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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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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월 2일 23시 48분 등록
2005년 1월 5일 ~9일 1독



사실 이 책은 제목이 특이해서 구입하게 되었다.

저자 김유식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더불어 그가 운영하는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를

접속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의 사이트가 2000년 3월 이 사이트가

생긴 이 후에 여러가지 유행어와 네티즌의

위력을 보여 주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리플을 보면 시대가 보인다

넷심은 민심! 민심은 천심!

쥐구멍에도 별들 날 만들려면 쥐가 오래 있어야 한다.

돈벌이에 관한 진실 혹은 거짓

날아오는 폭탄주를 마셔라

네티즌은 항상 옳다.



이렇게 총 6개로 구성된 Chapter의 제목만 보더라도

네티즌이라면 한 번쯤 보아야할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인터넷을 통해 뭔가 사업을 구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노하우와 성공 과정이 담긴

이 책을 한 번 읽어 보기 바란다.

나도 네티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자기를 한 번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다.



중국에도 진출한 그의 또 다른 성공스토리를

기대하며......



- 책을 좋아하는 사람 헤리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자란 교포 초등학생이 국내로 들어와 학교를 다니면서

한국 어린이들은 무섭다고 말한 경우를 들었다.

한국 찬구들은 답이 무엇이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서로 앞을 다투어 손을 들며 대답하겠다고 나선다는 것이다.

또한 그 질문 내용도 단답을 요구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어떻게 생가하는지 사고를 필요로 하는 질문은 거의 없다고 한다.

예를 들면, 선생님이 세계에서 제일 잘 사는 나라는 미국이라고 알려주고 나서,

"세계에서 제일 잘 사는 나라는 어디죠?"라고는 묻지만

"어ㅐ 미국이 세계에서 제일 잘 살까요?'라는 질문은 거의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른 학생들과의 자유로운 토론이나 논쟁을 통해 답을 도출해 내는

질문에 익숙해져 있는 학생으로서는 한국의 교실이 딱딱하고

무섭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이런 교육 현실과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대부분의 한국 사이트에서는

자유로운 토론을 통한 의사 결정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이 토론의 수단은 역시 리플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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