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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14일 22시 26분 등록
WE,THE PEOPLE
- The Drama of America -
가자, 아메리카로!

<그리고 부자의 문전에 거지 나사로가 함께 살고 있었다>


Ⅰ. 저자에 대해서

언론인이자 학자, 노동운동가로 미국의 대표적인 진보적 지식인이다.

1903년 미국 뉴저지의 뉴어크에서 태어나 1969년 사망했다. 뉴욕대학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서 잠시 교편생활을 하다가 잡지 편집자를 거쳐 1938년부터 1년간 컬럼비아 대학 뉴칼리지의 사회과학 부장으로 재직했다.

루즈벨트 대통령의 뉴딜정책 시기에는 PM이라는 노동자 신문의 편집장으로 노동운동을 이끌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전국선원노조의 교육부장을 지냈다. 1949년에는 폴 M 스위지와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진보 잡지인 <먼슬리 리뷰 Monthly Review>를 공동으로 창간해 죽을 때까지 편집자로 일했다. 좌파 지식인치고는 보기 드물게 급진적 사상을 대중적으로 설명하는 데 독보적인 재능을 보였던 인물이다.

저서:
<가자, 아메리카로! We, the People Drama of America>(국역: <역사와 민중>, 비봉, 1983), <쿠바 혁명의 해부 Cuba Anatomy of Revolution>(폴 스위지와 공저), <베트남: 끝없는 전쟁 Vietnam: the Endless War>, <사회주의에 관한 진실 The Truth about Socialism>(국역: <사회주의란 무엇인가>, 동녘, 1986), <노동조합에 관한 진실 The Truth about Unions>, <자본주의 역사 바로알기>,<제3의 길>

Ⅱ. 감상

1) 목차와 각장의 짤막한 메모

제1장 가자, 아메리카로!
목숨을 건 욕구 그것을 충족시킬만하다고 생각되는 유혹을 따라 사람들은 신대륙으로 갔다.

제2장 새출발
신대륙은 남부와 북부의 자연적인 조건이 판이하게 달랐고, 그래서, 거기에 정착한 사람들의 생활도 달라졌다. 유럽인은 미국인으로 적응하기 시작했다.

제3장 모든 인간은 평등한가?
초기에는 평등하기 않았다. 나중에도 그러한가? 미국민 모두가 평등해지기까지 300년이란 시간이 흘러야했다.

제4장 당밀과 차
초기 미국에 부와 가장 관계 깊은 작물이다. 영국에서 규제하는 대로 제품을 유통시킬 것인가 밀수를 할 것인가의 선택에서 밀수를 택한다. 당장의 자신의 주머니를 채우는 것이 우선이다. 이것은 결국 미국 정부를 등장시키게 하는 계기가 된다. 부는 자신을 보호할 제도를 불러들인다.

제5장 더 완전한 연방을 이루기 위하여
더 강력한 정부를 원했던 이유는 다양하다. 자신이 가진 화폐의 가치를 통제해 주기를 원했기 때문이고, 무역을 가능하게 하길 원했고, 서쪽에서는 이주해 들어갈 곳에 자신을 보호해줄 군대를 파견해줄 정부를 원했으며, 남부의 자본가들은 자신이 부리는 노예가 폭동을 일으키지 않게 막거나, 폭동을 대비해 막아줄 군대가 필요했다. 그래서 결국은 이러한 필요에 따라 더 강력한 정부를 원하여 헌법을 제정하고, 연방의회에 힘을 실어준다. 가진자들은 자신의 것을 지키기에 힘이 셌을 뿐만 아니라 더욱 적극적이었다.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역사는 성취(성공)한 것에 대한 기록이라고 했는데, 여기서는 그 말을 실감했다. 우선은 창이 한번 이긴 것으로 생각하자.

제6장 총 하나, 도끼 하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데 많은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단지 자신을 지켜줄 총하나, 생활의 도구인 도끼 하나, 그리고 한 자루의 옥수수이면 족하다. 거기에 더한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하다고 하는 용기, 생명력이면 된다.
이 장에서는 자꾸만 서쪽으로 다가가는 미국인의 의지를 볼 수 있었다. 서쪽을 개발시켰고, 강을 이용하게 했고, 운하를 만들었다.

제7장 이상하고 다채로운 변경 - 그 마지막
서쪽으로의 이동은 끝났다. 초반에는 땅이나 기후가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결국은 그것들도 다 이용했다. 그리고, 이동은 마침내 끝났다. 결국은 모든 육지를 모든 주로 다 채웠다.

제8장 공업의 북부
제9장 농업의 남부
거의 모든 점에서 서로 다른 북부와 남부

제10장 땅 주인과 돈 주인의 싸움
북부 자본의 승리.
노예해방은 과연 자유와 평등이라는 정신 위에 세워졌나? 아니다. 경제적 논리가 노예제도를 무너뜨렸다.

제11장 자원·인력·기계·돈
제12장 더 많은 자원·인력·기계·돈
자원이 풍부한 나라, 인력이 풍부한 나라, 그리고, 농업의 기계화가 된 나라, 농업이 거대화된 나라 미국. 다량으로 생산해 낸 것들을 운반해 내기 위해선 교통이 발달해야 했다. 초기에는 강을 이용했지만, 점차 동서로 이어지는 대륙횡단 철도를 필요로 했다.
미국의 산업은 특화되고, 성장하면서 더욱 거대한 것이 되어갔다. 미국의 산업은 세계 산업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미국 내에의 넓은 영토내에 시장은 관세없는 거대한 세계시장이나 마찬가지였다.
주식회사는 거대자본을 끌어들이는 데 힘을 실어주었고, 거대 기업들이 합병을 통해 더욱 거대해 지는 것을 연방정부는 법적으로 승인해 주었다.

제13장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여러 형태의 노동조합이 생겨났다.

제14장 무일푼에서 백만장자로
미국은 이제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함부로 할 수 없는 힘센 나라가 되었다. 미국의 자본자들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약했다. 그들의 활약은 자국의 자본과 국민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해병대의 보호를 받았다.

제2부

제15장 백만장자에서 무일푼으로
계속 성장만 하던 나라에도 1930-1932년 불황의 시기가 닥쳤다.
제16장 아무도 굶주리게 할 수는 없다
뉴딜정책은 관념적 혁명이었다. 경제적으로 완전한 것이 아니었다. 아직도 사회보장제도는 충분하지 않았다.

제17장 다시 일자리를 주기 위해
공공정책 부문에 힘을 쏟았다. 농산물을 팔아서 획득한 화폐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업을 살리기 위해 경작을 제한하는 정책을 폈다. 그러나, 농업 한 부문에만으로는 어려웠다. 공업과 같이 이루어져야 했다. 공업에서는 최저임금을 높이고 실업자를 줄이는 노력이 계속되었다.

제18장 판매자도 주의하라
기업에게 제한을 가한 것들이다.
테네시 계곡 개발공사 관련의 일들은 적절한 사례이다. 그 이전에는 전기를 비싸게 팔려고 했던 것을 이제는 적절한 가격에 공급하는 예를 들었다. 전기요금 인하는 더 많은 이용을 불러왔고, 가전제품 사용을 촉진했다.
근로자의 조직권과 단체교섭권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노동관계법이 등장했다.

제19장 세계적인 무법상태의 전염병이 번지고 있다.
제20장 일자리와 평화
잊지말자 뉴딜정책!
저자는 과연 2부에서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
독점자본과 복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2) 책 제목
나는 왜 이 제목 ‘The Drama of America’를 ‘The Dream of America’로 읽었을까? 이 제목을 여기에 옮겨적기 전까지 나는 계속 목차에서 본 잔상이 새로운 상을 덮어버렸나보다.

[가자 아메리카로] 제목에 대한 오해
- 영어학원 선생님이 내 손에 쥐어진 책을 보고 묻는다. 유학가려고 하느냐고. 아니라는 대답에 이민가냐고 묻는다. 책의 제목은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미국 역사책이라고 하니 그러냐고 한다. 선생님도 유학갔을 때 들어보지 못한 책인가 보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 여러차례 다른 이름으로 번역되었나 보다. 영어로 된 이름은 같은데, 국역 책 제목이 여러 가지다.
<가자, 아메리카로!>보다는 <우리 민중과 미국의 드라마 We, the People Drama of America>(국역: <역사와 민중> 라는 이름이 알맞은 이름 같다.

3) Money Talks.
1부의 뒷부분과 2부를 읽다보니, 이 말이 자꾸 떠올랐다. Money talks.
초기 미국의 생성아르 한마디로 표현하라고 한다면 자본의 힘이 세운 것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다.
신대륙으로의 유혹도 결국은 빵을 위해서이고, 정착한 사람들이 자꾸 서쪽으로 이동하는 것도, 더 좋은 땅을 위해서 이동하지 않았던가. 그 땅은 자신에게 더 큰 빵을 주었고.


Ⅲ. 내가 저자라면

리오 휴버만의 책은 우리나라에 많이 번역되었다. 그가 이야기하려는 것이 번역하여 책으로 내려고 했던 사람들에게 잘 맞아 떨어진 것이 첫 번째 이유일 것이다. 사회주의의 관점에서 그는 책을 서술했다.
휴버만이 말하는 사회주의의 진실은 다음의 인용구로 대신한다.
“사회주의는 자유의 시작이다. 사회주의는 인류를 괴롭히는 가장 심학 해악- 임금노예, 빈곤, 사회적 불평등, 인종차별, 전쟁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또한 사회주의는 국제적 운동이다. 그 강령 - 야만적인 경쟁제도를 문명적인 공동사회로 바꾸고, 개인의 복지가 만인의 속지 속에서 실현되는 우애의 사회를 만드는 것-은 세계 모든 사회가 진화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진보의 한걸음인 것이다.”

또한 그의 책은 쉽게 풀어서 얘기하는 방식이 매력이다.

1부에 비해 2부는 치열하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든다. 어쩌면 그는 2부에서 휴버만은 더 할말이 많았을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다.


Ⅳ. 밑줄 그은 말들, 그리고, 나의 짧은 메모들


역자서문
저자 리오 휴버만에게는 역사란 날짜라든가 전쟁 또는 “영웅들”의 것이 아이었다. 당시 초등학교 교사였던 그는 학생들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 그런 고물들을 주입시킬 생각은 꿈에도 없었다.” 그래서 그는 역사시간은 무엇이 일어났는가 보다는 왜 그것이 일어났는가 하는 문제로 대부분의 시간이 채워졌다. 그에게 있어서 역사의 주제는 현재의 문제를 이해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이어야했다. (p5)

왜 그런 일들이 일어났으며, 앞 뒤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서 그런 사건들이 터질 수 밖에 없었는지를 일찍부터 배웠다면, 아마 우리는 좀더 일찍 미래에 대한 안목과 인생을 바라보는 혜안을 키울 수 있었을른지 모른다. (p6)

미국은 그 시초부터 지상의 모든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자석이었다. (p17)

로테르담에서도 암스테르담에서도 사람들은 고깃배에 청어가 실리듯 짐짝처럼 비좁게 실렸다. (p19)

10세에서 15세까지 어린아이들의 경우는 그들이 21세가 될 때까지 고용살이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p21)
--> 일의 발견에서 언급되어서 그려려니 했는데, 자꾸 언급되다보니 눈에 뜬다. 지금도 이런 일이 세계 곳곳에서 이루어지어 있어 안타깝기만하다.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람들은 그러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오랜 시간 동안 심숙고하는 법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들 수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멀고 먼 낯선 땅에 정착하기를 꿈꾸게 했을까?(p23)

이민온 사람들의 대부분은 굶주렸기 때문에, 보다 많은 빵, 보다 나은 빵에 굶주려 있었기 때문에 왔다. 미국은 그들에게 그것을 줄 수 있었다. 유럽은 늙었고 미국은 젊었다. (p25)
--> 지금의 미국은 여전히 젊은가?

영국으로부터 왔다는 것은 영국인이었임을 뜻했다. 이름이 영국이름이었을 뿐만 아니라 습관도 언어도 생각도 영국인이었다. 그들은 영국식으로 걸었고, 영국식으로 이야기했고, 영국식으로 옷을 입었으며, 영국식으로 생각했다. 그것은 영국식 생활방식과 노동방식이 이곳에 소개되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그랬다 단지 약간 변형된 모습으로 (p43)

농업이 남부 식민지의 주업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산, 바다, 태양이 모두 완전한 조화를 이루었던 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p44)

플랜테이션 농장주의 관심은 다른 사람의 성공보다는 자신을 위해 일해 줄 영구적인 일손을 얻는 데 있었다 - 1700년대에 그들은 드디어 그 문제를 해결해 줄 답을 찾았다. 흑인-종신노예. 그들은 계속 머무르게 될 , 머물러야할 일꾼들이었다.

이곳에서는 양이 바위 틈새로 풀을 뜯느라고 코가 Qy족하게 닳았고, 단단한 땅에 옥수수 씨앗을 심으려면 총으로 땅 속에 쏘아 넣어야 했다.(p50)
--> 북부의 척박함을 우스겟소리로 표현했다. 미국인들은 과정이 심하다.

후에 흑인 노예의 수입이 금지되었을 때 남부에서는 피부색이 검은 인간을 노예로 부리는 것을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고, 북부에서는 반대로 그것이 어느 면에서는 그릇된 일이라고 생각했다. 지리적 환경이 서로 상반되는 사고방식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학을 했다는 것은 명백한 일이다. (p56)

유럽인들은 어느 정도 그들이 익숙해져 있던 형상대로 이 땅을 조각했다. 그러나 이 땅의 자연이 그 모습을 결정하는 데 상당한 역학을 했다. 그리고 그들이 이 땅에 무언가를 행하고 있는 동안, 이 땅도 그들에게 무언가를 행하고 있었다. 유럽인들은 새로운 민족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었다 -미국인으로! (p61)

식민지 미국에서 투표를 할 수 있기 위해서는 백인이어야만 했고, 남자여야 했으며, 얼마만큼의 재산 또는 얼마만큼의 땅이 있어야 했다. (p63)

흑인노예제도 때문에 남부에서 백인들이 들일 하는 것을 치욕으로 생각하지만 않았던들 그들의 형편은 좀더 나아졌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오늘날 ‘가난한 백인’ 또는 ‘힐 빌리(두베의 빈농)’이라고 불린다. (p66)

최후의 정착이 끝난 곳에는 황야가 시작됐다. 문명의 끝과 미의 시작이 만나는 곳, 이곳이 변경이었다. 문명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이곳의 개간지에서는 땅이 거저이거나 값이 아주 쌌다. 바로 문턱까지 황야가 닿아 있던 이곳에서는 인생을 처음부터 재출발할 수 있었다. (p67)

바로 그것이었다.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이 변경으로 왔다. (p67)

개척자는 ‘바보라고 하더라도 현인이 옷을 입혀 주는 것보다 혼자서 더 잘 입는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었다. (p70)

아메리카 무역에 관한 대영 제국의 두 가지 목표는 (1)아메리카의 신민들로 하여금 제국이 공급할 수 있는 일체의 공업제품과 상품을 오직 제국으로부터만 수입할 수 잇게 하는 것과 (2)아메리카의 외국 무역을 통제하고 그로부터 얻어지는 이익은 제국으로 돌리거나 또는 제국의 발전을 위해 사용되도록 하는 것이었다. (p79)

그들은 손해를 가져오는 법들은 부분적으로 지키거나 아니면 아예 무시해버렸다. (오늘날 미국인들도 그들의 식민지 시대 조상들을 닮고 있다. 그들은 그들에게 유익하지 않은 법들은 아직도 계속 무시해 버리고 있다. 그것은 미국의 전통적인 관습이다. (p80)

그들의 돈지갑에 구멍이 뚫리느니보다는 역구의 법에 구멍이 뚫리는 것이 나았다. (p82)

“처음에는 쉽게 소비자 층을 파고 들기 위해 가격을 낮출지 모르지만, 일단 대중에 뿌리를 박고 나면 모든 독점기업과 마찬가지로 그들도 더 큰 이윤을 붙여 제멋대로 값을 올릴 것이다.” (p103)
--> 제국주의 무역이 대체로 행하는 수법이다. UR 쌀협상 때, 많이 들었던 말이다. 요즘 진행하고 있는 FTA에, 반대할 때도, 주의를 기울이라고 할 때도 이 말이 계속 나오겠지.

“모든 인간이 평등하게 창조되었음을 자명의 진리로 받아들인다.” (p117)

시대의 흐름 속에 고동치고 있던 평등의 정신은 모국과 식민지라는 사상과는 정반대되는 것이다. 그래서 미국 의회는 놀랄 만한 제안을 했다. 이 지역 주민의 수가 5천명이 되면 곧바로 주미들은 스스로의 입법기관을 선출하여 스스로의 법률을 제정할 수 있고, 인구가 6만명 이상이 되면 원래의 13주와 모든 점에서 동등한 주로서 연방에 가입살 수 있게 한다는 것이었다. (p120)

혁명이란 말의 가장 핵심적인 의미 중의 하나는 ‘변화’이다. (p120)

밀라텔피아 회의는 ....‘민중이, 말하자면 재신이 별로 없거나 전혀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힘을 갖게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것이었다. (p128-129)

정부는 중요한 3개 부분으로 나뉘어졌다.
의회 - 하원: 국민들의 직접선거에 의해 임기 2년
의회 - 상원: 국민들의 간접선거에 의해 임기 6년(2년마다 1/3씩 선출)
대통령- 국민들의 더욱더 간접적인 선거에 의해 임기 4년
대심원 - 국민들의 더욱더 간접적인 선거에 의해 임기 종신
민중이 세력을 완전히 장악하게 될 수 있는 위험은 극히 적었다. (p129-130)

그들 초기 개척민들이 서부로 간 것은 그들이 그것을 절실히 원했기 때문이지 그것이 용이한 일이었기 때문은 아니었다. (p138)

한 장소에 도착하여 그것에 정착했다고 해서 그 자리에 영구적으로 머무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천만에! 더 서쪽으로 가면 좋은 땅이 있다는 소식을 듣기가 무섭게 곧바로 이동할 태세를 항상 갖추고 있었다. 그렇게 그들은 이동하다가 정착하고, 나중에 온 사람에게 땅을 팔고, 그리고는 다시 이동했다. 이동한다는 것은 그들의 피 속에 흐르고 있는 천성이었다. (p142)

그 남자는 하도 자주 이동을 한 탓에 그의 가축들까지도 길이 들어 있었다. 매년 봄이면 그의 닭들은 그에게 좇아와 정기적인 서부로의 여행을 떠나기 위해 묶어 달라는 시늉으로 다리를 포개곤 했다는 것이다. (p143)

개척자에게는 도구가 필요했다. 그에게는 총 하나, 도끼 하나, 그리고 옥수수 한 자루가 있었다. (p144)

그 사이에 그들 자신도 변형되어 갔다. 그들은 새로운 인간이 되었다. 우리가 미국인의 전형적인 특성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것들은 일반적으로 이런 변경생활의 결과라 할 수 있다. (p151)

서부의 한 집회에서 어떤 정부 관리들이 연단에 오르기 위해 군중 사이를 비집고 나가고 있었다. 그들이 외쳤다. “길을 비쳐 주십시오. 우리는 국민들의 대표들입니다.”
“당신들이 비켜 가시오” 군중은 재빨리 응수했다. “우리는 국민이오” (p152)


1770년에 시작된 개척민 가족들의 행렬은 선구자들의 길잡이 표지를 따라 산을 넘고 그 너머 땅으로 갔다. 그들이 처음 그곳에 발을 들여 놓았을 때 그곳은 황야였다. 땅에 굶주린 사람들의 무리가 그들의 뒤를 이었다. 총 하나, 도끼 하나, 그리고 옥수수 한 자루로 그들은 냉혹하고 어려운 싸움에 도전했다. 그리고 그들은 마침내 하나의 왕국을 쟁취했다. (p174)

98°선상의 농업 정착단지가 끝나는 곳에서부터 록키산맥에 이르기까지 대륙의 1/4의 지역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유명한 목축지대였다. (p197)

“모든 방향으로 끝없이 뻗어나간 넓은 공간은 마치 바다와 흡사하게 보였다. 어둠이 내리고 있는 지금은 특히나 더했다. 그녀는 그런 풍경에서 강하게 바다를 연상했다. 그러나 바다와는 매우 달랐다. 이 형체 없는 초원은 고동치는 가슴도 노래하는 파도도 갖고 있지 않았고, 만져질 수 있거나 마음을 줄 수 있는 영혼을 갖고 있지 않았다. 어떻게 누가 이런 곳을 견딜 수 있을까? 그녀는 생각했다. 어째서 사람이 몸을 숨길 만한 것이 하나도 없단 말인가” - 땅속의 거인들, 베레트 (p201)
‘대평원’으로의 이동은 계속되었다. 1890년, 최초로 대서양과 태평양이 각 주로 채워져 연결되었다. 변경의 종말이 온 것이다. (p201)

사람이란 발등에 불이 떨어지기 전에는 큰 변화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법이다. 우리는 무엇이든 우리 기분에 맞고 우리에게 유익한 것이면 항상 그것에 집착하게 된다. (p204)

남아 돌아가는 돈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 하는 문제는 돈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항상 절박한 문제가 된다. (p206)

굶주림을 면하게 해주는 것이 그 직장뿐이었다면 아마 누구든 고용주의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p217)

남부의 노예 소유자들이 쌀, 잎담배, 사탕수수를 재배했던 것은 북부의 자본가들과 마찬가지로 돈을 벌기 원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한 손에는 잘 팔리는 작물과, 다른 한 손에는 그 작물을 재배하는 특수한 노동력을 갖고 있었다. 자연적인 귀결로 여기에 플랜테이션 제도가 발전되었다. (p223)

노예 가격이 뛰게 되자 버지니아와 매릴랜드에서는 면화나 잎담배보다는 흑인의 생산이 더 유익한 것이 되었다. 종전에 노예를 사용하던 주는 노예사육 주들로 변했다. (p233)

국가의 명칭은 미 합중국이었으나, 그것은 이름뿐으로 실제로는 그렇지 못했다. 북부와 남부는 일과 사고방식, 생활이 서로 달랐다. 북부에서는 소규모의 농업, 해운업, 발전하는 공업이 있었고, 그 모두를 백인 자유노동에 의존하고 있었다. 남부에서 흑인 노예노동에 의한 유일작물의 농업이 있었다. 두 지역은 생활의 모든 면이 달았으므로 서로 분리될 수밖에 없었다. (p247)

남부의 면화를 모두 팔아서 들어온 돈보다도, 북부에서의 장화 구두 등 가죽제품과 철만을 팔아서 들어 온 돈이 더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이었다. 나부 지주들과 북부 사업가들의 싸움에서 북부인들의 승리를 예고해 주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p258)

1861년 4월 12일. 전쟁은 터졌다. .... ‘부자들의 전쟁에 빈자들의 싸움’이라고 불렀던 것은 무리가 아니었다. ... 전쟁이 시작된 지 2년 뒤, 남부에서는 아직도 연방으로 복귀하기를 거절하고 있던 중에, 링컨은... ‘노예해방선언’을 발표했다. .... 1865년 4월. .... 남북전쟁은 끝났다.
‘제2차 미국혁명’으로 흑인노예제도는 무너졌다. 그와 함께 노예소유자들의 지배도 무너졌다. (p262-263)

그의 시대에는 새로운 출발을 원하는 사람은 땅이 공짜인 변경으로 갈 수 있었다. 오늘날에는 변경이란 존재하지도 않거니와 땅은 비싸다. 그의 시대에는 대부분의 기업이 개인 또는 동업자의 소유였다. 오늘날 대부분의 기업은 법인의 소유로 되어 있다. 그의 시대에는 노동자가 주체였고 도구는 그의 부속물이었다. 오늘날에는 기계가 주체이고 노동자는 부속물이었다.
참으로 놀라운 변화다. 이 놀라운 변화가 어떻게 해서 이루어졌단 말인가?
크게 말해서 자원, 인력, 기계 , 돈이 결합하여 이루어진 결과하고 할 수 있다. (p266)

서부에 정착하는 모든 사람에게 160에이커씩 농지를 분배하게 했던 1862년의 ‘홈스테드 법’이 힘센 자석과도 같은 역할을 했다. 이주민들은 계속 미국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p279)
--> 오늘날은 무엇 때문에 미국에 쏟아져 들어가나?

‘기능의 전환’외에도 ‘사고의 전환’이 있었음에 주목하라 기계가 없었을 때 숙련된 기능공은 구멍의 적당한 위치에 대해서 생각해야 했었다. 기계가 나타나면서 그런 생각을 해야 할 필요가 없어졌다. 기계 제작자가 한번 생각은로 그것은 이미 끝난 것이다. 기술이 없는 조작자는 적당한 장소에 자동차의 차체를 밀어 넣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기계가 모든 작업을 하는 것이다. (p297)

대량생산에는 부품의 표준규격화가 필요했다. 부품의 표준규격화는 고도로 정밀한 기계들의 개발에 의해서 가능했다. 그러한 기계들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일단의 ‘공작기계’의 개발을 통해서 가능했다. 선반, 드릴, 연마기, 천공기, 평삭기 등이 공작기계에 속하는 중요한 기계들이다. 공작기계란 다른 기계를 만드는 기계를 말한다. 또한 스스로를 재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기계이기도 하다. (p299)

하나의 방안에 스무 명의 사림이 있다고 가정하자. 우리가 주식회사를 만든다고 하면, 법적인 견지에서 볼 때, 방안에 있는 사람이 스물 한 명이 되는 셈이다. 법이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 즉 법인(法人)은 회사를 구성하는 구성인들과 분리된 존재이다. 그러므로 구성인들이 죽은 후에도 계속 살아 있게 된다. (p307)

사람은 천하고 기계는 귀하다고. 많은 감독자들이 예민한 기계에 무리한 작업을 시켰다는 이유로 해고당하고 있습니다만, 과로한 노동자에게 무리한 작업을 시켰다는 이유로 해고당하니즌 않을 것입니다. 쓰던 사람을 버리고 다른 사람을 쓸 수는 있습니다. (p317)

문: 흑인을 돕기 위한 법이 어떻게 기업을 돕는 법이 될 수 있는가?
답: 대심원에 의해 그렇게 해석될 때. (p342)

어떤 주도 정당한 법률 절차를 거치지 않고서는 어떤 자로부터도 생명, 자유 또는 재산을 빼앗을 수 없다. 또는 그 사업권이 미치는 어떤 자로부터도 법률의 평등한 보호를 부정할 수 없다. (p343)

자본에는 분명히 국경이 없었다. 자본은 어디에든 갔다. 미국 자본의 외국 침입은 평화적으로 행해진 때도 있었으나, 간혹 심각한 분쟁을 초래하기도 했다. 때때로 미국 자본의 뒤를 해병대가 따라갔다. 미국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p357)

나는 33년 4개월 동안을 우리나라의 최정예 군대, 해병대의 현역 군인으로 보냈다. 중위에서 소장까지 이르는 모든 계급을 거치면서 복부하는 동안에 나의 직무란 대기업, 월 스트리트 및 은행가들을 위한 고급 폭력단원으로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다. 간단히 말해서 자본주의의 깡패였던 셈이다. (p358)
--> 액션이란 이름으로 가리워진 많은 미국 영화들은 자본세력 침투에 관한 영화일 수도 있겠다. 자본과 권력의 결합, 자본과 갱의 결합은 서로를 너무나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잘 들어 맞는다. 국가를 넘어선 큰 자본이었기 때문에 국가단위의 갱인 해병대가 필요했을 것이다.

미국의 자본가들이 철도, 광산, 토지 등등의 막대한 소유를 통해서 일국의 지배권을 장악했을 경우, 만일 그 나라의 또 다른 조지 워싱턴이 그의 조국을 미국 자본가들의 지배로부터 해방 시키기 위해 군대를 일으켰다면, 미국 정부는 미국 기업가의 재산을 보호가기 위하여 해병대를 그곳에 파견해야 도리 것인가? (p359)
--> 이 문제는 이미 그렇게 하고 있는 것 같다.

1930~32년의 무서운 불황의 시기에, 세계 최대의 부국은 ‘병근 나라’였다. (p366)

합계와 평균은, 가장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 얼마나 고통스런 삼을 유지하고 있었는가를 완전히 숨긴다는 점에서 그것만으로는 정확한 파악을 기대하기에 으레 부족하기 마련이지만, 그렇다 해도 몇 가지 중요한 통계를 훑어보면 대략 상황이 어떠했는지를 이해하는 데 귀중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 (p367)

미국이 앍고 있던 병은 오직 한 가지뿐이었다. 그것은 최고도로 발전한 최첨단의 자본주의 였다. (p373)

미국은 세계 최대의 부국이었다. 미국의 은행과 기업은 세계에서 최대의 규모를 자랑했다. 다른 어느 곳에서도 대기업이 그만큼 견고하게 뿌리박은 곳은 없었다. 다른 어느 곳에서도 그만틈 거대한 재산이 축적된곳은 없었다.
그리고 부자의 문전에는 거지 나사로가 함께 살고 있었다. (p373)
--> 2부에서는 이 이야기를 주로 다룬다. 왜 한국어판 책 제목 아래에 이 글귀를 넣었다. 이 책은 1부가 훨씬 재미있고, 미국의 드라마라는 말과 더 잘 들어맞는다. 그런데, 이 글귀가 타이틀로 들어가다니. 가끔 책은 저자의 의도와는 조금 다르게 들여오는 사람의 의도가 들어가 여러 사람에게 읽히는 것이 아닐까?

두 가지 주요 작물, 밀을 경작하는 130만 농민과 면화를 경작하는 103만 2천 농민, 즉 밀과 면화를 경작하는 230만 농민은 이들 504명보다 수입이 적었다는 것입니다. (p381)
--> 나는 숫자에 약하다. 통계자료를 보고도 그것이 어느 정도의 규모인지 감이 오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통계자료와 도표를 풀어주니 숫자의 의미를 제대로 알 수 있었다.

루즈벨트 대통령의 ‘뉴딜정책’은 하나의 혁명이라 불렀다. 그것은 분명 하나의 혁명이었다. 동시에 그것은 혁명이 아니었다. 그것은 관념적으로는 혁명이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는 혁명이 아니었다. (p385)

구호(Relief), 회복(Recovery), 그리고 개혁(Reform)과 과제, 즉 뉴딜 정책의 3R이었다. 그 셋은 서로 분리될 수 어 없는 것으로서, 그 중 하나의 대책은 나머지들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었다. (p389)

1932년에는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농업인구가 가장 적은 농가 현금소득을 가졌다. (p399)

“새끼 돼지를 도살하고” “면화를 매장하는” 정책이 실행에 옮겨졌을 때, 각계 각층으로부터 혹독한 비난이 날아들었다.
사용을 위한 생산의 제도를 신봉하는 사람들이 그러한 계획을 비난하는 것은 정당한 것이었다. 그들은 굶주리고 있는 판국에 식량과 의류를 파괴하는 지독한 아이러니를 지적할 권리는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자본주의 제도의 신봉자들에게는 그것을 비난할 권리가 없었다. 수익성은 자본주의 경제의 시금석이며, 농업조정국의 입안자들의 목표는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p403)

본인이 방금 서명한 이 법(국민산업부흥법)은 국민이게 다시 일자리를 주고, 그럼으로써 농장과 공장의 생산물에 대한 구매력을 증대시키고, 우리의 기업을 살리기 위해 제정된 것입니다. (p409)

공공사업에의 지출계획은 완전하지 못한 것이었다. 오히려 극히 불완전한 것이었다. 그러나 정박 비판되어야 할 점은 실제로 비판되었던 점고는 정확히 반대되는 것이었다. 그 계획이 부적당했던 것은 정부가 너무 많은 돈을 차입해서 지출해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정부가 충분히 많은 돈을 차입하지 않았고 지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p417)

노동관계법은.... 고용주의 행동이 근로자의 조직권 및 단체 교섭권과 충돌하는 데에만 제한을 가한 것이다. (p436)

기능공뿐만 아니라 비기능공에게도 관심을 두고, 직업별에 의해서 뿐만이 아니라 산업별에 의해서도 조직해야 했다. 그들은 산업에 나타난 변화에 맞추기 위해서 그들의 조직방법을 변경해야 했다. (p448)

라틴 아메리카 제국에서의 선린정책의 길은 평탄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미국은 라틴아메리카에 수입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었던 데다가, 그들과의 관계를 담당하고 있던 직업외교관들도 달러 외교방식에 익숙해 있었고, 대기업에 우호적이었으며, 본질적으로 비민주적 전통에 젖어 있었기 때문이다. (p473)

미국 무역정책의 기본적인 약점은, 그것이 정치적 수단으로서 이용돌 수 있었던 만큼 효과적으로 이용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미국 시장은 다수의 주요 무역국들에게 경제적인 고려 대상으로서 일류급이었다. 한편, 미국의 수출은 종종 그들의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 점에서 우리는 흥정에 사용할 수 있는 거대한 무기를 갖고 있었던 셈이다. 그것은 파시즘의 확대를 저기하기 위한 협박에도, 실력행사에도 사용될 수 있었다. (p476)

우리는 일본이 중국에서 완전한 승리를 거두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중국의 시장을 잃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는 일본의 패배를 원하지 않았다. 우리가 일본을 소련에 대한 완충물로 간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p481)
--> 시대가 바뀐 현재, 중국과 미국 사이에 완충물은 무엇인가? 현재 동북아에서의 완충물은 무엇인가? 일본? 남한? 북한?

“문제는 기업들이 하나의 계급으로서 ‘악하거나’ ‘탐욕스럽거나’ 또는 ‘무책임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생활을 옭아매고 있는, 그리고 그들의 행동을 결정하는 다이나믹한 제도가 집단적, 민주주의적 목적에 맞게 설계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 진정 요구되는 것은 민주적으로 규정된 대중의 이해관계에 의해 지배되는 광범하고 일관된 정책이다. (p489)

민중은 뉴딜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것은 귀중한 경험이었다. 그것은 노동자와 농민에게 그들 자신의 힘을 자각하게 했다. 그들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 단결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급속히 한낱 과거의 기억으로 퇴색되어 가고 있는 오늘날, 그들은 그 교훈을 기억해야 한다. 그들은 일자리와 평화를 원하고 있다 그들은 그것을 얻기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투쟁을 통해서 깨닫게 될 것이다. 일자리와 평화는 이윤만을 위한 생산제도가 아닌, 사용을 위한 생산제도 하에서만 얻을 수 있다는 것을(p492)
IP *.72.1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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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5.15 09:40:07 *.75.15.205
정화가 정글 속에서 칼을 들고 밀림을 헤치고 나아가는 모습이 느껴져.
이렇게 살고 싶어서 울먹이고, 이렇게 말하고 싶어서 장황하게 수다떨고 이렇게 다스려 나가고 싶어서 횡설수설 했던 것 아닐까. 너무 잘 치유되고 있는 느낌.. 정화야, 네가 점점 의젖하고 훌륭해 지는게 너무 좋다. 이제는 네 그 환한 웃음을 잘 지켜나가면 될 것 같아. 사랑해. 뽀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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