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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의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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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1일 10시 35분 등록

서식이 깨지는 부분이 있어 링크 걸어 둡니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 구본형, 을유문화사, 2010


1. 저자에 대하여

구본형은 인문학을 경영에 접목시켜 '사람중심 경영'이 라는 신선한 비전을 제시하는 우리 시대의 변화경영사상가이다. 역사학과 경영학을 공부한 그는 1980년부터 2000년까지 한국 IBM에서 근무하면서  경영 혁신의 기획과 실무를 총괄했고, IBM 본사의 말콤 볼드리지 국제 평가관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조직의  경영혁신과 성과를 컨설팅했다. 깊이의 힘을 추구하는 저술활동과 조용하지만 청중을 빨아들이는 강연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를 운영함과 동시에 무료 개인대학을 열어 평범한 인물들의 위대한 잠재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그의 명함에는 "우리는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련느 사람을 돕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이것이 바로 구본형의 직업과 비전이다.
이 책은 1998년 출간된 그의 첫 번째 저서로 1999년 교보문고가 발표한 '전문가 100인이 선정한 90년대의 책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지난 10년간 자기계발서의 걸작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 외 저서로는 『낯선 곳에서의 아침』, 『떠남과 만남』,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오늘 눈부신 화루를 위하여』, 『일상의 황홀』, 『코리아니티 경영』, 『공익을 경영하라』, 『사람에게서 구하라』 등이 있다.

출생-사망 : 1954년 1월 15일, 충청남도 공주 - 2013년 4월 13일
학력 :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경력 : 2000~2013.04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대표이사
        1980~2000 IBM 영업관리부 부장
        1991~1996 IBM 말콤 볼드리지 국제 심사관사이트공식사이트

  • '사망'이라는 단어에 마음이 서늘해졌다. 



2. 마음을 무찔러 오는 글귀


P.10
꿈이 없는 현실은 껍데기일 뿐이다.
  • 꿈은 내가 되고 싶은 무엇인데, 어린 시절의 꿈은 부모들께서 쥐어주는 '~이 됬으면 좋겠다'라는 걸로 시작했다. '내가 ~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결정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 것일까. '재단된 꿈' 그것이 내것이 될 수도 있지만 내것이 아닌 경우가 많은데.
  • 나와의 의미연결 관점에서, 꿈을 찾고 그려보는게 중요하다
  • 현실을 살다보면 먹고사는 문제로 꿈을 생각지도 못할때가 많다. 껍데기인 지금을 알았을때 숨이 막혀온다

P.11
일상 속에서 나는 세상을 들여다 보는 시각을 바꾸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바꾸고, 행동을 바꿈으로써 지리한 내 일상을 바꾸고 싶었다. 
  • 시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고, 나를 바꾼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 그래야 내가 살아 있음을 느껴가며 살수가 있다.
  • 시각을 바꾸기 위해서는 '나'를 들여다 보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데, 대부분 그 방법을 모른다. 거기에 비즈니스 포인트가 있다.

P.11(+)
개혁은 변화에 대응하는 적극적 방법이다. 그것은 변화를 창조함으로써 가장 강력하게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다. 가장 확실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법은 바로 미래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창조의 힘은 욕망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욕망은 관리되어서는 안된다. 관리된 욕망은 이미 욕망이 아니기 때문이다. 철창속에 갇힌 호랑이는 이미 맹주가 아닌 것과 같다. 그것은 이미 야생력을 상실하였다. 자기를 몰아치는 폭발력이 없다. 
  • 바꿔내고, 내가 가야할 길을 만들어 내는 것이 미래다. 그렇게 살고 싶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기 때문에 답답하다.

P.13(+)
자본주의가 아직 희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바로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점점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간다는 점에 있다. 
  • 하고 싶은 것이 없으면서 되기를 바란다. 바라기만 해서는 이뤄지는게 없다. 그건 그저 막연한 환상일뿐

P.25(+)
단순한 노동력밖에 가지고 있지 못한 사람은 결국 사회의 하층 구조 속에 영원히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게 된다. 미래는 전문가들이 경제적 부를 독점하는 지식 사회이기 때문이다. 미래가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다는 필연적 변화의 추세를 이해한다는것은 사회경제적인 경쟁력을 만들어내는 기초적인 작업이며, 그 바탕은 강력한 자기 혁명이다. 
  • 자기 혁명에서 모든것은 시작된다. 결국 내가 변해야 모든게 변할 수 있다.  이런전반적인 세상의 흐름안에서 나는 어떤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가?  무엇으로 부터 혁명을 시작할 것인가? 스스로의 전문분야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의 장점이 필요한것이고 나는 누구인지 아는게 중요하다.
  • 현위치는 '나는 누구인가?'에서 출발한다.

P.26
직장은 생계수단 이상의 것이다. 나에게 있어 나의 직업은 '나의 인생'이었다. 어떤 일을 하는지가 바로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말해주는 중요한 기준이기도 하다. 직업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규정하고 직업을 통해 공동체와 연결되고 직업을 통해 하루하루를 계획할 수 있었다. 직장은 그 사람에게 특정한 역할을 기대하기도 하지만 일에 대한 보람도 주었다. 직장은 인생의 의미와 질서를 부여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그러므로 직장으로부터의 일탈은 본인에게뿐만 아니라 그 가족에게도 심각한 심리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직장은 모든 것이다.  직장을 통해서 사람을 평가하는 시대가 된것이다.  대기업과 공무원이란 곳은 그 사람을 대변하는 보증수표와 같은 역할을 하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사회적 위치가 소멸했을 때 자신도 소멸한다고 생각한다. 충분한 역할이 있는데도 말이다.

P.26~27
'어느 직장에서 무엇을 하는 어떤 직책'을 가진 사람임을 말해주는 명함이 없이는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직장은 생계의 수단을 넘어 '나'를 나타내는 정체성의 근본이었다. 

P.29
어제와 현재의 연장으로 미래를 인식한다는 것은 곧 실패를 의미한다. 개혁은 변화에 대한 대응의 한 방법이다. 이러한 노력은 생사를 가름하는 생존의 문제이다. 만일 변화를 이해하고 이에 맞추어 지금을 개혁하는 작업을 '생존의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저 '하면 좋은 것' 정도로 생각한다면 결코 개혁에 성공할 수 없다. 개혁은 과시하기 위해서도 아니며 칭송받기 위한 영웅주위에 서 시작해서도 안 된다. 세상을 바꾸는 일도 자신의 삶에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은 삶의 문제이다. 변화와 개혁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개인과 조직은 불타는 갑판에서 참사를 당한 사람들의 이름 속에 추가될지도 모른다.

P.32
여행이 좋은 것은 잠시 일상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이 혼란스럽지 않은 이유는 얼마 후에 다시 돌아온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P.35
'전문지식'이라는 새로운 생산 요소를 장악한 지식 노동자들이 새로운 사회의 부를 장악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지식 사회가 가지는 의미이다.

P.35
기업을 실질적으로 장악해가기 시작하는 이들 전문지식인들의 영향력을 이해해야 한다.
  • 어떤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P.36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주어진 상황에 대하여 가장 적절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집단들이다.
  •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전문지식이란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부분을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하는 것

P.41
좋은 프로세스란 기업의 입장에서 효과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프로세스를 의미하며, 좋은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는 기업은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가장 뛰어난 의도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기업의 경쟁력은 프로세스의 경쟁력에 크게 좌우된다.

P.42
프로세스는 바로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범부서적, 수평적 부가가치 과정인 것이다. 이것이 효과적일 때 조직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것이 효율적일 때 조직은 재무적 성과를 높일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이 프로세스를 최적화시키지 못하고서는 시장의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을 할 수 없게 된다.
  •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부여할지를 정리하는게 우선적이다.
  • 고객의 고민이 무엇인가를 먼저 헤집고 들어가자.

P.43
왜 고객의 전화보다 자신들의 회의에 우선을 두는지 물었다.
  • 선생님께서 화가 나셨었나보다. 

P.43~44
고객의 요구와 기대를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고객의 만족 정도를 측정한 뒤 그 수준과 개선책을 다시 최초의 출발점으로 피드 인 시키는 것으로 순환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경영혁명의 기본 단위로 선택한 것은 바로 이런 맥락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은 고객에게 접근하기 위한 명백한 우선적 목표를 가지고 시작되지 않으면 안 된다.


P.45
프로세스는 바로 서로 다른 전문가들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체계적 흐름을 바꾸어놓은 문서화된 약속인 것이다.
  • 프로세스의 정의 : 작업을 할 때, 그 작업내용과 상호관계를 순서에 따라서 조사함으로서 작업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 프로세스는 합리성과 효율성을 토대로 설계된다. 그런데 그것이 원하는 결과를 얻는데 효과적이냐는 지속적인 피드백과 아웃풋을 보고 판단하는 수밖에 없다

P.46(+)
핵심은 언제나 최고경영자가 앞장서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이다.  슈바이처의 말대로 리더십의 정체는 바로 모범인 것이다.
  • 내가 하면서 내가 모범을 보여야 그들이 따라오는 거지. 나는 아무것도 안하고 말로만 한다면 누가 따라오겠는가?

P.55
도대체 68퍼센트의 고객은 어떤 이유때문에 그 기업과의 오랜 관계를 청산하고 다른 경쟁 기업에게 가는 것일까? '직원의 무관심한 태도' 때문에 열 명 중 일곱 명 정도가 거래하던 기업을 떠난다고 하면 믿어지겠는가?
  • 사람은 그 대상이 누구이던간에, 혹은 누구나다 관심을 받고 싶어한다. 관심은 관계의 연장선이다

P.56(+,?)
불만은 전염성이 강한 것이다.
  • 비난, 비평, 불만은 왜 그토록 전염성이 강한 것일까? 불평은 왜 사그라 들지 않는 것일까? 원래 그런 존재가 인간인걸까? 인간의 유전자 자체가 그런건가? 

P.57
자본주의 체제에서 고객은 경영의 모든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이 사실은 또한 기업이 가장 잘 잊고 지내는 사실 중의 하나이다. 경영자도 직원도 내부 메커니즘에 집착하다 보면 고객의 입장은 언제나 뒷전으로 밀려나게 되어 있다. 내부 측정지표가 직원의 성과를 좌우하면 고객은 언제나 외면 당한다. 

P.59
삶에는 어떤 흥분이 있어야 한다. 일상은 그저 지루한 일이나 노력의 연속만이어서는 안 된다.  어제 했던 일을 하며 평생을 살 수 없는 것이 바로 격랑과 같이 사나운 지금이다.  부지런함은 미덕이지만 무엇을 위한 부지런함인지가 더욱 중요하다.  그저 바쁜 사람은 위험에 처한 사람이다. 기계가 대신할 수 있는 영역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 또한  매우 위험하다. 그가 진정 성실한 사람이라고 해도 그렇다.

P.59
가치를 만드는 사람만이 언제나 필요한 사람이다. 그러나 가치의 개념은 언제나 변한다. 변하지 않는 것은 "싫든 좋든 세상은 변하고 있다"는 사실뿐이다. 변화를 생활의 기본 원리로 받아들이는 것은 그러므로 매우 중요한 깨달음이다. 아울러 그 변화의 방향을 알고, 자신의 욕망과 그것을 연결시킬 수 있다는 것은 바로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P.59
지금을 자기혁명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라.  기업의 경영혁명의 내용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자기혁명의 길을 찾아내야 한다.  자기혁명은 기업에게나 개인에게나 이제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그리고 두 혁명 사이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개혁의 출발점이다.
  • 방향을 알아내고, 자신의 욕망을 알아내면, 기회가 주어진다

P.68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들은 혁명과 이상을 믿지 않는다. 그것은 한낮 꿈이며, 허망한 기대이고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않는 쓸데없는 희망이라고 스스로 믿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점점 더 현실주의자가 되어간다 (중략)
이러한 금전주의와 유물주의, 현실주의는 나이 든 사람들의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특징이다.
  • 현실주의자 : 실제로 얻을 수 있는 이익 따위를 우선시하거나 좇는 사람.
  •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42396200
  • '현실주의자 = 금전주의자 = 유물주의’ 이런 등식이 통용이 되는건가?
  • 현실주의자라는 말이 우호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느낌이다. 
  • 현실주의자라는 말속에는 막연한 이상이나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진짜로 실현가능한 것을 그려보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현실주의자라고 이해하고 있는데, 말속에는 여러가지 의미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생각들었다. 하기야 각기 다른 상황에서 쓰임새에 따라 다르게 사용될 수도 있겠지

P.70
"노회란 세상을 많이 살았고, 이해 타산에 빠르고, 쉽게 들뜨지 않으며, 진보에 대하여 회의를 갖는 태도를 말한다. 좋게 말하면 원만한 성격을 말하는 것으로 많은 처녀들이 바람직한 성격으로 여기는 것 중의 하나"이다. 나이가 들어서도 노회해지지 않으면 그는 저능아이거나 매우 특이한 정신 구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 노회 : 그저 기다리면서 득과 실을 따지며,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사람

P.70
도교는 무관심과 도피주의가 혼합된 철학이다. 이것은 의욕적이로 적극적인 '무행동'의 철학이다. 존재하지만 행위하지 않는다. 중노동 후의 휴식 같은 것이다.

P.71
"노회의 정신은 종종 이상과 행동을 거부한다. 개혁을 향한 희망을 깨뜨려 버리고, 미래에 대한 정열과 의지를 비웃는다. 인간의 능력은 초라한 것이며, 순수와 정열은 기만이라고 믿는다. 그러므로 젊은이들의 펄펄한 성격과 강한 자기 주장과 미래에 대한 희망에 대하여 재미있다는 듯이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자신은 한 발 물러나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P.72
이상과 진보를 믿지 않고 어떻게 개혁을 추진할 수 있겠는가?
  • 개혁은 이상과 진보를 향해 지금을 바꾸는 것이다.

P.73
어느조직이나 기득권자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들은 적어도 세속적 의미에서 성공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안정과 보수를 희구한다.(중략)
지금을 바꾸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그들의 현실적 성공은 지금을 즐길 만한 것으로 만들어 놓았다

P.75
중역과 고위 간부들
그들은 부서를 대표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들은 개혁의 주체가 될 수도 있으며 매우 강력한 반개혁 세력이 될 수도 있다. 중요한 점은 이들이 기업의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기득권자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이들이 자신의 기득권을 확대시킬 수 있는 권력의 분배에는 매우 적극적인 주체세력이 되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는 적대적이 될 수밖에 없다.
  • 중역과 고위 간부들은 자신의 입지를 보는 것이지 회사 전체의 그림을 보는 것은 아니다. 
  • 중역들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이익'이 무엇인지 보장된 미래가 무엇인지 충분한 이해를 시키고 변화를 꿈꿔야 한다.

P.76
전통적으로 중역들의 권력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서의 인원수와 비례한다. 부하 직원을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힘센 부서장이다.

P.78
중역들은 개혁의 주체 세력으로 끌어들여야만 개혁은 현실화될 수 있다. 문제는 그들로 하여금 기득권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P.81
개혁은 꿈을 꾸어야 한다. 꿈이 없으면 개혁도 없다. 그러므로 그들은 개혁이 지니고 있는 불확실성과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이상을 지적한다. 우리가 지나치게 허구적 꿈을 추구하고 있음을 점잖게 지적함으로써 의지와 열의를 꺽어놓는다.
  • 미래를 보여주고 ‘그리가자’라고 해야 한다. 지금만을 바꾸자고 해서는 명분도 동기부여도 얻지 못한다

P.82
개혁은 미래의 관점에서 현재를 볼 때만 가능하다.
  • 기업도 개인도 미래의 관점에서 현재를 봐야한다. 이상적인 미래의 모습을 그려놓고 현재를 들여다 봐야 지금 개선할 점이 보인다

P.93
실패의 원인을 밝혀라. 그리고 실천의 책임을 명확하게 부과하라. 과거에 그가 얼마나 훌륭한 업적을 쌓았는가에 연연해하지 말라

P.94
개혁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찬성한다. 그러나 돕지 않는다.
  • 총론찬성, 각론반대. 
  • 그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저항한다.

P.95
노회의 정신과 기득권은 기업의 중역들이 쉽게 변화와 개혁에 몰입할 수 없게 만든다. 이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상의 모습이다. 그들은 조직 내에서 성공한 사람들이라고 믿고 있다.(중략) 최고 경영자나 기업 소유자의 노력만으로 개혁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그러므로 중역들의 지원과 협력이 절대적이다.

P.96
만일 개혁의 당위성에 대한 이해와 미래에 대한 비전의 공유가 없다면 이러한 공동의 리더십은 이루어지기 어렵다. 
신념이 없는 리더십이란 없다. 그리고 알베르트 슈바이처의 말처럼 "모범이 곧 리더십"이다. 신념과 모범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다. 현재를 '불타는 석유 시추선'으로 규정할 때 비로소 공동의 목표가 합의되는 것이고, 이때 개인적 이해관계와 조직의 이해관계에 대한 균형있는 절충이 이루어진다. 스티븐 코비는 이것을 바로 윈-윈의 상황이라고 부른다. 조금씩 손해보는 타협과 협상이 아니라 서로 새로운 미래로부터 더 많은 혜택을 얻는 "성공하는 사람들이 체득해야 할 습관"인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공유된 새로운 가치와 목표 그리고 미래의 시점에서 지금을 볼 수 있는 확대된 시각이 혼동과 불편을 이기고, 진심으로 개혁을 추진하도록 한다. 그리고 신념과 모범을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여러가지 모습의 저항을 극복할 수 있다.
  • 서번트 리더십과 비교를 해 볼 만하다.
  • 리더가 된다는 것은 고달픈일이다. 
  • 가려고하는 목적지를 상대에게 보여주고 그 길로 같이 갈 수 있는지 서로 검증하고 토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무조건 열심히 일하고 내가 조금 손해보는 행동이 모범으로 보여질리는 없다. 서로의 득이 되는 것을 보여줘야 하고 합일해야 한다.

P.98
확신없는 개혁은 성공할 수 없다. 스러나 승리를 확신하기는 참으로 어렵다. (중략)
강력한 적과 미온적인 동지, 이것이 바로 혁신이 성공하기 어려운 근본적인 이유이다.

P.99
개혁은 그 안에 보수주의자가 싫어하는 위험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머리속은 버려야 할 기득권, 감수해야 할 희생, 이것들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그들은 결코 양보하지 않는다. 한 번 가진 것은 영원히 내줄 수 없는 것이다. 욕망은 끝이 없고, 한계를 모르는 법이다.
  • 기득권은 쉽게 내려놓을 수는 없는 일이지. 그래서 권력자들은 그 권력을 계속 유지하려하나 보다. 

P.103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은 복잡하면 안 된다. 간단하고 명쾌해야 한다. 명료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야 대세와 여론을 규합할 수 있다.
  • 명언이다. Mindmap에 의한 Simple Message 
  • 준비할 수 밖에 없는 것

P.104 
실질적 혜택을 지주 못하는 개혁은 어느사회, 어느 조직에서건 성공할 수 없다
  • 사람은 혜택을 제공해야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P.105
개혁가는 자신이 만들어가는 미래에 대한 확실한 그림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 그림을 가지고, 갈 목적지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보여줘야 하는 것이지 막연한 말과 환상으로는 사람을 이끌 수 없다.

P.112
경제적 번영을 가능하게 했던 그 부지런함과 종류가 다르다. 일을 향한 정열과 의지 같은 건강한 동기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두려움이 동기가 된 맹목적 충성이다.
  • '두려움이 동기가 된 맹목적인 충성' 바로 그것 때문에 그렇지 않았던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자신의 탓과 상황을 벗어나고자 회사에 이득이 간다고 생각하는 행동들을 서슴치 않고 행하는 사람들을 본다. 

P.113
경영혁신은 체질 개선이고 나아가 감량을 포함한 일련의 행위이며, 그속에 나와 내 가족의 하루하루의 밥그릇이 달려 있다는 생각이 이들의 마음을 지배하는 뿌리깊은 불안임을 알았다. 밥그릇이 다른 사람의 손에 쥐어져 있다는 사실은 불쾌한 일이다.

P.114(+)
우리가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은 바라지 않아서가 아니라 익숙한 생활이 주는 기득권을 잃을까봐 두려워서이며 일상생활의 편안함을 놓치기 싫어서이다.
그러나 꿈을 가지고 일단 개혁을 시작하여 구르기 시작하면 끊임없는 변화를 일상의 원리로 받아 들여야 한다.

P.124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만이 성장할 수 있다. 미래의 사회는 바로 자신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들의 것이 된다.(중략)
전통적으로 인간의 경제적 가치는 노동의 시장 가치에 의해 결정되었다.
  • 전문지식과 가치창조에 주안점을 둬야 하는 것이지 노동력(근력)에 의존하는 직업은 점점 사라질 것이다.
  • 이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P.127
우리는 일자리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일자리를 어떻게 창출해야 하는지는 전혀 모른다
  • 진짜 어떻게 해야 일자리를 늘릴 수 있있을까? 기존의 노동력에 바탕을 둔 일자리 말고, 전문지식에 근거한 일자리를 어떻게 늘릴 수 있을까

P.131
밥그릇을 남에게 맡기고 선처를 구할 수는 없는 것이다.(중략)
나의 문제이기도 하고 우리의 문제이기도 한 것처럼 진지한 것은 없다
  • 나의 밥그릇이 남에게 맡겨져 있는 것만큼이나 비참한 것은 없다. 어떻게 해서든 나에 대한 주도성을 회복해야 한다

P.132
오직 고객만이 고용을 보장할 수 있다. 그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사주면 기업은 성장할 수 있다. 모든 혁신이 '고객 중심'이라는 기본적인 명제로 회귀하고 있는 중요한 이유는 그들만이 돈을 가지고 있고, 기업은 존속과 성장을 위하여 그들의 돈을 필요로하고 있기 때문이다.

P.136
"내가 어떻게 다른 일을 할 수가 있겠어. 난 선반공인데"라는 인식이 뿌리깊게 박혀 있었다.
  • '대부분이 이런 생각을하고 있지 않을까?' 그리고는 막연한 환상을 꿈꾸고 있다. 

P.138(+)
자신의 재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금 가지고 있는 자산과 개발할 수 있는 자산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의 명상과 사색으로 자신을 좀더 잘 알 수 있다.
  • 명상과 사색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해보는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생각은 생각으로 끝나거나 서로의 간섭을 받는데 글을 써놓고 읽어본 후 정리하다보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명확해 진다. 

P.142(+)
회사는 당신의 고객이다. 그리고 동료 역시 당신에게서 도움 받기를 원하는 고객이다. 그리고 고객은 당신이 믿을 수 있고 사려 깊은 전문가이길 바란다. 당신을 찾아가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을 보여주어라
  •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주는 해결사 역할이 결국의 실력이다
  • 해결사라는 게 골치아픈 위치이기는 하지만, 전문가라는 측면에서 보면 그리 나쁜것도 아닌 듯 하다.

P.142(+)
고용자에게 매달리지 말라. 그의 선처와 관용을 바라지 말라. 당신의 밥그릇을 그에게 맡기지 말라. 가장 확실한 밥그릇의 확보는 당신이 항상 그것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다. 그가 당신을 통해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라.
  • 실력 = 문제의 해결

P.148
일을 수행함에 있어 부서적 연대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범부서적 연대와 협력이다.
  • 공유의 힘에서 나온다고 본다. 대기업에서도 이런부분들이 가능할까? 서로의 이해관계가 얽히고 설키다보면 '나'의 이득부터 따지기 시작할텐데...

P.149(+)
범부서적 유대가 잘 이루어지려면 전체적인 그림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서로를 내부 고객으로 인식하는 사고의 전환과 적절한 유대관리가 필요하다. 당신이 이 일을 왜 하고 있는지 진심으로 이해하라. 우리는 진심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일을 잘 해낼 수 없다.
  • 전체적인 큰 그림 : Vision
  • 자신이 하는 일의 이해 : 이해, 납득, 합일
  • 그래야 동기부여가 된다. 득과 실로만 따지는 관계에서는 앞으로 나아가기가 쉽지 않다.
  •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놓고 내가 이해하고 설득을하고 협의를 해야 하는 것이지, 일방적인 지시로서는 일의 진행이 어렵다. 또한 각종 오해를 동반할 가능성이 크다

P.150
기술이 대신할 수 없는 분야로 가장 빠른 속도로 진입하라. 그것은 주로 우리의 우뇌가 담당하는 영역이다. 즉 창의력, 직관력, 지각력의 부문이다.
  • 기술의 발전해서 과연 인공지능이 이영역부분도 흡수할 수 있을까? 벌써 그림을 그리고 경우의 수를 정리하여 인간을 이겨 나가고, 글도 써내고 있는 판인데...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날 수록 궁금해 지는 영역이다

P.152
정조 시대의 문인 유한전이 석농 김광국이라는 사람의 수장품에 붙인 글을 인용했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참으로 아름다운 말이다.
  • 맞다. 참으로 아름다운 말이다. 김홍희작가가 한 말인줄 알았더니 다른분이 한 말을 김홍희작가가 옮긴 것이군

P.152
사랑할 때, 우리는 오감을 통해 알게 된다. 사랑의 감정은 슈퍼컴퓨터도 해줄 수 없다. 인생을 사랑하라. 그리고 사랑과 정열을 가지고 스스로를 자신이 점점 좋아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가라. 변화없이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겠는가?

P.154
경영자는 단지 높은 사람이 아니다. 전용 비행기를 가지고 있고, 기절할 만큼 엄청난 연봉을 받으며, 직원 위에 군림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에게 지불되는 대가 역시 그가 기업에 기여한가치에 해당되는 것이어야 한다. 그는 기업의 미래를 보여주어야 하며, 솔선수범하여 그 길을 향해 앞장서야 한다. 그 역시 한개인으로서 자기개혁과 혁명을 체험해야 하며,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기업이 어려워졌다면 1차적으로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는 사람이다.
  • 실제로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된다. 기업이 어려워지면 우선 사람을 잘라내는게 지금의 현실 아닌가. 이상이기는 하지만 그들은 기득권인 까닭에 스스로 움직이지는 않는게 현실이 아닐까 생각들었다.

P.161
무작정 직장을 뛰쳐나오라는 이야기가 결코 아니다. 어떠한 상황에 놓이든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들은 결코 경홀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상황이 만들어 놓은 불행한 희생자로 자처하지 않는다. 오히려 준비를 서두르는 사람이다. 
  • 준비를 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무작정이란 그냥 섣부른 감정일 뿐이다. 정말이지 자신을 구원할 건 자신밖에 없다. 

P.169(+)
좋은 기업은 절대로 전공이 아닌 곳에서 게임을 벌이지 않는다. 준비된 개인은 절대로 자신이 없는 곳에서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퇴직금을 털어넣지 않는다.
  • 사업을 할때 절대적이긴 하다. 알기 위해서는 부딪혀 보는 수밖에. 그래서 간접경험이 필요한 까닭이다. 

P.171
고객은 힘들여 번 돈을 쓰는 대가로 두 가지를 원한다. 하나는 구입함으로 느끼게 되는 '만족스러운 감정'이고, 또 다른 하나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 해결'이다.

P.172
당신의 고객은 누구이며, 당신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가?
  • 고객 List를 만들고 한번 정리해봐야 할 듯 하다. 내가 생각하는 원하는 것과 그들이 원하는 것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거 같은데, 과연 어떤 Gap이 존재할지 궁금하다. 나를 만나는 고객들은 무엇을 얻고 싶은 것일까

P.172
프로세스는 고정적인 직무보다는 일의 흐름속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유연한 역할 위주로 인력을 배분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P.173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경영은 고객을 규정하고, 그 요구를 상품이나 서비스의 형태로 변형시켜 고객이 원하는 방법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또한 그 만족 수준을 관리하고, 고객으로 부터 피드백을 받아 끊임없이 개선하는 행위이다. 경영의 성공은 그러므로 기업안에 이러한 일을 잘 할 수 있는 매커니즘을 짜넣는 것이며, 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하여 이 일에 몰두하게 하는 것이다.

P.175
고객역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확실하게 모를 경우가 있다. 당신도 무엇을 사려 할 때, 분명한 목적이 없어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던 것을 상기하면 이해가 갈 것이다. 
  • 자신의 무지를 탓하지 않고 자신이 모르는 건 당연하니, 당연히 알아와서 알려달라는 고객들을 만나면 참 어이없다. 그런 사람들이 회사 그만두고나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정말이지 추적해서 알고 싶다.

P.176
고객은 자신의 한 말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그들 역시 언제든지 마음을 바꿀 수 있으며, 새로운 기대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좋은 경영자는 경쟁업체와 경쟁하는 것보다 고객의 변덕스러운 요구를 관리하는 것이 휠씬 더 어렵고 본질적인 과제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P.178
자신에게 주어진 직무에 국한하여 고객의 요구를 파악한다.
  • 아는만큼 보이고 경험한 만큼 안다.

P.187
그는 상품을 팔기보다는 마이클로 하여금 자기가 원하는 것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판다는 것과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은 매우 다른 발상이다.
  • 고객은 항상 도움을 원한다

P.190
적극적이며 외향적이라는 특성 그리고 사람을 설득하고 다룰 수 있다는 것은 학교 교과 과정을 배우는 데는 별로 도움을 주지 못했을지 모르나 그녀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매우 유용한 재능 중의 하나이다.
  • 인생을 살아가는 재능도 학교에서 알려주는 시간이 있으면 참 좋으련만, 왜 이런건 알려주지 않는건지 모르겠다. 

P.203(+)
대부분의 기업의 비전은 액자 속에만 존재한다. 어디에나 걸려 있지만 직원누구의 마음에는 있지 않다. 그것은 비전이 아니다.
  • 비젼은 일하는 구성원의 열망이어야 하는데, 텔레비젼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P.203~204(+)
비전은 인문학적인 감수성에 기초한 생생하고 위대한 미래의 그림이다.
1인 기업의 경영인 역시 어떤 일을 하든 확고한 신념과 비전을 가져야 한다. 당신은 욕망에 따라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의 신념에 위배되는 일은 서슴없이 포기해야 한다. 신념이란 스스로에게 한 약속이며 그것을 지킬 것이라는 믿음이다. 당신은 스스로의 리더다. 그러므로 스스로에게 책임을 져야 하며 또한 조직과 사회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

P.208
좋은 기업은 고객을 인간으로 인식한다. 생각하고 느끼고 감동하며, 신뢰에 보답하는가 하면 자신을 배려하지 않음에 분개하고 불평을 토하는 생활인으로 규정한다. 이것이 바로 좋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 특징이다.

P.210
비전은 이해관계자 모두가 쉽게 그 모습을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어야 하며, 그 모습의 아름다움 때문에 마음이 설레야 한다.
  • 비전을 만들어야 겠다. 나도 우리회사 식구들도 설레이는 비전을 만들어 그들과 함께 숨쉬어야 겠다. 나부터 분상하자.

P.211
직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우리는 종종 금전적 이익을 주는 방안을 강구한다. 모든 인센티브 제도는 여기에 속한다. 그러나 이것은 참여를 돈으로 사는 것을 말한다.

P.212(+)
비전은 미래에 우리가 다다르려고 하는 곳이다.
  • 우리가 다다르려고 하는 곳을 내가 만들어야서 '그렇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들 설득력이 나올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다. 서로 협업하고 화합하는 소통의 시대아니던가. 공조해야 한다. 공유해야 하고 공감해야 한다. 나만의 주장은 나 혼자만의 메아리로 돌아알 수 있다.

P.216
이러한 기술 발전은 어떠한 수요를 창조할 것인가?
  • 어떠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가?,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가?

P.217
우리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 아주 오래전 200억을 들인 A사가 맥켄지로 받은 비전과 똑같다. A사는 아직도 이를 비전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직원들은 언제나 '비전이 없다'라고 말하고, 부장급은 버티기모드, 과장이나 차장급은 좋은 일자리(지금이 아닌곳)를 기웃거린다. 

P.221(+)
이익이 없이 기업은 존속할 수 없다. 그러나 이익만을 위해 기업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기업은 자신의 존재 이유가 뚜렷하고, 그것을 엄격히 지킬 수 있을 때 비로소 고객에게 유익한 경영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익은 그 대가이며, 이러한 경영활동의 결과일 뿐이다. 이익이 목적인 기업은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없다. 왜냐하면 고객은 기업의 이익이나 챙겨주기 위해 존재하는 바보가 아니기 때문이다.
  • 그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 ; 기업의 사명, 앞으로 나아갈 길
    • 개인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의 존재이유가 있어야 하고, 나아갈 길이 있어야 비전이 있는 사람이라 볼 수 있다. 

P.222(+)
분명한 것은 좋은 기업은 언제나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를 가지고 있고, 변하지 않는 핵심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 기업을 사람으로 바꿔, 읽어도 의미는 같다

P.223(+)
제임스 콜린스와 제리 포라스는 핵심 가치는 반드시 합리적일 필요는 없으며, 대외적으로 정당화되어야 할 이유도 없다고 말한다

P.224(++)
비전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돈을 내고 컨설팅을 받을 필요는 없다. 그것은 누군가의 철학을 빌려온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빌려온 철학은 신념이 될 수 없다. 그리고 신념이 없는 가치관은 지켜지지 않는다. 경영자 스스로 지키기 어려운 것을 직원에게 설득시킬 수는 없다. 바로 이것이 많은 기업이 비전을 개발하여 제시하고 있지만 벽에 걸린 액자의 가치 이상이 되지 못하는 이유이다.
경영자는 먼저 자신이 기업을 경영하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그저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직원과 공유할 가치는 없다. 왜냐하면 돈은 공유할수록 조금 가져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념은 공유할수록 강력해진다. 돈은 경영의 목적이 아니다. 그것은 경영의 결과일 뿐이다. 그리고 경영을 계속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어느 게임도 스코어에 집착하면 잘 풀리지 않게 되어 있다. 정신을 다하여 게임에 열중할 때 결과가 좋게 나온다. 
  • 구성원과 당면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냐의 관점. 이런 점에서 소통은 중요하다. 

P.224(++)
비전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먼저 창업자나 이를 계승한 경영자가 확실한 경영의 목적과 신념을 정리해야 한다.
  • 왜 존재해야 하는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 정리해야 한다.
  • 그리고 어떻게 지속적인 관계를 이끌어 갈지 정의해야 한다.

P.225(++)
구성원들은 비전이 표현하는 문학적 감수성을 통해 흥분하고, 출근하는 이유를 확인하고, 업무의 기준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기업의 비전에서 자신의 비전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만일 이러한 공유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면, 즉 기업의 가치와 개인의 가치가 공유될 수 없다면 가능한 빨리 새로운 직장을 찾는게 좋다.
  • 구성원들이 돈때문만으로 회사를 다니지 않는다. 물론 그것자체가 Fact라고 할지라도 마음속에 품는건, 내가 출근해서 뭔가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을 때, 더큰 가치를 만들어 낸다. 스스로가 무엇인가 기여하고 있다는 의식. 바로 그것을 만드는 작업이 비전이다.
  • 나부터 정리해보자

P.227(++)
삶은 '그저 생존하는 것' 이상의 것이다. 생존이 우선적 문제가 될 때 우리는 비참해진다. 진정한 실업은 청춘을 바친 직장에서 쫓겨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을 위해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지 못하는 것이다. 당신은 평범한 사람인지 모른다.그러나 모든 위대한 사람 역시 평범한 사람에 지나지 않았던 시절을 가지고 있다.
나는 당신의 1인 기업이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당신의 신념을 기업이념으로 가지기를 바란다. 그리고 당신과 협력관계에 있는 회사와 함께 그 가치를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또한 당신의 고객이 바라 그 살아있는 신념에 이끌려 당신과의 관계를 신뢰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것이 건강한 비즈니스의 시작이며 끝이다.
  • 이글을 읽으니 알 수 없는 용기가 생긴다. 어디서 시작하고 무엇을 밀고 가야할지 알겠다.

P.229~230
"나의 아내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미행기를 만들고 싶다"는 어떨까? 이러한 비전은 당신의 업무에 의미를 부여하며, 가치를 더해준다.
  • 비전은 이렇게 가야한다. 쉽고, 공감하게 되고, 나와 동떨어져 있지 않게. 비전이 미래에 있는 것이어서 늘 떨어져 있다는 것이라 생각했다. 비전은 가까운 곳에 내 삶에 있어야한다.


P.234(++)
비전은 언제나 필요하다. 그러나 때때로 비전을 새롭게 정의해야 할 시기가 있기 마련이다. 만일 조직의 구성원들이 스스로에 대하여 자부심을 느끼지 못한다면 우리는 서둘러 비전을 재정립해야 한다. 잘 관찰해보라. 직원들이 진정한 참여 의식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가? 혹시 급여만을 위해 일하고 있지는 않은가? 스스로를 이류라고 여기고 있지는 않은지 잘 살펴보라. 이류와 함께 일류의 자리를 만들어 갈 수는 없다. 또 조직이 외부의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할 때 우리는 새로운 비전을 필요로 한다.
  • 대부분의 사람이 '급여만을 위해 일한다'라는 건 비전이 없다는 이야기다. 비전을 만들어야 겠다. 남의 철학을 빌려와 그럴 듯하게 만든다고 해서 우리것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설령 그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관리되거나 지켜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전은 필요하다는 이야기 시겠지.
  • 갈 곳이 어디인지에 대한 답. 내가 준비가 되지 못하니 물어서 갈 곳이 없다. 
  • 언젠가 처럼 마음이 갑갑해 온다.

P.235
경영이라는 것은 상징적인 활동이다. 그것은 직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이전에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새로운 일을 중요한 것으로 여기고 전념하게 만드는 것이다. 
설득이란 합리적인 만큼 또한 매우 정서적인 것이다. 비전은 바로 경영자가 직원들로 하여금 미래를 믿도록 만들기 위해 제시하는 합리적이고도 정서적인 신념이다. 그리고 그것은 필수적인 경영요소이다.

P.235(++)
비전은 조직이나 개인에게 있어 "바람직하고 이상적인 미래에 대한 정신적인 모델"이다. 우리는 이를 통해 미래의 꿈을 가지며 현재의 어려움을 넘어 스스로를 쇄신하고, 변혁할 수 있도록 한다. 
  • 아내의 말대로 비전을 가지고 있어야 지금을 견딜 수 있다. 그곳에 가면 무엇이 있는지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참고 그곳에 갈 수 있다. 그렇다면 각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리하며 논의 해보는 방법도 좋지 않을까? 

P.239(++)
절망이란 더 이상 어쩔 수 없을 때 생겨나는 것이다. 상황을 바꿀 수 없을 때 우리는 절망한다. 그러나 그는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하나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상황을 변화시킬 수 없다면, 이 상황을 해석하는 자신의 관점을 바꾸는 것이다. 그는 고난의 의미를 찾기 시작했다. 

P.240
그 의미를 발견함으로써 재해석될 수 있다. 스스로를 변화시킴으로써 절망적 상황을 바꾸어 가는 것이다. 
  • '스스로를 변화시켜서 상황을 바꾼다'라는 말이 가슴찡하게 들어온다. 무기력하게 상황에 갖혀만 있을 수는 없다. 무엇인가 해서 지금의 결계를 끊어내고 뚫고 일어서야 한다. 이대로 있다가 상황에 잡혀 눌러 앉혀질 지 모를 일이다. 변화라는건 과거에 했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지금을 개척해 나가는게 아닐까 생각들었다. 

P.241
임종의 자리에 누워 당신은 인생에게 당신의 삶이 어떠했는지 이야기해야 한다. 누구와 함께 살아왔으며, 무슨일을 했는지, 그리고 그때 그 일은 참으로 잘한 일이고, 그때 그 일은 두고두고 가슴아픈 후회였다고 말해야 한다. 이 구체성이 바로 당신의 인생이며, 광대무변한 우주 속에서 오직 당신마이 가지고 있는 유일무이함이다. 참으로 진지한 일이 아닐 수 없다. 
  • 마음이 서늘해 졌다. 

P.242
당신의 인생은 그들과 함께한 시간과 사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것이 바로 당신 인생의 정체이다. 비전은 아직 살아 있는 당신이 남은 미래를 위해 짜놓은 활홀한 각본이며, 진지한 깨달음으로부터 시작한다.

P.247
만일 우리가 무엇을 구하기 위하여 인생을 살았다면 저 세상으로 가져갈 수 있으니 허망할 것이다.

P.248
바꾼다는 것은 발견이다.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고 잘 대해주면 느끼게 된다. 느끼게 되면 알게 되고, 그때 세상은 다른 것으로 다가와 있다. 
  • P.152와 연결되는,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P.249(+)
언제나 내가 아닌 다른 무엇이 되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이제 내가 되고 싶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늘 더 좋은 존재가 될 수 있으며, 늘 더 좋은 방법이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리고 항상 지금의 자기 자신보다 나아지려고 애쓰다보면, 나는 언젠가 나를 아주 좋아하게 될 것이다.

P.253
지금 이 고리를 풀지 못하면 우리는 이 오리떼 속에서 영원히 '오리가 되지 못하는 오리'가 되고 말것이다.
  • 멋진 표현이다.  내가 오리인지 백조인지 먼저 비춰보아야 한다. 시작은 '나'로 부터가 될 수 밖에 없다.

P.254(+)
하고 싶은 것을 욕망이라 부른다. 욕망은 참으로 잡다하고, 뒤죽박죽이고, 변덕으로 점철되어 있다.
  • 욕망에 대해 이보다 더 한 정의는 없는거 같다.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다.

P.259(+)
꿈은 나를 위해 존재하지만 다른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이루어진다. 나는 꿈의 실현을 통해 다른 사람의 즐거움에 기여하고 다른 사람의 기쁨을 통해 내 꿈의 의미는 확장된다. 맛있는 것을 토할 때까지 먹고, 예쁜 여자가 따라주는 술체 취하고, 경기도만큼이나 넓은 땅을 가지는 것이 인간의 욕망은 아니다. 욕망은 공익에 기여하는 모습으로 실현되어야 한다.
  • 이 문장이 참 좋다. 욕망이 존재하되 어떤욕망을 실현시켜야 할지 한 가르침 있으셨다. 욕망이 저질스러워지지 않으려면 '공익에 기여해야 한다'

P.260(+)
많은 욕망 중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는 어려운 일이다. 선택은 또한 다른 것의 포기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선택에서 자신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욕망의 목소리에 진솔하게 귀를 기울여야 한다. 다른 사람이 가치있다고 말하는 것, 학교에서 배운 위선, 사회라는 시장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 내 속의 자아가 갈망하는 것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욕망에 솔직하다는 것은 이 것을 의미한다.
  • 들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지만 들려진다. 언젠가 읽은 내용이었지만, 그때는 들리지 않았다. 이제 그 소리가 들림은 이제 내가 그 길로 가고 있음을 뜻하는게 아닐까 생각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는 것. 작지만 자꾸 그렇게 노력하는 것. 그게 나에게 자유를 주리라 믿는다.

P.261
서머힐의 이념은 이린이들이 각자 자신의 관심에 따라 자연스럽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스스로 깨달은 아이들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그동안 중요한 가치로 여겼던 어떤 것을 포기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것을 포기할 때라야 우리의 삶은 나아짐과 동시에 행복을 찾을 수 있다.
  • 포기라는 것이 무조건 나쁜것은 아니다. 가능성을 내포하고 대안을 찾자는 것

P.261
우리의 욕망이 공익에 기여하는 방법으로 구현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불행 위에서 나의 행복이 구축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행복은 한 사람이 가짐으로써 다른 사람은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유한한 물질이 아니다. 그것은 무한한 자원이다.

P.263
불행은 자기 밖에서, 다른 사람이 가치 있다고 인정해주는 무엇인가를 행복의 조건으로 생각할 때부터 찾아오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그는 돈을 많이 가지지 못하면 불행해진다. 또 직장에서 승진하지 못하기 때문에 불행하다고 말한다.

P.264(+)
나의 '타오르는 욕망'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은 나의 '삶의 비전'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과 같다. 그리고 이것은 '나의 삶을 아름답고 멋있는 것'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과 같다.

P.273
능력은 지능적 자질도 포함하지만 인내, 노력 등 감성적 자질과 자세, 태도까지를 포함한다
  • 최근들어서보면 태도의 모습이 많은 면 완성해 가는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P.279
자기의 패거리가 항상 선하며, 다른 사람들의 패거리는 항상 악이라는 유치한 패거리 정신은 혐오한다.

P.279~280(++)
"군자는 인하고 사랑하는 사람인데, 군자도 미워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미워하는 사람이 있나니라.
남의 단점을 떠드는 사람을 마워한다.
낮은 자리에 있으면서 윗사람을 훼방하는 사람을 미워한다.
용기는 있지만 예의를 모르고, 무례한 일을 용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미워한다.
과감하고 결단력은 있으나 도리를 모르는 사람을 미워한다.
그대도 미워하는 사람이 있는가?"
이에 자공이 대답하였다.
"남의 말을 엿들은 것을 가지고 제가 아는 척하는 것을 미워하며,
남의 허물을 끄집어내는 것을 직하다 하는 사람을 미워합니다."

P.283
영리하지 못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 다 깨달은 후에 야 비로소 그 뜻을 안다. 그러나 정말 바보는 알고도 못하는 사람들이다.
사람들은 변화를 바라면서도 위안을 받는다. 변화에는 여러가지 저항의 패턴이 있다.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가는 사람들은 언제나 성공한다. 이런 사람들은 변화 속에 자신의 몸을 담그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그들이라고 두렵지 않겠는가? 그러나 그들은 혼란속에서 형태를 잡아가는 미래의 모습을 읽는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변화가 온통 휩쓸고 간 뒤에도 무엇이 변했는지조차 알지 못한다.

P.284
변화 관리 전문가로서 나는 우선 변화를 일상의 원리로 받아 들였다.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변화가 일상의 안정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P.285
무엇에 안주한다는 것은 위함한 일이다. 경계해야 할 일이다.
삶의 균형을 잡아가는 것도 이와 비슷하다. 엘리자베스 퀘블러 로스라는 학자는 변화의 수용 과정을 몇개의 단계로 나누어 구별한다. 즉 경험, 거부, 분노, 체념과 인정, 절망, 도전,  화해 등이다.

P.290(+)
절망은 미래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마음의 궁핍에서부터 온다.
이 단계를 극복하려면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내는 자기 격려와 용기가 필요하다. 삶이 반전될 수 있는 순간이다. 인생은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며, 자기 자신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은행 통장에 남아 있는 잔액 이상의 것이 인생이다.
  • 절망과 포기를 같은 의미로 해석해서는 안될거 같다. 절망도 포기도 극복하기 위한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 그것을 아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문제

P.291(+)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가장 잘할 수 있다. 또 기업 내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보면 그 일을 즐기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을 위해 그 일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진 사람이다.(중략)
인생이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주어진 시간이다. 그리고 그 의미의 해석은 각 개인에게 달려있다. 자기와의 화해는 그리움으로 남아 있는 욕망을 찾아 그것을 풀어줄 때 찾아온다. 자기를 위해 일한다는 것은 행복한 것이다. 그리고 행복한 사람만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변화를 통해 우리는 우리를 완성해가는 것이다.
  • '그리움으로 남아있는 욕망'을 읽을 때, 찡했다. 

P.292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관점에서 현재를 보는 시각을 가지지 않으면 안된다. 나는 "미래를 이해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는 말에 동의한다.
  • 내가 가고 싶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 기여할 수 있는 욕망에서 비롯된.

P.295
삶을 다시한번 아름답고 멋진 것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미래를 현실로 인식한다.
  • 그래서 터미네이터에서 처럼 그 시점에서 과거의 뭔가를 바꾸어 지금의 삶을 개선하고자 한다. 이 얼마나 멋진 상상인가.

P.296
지금 우리는 미래를 수정할 수 있는 '현재'라는 자리에 서 있다. 마치 현재의 잘못을 고칠 수 있는 유일한 시점인 과거로 돌아와 있는 것과 같다. 불행한 미래는 지금 막아야 한다. 훌륭한 미래는 지금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다. 

P.297(+)
상상력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낸 미래'라는 개념과 가장 흡사한 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비전이라고 불러온 개념이다. "이루어지리라고 믿는 가슴 떨리는 아름다운 미래의 모습"이 지금까지의 비전의 정의 였다면, 이제부터 이 단어는 "내가 곧 확인하게될 미래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인 것이다. 구원은 상상력에 속에 있고, 생활속에 실현된다.
  • 10대풍광이 그래서 중요하다. 버킷리스트의 개념과 그래서 다르다.
  • 이루어진 과거라 생각하고 작성해야 한다. 

P.301
우리가 스스로에 대하여 잘 정리하여 말하기 어려운 것은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 쓴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P.304
'지금 시간을 낸다는 것'은 자신의 시간을 중요한 일에 쓸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중요한 일에 시간을 쓰지 못하면 그 시간은 자신의 소유가 아니다.

P.313
나는 나의 욕망을 위해 일관되게 매일매일 시간을 활용하지 못했다. 그것은 산발적이었고 즉흥적이었으며 연속적이지 못했다. 낭비하듯 자우로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아무런 성숙도 이루지 못했다. 세상을 보는 확실한 방법을 가지지도 못했고, 한 가지 일을 아주 잘하지도 못했다. 그저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다른 사람의 삶 속에 내 삶을 묻어 왔다. 나는 나에게서 존경을 얻지 못하고 있었다.
  • 딱 나의 모습이다.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다. 선생의 말씀대로 아무런 성숙도 삶의 의미도 연결하지 못하고 있다. 더 답답하기만 하다.

P.323(+)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름다운 욕망에 자기의 가능한 시간을 쏟아붓기 위해서는 다른 일상의 욕망을 절제해야 한다는 점이다. 한 시간이어도 좋다. 매일 이 시간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남겨두어야 하며, 이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자신을 위해 사용한 시간만이 다른 사람과 다른 삶을 살도록 한다. 그리하여 비로소 자신이 누구인지 말할 수 있다.
  • 남들과 같이 생활하고 있으면서 어떻게 남들과 다르게 살 생각을 할 수 있을까.

P.342~343 (++)
날이 지날수록 좀더 나아진다면 언젠가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시각을 가질 것이고 이를 통해 세상을 다르게 해석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성장이다. 그리고 성장을 통해 세상에 기여한다. 성공은 기여에 대한 보답이다. 성공에 대한 대가는 반드시 돈이나 명예가 아닐 수도 있다. 자기 존중과 마음의 평화, 이웃의 믿음과 존경 그리고 삶에 대한 이해 같은 것으로 다가온다.
  • 성장의 정의

P.343
무능한 정부는 정권을 잃고, 탐욕이 경영의 목적이었던 경영자는 도산할 것이다. 그리고 전문화되지 못한 개인은 직업을 잃을 것이다. 이것이 우리 시대의 메시지이다.
  • 20년전의 메시지 인데도 지금과 다를바 없다. 그게 바로 이책의 생명성이 아닐까 생각해 봤다. 
  • 전문화되지 못한 개인, 전문성을 길러내지 못하면 많은걸 잃게 된다.

P.346
하루 두 시간 이상을 매일 쉬지 않고 자신의 욕망에 투자하라. 욕망과 재능에 이제 시간을 더하라. 시간은 곧 삶이고 삶을 욕망과 재능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것만큼 확실한 투자는 없다.  다른 사람의 욕망과 재능에 돈과 시간을 걸지 말아라. 운이 좋으면 돈을 딸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을 잃을 확률이 더 높다. 더 비참한 것은 스스로의 욕망을 희생하고, 하늘이 준 재능을 버림으로써 삶을 낭비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인생을 팔았기 때문이다.

P.349
공연히 바쁘게 보내지 말라. 인생은 의미를 찾아가는 시간이다. 쓸데없이 바쁜 사람은 본말을 전도하게 마련이고, 인생의 시간을 잡동사니에 다 써버리게 된다.(중략)
하고 싶은 일은 어느 날 갑자기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매일 조금씩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이며, 그렇게 평생을 하다보면 그 일을 아주 잘 하게 된다.

P.352
인생은 순간순간 살아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인생은 무엇인가를 얻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사는 것이다.
순간순간, 하루하루를 기록할 수 있으면 좋다. 일기여도 좋고 밑줄 친 책의 한 구절이어도 좋다. 단상이어도 좋고 편지여도 좋다. 순간을 기록하면 하나의 개인적 역사가 된다. 기록을 통해 우리는 항상 깨어 있게 된다. 기록은 순간을 복원하여 우리에게 되돌려 준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삶이다.
  • 나도 이말에 동의한다. 인생은 순간순간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이지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 가는 길이 아니다

P.359 (++)
매일 두 시간은 오직 자기만을 위하여.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하여 사용하라. 이 두 시간은 어느 무엇을 위해서도 양보하지 마라. 그것을 파는 날 그대는 노예가 된다.
  • 매일 두시간을 끝까지 몇번이고 강조하셨다. 그건 꼭 해야 할 하루의 일과같은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 내가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길 바라면 안된다. 그리고 이루어지지 않는 그저 막연한 헛된 공상일 것이다.

P.362
느닷없는 생각이 어디서 온 것인지 알 수 없다
  • 아마도 느닷없이 생각이 일지는 않았을 것이다. 평소에 머물던 생각이었고 발전된 자신의 인식안에서 그 생각이 숙성되어 나타났을 것이다. 그렇지만 '느닷없는 생각'이란 표현은 참으로 좋다

P.365(++)
무언가 변화가 필요했다. 무엇보다 내가 달라지고 싶었다. 그러나 다시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면 열심히 사는 어제의 삶을 반복했다. 오늘은 어제와 다를 바 없었다. 변화를 갈구했지만 행동의 방향을 찾지 못했다. 결단을 내리기에는 수많은 관계와 일들이 일상을 채우고 있었다.
당시의 내 상황은 한마디로 '불타는 갑판'이었다.
  • 딱 이런 상황이 불타는 갑판이었다. 나와 그도 다르지 않다. 새로운 변화를 갈구하는데 계속 반복된 삶. 그래서 그 자리에 머물수 밖에 없는 삶. 바로 그것이 불타는 갑판인것이다. 지금의 내가 그렇다. 

P.366(+)
기대는 사라지고 두려움이 앞섰다.
  • 기대가 무너지고 사라졌을 때, 분노하고 절망하고 두려움이 앞을 선다. 

P.371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질문을 버렸다. '무엇을 원하는가?' 이 질문에서 시작했다.(중략)
그랬다. '무엇을 하고 싶은가, 무엇을 원하는가' 나에게 자주 질문을 던졌다.
  • 나로 부터 시작해야 한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글로 적고 이를 실천해 갈 수 있을 때, 나를 찾을 수 있고 비전이 수립된다

P.372
존재의 가치가 사라질 때, 삶은 방황한다. 욕망이 솟아날 때 삶은 흥분한다.
  • 존재의 가치가 사라지면 방황은 물론 내가 있을 곳이 없다. 하고 싶은 것이 일어났을 때, 그것을 하고 싶어 삶은 흥분한다.
  • 멋진 말이다.

P.374
마음에 들었다는 의미는 행동으로 옮기고 싶다는 말과 같다. 적어도 이 책안에서 는 '마음에 들다', '하고 싶다', '행동으로 옮기다'가 모두 같은 의미이다
  • 말이 행동이 되었을 때, 의미를 받아 들일 때, 그때가 참 행복하다


3. 내가 저자라면

1)추가보완했으면 좋았을 부분
  • 숨겨진 페이지들을 보다 잘 보이게 했으면 좋았었을 거 같다
    • 21,61,107, 157,201,243,325
  • 마지막장에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 정리를 해주었으면 독자들이 한번씩 읽어보면서 다시 정리할 수 있었을 듯 하다.
    • 현황 : 모든 것이 변한다, 우리를 안주하게 하는 것, 실업은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 해결책 : 
      • 1인기업에 관해서
      • 비전은 위대한 미래의 모습
      • 왜 자신을 알아야 하는가
    • 결론
      • 묘비명, 욕망과 지능의 연결, 숙련과 기록을 통한 자기정리
      • 매일 두시간씩 자기마을 위한 시간으로 사용하라

2)무엇을 배울 수 있었나?
  • 비전개발을 어디에서 시작해야 하는지 정리할 수 있었다. 
  • 막연한 단어들의 정의를 다시 정의하는데 도움이 됬다.
  • 나를 구원할 수 있는 건 나 자신,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에서 비롯된다는 것
  • 꿈의 실현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도 있지만, 타인에 대한 공헌을 했을 때 아름다워진다.

3)가장 마음에 남는  구절

P.149
진심으로 이해하라.
우리는 진심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일을 잘 해낼 수 없다.

P.152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참으로 아름다운 말이다.

P.204
신념이란 스스로에게 한 약속이며 그것을 지킬 것이라는 믿음이다.
당신은 스스로의 리더다.
그러므로 스스로에게 책임을 져야 하며 또한 조직과 사회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

P.224
비전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돈을 내고 컨설팅을 받을 필요는 없다.
그것은 누군가의 철학을 빌려온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빌려온 철학은 신념이 될 수 없다.

P.359
매일 두 시간은 오직 자기만을 위하여.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하여 사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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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5 21:53:23 *.39.23.32

저자에 대하여.

그대의 언어로 곱씹어서 살을 붙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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