익스의 입에 입을 맞추자 둘은 물총새로 변해 하늘로 날아갔다.

 

è 바이런의 시 <아비도스의 신부>에서는 알키오네와 케익스의 이야기를 인용한 구절이 있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베개라도 벤 듯이

그의 머리는 기복하는 물결과 더불어 수면을 오르내린다.

떨리는 그 손에 생명은 없을 것이나

그래도 누군가에게 싸움이라도 걸고 있는 듯하다.

파도에 밀려 물 위로 솟아올랐다가는

다시 물 밑으로 가라앉는 걸 보면

 

[베르툼누스와 포모나]

 

[에로스와 프시케]

 

요약 : 어느 왕과 왕비 사이에는 딸이 셋 있었는데, 그 중에 막내 딸의 미모가 아주 빼었났다. 그녀의 이름은 프시케였다. 그녀의 아름다움에 대한 소문은 사람들로 하여금 아프로디테 여신의 신전에 봉사하는 것도 잊게 만들 정도였다. 이로 인해 아프로디테 여신은 분노하였고, 아들 에로스로 하여금 그녀가 미천한자에게 사랑에 빠지도록 하였다. 그녀를 직접 찾아 간 에로스는 대신 그녀가 누구에게도 사랑을 받지 못하게 한다. 이 후 신탁을 통해 여신의 미움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안 프시케는 운명이 가리키는 숲 속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웅장한 성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보이지 않는 하인들에게 대접을 받으며, 얼굴을 알 수 없는 남자의 아내로 살게 된다. 어느 날 호기심이 발동한 프시케는 자고 있는 남편의 얼굴에 등불을 갖다 데려다 실수로 그를 깨우고 만다. 그는 에로스 신이었다. 화가 난 에로스는 이렇게 말한다.

 

어리석은 프시케, 이것이 나의 사랑에 대한 보답이란 말이냐. 나는 어미니의 명령에도 복종하지 않고 너를 아내로 맞았는데, 너는 나를 괴물로 여기고 나의 머리를 베려고 생각하였단 말이냐. 가거라, 나의 말보다 언니들의 말이 더 중요하다면 너의 언니들에게 돌아가거라. 나는 너에게 다른 벌을 가하지는 않겠다. 단지 너와 영원히 이별할 뿐이다. 사랑은 의심과 함께 살 수는 없는 것이다. 

 

이 후 상심한 프시케는 아프로디테의 신전에 가 용서를 구하지만, 아프로디테는 갖은 고난과 역경을을 통해 프시케의 마음을 시험한다. 어려운 시험에서 에로스를 비롯한 다른 신들의 도움으로 극복한 프시케는 더욱 헤라의 분노를 사게 되고, 헤라는 마지막으로 프시케에게 지하 세계의 여왕 페르세포네에게 미의 묘약을 받아오라는 분부를 하게 된다. 또 한번 신들의 도움을 받아 임무를 완수하는 듯 했으나,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미의 묘약이 담긴 상자를 열지 말라는 금기를 어기긴 프시케는 상자를 열다가 죽게 된다. 에로스는 이를 발견하고, 천상의 신 제우스에게 달려가 간청하듯 설득 하였고, 아프로디테도 이를 승낙하여, 프시케는 불로불사의 음식인 암브로시아를 마시고 영원의 삶을 살게 되었다.

 

è 많은 신화에서 강조하며 금기 시 하는 것이 바로 호기심이다. 판도라의 상자도 그렇고, 프시케가 남폄의 얼굴을 참지 못하고 등불을 켜 그것을 확인하려다 에로스와 헤어진 것이 그렇다. 프시케는 나약한 인간의 전형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는 끊임없이 호기심을 버리지 못했지만, 갖은 고난을 통해 정화 된 후 진정하고 순결한 행복을 갖는 인간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카드모스 왕]

 

요약 : 제우스가 황소로 변신하여 페니키아의 왕 아게노르의 딸 에우로페(Europe)를 납치하였다. 아게노르는 아들 카드모스에게 그의 누이를 찾아오라고 명하게 된다. 카드모스는 길을 떠나며 신탁을 물었고, 신탁은 소가 가는 곳으로 따라가고 소가 걸음을 멈춘 곳에 도시를 세워 이름을 테바이라 하라고 일러 주었다. 다음 날 과연 암소 한 마리가 그곳에 있어 암소를 따라 가다 멈춘 곳에서 카드모스는 도시를 세우고 이름을 테바이라 하였다. 그런데 그곳을 지키는 거대한 뱀 한 마리가 있어 어렵게 그를 죽이고,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를 따라 뱀의 이빨을 빼어 땅속에 묻으니, 여러 명의 무사가 그 속에서 튀어나왔다. 땅 속에서 나온 형제들은 갑자기 서로를 죽이고, 죽기를 거듭하였다. 이윽고 다섯 명이 남을 때까지 계속 된 후 무기를 던지고 서로 의좋게 지내기로 한다. 이후 남은 다섯 명과 카드모스는 서로 타협하여 도시를 건설하고, 이름을 테바이로 명명하였다.

 

è 신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것 가운데 동물을 빼 놓을 수 없다. 우리의 단군신화에서 등장하는 호랑이와 곰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신화에서 등장하는 많은 동물들이 해당 동물을 수호신으로 여겼던 부족의 무리를 설명하는 수단으로 해석 되기도 한다. 우리의 단군 신화에서도 호랑이를 수호신으로 섬기는 부족과 곰을 수호신으로 섬기는 부족 간의 세력 다툼에서 곰을 섬기는 부족이 주도권을 잡아 나라의 기틀을 세웠다는 식이다. 카드모스 왕의 신화 역시 마찬가지다. 뱀의 이빨을 뽑아서 던진 곳에서 수 많은 형제들이 나와 서로 경쟁하며 싸우고, 죽였다는 것은 당시의 부족 또는 도시국가에서의 경쟁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을 듯 하다. 그 가운데서 힘이 강한 세력으로 병합되고, 마지막 남은 다섯 부족 또는 도시국가가 힘을 균형을 이뤄 이주 세력인 카드모스와 함께 도시를 건설하고 이 것이 테바이의 시초가 되었을 것이다.

 

[미르미돈인]

 

요약 : 미르미돈인들은 트로이 전쟁 때 아킬레우스가 끌고 간 그의 부하병사들이었다. 오늘날까지 상관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자를 미르미돈이라고 부르는 것도 여기서 유래 된 것이다.

 

[니소스와 스킬라]

 

[에코와 나르키소스]

 

[클리티아]

 

요약 : 물의 요정 클리티아는 태양의 신 아폴론을 사랑하였다. 하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아흐레 동안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않으며 태양을 바라보다 마침내 그녀는 땅 속에 뿌리를 내리고 꽃이 되었다. 그 꽃이 바로 해바라기다.

 

[헤로와 레안드로스]

 

[아테나]

 

요약 : 아테나는 미의 여신이자 전쟁의 신이며 동시에 제우스의 딸이다. 일상의 실용품이나 장식품을 만드는 기술을 지배하였다. 남자의 기술로는 농업과 항해술이 있었고, 여자의 기술로는 제사(製絲), 방직, 제봉 등을 관장하였다. 한번은 아테나가 인간과 경쟁을 한 적이 있었다. 방직의 기술이 뛰어나 요정들도 그 실력을 감탄했다고 하는 아라크네였다. 아라크네는 교만해져 자신이 아테나와 방직 기술을 겨뤄도 이길 수 있다고 하였고, 이에 분노한 아테나는 그녀와 직접 방직 기술을 다퉜다. 아테나는 신이 인간을 위해 했던 일들을 직물로 짰고, 아라크네는 신들이 했던 실수들에 대해 직물을 짰다. 분노한 아테나는 그녀의 직물을 찢고, 그녀의 과오들을 깨닫게 한다. 부끄러움에 자결을 하려던 아라크네를 말리며, 그녀는 물론 그녀의 자손도 평생 실을 짜며 그것에 매달려 있게 만들었다. 그녀는 그렇게 거미가 되었다.

 

è 거미의 유래. 신화의 많은 속성들은 인간들로 하여금 경계하고 오만함을 경고하는 내용들이 있다. 신화의 역할 가운데 하나인 것 같다.

 

[니오베]

 

요약 : 니오베는 테바이시의 여왕으로 아들이 일곱, 딸이 일곱이 있었다. 그녀는 부족함이 없었고, 때문에 신을 향해 겸손한 마음을 갖지 못했다. 하루는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의 어머니인 레토 여신의 제전을 중단시키며, 레토가 자신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 있냐고 사람들을 꾸짖었다. 이에 화가 난 레토는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에게 이를 하소연한다. 이를 들은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는 화살을 쏘아 니오베의 아들을 차례로 죽게 만들고, 딸 역시 모두 죽게 만든다. 자식을 잃은 슬픔에 왕은 자살을 하고, 니오베는 슬픔에 넋을 잃고 눈물만 흘리다 돌이 되었다.

 

è 교만함은 시대를 떠나 항상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페르세우스와 메두사]

 

[페루세우스와 아틀라스]

 

[스핑크스]

 

[헤라클레스의 모험]

 

[트로이 전쟁]

 

[오디세우스의 모험]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여러 신들]

 

‘- 헤베 : 아름다운 여신

‘- 호라이 : 계절의 여신

‘- 아테나 (미네르바) : 미의 여신이자 전쟁의 신. 제우스의 딸. 일상의 실용품이나 장식품을 만드는 기술을 지배하였음. 남자의 기술로는 농업과 항해술이 있었고, 여자의 기술로는 제사(製絲), 방직, 제봉 등을 관장하였다.  

‘- 헤파이스토스 (Hephaestos, 불카누스) : 건축기사, 대장장이, 갑옷 제조자, 이륜전차 제조자, 장인, 제우스의 아들, 아프로디테의 남편.

‘- 크로노스(Cronos, 사투르누스) : 제우스의 아버지

‘- 레아 (Rhea, 옵스) : 제우스의 어머니

‘- 히페리온 : 새벽과 해와 달의 아버지

‘- 헤라(Hera, 유노) : 제우스의 아내이자 신들의 여왕. 헤라가 총애한 새는 우아한 공작.

‘- 이리스 (Iris) : 헤라의 시녀이자 사자 (使者). 무지개의 여신.

‘- 아레스(Ares, 마르스) : 전쟁의 신. 제우스와 헤라의 아들

‘- 아폴론(포이보스) : 궁술과 예언과 음악의 신. 노래와 리라의 신. 태양의 신. 약의 신. 제우스와 레토(Leto, 라토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델포이와 테네도스의 왕.

‘- 아르테미스(Artemis, 디아나) : 달의 신. 처녀 신. 수렵의 신. 제우스와 레토(Leto, 라토나) 사이에서 태어난 딸. 아폴론의 여동생.

‘- 아프로디테(Aphrodite, 비너스) : 사랑과 미의 여신. 제우스와 디오네 사이에서 태어난 딸. 헤파이스토스의 아내. 케스토스라고 하는 자수를 놓은 띠를 가지고 있었는데, 사랑을 일으키는 신통력을 가지고 있었음. 백조와 비둘기를 사랑했고. 장미와 천인화가 그녀에게 봉헌되었음. 질투심이 많았음.

‘- 에로스 (Eros, 큐피트) : 사랑의 신. 아프로디테의 아들

‘- 아테나 (Athena, 미네르바) : 지혜의 여신. 팔라스라고도 불림. 어머니가 없이 태어난 제우스의 딸. 제우스의 머리에서 완전히 무장한 모습으로 태어남. 올빼미를 사랑함. 아테네에게 바쳐진 식물은 올리브.

‘- 헤르메스 (Hermes, 메르쿠리우스) : 제우스와 마이아(Maia)의 아들. 상업과 씨름, 그 외의 경기와 도둑질까지도 지배했음. 제우스의 사자(使者)로서 날개 달린 모자를 쓰고 날개 달린 구두를 신고 있었음. 손에는 두 마리의 뱀이 몸을 감고 있는 지팡이 케리케이온을 들고 있음. ‘리라라는 악기를 발명함. 리라를 만들어 아폴론(이복 형)에게 바치고, 그 답례로 게리케이온을 받음.

‘- 케레스 (Ceres, 데메테르) : 농업을 지배함. 크로노스와 레아의 딸. 제우스와 남매.

‘- 페르세포네 : 케레스의 딸. 하데스의 아내가 되어 죽은 자들의 나라의 여왕이 됨.

‘- 디오니소스 (Dionysos, 바커스) : 술의 신. 제우스와 세멜레의 아들. 문명의 촉진자, 입법자, 평화의 애호자로 간주 됨.

‘- 뮤즈 (Muse)의 여신들 : 9. 제우스와 므네모시네의 딸. 문학, 미술, 과학 등의 부문을 담당함. 칼리오페(서사시), 클리오 (역사), 에우테르페 (서정시), 멜포메네 (비극), 테르프시코레 (합창단의 춤과 노래), 에라토 (사랑시), 폴림니아 (성가), 우라니아 (천문학), 탈리아 (희극)을 각각 주재 함.

‘- 미의 여신들 : 3. 향연과 무용, 기타 모든 사회적인 놀이와 기품 있는 예술을 주재함. 에우프로시네, 아글라이아, 탈레이아.

‘- 운명의 세 여신 : 인간의 운명을 실로 짜는 역할 담당. 테미스의 딸로 제우스의 고문으로 그의 옥좌 옆에 앉는 것이 허락 되었다. 클로토, 라케시스, 아트로포스.

‘- 복수의 여신들 : 에리니에스 (머리엔 뱀으로 된 관을 썼고, 소름끼치는 형상을 하고 있음), 알렉토, 타시포네, 메가이라, 네메시스 등.

‘- (Pan) : 가축과 목자의 신. 주로 아르카디아 들판에서 살았음.

‘- 사티로스 (Saturos) : 숲과 들의 신. 온 몸에 거친 털이 돋아 있고, 머리에는 짧은 뿔이 나고 산양과 같은 다리를 가지고 있음.

‘- 모모스 (Momus) : 비웃음의 신

‘- 플루토스 (Plutus) : ()의 신

‘- 프로메테우스 (Prometheus) : 인간이 창조되기 전 지상에 거주하였던 거인족인 티탄족의 한 신. 흙을 반죽하여 신의 형상처럼 인간을 만들었음. 아테나의 도움으로 하늘로 올라가 태양의 이륜차에서 불을 얻어 인간에게 전해 줌.

‘- 에피메테우스 (Epimetheus) : 프로메테우스의 남동생. 인간을 만들거나 인간과 그 외의 다른 동물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을 주는 일을 위임 받고 있었음.

‘- 다프네 (Daphne) : 아폴론의 최초의 연인. 물의 신 페네이오스 (Peneios)의 딸이자 요정.

‘- 에오스 (Eos) : 새벽의 여신.

‘- 이나코스 (Inachos) : 물의 신.

‘- 알페이오스 (Alpheius) : 강의 신

‘- 오케아노스 : 바다의 지배자

‘- 하데스 (플루톤) : 명부의 왕. 죽음의 왕.

‘- 키르케 (Kirke ) : 마녀          

‘- 아이오로스 (Aeolos) : 바람의 신. 에나레테 사이에 딸 알키오네가 있다.

‘- 히프노스 (Hypnos) : 잠의 신

‘- 모르페우스 (Morpheus) : 꿈의 신. 조형자(造形者)를 뜻하며, 히프노스의 아들이다. 모르핀의 어원이기도 하다. 어떤 인물이든 그 사람의 걸음걸이, 용모, 말 솜씨 뿐만 아니라 옷맵시나 태도까지도 완벽하게 흉내 낼 수 있는 재주를 가지고 있었다. 새내 뱀 등 짐승의 흉내를 내는 신은 이켈로스(Icelus)였고, 바위, 강 숲의 무생물로 변할 수 있는 신은 판타소스 (Phantasus)였다.

‘- 베르툼누스 (Vertumnus) : 계절의 신.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으며, 요정 포모나를 사랑하여,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수 많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해 그녀를 도와준다.

‘- 제피로스 (Zephyros) : 서풍의 신.

 

<로마의 신들>

‘- 사투르누스 (크로노스) : 제우스의 아버지.

‘- 벨로나 (Bellona) : 전쟁의 여신

‘- 테르미누스 (Therminus) : 토지 경계의 신 (그의 형상은 거친 돌이나 기둥으로 상징되어, 전답의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지상에 세워짐)

‘- 팔레스 (Pales) : 가축과 목장을 지배하는 여신

‘- 포모나 (Pomonna) : 과수나무를 지배하는 여신

‘- 플로라 (Flora) : 꽃의 여신

‘- 베스타 (Vesta) : 국가의 솥과 가정의 솥을 주재하는 여신

‘- 야누스 (Janus) : 하늘의 문지기로서 새해를 열기 때문에 1월을 뜻하는 January 역시 그의 이름에서 유래 되었음. 그는 보통 두 개의 머리를 가지고 있다고 표현 됨.

‘- 페나테스 (Penates) : 가족의 안녕과 번영을 수호하는 신.

‘- 라레스 (Lares), 즉 라르스들도 가정을 지키는 신들.

 

 

III. 내가 저자라면

 

가.   구성에 대한 아쉬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면서 인물과 사건들에 대해 이야기 하듯이 전개 되어있어서 전체적인 흐름과 해당 신화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웠다. 누군가가 옛 신화적 이야기를 들려주는 느낌으로 접근 할 수 밖에 없었다.

 

나.   내가 저자라면 이렇게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많은 신들과 인물들이 등장한다. 가끔은 그들 간의 연관 관계가 헷갈리기도 한다. 실제로 그들 간의 관계를 표로 그려가면서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되었다. 특히 제우스는 결혼을 많이 하기도 했고, 슬하에 자식도 많았다. 너도나도 제우스의 아들이고 딸이었다. 각 등장인물들의 관계도를 표로 그려두면 책을 읽을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1] 오늘 날의 히아신스는 아니며, 참붗꽃이나 꼬까제비꽃의 일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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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1 # 7-1 그리스로마신화(by 마음 속 신전의 건축가 토마스 불핀치) [2] 리아랑 2017.05.23 1627
4620 #7 그리스로마신화 1/2 (윤정욱) [2] 윤정욱 2017.05.23 1536
4619 #7 그리스로마신화(이정학) [2] 모닝 2017.05.23 1652
4618 #7 그리스/로마 신화1(장성한) [1] 뚱냥이 2017.05.23 1657
4617 #7 그리스로마신화 1/2 (정승훈) file [2] 오늘 후회없이 2017.05.22 2338
4616 #6 신화와 인생(장성한) [1] 뚱냥이 2017.05.15 1497
4615 # 6. 신화와 인생(김기상) [1] ggumdream 2017.05.15 1301
4614 # 6 신화와 인생(김리아) [1] 리아랑 2017.05.15 1363
4613 #6 신화와 인생(송의섭) [1] 송의섭 2017.05.15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