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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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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3일 07시 25분 등록

저자에 관하여

변화경영연구소 소장 구본형 시리즈 2편 나의 삶을 혁명하는 것이란?

평범한 사람이 위대함으로 가는 길


나는 반복되는 일과에 지루해하고, 직장 생활 11년 차에 매너리즘에 빠져 있었다. 당시 IBM은 변신과 혁신의 바람이 부는 격동의 장에서 하나의 제안을 받았다. IBM 본사에서 아시아 태평양 조직의 경영 진단과 평가를 수행하는 심사관으로 일해보라는 거였다. 그런데 제안을 받은 지 며칠 지나지 않아 급히 IBM 싱가포르 경영 성과를 진단하는 심사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아무런 사전 교육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심사의 과정을 현장 답습하기 위한 옵서저의 자격으로 심사 기간 내내 그 현장에 앉아 있어야 했다.


이때 처음으로 나는 세계 속에 자신이 들어와 있다는 것을 체감하는 순간이었다. 나는 그 팀에서 평가 모델을 제대로 훈련받지 못한 채 참석한 유일한 옵서버였다. 또한 가장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었다. 그 누구도 나를 주목하지 않았으며, 그래서 나는 가장 어두운 그늘 속에 앉아 며칠을 보냈다. 그 동안 나는 너무나 좁은 내 명함 속의 직책과 직위에 갇혀 있었다. 마리츠버그에서 추위에 떨던 간디처럼 내게도 그 어두운 며칠이 새로운 전의를 불태우게 했다.


평범한 사람과 비범한 사람이 따로 있지 않다. 그들은 같은 사람이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인생에 대한 태도뿐이다. 내가 아닌 남이 되는 것을 포기하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승리하기 시작한다. 비범한 사람은 자신의 체험으로부터 배운다. 자신의 재능을 알아내는 순간부터 그들은 화려하게 변신한다. 자기가 모든 근본적 변화의 시작이다. 돈에 투자하면 딸 때도 있고 잃을 때도 있다. 그러나 자신에게 투자하면 절대로 잃는 법이 없다.


그날 이후 나는 더 이상 월급쟁이가 아니었다. 월급쟁이의 생각과 태도를 버렸다. 한국 IBM의 경영혁신 팀장은 이제 내 직업의 정체가 아니었다. 그 대신 나는 한국 최고의 변화경영전문가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내 존재를 재정의하게 되었다. 나는 새로운 세상을 향한 열정으로 일에 달려들었다. 더 많은 책을 읽고, 더 많은 실험을 하고, 더 많은 사례를 연구했다. 팀원들과 책을 번역하기도 하고, 경영혁신 팀으 새로운 비전을 창조하리도 했다. 새로운 '업'의 정의에 따라 목표가 분명해지자 현업에 대한 자율성의 그만큼 더 강해졌고, 애정도 깊어졌다. 모든 것이 그 초라한 '그늘 경험'에서 얻은 깨달음 때문이었다.


1997년 여름, 44년 동안 살아왔던 나 자신의 과거와 작별하는 의식을 행했다. 나는 한 달 동안 휴가를 냈다. "다시는 과거로 되돌아가지 않으리라" 는 다짐을 하면서 서울역을 떠났다.

지리산 덕산의 유점마을. 한 달의 단식, 그것은 밥에 매이지 않고 세상을 한번 마음먹은 대로 살아보고 싶어 시작한 나의 성전聖戰이었다. 포도만 먹는 단식이 일주일째로 접어들었다. 그날 새벽 4시에 눈을 떴다. 아마 배가 고파서 눈이 자연스럽게 떠진 것 같다. 그때 알 수 없는 눈물이 흘렀다. 이 빛나는 날 내게는 오늘을 마음대로 할 자유가 주어졌으나 나는 오늘을 보낼 아무런 계획도 없었다. 이렇게 환한 낮이 밝아오는데 시체처럼 방 안에 누워만 있구나. 눈물이 볼을 타고 흘렀다.

그 때 마음속에서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일어나 글을 써라. 너는 글을 써보고 싶지 않았는야?' 내 속에서 무언가가 소리쳤다. 그 소리가 너무 커서 일어나 앉아 글을 쓰기 시작했다.


지리산에서 보낸 한 달은 나에게 선언한 '나의 날'이었다. 나는 이 상징성을 통해 세 가지를 얻었다. 하나는 생활이 쌓아 놓은 비계와 노폐물을 줄이는 것이었다. 둘째는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언젠가 책을 한 권 쓰고 싶다고 막연히 바라왔던 것을 시작할 수 있었다. 세 번째로 하루에서 2시간을 빼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그 때가 마흔 세 살이었다. 그 후 6개월이 지나서 나는 한 권의 책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다. 그 책 덕에 나는 1990년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그렇게 두 번째 인생이 시작되었다.


다시 3년이 지나, 2000년 3월에 나는 또 하나의 주술적 상징을 나에게 걸어 두었다. 20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구본형 변화경영 연구소'를 시작하기 전에 한 달 반 동안 전라남도 해안가를 더돌아 다녔다. 나는 푸른 바다를 지나는 바람이고 싶었다.


…… 여행은 그러나 도피가 아니다. 우리는 돌아오기 위해 떠난다. 버리기 위해 떠나는 것이고, 버린 후에 되돌아오는 것이다. 여행을 통해 우리가 얻으려는 것은 없다. 오직 버리기 위해 떠난다. 소유한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자유로울 수 없다. 매일 걸어야 하는 사람에게는 배낭 하나도 무거운 짐이다. 무엇을 더 담아 올 수 있겠는가?

나는 여행을 통해 20년간 나를 지배해 온 관습을 버리려고 했다.

출근하기 위해 아침에 하는 면도.

평일 대낮의 자유를 비정상성으로 인식하는 사회에 대한 공포.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서 느끼는 심리적 압박.

월급에 대한 안심.

그리고 인생에 대한 유한 책임.

20년 만에 주어진 한 달 반의 여행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나의 네 번째 책 <떠남과 만남>의 서문 중에서


2000년 봄, 다시 새로운 '3년 간의 자기 혁명 프로젝트'를 계획하면서 나는 20년 만으 휴가다운 휴가를 통해, 마음 속에 쌓여 있는 묵은 허섭스레기들을 버리는 것부터 시작했다. 내가 버리려고 했던 것은 '어떤 속박'이었다. 그리고 버림으로써 내가 얻으려고 했던 것은 좀 더 많은 자유였다. 꿈꾸어 온 대로 살아갈 수 있는 자유, 내가 될 수 있는 자유였다.


'이제는 결코 과거로 돌아가지 않으리라'. 이제는 가장 나답게 살게 될 거라고 주술을 걸었다. 내게 주어진 것이 아무리 작은 재능일지라고 나에게만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인류 전체를 위한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믿었다. 그리고 이 날 이 자리에서 햇빛이 쏟아지는 정상에서 멀리 그 웅장한 산맥들은 바라보며 선언한 것임을 기억하면서……


다음편에 계속……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구본형- 김영사 2001.02.10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직장인은 죽었다.

더 이상 전통적인 의미의 직장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 안에 있는 조직인간적 속성을 제거하라

스스로 CEO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

그리하여,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존재를 그만두지 않고는 어떤 생명도 한층 높은 차원의 존재로 승화할 수 없다. "

아난다 쿠라라수와미(Ananda K. Coomaraswamy)


--> 지금의 습관과 결혼해버린 나를 바라본다. 지금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만으로는 안된다. 행동이다. 실천이다. 그만 두고 싶고 자꾸 게을러지는 나를 죽이지 않고는 새로운 내가 될 수 없다. 여자는 한달에 한번 Magic day를 맞이한다. 내 몸속에 있는 좋지 않은 습관들을 내보내고 새롭고 좋은 세포들로 채워진다. 바로 실천이고 행동이다. 그 사람을 알고 싶은가. 말을 듣지 말고 관찰하라. 그 사람이 하는 행동을 보면 알 수 있다. 밥먹고 하는 일을 봐라.

"네가 밥을 먹고 무엇을 하는지 말해 달라. 그러면 네가 누구인지 말해 주겠다"-니코스 카잔차키스-. 내가 밥을 먹고 하는 행동을 관찰해보자. 내 머릿속을 채우고 늘상 하는 생각을 주시해보자.



이 책은 강제적인 변화의 종용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늘 변화의 대상이 되어 왔던 사람들

다른 사람의 뜻에 의존해야 했던 사람들.

자기를 버리고 늘 남이 되어 살았던 사람들.

자신을 깊숙이 들여다 볼 기회를 갖지 못했던 사람들.

그리하여 한 번도 자신을 불태워 보지 못한 조직 인간들을 위한 것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내부에서 '직장인을 죽임'으로써,

'전문적 1인 기업가'로 환생하려는 사람들을 돕고 싶었다.


"내 안에는 치졸하고 비뿔어지고 우유부단한 못된 면들이 수없이 도사리고 있다.

그러나 나는 그 속에서 힘을 이끌어 낸다.

나는 그것들을 바꿀 수 있다. 그것들은 힘의 원천이 된다.

내가 휘어잡을 수 있을 때, 그것들은 좋은 재료가 된다. "

-리처드 스턴(Richard Stern)

--> 지금의 나를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부터 출발하자. 이 세상에 '나'라는 존재는 오직 하나. 내 안의 치졸하고 옹졸하고 생각을 바로 실천으로 나오게 하는 결과물이 더디다. 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이것들을 잘 버물리고 휘어잡고 섞어서 새로운 내가 태어나게 하자. 나를 혁명하는 재료로 삼자.


서문 스스로를 고용하라

미래, 보이지 자원의 시대

20.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한 사람만이 사회적 인정과 경제적 부를 가지게 될 것이다.


23. 이제 노동 시장의 주도권은 인력을 구하는 기업에게 있지 않다. 오히려 직업을 구하려는 '나'에게 있다. 가치 있는 자원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고용주가 아니다. 바로 '나'다.

빌게이츠는 다만 지식 프로세스에 대한 통제력을 가지고 있을 분이다.

개인의 재능과 지식이 가장 강력한 생산 요소로 작용하는 사회, 보이지 않는 자원이 지배하는 무형의 경제 체제 속에 살고 있는 것이다.


25. 자신에 대한 투자는 미래 인생의 깊이를 결정한다. 결정하기에 따라 행복하고 보람있는 인생을 살 수도 있고, 쫒기고 쫒겨 막다른 골목으로 몰릴 수도 있다. 현실밖에 없는 인생은 병자의 삶이다. 오늘을 넘기고 오늘을 사는 것만이 중요해질 때 우리는 미래를 계획할 수 없다. 우리가 진심으로 바란 그곳, 몸도 마음도 장신도 참으로 가 있고 싶어하던 그 곳에 다다를 수 없다면, 우리는 자신의 인생에 대해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이다.

--> 내 자신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서 찾을 수 있단 말인가. 내 인생을 내 맘대로 살지 못하면서, 어찌 감히 남의 인생에 간섭할 수 있다는 말인가. 늘 헤매고 혼란스러운 내 인생이었다. 걸려서 넘어지고 돌아온 내 삶을 내가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사랑할 수 있겠는가.


26. 선택의 기준은, 그 일자리에서 내가 얼마나 기량을 쌓을 수 있으면 재능을 계발할 수 있는가이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 그대는 1인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 내가 영어 공부를 시작하면서, 영어에 대해 목마를 때 지금의 영어단기학교에서 강의하고 계신 '김성은' 선생님에게서 직접 강의를 들었다. 머릿속이 훤해지는 기분이었다. 그 분에게서 강의를 들은 후, 나의 삶이 바뀌었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원서를 쭉쭉 읽을 수 있는 실력을 계발하고 발전시켰다. 그 분이 강의하는 곳이면, 전주, 광주, 진주, 서울이건 어디를 막론하고 찾아다녔다. 그 분의 인생관을 배우면서 세상에 나아가는 법을 배웠다. 세상은 내가 살아가는 것. 남의 눈에서 자유로워지는 법을 배웠다. 실력을 쌓아간다는 것은 자신의 삶을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 그때부터 나는 walking company 였다. 어느 학원이나 회사에서 근무해도 몇 푼의 월급이 아닌 내가 '1인 경영자'라는 생각으로 일을 했다. 2000년 구본형 연구소를 통해서 알게된 머리로만 알게 된 것을 실천하는 'one person walking company' 라는 생각으로 살았다. 그때가 2002년 정도였으니까 약 10여년이 지났다. 습관의 생각은 나를 변역시켰다.


27. 리스크의 개념은 '상실한 가능성chance of loss'에서 '얻을 수 있는 기회opportunity for gain'로 전환하게 되었다. 진정한 실업은, 지금 봉급을 받을 수 있는 일자리를 가지지 못한 것이 아니라, 미래의 부를 가져다 줄 자신의 재능을 자본화하지 못하는 것이다.

-->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나를 깊이 이해하고 알기 위해서다. 내 삶에서 쓰러지고 힘들때, 내가 택한 것은 공부였다. 그 공부가 나를 구원해 주었다. 끝없는 갈망으로 나를 세우는 힘. 이제 나는 또 다른 공부의 길로 들어섰다. 나를 더 깊이 이해하고 알아가는 힘이 공부라는 것을 몸으로 체득하고 있다. 무엇이 되기 위해, 무엇을 이루기 위해서가 아닌 공부를 하는 그 길위에서 나는 체험하고 느끼고 나를 더 깊이 이해해 간다.


자기가 아닌 모든 것을 버림으로써 시작하라

29. 장자기 이른바 "나를 잃었다(吾喪我)"고 한 것은 '참 나(眞我)'가 '껍데기의 나(個我다)'를 벗어났다는 뜻이다.

나를 잃음으로써 나를 되찾는 것은 모든 지혜의 공통된 메시지이다. 개인의 혁명은 자신의 껍데기를 죽임으로써 가장 자기다워질 것을 목표로 한다. 자기가 아닌 모든 것을 버림으로써 자기로 새로 태어나는 과정이 바로 변화의 핵심이다. 그러므로 변화는 변화하지 않는 핵심을 발견하려는 열정이며, 그것을 향한 끊임없는 '움직임movement'이다.

-->모든 것은 변화고 움직임이다. 나무를 보라, 겨울을 이겨낸 나무는 하루가 다르게 새싹이 돋아나는 것을 나는 봤다. 잘 보면 보이지 않는다. 내 자신도 잘 관찰하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한다. 그게 습관이다. 하지만 생각대로 살고 싶으면 내 자신을 관찰해라. 좋은 습관을 가지면 생각대로 살게 된다. 어제의 나를 죽이고 매일 새롭게 태어나는 법. 매일 한 가지씩 깨닫고 내 마음을 열어 모든 것에서 배우는 것. 주위를 살펴보면 모든 것이 나의 스승이고 배움터다.


30. 누구든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신이 허락한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며, 정성을 다하고 시간을 투자하여 그것을 계발하는 일이다.

--> 평생을 통해 자신안에 있는 것을 끄집어 내는 것. 자신이 누구인지를 끊임없이 질문하고 실험해 보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정성을 다하고 시간을 투자하여 해보자.


31. 철학자 버트란드 러셀Bertrand Russel은 "마음은 가장 놀라운 방식으로 주어진 재료들을 서로 결합시키는 참으로 별난 기계"라고 말했다. 또한 플라톤이 한 말 역시 잊지 말자. "모든 배움은 정서적 기반을 가지고 있다." 진정한 마음의 동의를 얻어낼 때 우리는 깊이 체득할 수 있다.

몇 시간이면 책은 다 읽을 것이다. 책을 덮은 그날부터 '3년간의 자기 혁명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천하라. 이 직업은 지친 당신의 즐거움이 될 것이며, 활력소가 될 것이다. 당신은 삶의 열정을 되찾을 것이고, 헌신의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여겨지는 순간이 있데 마련이다. 그 때가 곧 시작이다.

-루이 라무르Louis L' Amour-

--> 끝은 새로운 문으로 들어가는 시작이다. 끝을 맺는다는 것은 대나무의 마디가 한마디씩 쭉 자라나는 뜻이다. 나의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드는 일은 어제의 내가 죽었다는 뜻이다. 그리고 다음날 눈을 떴을 때는 새로운 내가 탄생한다는 의미다. 나는 하루살이다. 하루만 살다가 간다. 그 하루에 나의 모든 것을 바치고 죽는다. 결국 인간이 평균 60여년간 산다고 하지만, 그리 긴 시간이 아니라는 느낌이다. 어찌나 하루가 짦은지.


출사 그대의 꿈은 아직 살아 있는가?

1. 나는 지금 뜨거운가?


머리가 알아내기 전에 늘 먼저 보는 것은 가슴이다.

-토마스 칼라일 Thomas Carlyle-

--> 가슴으로 보는 것이 느낌이다. 누구나가 느낌이 있다. 그 느낌을 나는 '직관'이라고 부르고 싶다. 책으로 공부한 것을 삶으로 체험하고 경험하다 보면, 누구나가 갖는 것이 느낌이고 직관이다. 다만 그 직관을 계발하고 발달시키면, 사물과 사람의 이면을 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지게 된다.


네 종류의 직업

39. 직업의 가치를 결정하는 두 가지 중요한 기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나는 얼마나 그 일을 좋아하느냐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얼마나 벌 수 있느냐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그리고 그 일을 하면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두 번재 등급의 직업으로는 '아직 돈도 명예도 따라 오지 못하지만 미친 듯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직업'을 꼽았다.

41. 인생은 퇴근 시간후부터 의미를 갖기 시작한다. 라인하르트 휀Reinhard Hohn은 이것을 "직장인의 내면적 자기 퇴직"이라고 부른다.

일에서 즐거움이 떨어져 나가면 일은 고통스럽다. 인생에 끌려 다니면 고달플 뿐이다. 인생을 몰고 다닐 수 있으려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직업화시키는 방법'이 현명하다.


42. 자신을 위해 한 번의 직업 혁명을 준비해야 할 때가 되었다. 모든 사람은 자기 내부에 엄청난 매장량의 보물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무엇인지, 얼마나 되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 나도 그런 때가 있었다. 역사에 별 흥미를 갖지 못하고 서른이 넘어 잠시 역사임용고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렇게 공부할 바에는 차라리 내가 하고 싶은 영어에 도전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과감하게 다시 영어를 공부했다. 고등학교때 입시공부를 위한 영어만 했지만, 서른이 넘어 공부할때는 생존을 위한 영어공부였다. 미친듯이 했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은 영어를 공부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어느 누구와도 의사소통할 수 있는 자유를 얻었다는 점이다. 이제 나는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있다. 기본기를 탄탄히 하고 싶었다. 연구원 준비도 했다. 내가 원하는 스승은 지금 내 눈앞에 없지만, 언제든지 나는 그분과 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음을 열고 그 분이 남기고 간 책을 읽으면서 내 스스로에게 질문을 한다. 내가 갈 길은 내가 가장 잘 안다. 나 자신을 믿고 도전해보자.


43. 혁명의 시작은 지금 횃불을 켜들고 자신의 모든 보물이 감추어진 깊은 동굴로 천천히 들어가는 것이다. …… 조금 외롭긴 하지만 작은 즐거움들로 가득할 것이다. 곳곳에 수없이 많은 보물들이 묻혀 있음을 발견하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점점 더 부유해지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자신의 길을 가야 하기에 외로울 수 있다. 그 외로움도 즐겁고 재밌다. 즐길만하다. 맞다. 곳곳에 수많은 보물들이 있어서 나를 알아가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도 있으니까, 나의 재능을 발견하고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을 알아가는 기쁨이다.


43. 세상이 시들해 보이는 이유는, 세상이 시들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자신의 일과 삶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잃었기 때문이다. 세상은 늘 거기에 그렇게 누부시게 서 있다.

--> 각자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본다. 어떤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고 느끼느냐에 따라 세상은 달라진다. 현실이란 무엇인가. 내가 어떻게 인지하고 살아가느냐가 현실이다. 현실을 꿈속의 동화처럼 살아갈 수 있고, 총성없는 전쟁터로 살아가는 것도 각자가 인지하는 프레임 때문이다.


돈과 열정

44. 투기꾼인 조지 소로스George Soros가 생각하는 돈의 의미는 두 가지, 자유와 권력이다. 다른 사람보다 더 독립적이라는 것, 즉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 것이 자유이다. 돈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한편 돈이 많으면 다른 사람이 나에게 의존하게 된다. 다른 사람을 나에게 의존하게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권력이다. 그러므로 권력은 다른 사람의 자유를 속박하는 것이다. …… 그가 세상을 향해 외치는 것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우리 사회는 돈을 지나치게 높이 평가한다"는 메시지이다.

--> 돈은 자유다. 돈은 나를 속박하기도 하지만 또한 돈을 얻기 위해 자기를 계발하기도 한다. 돈은 동기부여 하기도 하고 세상속에 속해 있는 나를 돈으로 사기도 한다. 그러나 명심할 것이 있다. 돈을 향해 달려가면 결코 그 돈은 나를 위해 웃어주지 않는다는 것을.


46, 다수의 의견에 맞선다는 것은 겸손한 용기를 필요로 한다. 그는 자신이 자만에 빠지지 않도록 늘 경계하고 조심했으며, 불확실성 속에 존재하는 흐름을 예측하려고 애썼다.

47. 우리는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배울 수 있다. 그리고 삶에서 배운 것을 미래에 적용할 수 있다. 돈은 자유와 권력을 준다. 정말 좋아서 아무도 그것이 좋다는 말을 대 놓고 하지 않는 것이 바로 돈이다. 다 아는 것을 떠드는 사람은 덜 떨어진 사람이다. 자유와 권력, 이것이 모든 사람들이 돈을 좋아하는 숨은 이유이다.

47. <아테네의 티몬>에서 세익스피어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돈? 비싸게 번쩍이는 붉은 돈? 신들이여! 이 몸이 그걸 바라는 것은 헛된 일이 아니라오. 돈은 검은 것을 희게 만들고, 낡은 것을 새롭게 하고, 비천한 것을 고귀하게 한다오. 돈은 유혹한다. 제단의 사제를.


48. 돈을 벌 수 있는 단 한 가지 확실한 방법이 있다. 그것은 돈이 흘러오는 그 길목을 지키고 서 있는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아무도 그 길목이 '언제 어디'인지를 정확히 모른다는 점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때 그 곳'에 대한 확실한 심증을 가지고 있다. 단언하건대, 보물은 '자기에 대한 열정'과 '운'이 만나는 지점에 묻혀 있다.

--> 자신이 좋아하는 일, 할 수 있는 일에 헌신한다. 그러다 보면 더 잘하게 되고 어느 정도 보상도 따른다. 일에 대한 헌신, 자기에 대한 열정과 몰입이 어느 순간 '운'을 만나게 된다. 나는 그것을 믿는다.


49. '운'은 관리할 수가 없다. 그래서 운(運, fortune)이다. 하늘에 맡길 뿐이다. 맡기고 기다린다는 겸허함 역시 인간이 배워야 할 가장 아름다운 것 중의 하나이다.

-->계획은 인간이 하고 결과는 하늘이 알아서 한다는 것을 나는 경험으로 체득했다. 그 일은 2008년 1월이었다. 나의 온 몸과 마음을 다해서 열정을 쏟았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후회는 없었다. 과감히 그만두었다. 그 뒤 나에게는 더 좋은 일들이 찾아왔다. 그 후 나는 알았다. 내가 최선을 다해 온 몸과 혼을 바쳐도 안되는 일이 있다는 것을. 그러나 결코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아라. 우주의 신은 너에게 더 크고 좋은 것을 준비해 두었다는 것을.


49. 그들은 돈이 흐르는 길목에서 기다린 사람들이며 물결을 거슬러 오른 고기들이다. 과거의 최선이 아니라 새로운 최선을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때때로 악마와 같지만, 자신의 삶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다.


50. 열정을 가지고 평생 그 길을 걸은 사람이 아직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가 있다면, 아직 '자신의 날'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기다림을 자신에 대한 신뢰라고 부른다. 어떤 사람들은 이 세속적인 기다림을 승화시키기도 한다. 그들은 자신의 진정한 부(부)는 '모으는 것이 아니라 베푸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베풂 역시 열정이다. 다른 사람에 대한 열정이다.

--.> 요즘 내가 공부하면서 느끼는 것은 내 자신을 더 깊이 알아가는 기쁨이다. 내 자신을 이해하고 알아가기에 남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세상에서 말하는 도덕과 윤리를 넘어선 인간에 대한 이해를 하기 시작했다. 세상은 나에게 흑과 백이었다. 옳고 그름이었고 선과 악이었다. 그러나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었다.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는 무지에 대한 어리석음과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50. 빈곤과 풍요로움 사이에 존재하는 것은 열정이다. 자신과 삶과 일에 대한 열정, 그리고 다른 사람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부유한 사람들이다.


자기 혁명-잃어버린 열정을 찾아서

51. 지기 혁명은 자신에게 잃어버린 열정을 찾아 주는 것이다. 다 죽은 마음의 잿더미 위에 장작을 쌓고 불씨를 찾아 불을 싸지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위에 솥단지를 걸고 따근하고 시원하며 눅진한 '거시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거시기의 이름은 바로 인생이다. 돈 냄새가 날 수도 있고 베풂의 그윽한 맛을 낼 수도 있다. 그 밖에 무엇이든 당신 특유의 맛과 향내를 가미할 수 있다. 오직 당신만이 그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왜냐하면 당신의 인생이기 때문에.


53. 사업은 끊는 기름과 같다. 냉정하게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이기기 위해 펄펄 끊고 있다. 필나이트는 올림픽을 '결투의 예술'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 속에서 물결을 거슬러 오르는 승리자들을 찾아내어 사업에 연결시킨다. 그는 모든 승리자에게 찬사를 보낸다. 승리자들은 약간은 미쳐 있다. 미쳐 있다는 것, 뜨겁다는 것, 그것이 모든 승리자들의 공통점이다.

--> 승리자들은 자신에게 미쳐 있다. 자신이 일이고 일이 곧 자기 자신이다. 자신이 하는 일에 온 헌신을 바치는 사람들 예를 들면, 발레리나 강수지다. 하루를 온통 연습에 몰입하면서도 매일 똑같은 하루를 산적이 없다고 말한다. 자신에게 미쳐있고 열정있는 사람은 매일이 같을 수가 없고, 매일 새로 태어나는 자신 발전하고 향상하고 업그레이드 되고 진화하는 자신을 보면서 삶의 희열을 맛본다. 그것이 바로 인생이고 삶이다.


53. 나이키는 신발을 파는 것이 아니라 열정을 판매한다고 말한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승리자들의 영혼을 상품화하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어떤 정신, 즉 '인생에서 이루지 못한 것들에 대한 변명은 집어치워라'는 저항의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다.

삐닥하다는 것은 무절제하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외부 세계의 질서보다 자기 세계의 질서에 더 충실하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자기 세계의 존재를 가정한다.

--> 남들이 나에 대해 말할 때, 진심으로 관심을 갖고 말하는 경우는 드물다. 나에 대해 말하는 것도 결국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프레임으로 말하는 것이니까. 중요한 것은, 그것을 받아들이고 받아들이지 않을 자유를 내가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나에게 도움이 되면 받아들이고 아니면, 그냥 고마운 생각으로 웃어 넘기면 된다.


54. 자신에게 열정을 가지지 않은 스타란 없다. 그들의 관심은 자기 자신의 세상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의 정점에서 세상과 만나고, 그 때 세상은 그들을 스타라고 불러준다. 그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이다. 그대가 열정을 가지고 있는 바로 그것에 모든 것을 걸어라. 몸도 마음도 영혼도 시간도 모두!

55. 직원들이 흥분과 열정으로 일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 경영이다. …… 기업의 일은 조직을 활력으로 가득 하게 하고 숨가쁘게 흥분시키는 것이며, 근로자를 보호하는 것이며, 사회의 선을 구현하는 힘의 주체여야 한다는 것이다.

56. 그녀는 일상 속에 의미를 부여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로맨티스트이다. 사람들이 바디샾에서 립스틱 하나를 살 때, 자기들이 환경 보호에 참여하고 있다는 양심도 함께 사도록 만들어준다.

57. 아니타 로딕은 자신이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이며 여성적인 면을 간직하려고 애쓴다고 한다. 성적인 균형과 긴장이 기업 속에도 따듯한 감정이 흐르게 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면, "아, 아직 내가 살아 있구나. 또 하루가 주어졌구나, 아, 감사합니다' 하는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한다. 하루하루가 마지막이라는 느낌, 아침마다 또 하루를 선물받았다는 느낌으로 살아가는 이 조그만 여자에게는 삶이 곧 열정이다.

58. 우리는 자기 내면의 이름을 찾아야 한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트렌드trend 연구가이며 마케팅의 노스트라다무스라고 불리는 페이스 팝콘paith popcorn의 원래 이름은 페이스 플로트킨이다.

"우리는 자기 내면의 이름을 찾아야 해요. 현재의 이름이나 하는 일에 어쩔 수 없이 순응하고 살아야 한다고 믿으면 안되죠. 이런 혁명은 나이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어요."

59. 다양하고 한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과 인생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간단한 수식어로 정리한 것이 바로 트렌드이다.

사람은 미래를 보고 싶어한다. 돈은 미래를 먼저 냄새 맞는 사람의 것이다.

사람들은 평생 동안 자신이 애써 해온 일들에 대해 어떤 의미를 찾고 싶어한다.


60. 페이스 팝콘은 자신의 사업을 '사람들이 최고의 미래를 만들도록 도와 주는것"이라고 규정한다. 그녀는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바로 당신"이라고 주장한다. 인생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

마법을 통해 그녀는 현재의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권한다.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바꾸어 보라고 말한다. 진부한 일상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 의미로부터 미래를 읽으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그 미래의 어딘가에 먼저 가 있으라고 말한다. 바로 이때 당신은 성공을 클릭한 것이다.

--> 나 자신이 뜨거워져 있으면 진부한 일상이 될 수 없다. 매 순간이 경이롭고 새롭게 다가온다. 마음을 열고 배우는 자세만 있으면 세상에서 보이는 모든 것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웃을 수 있는 여유도 바로 여기에서 비롯된다.


61. 물결을 거슬러 오르는 것이 바로 인생이다.


62. 리차드 브랜슨의 인생 자체가 도전이다. 1987년에는 열기구를 타고 대서양을 횡단했고, 1991년에는 태평양을 횡단했다. 그른 도전을 통해 배운다. 한계를 넓히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힌다. 이런 인생이 그를 발로 뛰는 경영자로 만들었다.

그의 회사에는 책상도 없고 비서도 없다. 늘 사무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직원들을 만나고 중요한 것은 적어둔다. 다른 경영자들이 직원수를 늘리는 것을 성장이라고 생각할 때, 그는 직원들이 느끼는 것을 감지하기 위해 현장에서 시간을 보낸다.

--> 작은 회사지만, 회사를 경영하다 보면 현장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사람들에게서 배우고 들어라. 그것이 회사의 나아갈 방향을 말해주니까.


63. 그들이 실수할 수 있는 자유를 인정한다. 늘 직원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사장실 문을 언제나 열어 놓는다. 그래서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은 그를 즐겨 찾아온다. 그것이 그의 힘이다. 그는 양이 아니라 질을 중요시한다.


63. 이제 힘이 생긴 리차드 브랜슨은 이렇게 말한다.

"내가 사업을 시작했던 것은 결코 돈을 벌기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도전하고 싶었고, 내가 남들보다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어떻게 돈을 끌어들일까 하고 궁리를 하지는 않습니다. 돈을 쫒는 것보다는 이러한 태도를 갖는 것이 성공의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일단 성공하게 되면 자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위치와 영향력을 세계를 개선하는 데 쓸 줄 알아야 합니다. " 그 역시 인류의 진보를 믿는 열정적 인간이다.

-->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일을 한다는 것은 세상에 참여한다는 의미다. 작은 일이지만, 세상 사람들에게 기쁨과 의미를 부여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한다.


열정은 기묘한 기쁨을 전염시킨다

65. 얼마나 휼륭한 강연인가는 강사와 청중의 암묵적 관계 속에서 결정된다. 청중이 가지고 있는 태도에 따라 그 날 강연의 난이도가 결정된다.

--> 삶을 결정하는 또 다른 요소는 태도attitude다. 태도가 그 사람이 사는 인생의 질을 결정한다.


67. 조직은 결국 인간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인간은 이성적인 존재이지만, 그 이상의 존재이다. 열정은 다른 사람에게 그대로 감지된다.


67. 열정은 힘이다. 누가 무엇을 하고 있건 그 일을 저 잘 할 수 있다는 감정이 늘 존재하는 조직이 있다. 그 속에 들어서면 우리는 곧 감염된다. 테크닉은 중요하지 않다. 배우면 된다. 가르치는 것도 쉽다. 그러나 싸움은 90% 이상이 태도에 따라 달라진다.

--> 열정은 전염된다. 웃음도 전염된다. 삶의 태도도 전염된다. 사람은 환경에 반응한다. 환경을 조성하고 만들어 가는 것도 나 자신이다. 나로 인해 주위가 밝아지고 웃을 수 있다는 것. 이 작은 시작이 불씨를 만들 수 있다. 작은 시작이 습관이 되다 보면, 삶이 인생이 웃음으로 기쁨으로 축제로 변하기 시작한다.


67. 승리는 열정의 문제이다. 열정은 싸우기 전에 이미 승리를 결정한다. 열정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일을 연결하는 접합체이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헌신하게 한다. 헌신은 누군가로 받기로 되어 있는 것 이상을 얻게 해 준다. 헌신적인 고객을 얻고 싶다면 헌신해야 한다. 일이 그대의 즐거움이 되려면, 그 일에 빠져야 한다. 열정은 열정 그 자체로 보답한다.


나는 뜨거운가?


69. 한 번이라도 나는 자신에게 뜨거운 적이 있었는가?

앞으로 한 번은 스스로에게 그런 기회를 줄 것인가?

그것은 언제인가?

--> 연구원에 도전하고 연구원이 되어서 공부를 하게 된 것도 나 자신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였다. 삶은 나 자신을 실험하는 실험장이다. 나 자신을 재료로 하여 버무리고 양념해서 새로운 내가 될 수 있는 곳이 삶의 현장이다. 그래서 1차 합격후 기회를 주셔서 구본형 사부님께 감사했다. 2차 레이스때도 치열하게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을 했다. 2차 합격도 기뻤다. 사부님을 만날 생각에 가슴이 뛰고 내 인생의 또 다른 필드를 달릴 생각에 두근거렸다. 마지막으로 내 손을 잡으시고 한 유언을 가슴에 새긴다. "인생에 미쳐라. 미친듯이 살아봐라" 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미치지 않으면 미칠것 같다. 아무튼 ....


70. "있는 일, 살고 있는 삶에는 지금 네 피가 통하고 있는가? 너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의 품삯이 아닌, 일 자체, 그 일의 골수와 희로애락을 함께 하고 있는가?' 우리는 인생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 배워야 한다. 미쳐야 한다. 적어도 미치지 못하는 자신 때문에 미쳐야 한다. 마리아 칼라스는 말한다.

"자신이 종사하는 분야에 모든 것을 내놓아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면 그 분야를 떠나야 한다. 타협이란 있을 수 없다."

--> 나의 피, 내 골수에 모든 것이 박혀 있는가?


중국의 위대한 선사인 임제는 이렇게 말했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이고, 나한을 만나면 나한을 죽이고, 그가 부모일지라도 죽이고, 친척 권속이라 해도 죽여라. 그래야 비로소 최상의 자유인 해탈에 이를 수 있다. 그때 그대는 아무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완전히 자유로운 인간이 될 것이다. "

진리를 깨치는 일, 참 자기를 발견하는 것에 모든 것을 바친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그리고 그의 마음을 잊지 않으려고 한다.

--> 살아가는 일은 '내 자신을 알아가는 것, 내 자신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다.


2. 골수 속에 있는 자신의 것만 남기고 다 버려라

어떤 이야기-능력은 모자라지만 많은 것을 성취한 평범한 사람


77. "나는 장애인도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다. 단지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었다. 나는 능력은 모자라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많은 것을 성취한 평범한 사람이다. "

- 미스 아이와인 테레사 우치틸-

77. 아름다움은 감동이다. 가슴을 흐르는 전율 없이 그것은 전달되지 않는다. 인간이 주어진 시간 안에서 어떻게 자신을 만들어 가는 지를 보는 것은 감동적이다.

77. 한 평범한 사람이 무기력과 좌절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그것은 눈물이며 속 깊은 고백이다. 아무도 없는 벌판의 외로움이며, 시뻘건 열정이요, 자신에 대한 한없는 사랑이다. 그리고 그것은 다른 인간들과의 격의 없는 만남이며 배움이며 베풂이다.


78. 평범한 사람과 비범한 사람이 따로 있지 않다. 그들은 같은 사람이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인생에 대한 태도뿐이다. 내가 아닌 남이 되는 것을 포기하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승리하기 시작한다. 비범한 사람은 자신의 체험으로부터 배운다. 자신의 재능을 알아내는 순간부터 그들은 화려하게 변신한다.

자기가 모든 근본적 변화의 시작이다. 돈에 투자하면 딸 때도 있고 잃을 때도 있다. 그러나 자신에게 투자하면 절대로 잃는 법이 없다.

--> 나도 누군가에게서 들었다. 그리고 그 방법을 배우면서 나 자신에게 투자했다. 시간을 투자했다. " 10년 연애하면 배신이 있을 수 있지만, 공부는 자신을 배신하지 않는다"이다.

이 말을 들은 나의 후배는 서른 중반에 일본 유학길에 올랐다. 작년에 만난 그녀는 자신이 되어 있었다. 아름다웠다. 일본에서의 생활, 알바하면서 대학 다니고 또 대학원과 박사과정까지 꿈꾸고 있었다. 그녀는 말했다. 나를 자신의 모델로 삼는다고. 나이 먹어서 공부하고 성취해 가는 나를 보면서, 자신에게 용기를 주었다고. 내가 모델이 되다니.... 공부하는 그녀가 말했다. 선생님이 해주었던 말이 자신에게 용기를 주었다고. " 10년 연애하면 배신이 있을 수 있지만, 공부는 자신을 배신하지 않는다"


우리는 다르다. 오직 다를 뿐이다


79. 엔디 워홀Andy Warhol은 "작품을 감상할 때 우리는 360도를 돌아가며 본다. 인생을 살며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삶도 그렇게 보아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것이다. "

--> 장님 일곱명이 모여서 코끼리를 만져본 우화를 떠올리게 한다. 삶의 단면이 아닌, 여러 각도에서 나 자신을 볼 수 있는 심안을 가지고 싶다.


79.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곧 우리 마음 속에 들어와 버티고 있는 '다른 누군가'를 내보내고 나를 받아들이는 첫 걸음이다.

80. 그가 친구에게 자주 전화하지 않는 이유는 그의 생활 자체가 매우 독립적이며, 사람과의 빈번한 교제보다는 자신과의 깊이 있는 대화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81. 직관적인 사람은 커다란 그림을 떠올리고 그 속에 숨어 있는 의미를 파악하고 미래의 가능성을 믿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비현실적이고 비실리적이고 용의주도하지 못하다.

82. 그녀는 자신의 감정과 가치관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다. 어떤 의사 결정을 할 대 반드시 주변의 상황을 개인화한다. 그 결정이 자신의 감정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그리고 상대방이나 다른 사람에게는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를 질문해 본다.


부자들의 정체

86. '보통' 밖에 되지 않는 자신의 한계를 잘 알고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만의 독특한 경제적 전략을 고안해 낸다. 다른 사람과 다르게 생각하는 창의력과 직관력에는 상대적으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87. 자영업자이거나 전문직 종사자들은 다른 사람 밑에서 일하며 그들에게 의존하는 것보다 자신을 믿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하다고 믿고 있다. 용기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쫒는 긍정적인 행위를 뜻한다. 두려움과 용기는 동전의 양면이다. 용기는 자신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믿는 자신감에서부터 온다. 자신감은, 성공에 이르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준비하는 철처함에 의해 만들어진다. 용기란 재산처럼 선조로부터 물려받는 것이 아니다. 살아가면서 만들어 가는 것이 용기이다. 진정한 용기를 내고 키워 가는 사람들 중에 사십이나 오십쯤 된 분들이 많이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들은 자신의 직업과 일을 사랑한다.


--> 자기 자신은 믿지 못하면서 어찌 남을 믿을 수 있다고 말하겠는가. 그러나 주위를 둘러 보면, 자신은 믿지 못하면서 남을 믿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남이 자신의 기대에 어긋나면 "그럴 줄 몰랐다""배신했다""그런 사람으로 보지 않았다"고 말한다. 남은 자신의 기대에 살아 주지 않는다. 남편이나 자식도 자신의 기대에 맞게 살지 않는다. 자신의 삶도 제대로 잘 살지 못하면서 남편이나 아내나 자식에게 어찌 제대로 살라고 말할 수 있는가? 교육이란 말이 아니라 보여주는 것이다. 보여주면서 그들 스스로 생각하고 영감을 얻어서 자신들의 삶을 살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회사를 경영하면서 세상을 보는 프레임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을 이해한다. 월급받는 월급장이 눈이 아닌 경영자 입장에서 보니, 똑같은 상황도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렇다. '삶은 적극적인 자기 해석'이라고 니체가 말한 것을 몸소 체득하고 있다.


88. 열정은 하고 있는 일의 미래를 창조하도록 해준다. 일에 몰입하다 보면 자신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틈새 시장이 어디 있는지 알게 해 준다. 그들은 그 틈새 시장에서 최초이며 최고가 되려 한다.

자기 관리에 철저하다. 그들은 자신의 인생에 대한 지도를 스스로 만들어간다. 돈을 버는 일과 삶을 즐기는 것 사이의 균형을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기의 일을 발견하는 것이 부를 이루는 첩경

90. 경제적 성공이란,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선택한 결과'이다.

91. 객관적으로 자신의 길을 따르게 되었다는 말은, 다른 사람에게 그 방법론을 논리적으로 알려 주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순간 갑자기 '신속하고 즉각적인 통찰' 에 의하여 알게 되었다는 것에 가깝다.


92. 그들은 '우연히, 시행착오를 거쳐, 자신의 이전 직업을 통해 직관적으로'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에 헌신하게 된 것 같다.

93~93. 자신에 대한 탐구에는 끝이 없다. 이것은 세계의 변방과 오지를 찾아다니는 모험처럼 두렵고 흥미롭다. 자신이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의 배후를 읽을 수 있도록 주의하자.

그것이 정말 자신이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것이 사회적으로 그럴 듯해 보이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는지 곰곰이 생각하라. 마음이 이끄는 대로 조용히 놓아두자. 어떤 사회적 선악과 가치의 여과 없이 자신의 마음이 바라는 것을 직시하자. 그리고 물어보자. 평생 그 일만 하며 살았을 때, 그리하여 그 일을 아주 잘하게 되었을 때, 자신의 인생이 좋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만일 그렇다고 믿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지금 당신이 원하는 일이다.


--> 나는 한때 이런 생각을 했었다. ' 왜 내 인생은 이렇게 강을 넘고 산을 오르고 꾸불꾸불 헤매고 있는가. 나는 바보인가. 나는 왜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남들이 보는 것을 못보는가. 왜 내 인생은 고속도로가 아닌가' 라는 심한 자괴감과 열등감에 시달렸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생각들이 어느 순간 사라졌다는 것을 알았다. 이유가 무엇인가 생각해봤다. 그림을 그리고 몰입하면서 나 자신이 그림속에 있었다. 영어 공부를 하고 몰입하면서 영어에 재미를 느끼고 흥미를 느끼면서였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당장 하라고, 아니면 현실 속에서 하고 싶은 일에 조금씩 시간을 내라고. 그러다 보면 자신이 어느 순간 원하는 자신이 되어 있을 거라고.


당신의 피와 골수에 흐르는 그것만이 그대의 것이다.

96. 자기 계발은 자기가 이미 가지고 있는 강점을 인식하고, 그것을 계발하기 위해 돈과 열정, 시간과 영혼을 투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직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몰두하라. 당신의 피와 골수에 흐르는 그것만이 그대의 것이다. 그리고 그대의 것 역시 갈고 닦으면 멋지고 아름다운 것이 된다.


신으로부터 받은 과제-가장 자기다운 것을 찾아갈 때의 마음가짐

98. "이 땅에 저를 보내신 이여, 저를 인도해 주십시오. 당신이 제게 허락한 일을 할 수 있는 지혜와 힘을 주십시오. 날마다 처음과 같은 열정으로 새로운 최선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그리하여 다른 사람들이 저와 함께 있을 때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느끼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우리가 매일매일을 다시 오지 않는 마지막 날처럼 사는 것이다. 오늘은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날이다. 영원히 되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 왜 여태껏 나의 기도문을 작성할 생각을 못했을까. 전에 몇 번 책에 나온 기도문을 들고 다니면서 매일 아침 읽었었다. 어느 순간 그 기도문을 소화하고 내 것이 되다 보니, 그 기도문이 필요치 않았다. 이 책을 읽어서 가장 큰 소득은 내 기도문 작성이다. 이제부터 남의 기도문이 아니라 나의 기도문으로 나의 삶을 살아간다. 수정할 것이 있으면 그때 그 순간 수정하면서 나의 기도문처럼 살아가자.


나의 기도문

저에게 또 하루를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땅에 모든 것을 주관하는 우주여. 저를 인도해 주십시오.

제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알아가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여 일을 처리하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삶에 있어서 늘 질문을 하게 하시며,

온 마음을 열어놓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듣게 하소서.

나의 생각과 말, 행동을 관찰하면서 늘 깨어있는 삶을 살게 하소서

선택함에 있어 선택하지 않는 것을 과감히 버릴 줄 아는 용기를 갖게 하소서.

선택에 따른 책임을 온전히 지는 지혜도 허락하소서.


남이 이야기 할 때는 마음을 열고 듣게 하소서.

그 이야기와 표정 이면에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지도 읽을 수 있는 혜안과 심안을 허락하시며 사람들의 말과 행동의 이면을 읽을 수 있는 통찰력을 허락하소서.

저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영혼이 고양되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느끼도록 하소서.


오로라 이름에 걸 맞는 아름다운 삶의 칼라들로 나를 채우게 하소서.

나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나만이 출수 있는 춤을 추고

나만이 그릴 수 있는 그림을 그리게 하소서.

마음을 열고 배우는 마음으로 자부심을 가지면서도 겸허한 삶을 살도록 허락하소서.

매 순간 삶의 여행을 즐기게 하소서.

그리하여 나의 삶이 바람처럼 자유로운 영혼으로 거리낌 없이 세상에 나아가게 하소서.


제 자신을 불태워 나를 밝히고 주위도 밝힐 수 있는 존재가 되도록 허락하소서.

또한 이 세상의 매 순간의 삶이 축제로 즐기도록 하시며,

그림 같은 삶을 그려가도록 허락하소서.


오 ~~오늘이 나의 시작이며 마지막 날인 하루살이의 삶

미 ~~미소로 세상을 맞이하며 웃음과 유머로, 늘 깨어있으며

경 ~~경이로운 순간들 모든 것에서 배우고 깨달으면 삶이 축제로 이어지리니.


이 단계에서 해야 할 일

101.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은 이미 지나가 버렸다. 그들이 인생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는 동안에." -세네카Seneca-

--. 삶은 바로 지금 이 순간에 모든 것이 일어나고 있다


3. 어떻게 일가(일가)를 이룰 것인가?

나도, 어는 누구도 당신의 길을 대신 가 줄 수 없다.

그 길은 스스로 가야 할 길이기에.

-윌트 휘트만 Walt Whitman


"변화라는 것, 어느 정도 여유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 행복한 비명 같아요."


106. 인간만이 삶의 1/3 정도를 '준비'만 하면서, '교육'만 받으면서 지내는 것이 아닐까?

--> 지난 주 중간고사 기간이어서 시험감독을 하고 있는데, 문득 나의 머리를 스쳐지나는게 있었다.

'태어나서 돌도 채 안되기 전에 보육시설에 맡겨지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 엄마의 직장 때문에 아빠의 회사로 , 아이가 부부에게 축복인데 , 이 아이들은 남의 손에 의해 키워진다. 보육비가 3세까지 지원된다고 하니 , 이제 엄마들이 그냥 보육시설이 아닌 사설 학원 즉 뭔가를 배우고 가리키는 학원으로 줄을 선다 한다. 보육시설로 어린이집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보내는 시간이 태어나서 거의 20년을 배우는 곳에서 보낸다. 그것이 뭘까? 20년 동안 인간이 살아가는데 배워야 할 지식이 그렇게 많은 것인가. 그 지식을 살아가면서 응용하고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될까. 내 속으로 낳은 자녀를 왜 손수 돌볼 생각은 안하고 모두 기관에 맡기는 것이 정상적이 된 것일까. 가정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가족은 그저 주어진 것이기에

그토록 많은 시간을 들여 학교를 다녔건만,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이 누구인지, 내가 뭘 잘 할 수 있고 못하는 것이 있는지를 거의 모른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려고 가르치는 학교가 인간을 생각 없는 기계화로 만들어 가고 있는 곳이 아닌지……

공부를 하는 것은 자신을 알아가는 공부,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아가는 공부가 진정한 공부이다.


108. 인류의 역사는 평범한 사람들의 역사이다. 평범과 비범 사이에 존재하는 것이 '어떤 변화'이다. 역사가 인류 변천의 기록이듯, 개인의 역사 역시 변화의 기록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날' 모두 평범에서부터 비범으로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평범과 비범 사이에 존재하는 변곡점이 바로 우리가 찾고 싶어하는 포인트이다.


108.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동물은 반응한다는 것이고 인간은 생각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사고의 능력과 미래 지향적 기획 능력을 가지고 있다. 동물의 세계에서 긍정적 변화는 '외부의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에게 있어 긍정적인 변화는 미래를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반응과 사고하면서 행동할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 반응적인 인간인가. 사고를 하면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인간인가.


109. '동물의 세계를 지배하는 규칙은 먹느냐 먹히느냐이다. 

인간의 세계를 지배하는 규칙은, 누가 규정하고 누가 규정당하느냐이다. "

-토마스 사스Thomas Szasz <제 2의 죄. The Second Sin>


110. 꿈꾸는 사람은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에서 불편을 하소연할 뿐이다. 그래서 법칙을 만들어 내는 사람은 지배자이고, 그 법칙을 따라야 하는 사람들은 피지배자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힘의 의미이다.

미래에 적응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스스로 미래를 창조함으로써 속박되지 않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것이 적응과 창조의 차이다. 그리고 동물과 인간의 다른 점이다.


변화와 갈등

111. "'나는 변화를 원하는가?' 이런 질문은 무가치한 것이다. 단지 '변해서 무엇이 되고 싶은가. 그리고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만이 진정한 질문이다. "

-스티븐 호킹 Stephen Hawking-


111. 중요한 질문일수록 더욱 그렇다. 휼륭한 질문만이 훌륭한 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 탈무드를 읽으면서 삶에 있어서 질문은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했다. 나는 학생들에게 주문한다. 질문하라고, 어느 것이든지. 질문은 사람을 생각하게 만든다. 나도 질문한다. 나에게 나의 삶에 대해서,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질문은 또 다른 해답의 실마리며, 삶을 다른 각도로 보게 한다.


112. 갈등은 우리의 일상이며, 그러므로 힘껏 껴안아야 할 핵심이다.

113. 신에게 모든 것은 공정하고 선하고 정당하지만, 인간은 어떤 것은 그르다고 하고, 어떤 것은 옳다고 한다. …… 닮지 않은 것이 상합하고, 서로 다른 것에서 가장 아름다운 조화가 이루어지며, 모든 것은 다툼에 의해 생겨난다. - 헤라클레이투스Heracleitus-

113. 갈등의 자식은 균형과 선택이다.

113. 나는 효율이라는 단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단어는 창조이다. 그리고 창조는 모든 사람이 다 중요하다는 믿음에서부터 비롯된다. "

- 잭 웰치John F. Welch -

114. 교육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신뢰하고 있는 웰치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혁명을 원한다. 그리고 그것이 크로톤빌에서 시작되기를 바란다. "


변화의 수준들-변형, 변성 그리고 변역

115. 번역가이며 작가인 이윤기는, 변화의 정도를 세 가지의 다른 용어로 번역하고 있다.

형태만 변하는 것은 변형(변형, transformation),

성질이 바뀌는 것을 변성(변성, transmutation)

본질이 바뀌는 것을 변역(변역, transubstantiation)

예를 들어 포도를 가지고 즙을 짜서 먹으면, 이는 변형이다. 형태는 바뀌었지만 성분은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도를 가지고 포도주를 만들어 내면, 이는 변성이다. 성분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만일 사람이 포도주를 먹고 취해 버리면, 이는 변역이다. 평소에 그가 가지고 있던 기능과 역할을 잊고 다른 사람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116. 변역은 '자기를 찾은 것'이다, 나는 원래의 자기가 되는 것을 변역이라고 믿고 있다. 말하자면 자기에게 주어진 재능을 발견하고, 그것을 계발하며, 그 재능이 잘 적용될 수 있는,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 그 일에 몰입하는 경지에 이른 사람들은 변역의 인물이라고 불릴 수 있다. …… 그들은 그저 자기가 되고 싶어한다. 그들은 사회적 틀과 기대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그들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가며, 그 속으로 다른 사람들을 초대한다. 이것이 변역의 의미이여, 변화의 궁극적 목표이다.


변화는 피할 수 없고 불확실성은 늘 우리를 따라다니다.

118. "이 세상에 유일하게 확실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사실이다."

- 존 F. 케네디-

첫째는 변화는 피할 수 없다는 것이고, 둘째는 불확실성은 늘 우리를 따라 다닌다는 점이다.

119. 정보를 모으고 해석한다는 것은 '배운다'는 뜻이다. 설득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솔직한 정보의 제공이다.


자기 혁명의 지도(self-Revolution Steering Map)를 만들어라

122. '자기 혁명의 지도(self-Revolution Steering Map)' 자신의 속으로 깊이 침잠하여 속에 감추어진 재능과 잠재력을 발견하는 아주 낯선 곳으로 떠나는 모험적이고 도전적인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내면을 따라가는 여행에서 수많은 잠재력과 알려지지 않은 재능과 가능성을 만나게 될 것이다. 수많은 희망과 미래로 통하는 섬광을 보게 될 것이다. 아무 것도 없던 빈곤에서 풍요의 싹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평범함 속에 갈무리된 자신만의 힘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123. " 내 골수에 박혀 있는 가장 나다운 일인가?"

"나는 이 일에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재능을 활용하고 열정으로 헌신하고 있는가?"

'지금 당장 이곳을 떠나야 하는 절박함'을 스스로에게 설득할 수 없다면 자기 혁명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비록 불만스러운 현재이긴 하지만, 현재가 주는 익숙함과 기득권을 포기하는 것 역시 어렵기 때문이다.


124. 목적지는 자신이 진심으로 바라는 곳이어야 한다.

우리의 화두는 '하고 싶은 일에 빠져 살면서 많은 보상을 받는 직업, ' 즉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하여 직업과 연결시킴으로서 세상에 자신을 우뚝 세우고, 이를 통해 스스로의 재능에 재한 시장 가격을 높이는 것이었음을 기억하라.

깊은 가치관이 없으면 일관성을 유지할 수 없으며 공동체에 기여할 수 없다.


125. 인생을 살면서 타협할 수 없는 것, 어떤 희생을 무릅쓰고 라도 지켜야 하는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 자신만의 규칙이 있어야 한다. 양보할 수 없는 그 무엇을 위해 다른 모든 것을 버릴 줄 아는 용기. 선택함으로써 선택하지 않는 것을 버릴 수 있어야 헌신할 수 있다. 자기가 될 수 있다. 그것을 전문용어로 "몰빵"이라고 말한다. ㅎㅎㅎㅎㅎㅎㅎ


126. 변하는 것을 다루기 위해 변하지 않는 핵심을 껴안고 있어야 한다.

132. 소심한 영혼은 문을 열고 외부 세계로 나오는 재생을 경험하지 못한다. -조셉 켐벨-

그대가 누구이든,

어느 날 저녁

집 밖으로, 그 익숙한 곳을 떠나, 한 걸음만 나서면,

바로 옆에 광대무변한 공간 - 라이너 마리아 릴케-

갈 데가 없어도

떠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있다. -테네시 윌리암스-


입문 새로운 세계와의 만남

4. 떠나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서


135. 하나의 문이 닫히면 다른 하나의 문이 열리게 마련이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도 자주, 후회 속에서

오래도록 닫혀진 문을 쳐다보며 아쉬워한다.

우리 앞에 또 하나의 문이 열리져 있는 것도 알지 못한채.

-헬렌 켈러 Helen Kellea-

--> 원하는 일, 성취하고자 하는 일이 안되었을 때는 그 이면을 본다. 또 다른 기회를 본다. 잃어버린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것보다 줄 수 있는 기회,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본다.


길을 떠날 때는 무릇 사무치는 바가 있어야 한다.

137. "무릇 사람이 날(出) 때는 마음에 사무치는 바가 있어야 한다. 맹랑하게 길 떠나는 사람이 많은 줄은 알지만, 사무치지 않으면 그 떠남이 한낱 유람에 지나지 않을뿐더러, 남아 있는 사람들이 죄 없이 모욕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

우리는 잘 떠나야 한다. 절실할 때 매운 마음으로 떠나야 한다. -문화 평론가 박명욱-


137. "자기의 발견이란 소망스럽고도 무서운 모험"이라고 규정하였다. 그것은 어쩌면 우리가 만들었고, 아직 그 속에 살고 있는 우리 내부 세계의 파멸, 그리고 파멸이 끝난 다음 더욱 대담하고 푸짐한 인간의 삶을 재건하려는 유혹이며 약속이며 동시에 공포라는 것이다.


138. 삶이 있는 곳에 늘 변화가 함께 있다. 삶은 강물처럼 흘러간다. 죽음은 바다와 같이 모든 삶의 강들을 받아들인다. 커다란 변화가 시작되는 곳에는 늘 과거의 죽음이 있다. 그러나 죽음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며 도약을 예비한다.


139. 배움은 새로워지는 것이다. 배움은 여정이다. 끝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 무한한 불완전함이 곧 즐거움이요, 쓸 곳이 없어도 배움 자체가 즐거움이다. 배워서 쓸 곳이 있다면 그 또한 즐거운 일이 아니겠는가.


139. 창조적 힘이 회복되려면, 정신적으로 한층 높은 차원을 위한 위기가 따른다. 토인비는 이것을 '단절 detachment과 '변용transfiguration'이라고 부른다. 단절은 물러섬이다. 외적인 세계에서 내적인 세계로, 대우주에서 소우주로 그 중심을 옮김으로써, 황무지의 절망에서 내부의 영원히 평화로운 영역으로 물러서는 것이다.


140. 우리는 하나의 상징적 의식을 통하여 자신과의 새로운 만남을 선언하는 '나의 날'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 날은 자신의 속에서 가장 자기다운 강점을 발견하고 계발하여, 나머지 인생을 자기답게 살겠다는 약속의 날이다.


버리는 법을 배우면 얻는 법도 배우게 된다


143. "정치가는 다 망해갈 때도 최상이라고 말하지만, 학자는 가장 좋은 시절에도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다. " -남명-

144. 지리산에서 보낸 한 달은 내가 나에게 선언한 '나의 날'이었다.

하나는 생활이 쌓아 놓은 비계와 노폐물을 줄이는 것이었다.

둘째는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언젠가 책을 한 권 쓰고 싶다고 막연히 바라왔던 것을 시작할 수 있었다. 세 번째로 하루에서 2시간을 빼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145. …… 여행은 그러나 도피가 아니다. 우리는 돌아오기 위해 떠난다. 버리기 위해 떠나는 것이고, 버린 후에 되돌아오는 것이다. 여행을 통해 우리가 얻으려는 것은 없다. 오직 버리기 위해 떠난다. 소유한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자유로울 수 없다. 매일 걸어야 하는 사람에게는 배낭 하나도 무거운 짐이다. 무엇을 더 담아 올 수 있겠는가? 2000년 3월

'구본형 변화경영 연구소'를 시작하기 전에 한 달 반 동안 전라남도 해안가를 떠돌아다녔다. <만남과 떠남>의 서문


147. 그만 두어라

이 우주간에 몸 맡길 날이 얼마나 남았는가? 어찌 마음대로 머물고 나아가지 못하는가

무엇을 위하여 허겁지겁 어디로 가려는가…

기분이 좋을 때는 홀로 나다니고

때때로 지팡이 꽂아 놓고 김을 매노라…

잠시 자연에 맡겼다가 돌아갈 뿐이니

- 도연명 <귀거래사> -

마음을 바꾸는 것은 몸을 자유롭게 할 뿐 아니라 마음을 평화롭게 한다.

148. 자유는 혹시 나아가 세상을 바꾸고, 들어와 자신을 바꾸는 것이 아닐까?


상징적인 '나의 날'을 만들어라

149. "미래를 향한 진정한 관용은 현재 존재하는 것에 모든 것을 다 바치는 것"이라고 했다. -카뮈-

지금 모든 것을 바치는 사람만이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최선의 지금'이 곧 '최선의 미래'로 가는 길이다.

5. 하루는 22시간이다.

시간은 비밀이다. 실체가 없으면 전지전능하다. -토마스 만 Thomas Mann-


155. 삶과 일이 혼연일체가 되는 때가 가장 즐겁다. 창조적인 사람들은 "내가 한평생 일 분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는 말도 맞고, 내가 단 하루도 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일한 적이 없다는 말도 옳다"고 표현한다. 일과 취미가 녹아 있는 상태를 우리는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정의할 수 있다.

156. 일 자체에 몰입하고 그 분야에서 기량을 쌓다 보면, 우리의 삶은 풍요로워진다. 이것이 성공이다. 명예와 돈은 그런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여가와 일의 역설

159. 행복은 몰입의 결과이다. 몰입한 상태에서는 내면의 상태를 음미할 수 없다. 따라서 행복한지 불행한지조차 알 수 없다. 경험의 다양한 차원이 밀도있게 집약되면서 조화를 이룬다. 시간도차도 1시간이 1분처럼 지난다. 몰입의 상태가 끝났을 때, 그 일이 무엇이었던가를 되돌아보면서 우리는 행복할 수 있다.


수동적 여가를 적극적 여가로 바꿔라

162. 매일매일, 순간순간의 여행을 즐기면 된다. 인생은 아름답다.


163. 매일 시간을 떼어 내기 위해서는 그 시간에 우선적 중요성을 부여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새벽에 두 시간을 떼어 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루를 좋아하는 일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은 축복이다. 하루 전체가 여유 있어진다.

--> 우선적 중요성, 선택에 따른 것, 선택한 것을 하기 위해서 시간을 만드는 것. 영어에 'make time' 이라는 말이 있다. 말 그대로 시간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하나의 욕망을 위해서 다른 곳에 쓸 욕망의 시간을 만들어 내는 것. 중요한 것에 우선 시간을 부여하는 지혜.


164. 늘 일정한 양의 시간을 좋아하는 일에 쏟기 위해서는 편암함은 금물이다. 매일 꾸준히 해서 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한 적절한 집착이 중요하다. 모든 애정은 어느 정도의 집착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중요한 것은 돈과 성공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삶과 애정이 만들어 놓은 집착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 꾸준함과 집착. 집착은 일과 삶과 자신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다. 나에 대한 사랑이 있다면 내가 하는 일에 관심과 애정, 헌신이 깃들이는 것이다.


귀환 다시 세상 속으로 뜨겁게

변혁의 시대에는

'배우려는 사람'들이 세상을 물려받게 되어 있다.

이미 배운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 세상에

스스로 가장 적합하다고 착각하는 동안에…

-에릭 호퍼Eric Hoffer-


6. 최초가 되라

다시 산다면 나는,

내가 될 수도 있었지만

한 번도 되어 보지 못한 사람이 되고 싶다.

-조지 버나드 쇼 , 임종 전에-

우리는 성공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온 것이 아니다.

우리는 세상을 창조하는 일을 돕기 위해 이곳에 있다.

-우파니샤드-


축하합니다. 고르스키 시(Good Luck, Mr. Gorsky)

173. 무엇을 최초로 한다는 것은, 바로 우리가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주 작은 일이자만, 나로 인하여 인류가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무엇인가가 인류사에 더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직 아무도 하지 않은 일, 오직 나만이 할 수 는 일을 해 낸다는 것은 그런 의미이다.


최초가 주는 기회와 리스크의 새로운 정의

176. 리스크 관리의 핵심은 "결과를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화하고, 결과를 전혀 통제할 수 없는 대목과 인과 관계가 파악되지 않는 부분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틈새를 찾아 특화하라

179. 이 복잡한 세상에서 자신들이 모든 분야에서 다 훌륭하고 유능할 수 없다는 것을 솔직하게 인정하면서, 한 부분에서만은 탁월하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해석한다. 즉 전문가란, 다른 것은 못하지만 한 분야에서는 신뢰하고 믿을 수 있다는 것을 파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181. 전문가는 늘 표면 뒤에 숨어 있는 것을 파악하고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애정과 관심을 쏟지 않고는 이면에 숨은 암호와 신호를 파악하고 해석할 수 없다.


전문성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이다.

184. 가장 전문가다운 전문가는, 자신의 전문성을 명쾌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다.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면 그 일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185~186. 건강한 전문가란

첫째, 비전문가인 당신의 아내라도 알아들을 수 있도록 간단 명료하게.

둘째, 중학교에 다니는 당신의 아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의 언어를 사용하라.

셋째, 고객이 지금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소록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철학은 멀리 보게 하고 일관성을 유지하게 한다. 철학은 장기적인 신뢰를 구축하게 해주는 강력한 상품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188. 평범한 직업이란 없다. 그저 평범한 업무 방식이 있을 뿐이다. 무료하고 반복적이고 새로운 도전이 결여되어 있는, 늘 그렇고 그런 업무에 우리는 무기력해지고 이내 지치고 만다. 그러나 우리는 사소한 변화로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왜냐하면 유감스럽게도, 작고 사소한 것이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189. 서비스는 인문학적인 영역이다. 인문학적인 통찰 없이 성공할 수 없다. 당신이 받았던 몇 안 되는 잊지 못할 서비스는, 바로 작고 특별한 인간적인 어떤 것이었음을 기억하라.

평범한 직업은 없다. 다만 평범한 방식으로 수행되기 때문에 평범해질 뿐이다.


7. 그대 고유의 브랜드로 서라

193. 철학은 말로써 잘 표현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이 선택한 것으로 그의 철학을 알 수 있다.

무엇을 택하건, 결국 스스로 책임지지 않을 수 없다.

-엘리노 루즈벨트-


일에는 반드시 수혜자가 있다 바로 자신과 고객이다

194. 일의 첫 번째 수혜자는 일을 하는 바로 그 사람이다. 첫 번째 수혜자인 자신이 열정을 바칠 수 없는 일은 질곡이며 억압이며 비참의 근원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선택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95. 사랑과 헌신과 우정 그 리고 존경은 돈으로 살 수 없다. 이보다 더 위대한 인류의 유산은 없다. 변화는 움직임이고 움직임에는 균형이라는 문제가 따른다.


-->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It can buy a House. 집을 살 수 있습니다.

But not a Home. 하지만 가정은 살 수 없습니다..

It can buy a Bed. 침대를 살 수 있습니다.

But not Sleep. 하지만, 잠을 살 수는 없습니다.

It can buy a Clock. 시계를 살 수 있습니다.

But not Time. 하지만 시간은 살 수 없습니다.

It can buy a Book. 책을 살 수는 있습니다.

But not Knowledge. 하지만 지식은 아닙니다.

It can buy a Position. 지위를 살 수는 있습니다.

But not Respect. 하지만 존경은 살 수 없습니다.

It can buy Medicine. 약을 살 수는 있습니다.

But not Health. 하지만 건강은 아닙니다.

It can buy Blood. 피를 살 수 있습니다.

But not Life. 하지만 생명은 살 수는 없습니다.

It can buy Sex. 섹스를 살 수는 있습니다.

But not Love. 하지만 사랑을 살 수는 없습니다.


196. 비즈니스의 핵심은 인간이다. 비즈니스는 인간적인 것이다. 우리는 결국 감정의 세계로 뛰어들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므로 비즈니스는 인문과학에 속해 있고 인문학적인 감수성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한다. 이 간단한 메커니즘을 진심으로 믿을 수 있을 때, 자기 혁명은 실행된다. 그리고 가장 자기다운 소리를 만들어 냄으로써 세상과 훌륭한 조화를 이루어 낼 수 있다.


열정은 고객을 감염시킨다

197. 인간은 자신에 대해 잘 모른다. 자기가 진정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재능을 타고났는지 잘 모르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는 자신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다.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을 때도 많다. 우리는 때때로 되고 싶은 바로 그 사람이 아닐 때도 있다. 우리는 조사원들에게 말한 그대로 행동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의 진짜 생각을 말하지 않을 때가 많다. 그저 가장 그럴듯한 답변을 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실제로는 다르게 행동한다.


200. 우리는 자신이 체험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을 체험한다. 당신이 열정을 가지고 그렇게 믿게 하면 정말 그 일이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고객은 당신에게 반하게 된다. 이것이 고객 관계의 요체이다.


고객이 있는 곳에 반드시 경영이 있다

201. 작가는 책을 낼 때 그 책이 읽혀지기를 바란다. 작가는 세상에 대하여 할 말이 있는 사람이다.

201. 한권의 책이 살아서 날 수 있게 되려면, 바로 이 가벼운 새가 독자의 심장에 내려앉아 그의 피와 영혼을 빨아들여야 한다.

-프랑스의 작가 미셀 투르니에 Michel Tourmier<짧은 글, 긴 침묵>


203. 독자라는 시장, 책이라는 문화 상품, 독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작가의 사회적 책임, 그리고 책이 시장에서 팔림으로써 이루어진 금전적 성과, 이 다섯 가지 요소는 작가에게 중요한 요소들이다.


자신이 경영하는 1인 기업의 브랜드를 만드는 법

206. 브랜드를 만들어 내면 군계일학이 될 수 있다. 그는 날개를 달고 날게 된다. 쾌청한 고공에 떠서 유연하게 움직이는 한 마리 붕새가 될 수 있다.

첫 번째 요소: 고객은 상승하는 기류를 탄다

두 번째 요소: 브랜드의 넓이

세 번째 요소: 브랜드의 깊이

브랜드는 창조되는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진실이어야 한다.


227. 무엇을 팔려고 해서는 안 된다. 최고의 세일즈맨은 판매에 능한 사람이 아니다.

'고객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신의 것을 파는 것이 아니다. 최고를 살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다. 결정은 늘 고객이 한다. 고객이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고객 관계의 요체'이다.


---> 물건을 팔기 전에 고객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이야기를 들어주다 보면, 자연히 파악하게 된다. 그래서 이 시를 다시 한번 상기해본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에서 인용했다.

마이클 르뵈프Michael LeBoeuf의 책

< 평생 고객을 만드는 법 How to win customers and keep them for life>

내게 옷을 팔려고 하지 마세요.

대신 날카로운 인상, 멋진 스타일, 그리고 매혹적인 외모를 팔아주세요


내게 보험 상품을 팔려고 하지 말아요.

대신 마음의 평화와 내 가족과 나를 위한, 위대한 미래를 팔아주세요


내게 집을 팔 생각은 말아요.

대신 안락함과 만족, 그리고 되팔때의 이이과 소유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자부심을 팔아주세요.


내게 책을 팔려고요?아니에요.

대신 즐거운 시간과 유익한 지식을 발아주세요.


내게 장난감을 팔려고 하지 말아요.

그 대신 내 아이들에게 즐거운 순간을 팔아주세요


내게 컴퓨터를 팔 생각은 하지 말아요.

대신 기적 같은 기술이 줄 수 있는 즐거움과 효익을 팔아주세요.


내게 타이어를 팔려고 하지 마세요. 대신 기를 덜들이고

걱정으로부터 쉽게 벗어날 수 잇는 자유를 팔아주세요.


내게 비행기 티켓을 팔려고 하지 말아요.

대신 내 목적지에 빠르고 안전하게, 그리고 정시에 도착할 수 있는 약속을 팔아주세요.

내게 물건을 팔려고 하지 말아요.


대신 꿈과 느낌과 자부심과 일상 생활의 행복을 팔아주세요.

제발 내게 물건을 팔려고 하지 마세요


맺는글 그대가 가장 빛나 보일때


235. " 어떤 사람에게나 높은 파도를 타는 듯한 순간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무언가 강한 힘에 이끌려

파도에 올라탄 후 기세 좋게 미끄러져 갑니다.

그 때는 멈출 수 없습니다. 사람이 빛나 보이는 대는 바로 이런 때입니다."

-남부 야스유끼-


236. 지금 열중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꿈을 이룰 수 없는 것이다.

철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에 대한 탐구이며, 그 저변의 어두움 속에 감춰져 있는 것들에 대한 물음과 발견이다. 잊고 있는 자신을 향하여 눈을 돌리는 것, 이것이 변화의 시작이다. 그리고 자신에 대하여 발견한 사실들을 받아들이고, 안개처럼 흐릿한 개성에 구체적인 영상을 부여하는 것이 자기 혁명의 과정이다. 유전자속의 재능과 후천적인 수련이 마치 두 사람이 함께 추는 춤처럼 아우러진 것이 바로 좋은 인생이다.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부지런하고 끊임없는 실험을 통해, 우리가 배우고 학습한 것을 다시 자신의 미래에 적용하는 과정이 바로 변화인 것이다.


237. 자신의 지식과 전문성은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있는 공공의 자산이 된다.

3. 내가 저자라면

1) 이 책의 저자가 되어 이 책의 목차와 전체적 뼈대를 논하라.

목차

서문 스스로를 고용하라

직장인의 죽음 /미래, 보이지 자원의 시대 /자기가 아닌 모든 것을 버림으로써 시작하라

출사 그대의 꿈은 아직 살아 있는가?

1. 나는 지금 뜨거운가?

월급-어떤 삽화 /네 종류의 직업 /돈과 열정 /자기 혁명-잃어버린 열정을 찾아서

열정은 기묘한 기쁨을 전염시킨다 /나는 뜨거운가?

이 단계에서 해야 할 일


2. 골수 속에 있는 자신의 것만 남기고 다 버려라

어떤 이야기-능력은 모자라지만 많은 것을 성취한 평범한 사람

우리는 다르다. 오직 다를 뿐이다 /부자들의 정체

자기의 일을 발견하는 것이 부를 이루는 첩경

당신의 피와 골수에 흐르는 그것만이 그대의 것이다.

신으로부터 받은 과제-가장 자기다운 것을 찾아갈 때의 마음가짐

이 단계에서 해야 할 일


3. 어떻게 일가(일가)를 이룰 것인가?

"변화라는 것, 어느 정도 여유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 행복한 비명 같아요."

변화와 갈등 /변화의 수준들-변형, 변성 그리고 변역

변화는 피할 수 없고 불확실성은 늘 우리를 따라다니다.

자기 혁명의 지도(self-Revolution Steering Map)를 만들어라

이 단계에서 해야 할 일


입문 새로운 세계와의 만남

4. 떠나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서 /길을 떠날 때는 무릇 사무치는 바가 있어야 한다.

버리는 법을 배우면 얻는 법도 배우게 된다/ 상징적인 '나의 날'을 만들어라

이 단계에서 해야 할 일


5. 하루는 22시간이다.

좋아하는 일에 쓰는 시간은 잡일에 지친 심신을 구해 준다

여가와 일의 역설 /수동적 여가를 적극적 여가로 바꿔라

이 단계에서 해야 할 일


귀환 다시 세상 속으로 뜨겁게

6. 최초가 되라

축하합니다. 고르스키 시(Good Luck, Mr. Gorsky)

최초가 주는 기회와 리스크의 새로운 정의 /틈새를 찾아 특화하라

전문성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이다.

평범한 직업은 없다. 다만 평범한 방식으로 수행되기 때문에 평범해질 뿐이다.

이 단계에서 해야 할 일.


7. 그대 고유의 브랜드로 서라

일에는 반드시 수혜자가 있다 바로 자신과 고객이다 /열정은 고객을 감염시킨다

고객이 있는 곳에 반드시 경영이 있다 /자신이 경영하는 1인 기업의 브랜드를 만드는 법

첫 번째 요소: 고객은 상승하는 기류를 탄다 /두 번째 요소: 브랜드의 넓이

세 번째 요소: 브랜드의 깊이 /브랜드는 창조되는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진실이어야 한다.

이 단계에서 해야 할 일

맺는글 그대가 가장 빛나 보일때


목차를 보면서 책의 전체적 뼈대를 논하기.

제목이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이다. 부제로는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이다.

직장인이든, 일인 기업가이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더라도, 먹이를 받아먹는 수동적인 인간이 아니라, 기업과 자신간의 계약관계로 생각하고 전문적으로 일하라고 말한다. 표면은 같지만, 사고의 전환을 가져옴으로써 수동적 인간에서 적극적인 인간으로 변용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과거를 죽이고 새로운 자신으로 태어나는 '변역'하라이다.


목차의 순서가 신화에 나오는 영웅의 과정으로 정하고 있다.

출사->입문-> 귀환의 과정으로 평범한 한 사람이 영웅이 될 수 있다고 암시한다.

한 개인이 혁명을 거쳐야 한다. 과거의 자신을 죽이고 새로운 자신으로 태어나야 한다.

<출사 그대의 꿈은 아직 살아 있는가?> 나 자신은 어떤 유형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가를 되돌아보게 한다. 지금의 자신을 보면서 열정을 가지고 몰입하고 헌신하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라. 변화의 수준들이 변형, 변성, 변역의 단계가 있다. 자기 혁명의 지도(self-Revolution Steering Map)를 만들어 6개월, 1년 단위로 점검하고 그 목적지에 도착했는지 확인하면서 3년간의 프로젝트를 실시할 것을 권한다.


<입문 새로운 세계와의 만남> 에서는 과거의 자신을 버리고 새롭게 태어나는 상징적인 '나의 날'을 만들라고 말한다. 저자가 새롭게 새로 태어난 날인 1997년 여름, 지리산에서 1개월을 지낸후 '나의 날'을 만든 경험담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두 번째는 3년이 지나, 2000년 3월에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해 한 달 반 동안 전라남도 해안가를 떠돌았다. 그 도약은 20년간 다디던 회사를 사직하고 자신의 인생 '구본형 변화경영 연구소'를 시작하는 거였다.

저자의 경험담은 독자에게 새로운 동기부여를 해주는 생생한 현장의 지도였다.


<귀환 다시 세상 속으로 뜨겁게> '최초가 되라' 고유한 브랜드를 가지고 틈새를 찾아 자신을 강점화하라 이다. 일에는 반드시 수혜자가 있다 바로 자신과 고객이다. 그 일을 하는 수혜자는 바로 자신이기에 자신을 실험하고 그 일의 수혜를 입으면, 자신의 열정이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다.


2) 특히, 감동적이었던 장절, 인상적이고 탁월한 착안점, 그리고 보완점을 평설할 것

111. 중요한 질문일수록 더욱 그렇다. 휼륭한 질문만이 훌륭한 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162. 매일매일, 순간순간의 여행을 즐기면 된다. 인생은 아름답다.

164. 늘 일정한 양의 시간을 좋아하는 일에 쏟기 위해서는 편암함은 금물이다. 매일 꾸준히 해서 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한 적절한 집착이 중요하다. 모든 애정은 어느 정도의 집착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중요한 것은 돈과 성공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삶과 애정이 만들어 놓은 집착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196. 비즈니스의 핵심은 인간이다. 비즈니스는 인간적인 것이다. 우리는 결국 감정의 세계로 뛰어들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므로 비즈니스는 인문과학에 속해 있고 인문학적인 감수성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한다. 이 간단한 메커니즘을 진심으로 믿을 수 있을 때, 자기 혁명은 실행된다. 그리고 가장 자기다운 소리를 만들어 냄으로써 세상과 훌륭한 조화를 이루어 낼 수 있다.

201. 한권의 책이 살아서 날 수 있게 되려면, 바로 이 가벼운 새가 독자의 심장에 내려앉아 그의 피와 영혼을 빨아들여야 한다.

-프랑스의 작가 미셀 투르니에 Michel Tourmier<짧은 글, 긴 침묵>


227. 무엇을 팔려고 해서는 안 된다. 최고이 세일즈맨은 판매에 능한 사람이 아니다.

'고객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신의 것을 파는 것이 아니다. 최고를 살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다. 결정은 늘 고객이 한다. 고객이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고객 관계의 요체'이다.

236. 지금 열중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꿈을 이룰 수 없는 것이다.

철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에 대한 탐구이며, 그 저변의 어두움 속에 감춰져 있는 것들에 대한 물음과 발견이다. 잊고 있는 자신을 향하여 눈을 돌리는 것, 이것이 변화의 시작이다. 그리고 자신에 대하여 발견한 사실들을 받아들이고, 안개처럼 흐릿한 개성에 구체적인 영상을 부여하는 것이 자기 혁명의 과정이다. 유전자속의 재능과 후천적인 수련이 마치 두 사람이 함께 추는 춤처럼 아우러진 것이 바로 좋은 인생이다.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부지런하고 끊임없는 실험을 통해, 우리가 배우고 학습한 것을 다시 자신의 미래에 적용하는 과정이 바로 변화인 것이다.


인상적이고 탁월한 착안점

첫째로, 각 장 마지막 장에 독자들에게 제안한다. '이 단계에서 해야 할 일'이라고.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지침을 알려준다. 이 책을 읽은 독자는 단계가 각자 다르다. 그 단계에 맞게 독자 스스로 취사 선택하여 행동하면 자신의 6개월, 1년, 3년 후의 구체적 상을 가지게 했다. 즉 3년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행동방침을 제시했다.


둘째, 저자는 제안한다. 각자의 기도문을 만들어 매일 아침 읽고, 하루를 시작하라고.

한 방울의 물이 바위를 뚫듯이, 기도문을 매일 아침 읽다보면, 자연히 자신은 그 기도문대로 되어갈 것이라고 믿는다. 나의 기도문을 만들 수 있었다는것, 독자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면서, 자신의 기도문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를 제공했다.

남의 기도문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는 것을 자각하게 했다.

나의 삶을 살아가는데 왜 여태껏 나의 기도문을 만들 생각을 못했는가.

삶이 아무리 바쁜들 나의 기도문조차 만들지 못하고 살았다는 내 자신을 반성하게 했다.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이고, 느낄 수 있고, 행동할 수 있다. 나의 기도문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그 기도문을 수정하고 보완하여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 그렇게 살아가겠다.


셋째는 솔직한 자기고백이다. 자신이 실천한 것을 그대로 말해줌으로써 독자가 저자를 신뢰하게 하고 실행해 볼것을 동기부여한다.

3) 보완점을 평설할 것

이 책이 씌어지고 발행된 해는 2001년 2월이다. 13년전에 씌어진 책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저자의 체험을 바탕으로 씌여졌기에 독자의 가슴을 울리고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유발한다. 13여년이 지난 지금 이 책을 발행한다면, 좀더 감성적인면, 예를 들면, 출사, 입문, 귀환의 장면에 신화나 또 다른 그 타이틀을 암시하는 그림이나 이미지를 넣을 것이다. 책은 문화상품이고 읽기도 하지만, 그림이나 이미지로서 전달하는 메시지도 분명 있기 때문이다.


깊은 인생 Deep Life -구본형- 휴머니스트

평범한 삶이 아주 특별한 삶으로 바뀌는 7가지 이야기

프롤로그

11. 무겁고 진지한 삶이 아니라 바람처럼 자유롭고, 그 바람결 위의 새처럼 가벼운 기쁨으로 가득한 삶을 살고 싶다. 어느 순간 사람들은 새로운 정신세계로 진입함으로써 위대해진다.

--> 삶이 깃털처럼 자유롭고 날아갈 수 있다면. 그런 삶은 꿈꾸는 순간 가능하다. 현실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현실을 꿈처럼 살아갈 수 있다.


13. 우리는 분리되지 않는 영혼이고, 내 속에는 인류 전체가 녹아들어 있음을 믿기에 그렇다.

14. 마리츠버그 역의 우연은 간디 한 사람만이 아니라 우주가 준비된 사람에게 그들의 운명을 알려주는 신비한 고지의 방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 그 우연을 통해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 이 세상에서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홀연 깨닫게 된다. ……'바로 때가 무르익어 감이 떨어지듯' 필연이 되는 것이다.

--> 준비된 자에게는 스승도 나타나고 깨달음의 순간이 나타난다. 가슴속에 품고 있는 질문은 어느 순간 문득 답을 얻게 된다. 준비한다는 것은 매 순간 자신의 일에 헌신하고 열정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 삶에 대해 늘 질문을 품고 있는 자이다.


15. 내 인생의 마리츠버그는 어디였을까?

--> 그런 순간이 몇 번 있었지요. 어둡고 추웠던 나날들이 맛본자. 눈물에 젖은 빵을 먹어본 자는 그 의미를 쪼금은 알지요.


깨우침 : 깊은 인생으로 들어서는 첫 번째 문

깨우침 하나 우연은 운명을 이끌고

마리츠버그 역, 기적의 정차 - 간디

22. 첫 번째 이야기는 우연이 운명이 된 이야기다. 사람이 준비되면 상황이 벌어진다. 이때 우주는 우연의 이름으로 다가와 운명으로 이끈다. 간디는 마리츠버그 역에서 지샌 하루 밤 대문에 시시한 변호사에서 위대한 지도자로 바뀌게 된다. 누구에게나 마리츠버그 역과 같은 도약의 순간이 찾아온다. 그러나 이 우연의 상황을 인생의 도약으로 삼으려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 상황은 저절로 벌어지게 되어있다구. 준비가 되든 안되든. 다만, 간절히 원하면 그 미세한 움직임을 알지.


23. 상황은 저절로 벌어진다. -일리아나 구어


28. 정장은 말보다 훨씬 강한 설득력을 가지고, 돈은 모든 것의 대변자이며, 좋은 옷과 금화는 힘이 셌다.

--> 맞는 말이다. 사람들이 눈을 가지고 보는 것을 좋아하니, 보여주는 것도 삶의 중요한 요소이다. 말보다 보여주고 행동으로 나타내는 것.

31. 내가 준비가 되었을 때, 우연은 비로소 필연적 운명이 될 수 있었다. 장전된 대포에 불이 불듯, 준비된 바탕 위에 우연이라는 불길이 나를 터지게 했다.


삶의 문턱에서 홀연 각성하라

33. 오직 특별한 우연만이 우리로 하여금 우주와 공명하고 있다는 일대 각성에 이르게 한다. 그 우연은 이내 우리의 소명이 된다. 우연이 운명이 되는 것이다.

--> 세상에 우연이란 없다. 다만 그것을 우연으로 말하는 것임뿐. 예정된 장소에서 예정된 만남이 있고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되어 있다. 우주의 질서속에 모든 것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행해진다고 한다.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볼 수 없는 것이 아니다. 눈으로 손을 가린다고 해서 하늘이 없어지지 않듯이. 내가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다 하여 우연으로 돌릴 수 없다.


34.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은 일반적으로 이런 역사적 소명을 받는 장소나 사건은 대개 깊은 숲속이나 큰 나무 아래, 심연으로 상징되는 어둡고 험하고 추한 곳일 때가 많다고 말한다.


34. 어떤 우연한 사건이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는 그 사건과 그 사람의 정신세계는 이미 어쩔 수 없이 얽혀 있다는 점을 말이

다. 간디가 마리츠버그의 모욕을 잊을 수 없었던 이유는 그 사건이 그의 존재에 저항했기 때문이다. 그는 그 사건 이전에 이미 그럴 수밖에 없는 사람으로 자라고 있었다. 이미 그 존재의 깊은 심연 속에 '중재력을 가진 도덕적 정치가' 간디가 도사리고 있었고, 영혼 속에 '그것이 그의 운명'이라는 각인이 깊이 찍혀 있었던 것이다. 마리츠버그의 사건은 다만 미래를 암시하는 전령관이고 도화선이었다.


41. 우리의 다르마는 무엇일까? 그것을 알아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에게 주어진 어떤 우연한 순간을 결정적인 전환점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우리가 막연히 알고 있던 지식이 자신에게 구체적으로 적용되는 순간 우리는 체험하게 되고, 느끼게 되고, 깨닫게 된다. 말하자면 막연한 지식이 자신 안에서 구체적 체험으로 전환될 대, 우리는 각성하게 된다.

--> 질문하라. 늘 질문하다 보면 어느 순간 알게 된다. 자신이 누구인가를 조금씩...


41. 그 일이 없었다면 그저 막연하고 피상적 지식에 그치고 말았을 지식을 '내가 연루된 직접적인 사건'에 적용하게 함으로써 위대한 지적 도약을 이룰 수 있게 하는 깨달음을 실험장으로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일을 겪는 순간 우레와 천둥처럼 우주적 공명을 겪게 된다. 큰 길은 하늘이 정하고, 작은 길은 인간이 계획한다. 우리가 준비되면 우주는 모험을 떠날 수 있도록 사건을 만들어준다. 우연의 이름을 가진 필연으로 말이다.


그늘 체험, 단명한 직장인이 평생의 소명을 찾다

47. 나는 간디나 체 게바라처럼 크고 빛나는 별은 아니다. 나는 작은별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빛나야 할 운명을 가진 별'이다. 사람은 모두 별이다. 자신의 내면에 커다란 빛을 품고 있으면서도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아 장막으로 빛이 가려진 별들, 이 평범한 별들을 찾아 자신의 이야기를 창조해냄으로써 빛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움별, 그 별이 바로 나임에 틀림없다.

--> 우린는 모두 별이라고 구사부님은 말씀하셨다. 어두운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 서로가 서로를 비춰주고 상생하는 별.

깨우침 둘 야생의 재능이 나를 부를 때


춤추는 여신과의 마주침 -마사 그레이엄

51. 진실한 삶을 사는 사람은 신의 이름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흙 속에 묻어두지 않는다. -니콜라이 고골-


피할 수 없는 나의 길을 걸어라

57. "그녀(마샤 그레이엄)의 무용에는 열정과 항의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 그녀는 무용가로서 용서받지 못할 짓을 한 셈이다. …… 관객으로 하여금 생각하게 만든 것이다. "

58. 꿈은 현재라는 점이 하나의 선으로 일렁이며 미래로 나아가게 한다. 그리고 인생이라는 화폭을 모험이라는 위대한 긴장의 울림으로 가득하게 만든다. 천복에 이르는 업을 찾을 때는 재능을 나침반으로 삼아야 한다.

60. 권위에 묶이지 않는 자유로운 에너지가 유려한 문장으로 피어날 때 그녀는 그 분야에서 무서운 잠재력을 가진 젊은 학자로 부상했다.

60. 그녀(마거릿 미드)는 스스로 "나의 인생은 조각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이 조각은 특정한 다른 사람과 공유되어 있어 그 특별한 관계들이 모여 온전한 나를 느끼도록 한다."고 말했다.


61. 리더십이란 '타고난 재능이 적절한 사회 문화적 조건 속에서 연습되고 다듬어진 훈련된 능력'이다. 타고난 재능을 비범하게 발전시켜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다. 타고난 재능을 비범하게 발전시켜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다.

--> 자신을 드러내는 것. 자신의 재능으로 사회가 좀 더 나아지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 남을 돕는 것이 결국은 자신을 돕는 것임을.


61. 가드너는 성공하고 싶다면, "당신의 독특한 점을 이로운 축복이 되도록 만들어라. 많은 경험을 쌓아라. 그리고 그것을 가장 긍정적이 방법으로 계발하라."고 조언한다. 인생의 목표는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아니다. 주어진 능력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그것을 최대한 활용하여 빛나게 하는 것이다.

64. "성공한 보통 사람은 천재가 아니다. 평범한 자질을 가지고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그 평범함을 비범하게 발전시킨 사람이다. " -루즈벨트-

평범함이란 없다. 그것은 아직 속에 있는 것이 개화하지 않았다는 것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것이 터져 나올 때 누구나 비범함으로 도약할 수 있다.

견딤 : 깊은 인생으로 들어서는 두 번째 문

견딤 하나 끈질기게 삶에 달라붙다


사라진 영웅, 다시 살아나다-윈스턴 처칠

77. 자신의 생각을 믿는 것, 자신의 마음속에서 진실이라고 믿는 것은 곧 다른 사람에게도 진실이 된다. -R. W. 에머슨-

81. 나의 예지력은 바로 현장을 철저히 관찰하는 부지런함과 연역적 추론에서 나왔다. 성실함과 부지런함이 현재 상황을 분명히 이해하고 무엇이 결정적인 요소인지 알게 했기 때문에 분명히 이해하고 무엇이 결정적인 요소인지 알게 했기 때문에 나는 다수의 의견에 굴복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다. 중요한 것은 다수의 의견이 아니라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내 예지력과 통찰의 비밀이었다.

미래를 보는 예지력의 소유자들은 인습에 얽매이지 않는다. 오래된 것이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란 걸 알기 때문이다. 동료의 압력이나 다수의 의견에 굴복하지도 않는다. 대담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마음이 미리 본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지력 하나만 가지고는 힘을 쓸 수 없다. 진실이되 누구도 듣지 않는 카산드라의 예언처럼 비극적인 것이 또 있겠는가. 예지력이 제대로 된 힘으로 작동하려면 마음이 미리 본 것을 지켜갈 수 있는 불굴의 용기와 인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포기하는 순간 예지력은 무력해진다. -윈스턴 처칠-

82. 만일 내가 냉소적인 적이 있다면 그것은 인생에 대해서가 아니라 어리석은 과거에 묶인 넋 빠진 굴복에 대해서였을 것이다.

냉소는 결코 업적을 남길 수 없다

80. 마음은 우주를 이해한다. 마음이 우주의 마음에 공명하기 때문에 때때로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예지와 통찰을 갖게 된다.


87. "나는 하키 공이 있는 곳이 아니라 공이 움직일 곳으로 미끄러져 간다."

-전설적인 하키 선수 웨인 그레츠키-

--> 수많은 연습과 훈련으로 단련된 사람은 미래에 일어날 일을 미리 간파하는 예지력과 통찰력이 생긴다. 공이 움직일 곳으로 미끄러져 가는 실력이면, 얼마나 많은 연습으로 자신의 몸이 자동적으로 날아갈까.


견딤 둘 침묵의 10년을 걷다

우드스틱의 작은 오두막집-조지프 캠벨

101p 위대한 사업은 눈에 띄지 않게, 아주 서서히 달성된다. -세네카-

103~104. 모든 것이 가능성이고, 모든 것이 단서이며, 모든 것이 내게 쏟아져 들어와 비밀을 털어놓았다. 방황을 할 때는 당장 그날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하되, 내일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묻지 말아야 한다. 미리 생각해 둔 것에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특히 다음 세 가자는 결코 생각해서는 안 된다. 먼저 하나는 굶는 것을 걱정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이며, 마지막 하나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를 염려하는 것이다. 그래도 정 걱정이 떠나지 않을 때가 있으면 좀 유치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주술을 걸어보았다. 서랍의 맨 위 칸에 1달러짜리를 넣어두고는 "여기 1달러가 있는 동안은 나는 빈털터리가 아니야."라고 말했다. 경그러면 위로가 많이 되었다.

나(조지프 캠벨)는 그때 알게 되었다.

현재 처한 상황을 희극적으로 바라보면, 우리는 영적인 거리를 얻게 된다는 것을 말이다.

웃음과 유머 감각이 우리를 생활고에서 구해준다.

고생은 앞으로 언젠가의 영광을 더 빛내주는 어두운 배경이고,

빈곤은 내가 물질에 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마음이 커져가도록 만들었다.


-->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약간 떨어져서 보면 희극이다' 라는 말이 떠오른다.

굶는 것을 걱정하지 않는 것. 산 입에 거미줄 치랴는 말이 있다. 미래는 살아 보지 않았으니까 걱정할 일이 못된다. 현재 지금 이 순간도 온전히 몰입하고 살지 못하면서 미래를 걱정한다는 말이 이제는 허상이 되었다. 내일 일도 어찌 될 지 모르는데 한달 뒤, 일년 뒤를 걱정하다니. 세 번째로 자유다. 자유란 남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다. 남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남들은 모두 자신의 프레임으로 나를 해석하기 때문이다. 나 자신도 나를 제대로 모르는데 잠깐 만나는 남들이 어찌 나를 제대로 알 수 있다는 말인가. 진정한 관심을 가지고 말하는 사람은 나에게 가슴을 울린다. 그것은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그 외 잠시 스치면서 말하는 사람에게는 그저 감사한 마음을 가지자.


105. 방랑과 침묵의 시간은 긍정적인 시간이다. 새로운 것도 생각하지 말고, 성취도 생각하지 말고, 하여간 이와 비슷한 어떤 것도 생각하지 말고, 그저 "내가 지금 무엇을 하면 행복할가?"라고만 말해야 한다. 그저 나의 자리라고 생각하는 곳에 머무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야말로 '그들의 생각'에 지나지 않으니까 말이다. 영웅의 방식이란 삶에 대해 "예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 모든 것에 대해 "예라고 하는 것이다.

우리는 세계를 바꾸려고 하기 전에 자신의 삶을 바로잡는 임무를 실행해야 한다.

그러니 스스로 계획해 두었던 삶을 기꺼이 내팽개칠 수도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를 기다리는 다른 삶을 살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변화를 원하는 마음의 근저에는 편함이 있어야 한다.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

끝과 화해할 수 있는 사람이 영웅이다. 무덤을 두려워하면 진정한 영웅이 아니다.

그렇게 보면 승리는 좋은 것이다. 그러나 패배도 나쁠 것이 없다.

모두 끝이 있고 그 끝에서 변화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삶과 죽음이 동시에 다가오듯 모든 끝은 끝에서 만나게 마련이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뚝 떨어져 나가고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 삶에 진정한 목표가 있다면, 그것은 삶을 체험하는 것,

고통과 기쁨을 모두 경험하는 것이다. 의미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부여하는 것일 뿐이기 때문이다. 삶의 체험, 그 떨림만이 살아 있음의 증거다.

그러니 이 세상, 삶이 이루어지는 이곳이야말고 내가 있을 곳이다.

단명한 삶의 비극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는것, 그것이 이 세상을 사는 자세인 것이다.

이 세상이야말로 우리의 짝이며, 우리 역시 이 세상의 짝이다.


107.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사람들은 방랑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저 대책 없는 기이한 삶이라고 믿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방랑을 하는 동안 나는 신비할 만큼 유기적인 우연을 즐기게 되었다. 그것은 마치 나무가 자라는 것과 같았다. 나뭇가지 하나가 어느 날 한쪽에서 삐죽이 나오고, 다음에는 다른 쪽에서 나와 자라게 된다. 제멋대로 내버려두어도 나무는 훌륭하고 아름답게 자란다. 사람들이 기대하는 대로 살다 보면 오히려 일을 망치게 된다.

자신의 에너지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빠져들어 지낼 일이다.


춤추는 사람은 사라지고 춤만 남는 경지에 이르라

112. 우연처럼 보이는 영감과 통찰은 대체로 모두 이런 전문적 지식과 몰입으 산물들인 것이다. …… '침묵의 10년'이라는 땀의 계곡을 행진해야 한다. 누구보다 더 깊이 한 분야에 몰입하고 헌신하여 전문성을 쌓아두여야 한다. 그러면 그 분야에 대한 방대하고 심원한 지식의 바탕위에 자연스럽게 창의성과 통찰력 넘치는 걸작들이 만들어지게 된다.

세월과 반복의 힘, 천재조차 그것을 얻지 못하면 굴복하게 되어 있다.


114p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내가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오케스트라가 알고, 사흘을 연습하지 않으면 세상이 안다."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매일 할 때 기술이 늘어 기예가 되고, 어느덧 그 사람과 떨어질 수 없는 한 몸, 한 영혼이 된다. 이대 '춤추는 사람은 사라지고 춤만 남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116.훈련의 첫째 요소는 반복이다. 반복, 반복, 오직 반복, 대가가 되는 유일한 실천이 비법이다. 매일 훈련 한다는것은 결정적인 과정이지만, 그 훈련이 억지로 강압적으로 노예처럼 하는 것은 아니다. 깊어질수록 스스로 즐거움이 된다. 재능과 잘 일치된 훈련은 다른 것으로는 충족될 수 없는 몰입과 황홀함을 동반하게 되어 있다. 훈련은 땀이므로 노력이 수반되지만, 매일 하는 습관이므로 고통이 아니라 일상이다.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들만이 느끼는 천복을 쫒는 숙명의 기쁨이 있다. 그것은 처음에는 강제된 훈련이었지만 점차 육화되어 기예가 되고, 이윽고 행위자는 사라지고 그 행위만 남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이때 그것은 곧 그 사람의 삶의 정체성을 이루게 된다. 아르쿠르 루빈스타인은 피아니스트다. 피카소는 화가다. 버나드 쇼는 극작가다. 이것보다 그들을 더 잘 설명할 수 있겠는가?


117. 단 한번의 제대로 된 도약을 위해 수천 번의 도약 연습을 해야 하는 것이 무용수들이다. 어떤 분야가 되었든 그 분야의 대가가 되려면 자연스러움과 간결함을 갖추어야 한다.

그것이 어렵다. 바로 이 경지에 다다르려면 오랜 세월이 필요하다. 세월을 견디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이다. 고통에 기쁘게 다가서려는 마음만이 이 길을 걷게 된다.


내게도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고독한 고요, 인류의 유산에 흠뻑 젖다


124. 과거와 싸우지 마라. 먼저 과거의 유산을 상속받으라. 부끄러움없이 훔쳐 모방하고 반복하여 먼저 과거의 정범에 서도록 해라. 미래의 풍경은 그 산 너머에 있다. 그러니 매일 걸어라. 매일의 힘만이 꿈으로 인도하는 단 하나의 믿음직한 주술이다. 명심하라. 평범한 자가 비범한 자를 능가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한 분야를 정하고 들이파는 것이다. 그러면 누구도 그 분야에 대해서는 너를 당할자가 없을 것이니. 침묵의 10년을 보내라. 고독한 10년,

궁핍한 10년을 보내라. 누구든 우드스틱의 시대를 거쳐야 한다.


견딤 셋 여명처럼 고독을 지키다.

버려진 자의 평온- 바뤼흐 스피노자

125p 고독하다는 것은 사회보다 앞서 간다는 뜻이다. -R. W. 에머슨-

126. 진리는 거래의 대상이 아니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128. 이 고독과 불행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나의 철학과 믿음 때문이었다. 나는 미움이란 어떻게든 사랑해보려고 애쓰는 마음이라고 생각했다. …… 나는 미움을 미움으로 갚는 대신 사랑으로 갚는 것이 미움을 더 쉽게 극복하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미움이라는 것은 결국 자신의 단점과 두려움을 자백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정신은 무기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랑과 너그러움에 의해 정복된다. 나는 언덕 위의 빛 속에 서 있는 듯했다.

나는 신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려 했다. 신에게 시간이란 실재하지 않는다.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다. 신의 관점에서 보면 미래란 과거와 다를 것이 없다. 그래서 미래에 일어나도록 예정 되어 있는 일은 결국 일어나게 마련이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반대로 일어나지 않을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칼을 들고 나를 지르려 했지만 나의 삶과 죽음은 이미 예정되어 있으니 죽을 운명이라면 죽을 것이고 죽지 않을 운명이라면 죽지 않을 것이다. 미리 두려워 덜덜 떨 필요가 어디 있겠는가? 나의 생각과 믿음은 책을 읽어서 얻은 것만이 아니다. 나의 이랑이 나를 생각하게 했고, 나의 고독과 위기가 선생이 되어 내 사상을 조율하게 했다.

-->이 글을 읽을 때 나는 무한한 감동을 받았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교회에서 조직에서 버림받고 홀로 인생을 살아야 하는 고독함을 버티게 만든건 스피노자 자신의 양보할 수 없는 신념과 철학이었다. 살면서 이것만은 양보할 수 없는 신념이나 철학이 나에게 있던가? 미움의 정의도 다시 알았다. 미움이라는 것이 결국은 자신의 단점과 두려움을 자백하는 것이라니. 자신의 단점과 두려움 때문에 상대방을 미워하는 것이라는 것. 그 미움은 결국을 자신을 파멸로 이끌 수 있다는 것.


129. 미래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변경되지 않도록 이미 고정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희망과 공포는 둘 다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생각에 의거한 것이기 때문에 지혜의 결핍에 의해 생겨난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희망에 속지 말고 미래의 불확실성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자유로운 인간은 죽음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며, 죽음이 아니라 삶에 대한 명상을 통해 지혜를 얻어야 한다. 나는 나의 학설을 믿었다. 그리고 실천했다. 이후 나는 흥분하지 않았다. 분노에 휘둘리지도 않았다. 상대를 비난하지도 않았다. 만물이 다 필연적으로 일어난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나면 감정에 휘둘릴 이유가 없었다.

--> 희망에 속지 않는 지혜. 지금 자신이 하는 일에 열정으로 헌신하면 희망이 없다. 다만 신념이 있고 그 신념은 결국은 나타나게 되리라는 자신감이 있다. 아마도 그런 의미에서 스피노자는 희망에 속지 말고 미래의 불확실성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을 것이다.


130. " 비록 내가 자연적 오성으로 수집한 결과가 진실이 아님을 알게 된다 하더라도

나는 그것을 불만으로 여기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내게는 그 자체가 유쾌한 것이기 때문이다. 나의 나날은 탄식과 슬픔 속에서가 아니라 평화와 밝음과 환희 속에서 지나가고 있다. "

나는 변하기 쉬운 대상을 자나치게 사랑하여 집착하지 않으려고 했다.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고결하게 사는 법을 익히는 것이 바로 나의 관심사였다. 우주적 차원에서 보면 내게 닥친 불행이란 궁극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일시적 부조화일 뿐이기 때문에 화를 낼 이유도 거부할 이유도 없다. 결국 만물은 모두 신의 일부이니 만물을 신의 한 부분으로 사랑하는 것이 신을 사랑하는 과정이다. -스피노자-


견뎌라, 아직은 나의 때가 아니다.

137.언젠가 많은 것을 가르쳐야 할 이는

많은 것을 가슴속에 말없이 쌓아둔다.

언젠가 번개에 불을 켜야 할 사람은

오랫동안 구름으로 살아야 한다.

니체<언젠가 많은 것을……>

--> 참 좋은 시다. 나는 개인적으로 니체를 좋아한다. 삶의 적극적인 해석, 천국은 저기 하늘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내 앞에 놓인 것이 현실이 천국을 만들수도 지옥을 만들수도 있다. 놓여있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석하는 것만이 내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어떠한 상황에서도 니체는 '웃어야 한다' 고 했다. 웃음만이 인간을 구원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138. "나는 인간이 왜 웃는지 알고 있다. 웃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만큼 심각하게 괴롭기 때문이다. " -니체-

140. 피카소 : 과거는 더는 내게 흥밋거리가 되지 못한다. 나 자신을 베낄 바에야 차라리 다른 사람을 모방하겠다. 그러면 적어도 새로운 면을 추가할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난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화가란 결국 무엇인가? 다른 사람의 소장품에서 본 그림을 그려서 자신의 소장품으로 만들고자 하는 수집가 아니겠는가? 시작은 이렇게 하더라도 여기서 색다른 작품이 나오는 것이다.

141. 피카소 역시 인정받지 못한 고독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 그림은 자유다. 도약하다 보면 밧줄을 놓쳐 추락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목이 부러질 위험을 피하려면 모작하지 않는 것뿐이다. 그들이 인정하지 않는 이미지를 창조해야 한다. "


142. 외로움과 절망의 과정으로 단련되지 않은 사람이 이룰 수 있는 위대함은 없는지 모른다. 고독은 마치 영혼의 고통을 담은 용광로 같아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제련 과정이다.

세상의 생각 대신 자신의 생각을 가진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그것은 고독이라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외로움이란 바로 자신의 생각에 빠져들고 세상에 이미 알려진 상식적 삶에 질문을 퍼붓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각은 고독을 만들고, 고독은 철학을 가짐으로써 위대한 생각으로 나아간다.

사람들은 늘 투덜거린다. 철학자가 쓴 책처럼 어이없는 것은 없고, 쓸데없는 기우로 가득하고, 만족을 모르는 생각은 극단까지 가려 하고ㅡ, 무지처럼 모호하다고 말이다. 그래서 과학은 늘 전진하는 것처럼 보이고, 철학은 언제나 쇠퇴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이다.



143. 철학은 여전히 과학으로 대답할 수 없는 것들, 즉 질서와 자유, 선과 악, 삶고 죽음, 사랑과 미움 같은 것들을 잔뜩 껴안고 '숭고한 불만과 불확실한 미지의 세계에서 발을 빼지 않기 ' 때문이다. 그것은 인생의 의미를 찾아 일상의 필요와 성공으로부터 무수히 얻어터지지만 굴복하지 않은 정신으로 빛난다. 그리하여 나는 다시 알게 된다.

철학에서 멀어지면 삶은 먹고 과시하는 저잣거리의 인생으로 전락한다는 것을 말이다.

결국 철학이 없으면 우리는 삶이라는 위대함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 삶에 철학이 없다면, 저잣거리의 천박한 인생이 된다는 것. 고결한 삶은 자신의 삶에 늘 질문하게 한다. 철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사물을 다양한 관점에서 보는 프레임의 전환이다.


143.윌리엄 듀랜트는, <철학이야기>.에서 이렇게 말한다,.

'생존의 조잡한 필요에 의해 사상의 언덕에서 경제적 투쟁과 획득의 시장으로

질질 끌려 내려올 때까지' 철학은 얼마나 즐거운 매력이었는가!

철학이 없는 뛰어난 인물은 없다. 왜냐하면 철학은 질문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의심하지 않고 질문하지 않는 사람이 도대체 어느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카를 야스퍼스의 말은 옳다. '철학이란 도중에 있는 것이며,

질문은 대답보다 중요하며, 모든 대답은 새로운 질문이 되는 것'이다.

그것은 생활 속에 있다. 그러므로 제대로 살고 있다는 것은 철학을 한다는 뜻이다.

그것은 내적인 대화이기 때문에 플라톤과 헤겔의 책을 뒤적이지 않아도 좋다.

세상은 질문을 좋아하지 않을지 모른다 그러나 삶은 질문 없이는 살 수 없다.

--> 질문없는 삶은 자신을 사는대로 생각하게 내버려 둔다. 생각하고 질문하면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삶을 이끌 수 있다. 세상에 끌려가느냐, 세상을 이끄느냐의 차이는 자신의 삶에 매 순간 질문하냐 하지 않는냐의 차이다.


144. 철학은 바로 삶에 대한 질문이다. 철학이 삶에 수많은 질문을 던지는 동안, 우리는 오랫동안 세속적으로 성공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당연히 가야 할 길 앞에서 멈추어 서게 하거나, 편하고 검증된 길을 마다하고 길 없는 벌판을 헤매게 하기도 한다.

초인은 안전제일을 미워하며, 먼 여행을 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위험 없는 인생을 사는 것을 싫어하며, 평범한 군주의 일부가 되는 것을 거부한다. 한 세기에서 2년이 모자라는 생애를 산 버트란트 러셀은 자시의 자서전에 '거짓과 더불어 제정신으로 사느니, 진실과 더불어 미치는 쪽을 선택하고 싶다"고 썼다.


144. 세상의 중심을 벗어나 그 시대의 경계를 넓히는 생각, 세상 너머에 있는 생각, 표면의 내부에 존재하는 심연의 생각은 종종 광기로 인식되었다. 그들은 정상적인 논리로 자신들의 광기 어린 생각을 변호하기도 했다. 위대함의 결정적 증거는 '새로운 생각의 힘'이다. 그것은 세상을 바꾸었다. 그것은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하나의 믿음의 체계인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철학이라 부른다.


145.생각이 우리를 불행하게 한다. 그러나 생각이 우리를 위대하게 한다.

이 세상에 성공한 사람은 많다. 그러나 철학이 없으면 결코 위대해질 수 없다.

성공했으나 천박한 자는 철학이 없기 때문이다. 평범함을 넘어선 모든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따른 사람들이다. 자신의 생각대로 살아볼 수 있는 제 세상 하나를 가진자. 그들이 바로 평범함을 넘어 자신을 창조한 인물이다.


새벽의 축조물, 홀로 살아야 하는 불안을 견딘 나의 책

150.~151. 불가능한 것을 믿는 것 만으로는 혁명을 이룰 수 없다. 혁명을 이루게 하는 것은 실천이기때문이다. 실천은 곧 시간이 누적적으로 쌓인 것이다,나는 매일 새벽에 일어나 글을 쓴다.

나처럼 평범한 사람이 매년 한 권의 책을 밸 수 있는 힘은 여기에 있다.매일이 모여 1년 만에 책 한 권이 되며, 매년이 모여 인생이 되고, 나는 수십 권의 책을 쓴 작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하루의 경영에 실패하면, 화가가 손을 뗀 그리다 만 그림처럼 꿈은 초라해진다. 한 줄기 무상의 바람이 불고 이 내 꿈은 추억이 된다. 꿈은 흔적만 남아 미련이 되고 몸은 하루의 밥벌이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우리는 불행하다. 그리고 그 불행은 페스트처럼 직장을 휩쓴다.

나를 혁명하자. 어떤 나이든 그 나이는 혁명하기 더 없이 좋은 나이다. 그러나 혁명가들은 외롭다. 자신의 꿈을 세상에 외치기 때문이다, 작가도 1인 기업가도 태생적으로 외로운 존재 방식이다. 1인 기업가이며 작가가 되어 살기 시작할때 나는 이 고독을 견딜수 있도록 세 가지 행동철학을 세워두었다. 10년째 나는 이 철학에 의지해 내 길을 걸어왔다.

첫째는 이제 더는 다른 사람이 시키는 일을 하며 살지 않으리라는 것이다. 오직 나의 명령에 따라 산다. 나는 작더라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나의 제국을 원한다.

둘째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시간의 양을 늘리는 것이다.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시간을 늘림으로써 자유의 양을 늘리는 것이다. 자유의 양이 많아질 때만 진정한 진보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셋째는, 본업을 통해 세상의 밝음에 기여하는 것이다. 나는 다른 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는 사람을 응원하는 일을 한다. 이것이 나의 기쁨이 되었다. 

내 인생이니 내 마음대로 살 수 있는 영역을 넓혀야 겠다는 것이다.


넘어섬 깊은 인생으로 들어서는 세 번째 문

넘어섬 하나 천둥 같은 스승을 얻다.

문틈으로 건네진 열쇠-조주

164. 스승은 도란 '평상심'이며, "사물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사물을 떠나서는 도가 없다"

167. 스승은 제자의 정신적 골수와 심장으로 보존된다.

171. 중국 명나라 시대의 이탁오李卓吾라는 학자는

"친구가 될 수 없으면 진정한 스승이 아니고, 스승이 될 수 없으면 진정한 친구가 아니다."

178. "논리의 시험을 거치지 않은 경험은 웅변이 되지 못하는 잡담이며, 경험의 시험을 거치지 않은 논리는 논리가 아니라 부조리다. " <피아드로스>와 <크리톤>

178. '인생에는 여러가지 길이 있다. 스스로 모색해라, 헌신하고 모든 것을 걸어라.

그러나 그 길이 아니라 하더라도 실망하지 마라. 앞에 다른 길이 나오면 슬퍼하지 말고 새 길로 가거라, 어느 길로 가든 훌륭함으로 가든 휼륭함으로 가는 길은 있는 것이다. '

184. 보통의 선생은 그저 말을 하고, 좋은 선생은 설명을 해주고, 훌륭한 선생은 스스로 모범을 보이고, 위대한 스승은 영감을 준다.'

넘어섬 둘 나를 넘어 세계에 접속하다


녹색 창고의 거대한 별- 아니타 로딕

189. ' 네가 누군가에게 준 것은 여전히 너의 것이지만,

네가 꽉 움켜쥐고 있는 것은 이미 잃은 것이다

-동양의 역설적 금언-'

193. 비즈니스라기보다는 내가 나 자신으 시간과 공간의 주인이 되고, 성공을 자유로서 정의해가는 작업이었다.

돈이 없고 배가 고프면 창의력이 생긴다. 노력하지 않아도 가질 수 있으면 생각하지도 않고 추진력도 생기지 않는다.

196. 낙관은 예기치 못한 곳에서 깊은 상처를 받고, 신념은 끊임없이 도전을 받지만, 결국 '좋은 일'로 귀결되곤 했다. 왜냐하면 우리를 죽이지 않은 고난들은 결국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 나는 지도도 설명서도 없는 곳에서 오직 열정의 안내를 받으며 내 길을 걸어왔다.

197. 진정한 글로벌 비전을 가진 기업이라면 지리적 확장과 점령이 아니라 인간의 정신과 마음의 확장에 더 기여해야 한다.

205. 아인슈타인은 인간의 삶의 목적을 생각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 우리는 모두 여기에 짧은 여행을 하러 온 것이다. 이유도 모르는채 말이다.

어쩌면 신의 섭리가 우리를 여기에 있게 한 것인지도 모른다. 삶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나는 여기 온 이유 중 한가지는 분명히 알고 있다. 그것은 내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이곳에 왔다는 것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나는 내면적으로나 외면적으로 모두, 이미 죽었거나 아직 살아 있는 다른 사람들 덕에 살아가고 있음을 절감한다. 그리하여 이제는 내가 받은 만큼 되돌려주려고 그들을 위해 나를 쓰지 못해 안달을 하게 되었다."

205. 아무것도 나누어 주지 않는 사람들이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다. 줄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들, 그들이 바로 리더들이다. 진정한 영향력은 줄 수 있는 힘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재능을 기부하고 사람을 얻다

내 삶의 아름다운 10대 풍광.

이 풍광을 그려갈 때 나는 특별한 장치를 고안해두었다. 미래로 먼저 가서 지난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 도치의 방식을 써보았던 것이다. '미래의 회고' 스스로 미래의 여행을 해보자,

'미래 역시 이미 이루어진 것'으로 인식함으로써 나의 내면적 동기는 고양되었다.

헤르만 헤세

'인간은 확고하고 명료하고 완성된 것이 아니다. 변화해가는 것이다.

인간은 시도이고 예감이며 미래다. ....

어떠한 상황에서도 현실을 숭배하거나 존경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우리가 현실보다 강하다는 사실을 보여줄 때 비로소 달라지는 것이다. "



에필로그: 염소, 호랑이가 되다.

215. 자신의 삶 속에서 그 위대함을 끄집어내 가장 자기다운 인생을 살아가게 된 평범한 사람들, 스스로 자기 자신의 별이 된 사람들.

내가 미워하는 것은 다만 우리 속에 지금의 우리 삶보다 훨씬더 깊은인생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깨닫지 못하고

자신이 되지 못한 채 다른 사람으로 살고 있는 졸렬한 현재인 것이다.

자신의 이야기, 나의 신화를 갖기 위해 , 잠잘 때의 언어,

감시당하지 않는 무의식의 언어인 꿈은 인류의 원형 이미지인 신화속에서 그 해석의 실마리를 얻어낸다.

꿈은 개인화된 신화이며, 신화는 보편화된 인류의 꿈이다.

우리에게 꿈은 무엇인가? 자유다.

꿈은무엇인가? 자신을 주도적 인물로 정립하기 위한 정신 작용이다.

그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의 기대와 요구에 따라 움직이는 축소된 존재로 살아가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다. 만일 우리 스스로 자신을 위한 신화 한 편을 쓰지 못한다면 결국 자신이 열연해야 할 인생이라는 무대는 없다. 꿈을 꾼다는 것은 어둠 속의 관객, 얼굴이 없는 반편,

박수 기계로 남지 않겠다는 정신적 각성이며,

자신을 주인공으로 하는 자신만의 무대가 설치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말한다.

이날부터 진정한 인생이 시작되리라. 이때 나는 다른 사람이 시키는 일이나 하는 것을 그만두리라.

내 일을 하리라. 그 일에 대한 소명감으로 나의 마음은 가득 차리라.

매일 새벽에 일어나 나만의 일에 몰입하리라.

몰입은 창의성으로 연결되고,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 불가능한 일을 믿는 법을 수련하리다.

매일 꾸는 꿈은 결국 이루어지리라.

내게 더 많은 시간을 쓰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많은 웃음을 나누게 되리라,

나는 스스로 창의적인 전문가가 되고, 차별성으로 유일해지리라.

그리하여 일을 통해 인류에 공헌하리라,

나는 기업이 나를 고용하지 않아도 스스로 고용할 것이니, 나는 이제 의존하지 않으리라,

나는 끝내 자유가 되리라,

견뎌라, 아직은 나의 때가 아니다.


3. 내가 저자라면

의문점: 이 책을 쓰기 위해 저자는 최소한 몇권의 책을 읽었을까?

1) 이 책의 저자가 되어 이 책의 목차와 전체적 뼈대를 논하라.

목차

시작하며

프롤로그


깨우침 : 깊은 인생으로 들어서는 첫 번째 문

깨우침 하나 우연은 운명을 이끌고

마리츠버그 역, 기적의 정차 - 간디

삶의 문턱에서 홀연 각성하라

그늘 체험, 단명한 직장인이 평생의 소명을 찾다


깨우침 둘 야생의 재능이 나를 부를 때

춤추는 여신과의 마주침 -마사 그레이엄

피할 수 없는 나의 길을 걸어라

두 번째 인생, 다시 일어나 글을 쓰다


견딤 : 깊은 인생으로 들어서는 두 번째 문

견딤 하나 끈질기게 삶에 달라붙다

사라진 영웅, 다시 살아나다-윈스턴 처칠

냉소는 결코 업적을 남길 수 없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견딤 둘 침묵의 10년을 걷다

우드스틱의 작은 오두막집-조지프 캠벨

춤추는 사람은 사라지고 춤난 남는 경지에 이르라

고독한 고요, 인류의 유들산에 흠뻑 젖다


견딤 셋 여명처럼 고독을 지키다.

버려진 자의 평온- 바뤼흐 스피노자

견뎌라, 아직은 나의 때가 아니다.

새벽의 축조물, 홀로 살아야 하는 불안을 견딘 나의 책


넘어섬 깊은 인생으로 들어서는 세 번째 문

넘어섬 하나 천둥 같은 스승을 얻다.

문틈으로 건네진 열쇠-조주

같은 밧줄에 몸을 묶고 산을 오르다

스승, 어두운 길 위에 뿌려진 달빛 같은 영감


넘어섬 둘 나를 넘어 세계에 접속하다

녹색 창고의 거대한 별- 아니타 로딕

세상과 타자를 위해서 나를 다 스지 못해 안달하라

재능을 기부하고 사람을 얻다


에필로그 염소, 호랑이가 되다.


목차를 보면서 책의 전체적 뼈대를 논하기.

네 개의 방이 있다.

독자가 책읽는 방법을 자세히 이야기한다. 일곱 개의 이야기를 통해 매혹적인 주제의 비밀에 다가간다. 첫 번 째 방은 '감정의 이입' 의 방으로 저자가 한 인물이 되어 묘사한다. 저자가 그 인물이 되어 기술해나갔다. 저자가 인물에게 감정이입을 해 자신의 이야기를 독자에게 들려준다.


두 번째 방은 '현실의 방'에서 저자는 그 영웅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다른 위대한 사람들에게도 공통적 특징인 범용적 패턴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세 번째 방은 저자가 독자에게 의자를 권한다. 조용한 카페의 분위기에서 저자의 경험과 언어로 독자인 나의 이야기로 전환된다. 네 번째 방은 텅 비어 있다. 바로 독자를 위한 방이 마련되어 있다.

깊은 인생은 크게 깨우침, 견딤, 넘어섬의 총 3 장으로 되어 있고, 그 아래 각각 2 또는 3개로 나뉘었다. 깨우침에 대한 인물로 간디, 마사 그레이엄, 견딤에 대한 인물로 윈스텉 처칠, 조지프 캠벨, 바르휘 스피노자가 있다. 넘어섬의 인물로 조주와 아니타 로딕을 예로 들로 있다.


저자는 말한다. "나는 이것을 '깊은 인생으로 들어서는 문'이라고 부른다.". 첫 번째 문은 '깨우침의 문'으로 소명에 대한 각성과 고유한 잠재력이 발견되는 대각성의 순간이다. 두 번째 '견딤의 문'을 들어서면 오래 참아야 하는 것. 침묵의 10년을 고독하게 지내며, 선택한 삶에 끈질기게 달라붙어 있어야 한다. 마지막 문은 '넘어섬의 문'이다. 선생을 넘어서야 하고 나 자신도 넘어서야 비로소 우주의 위대함에 닿을 수 있다.


2) 특히, 감동적이었던 장절, 인상적이고 탁월한 착안점, 그리고 보완점을 평설할 것

47. 나는 간디나 체 게바라처럼 크고 빛나는 별은 아니다. 나는 작은별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빛나야 할 운명을 가진 별'이다. 사람은 모두 별이다. 자신의 내면에 커다란 빛을 품고 있으면서도 아직 대가 이르지 않아 장막으로 빛이 가려진 별들, 이 평범한 별들을 찾아 자신의 이야기를 창조해냄으로써 빛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움별, 그 별이 바로 나임에 틀림없다.

104. 현재 처한 상황을 희극적으로 바라보면, 우리는 영적인 거리를 얻게 된다는 것을 말이다. 웃음과 유머 감각이 우리를 생활고에서 구해준다. 고생은 앞으로 언젠가의 영광을 더 빛내주는 어두운 배경이고, 빈곤은 내가 물질에 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마음이 커져가도록 만들었다. - 조지프 켐벨-


128. 미움이라는 것은 결국 자신의 단점과 두려움을 자백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정신은 무기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랑과 너그러움에 의해 정복된다. 나는 신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려 했다. 신에게 시간이란 실재하지 않는다.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다. 신의 관점에서 보면 미래란 과거와 다를 것이 없다. 그래서 미래에 일어나도록 예정 되어 있는 일은 결국 일어나게 마련이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반대로 일어나지 않을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스피노자-


205. 아인슈타인은 인간의 삶의 목적을 생각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 우리는 모두 여기에 짧은 여행을 하러 온 것이다. 이유도 모르는채 말이다.

어쩌면 신의 섭리가 우리를 여기에 있게 한 것인지도 모른다. 삶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나는 여기 온 이유 중 한가지는 분명히 알고 있다. 그것은 내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이곳에 왔다는 것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나는 내면적으로나 외면적으로 모두, 이미 죽었거나 아직 살아 있는 다른 사람들 덕에 살아가고 있음을 절감한다. 그리하여 이제는 내가 받은 만큼 되돌려주려고 그들을 위해 나를 쓰지 못해 안달을 하게 되었다."


인상적이고 탁월한 착안점

목차를 정하면서 '깨우침의 문' '견딤의 문' '넘어섬의 문'으로 순 우리말 한글로 썼다. 한자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독자가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그 의미를 곱씹어보면서 깨우침. 견딤, 넘어섬을 다시 의미깊게 되새기게 했다.


3) 보완점을 평설할 것

저자는 독자에게 말했다. 네 번째 방은 독자의 방이라고. 독자의 방을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다. 거짓이었을까? 진짜였을까? 저자가 독자에게 말한 것은 진실이었을 거라고 믿는다. 그렇다면, 목차에도 독자의 방을 만들어야 했다. 독자의 방을 말로만 상상이 있는 방이 아니라 독자 자신이 그 방에 들어가서 무언가를 상상하고 상상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장을 만들어야 했다. 내가 저자라면, 나는 말로만이 아닌 각 장에 독자의 방을 만들 것이다. 두페이자 네 페이지에 걸쳐 연한 일러스트그림에 독자가 상상하고 그 상상이 독자의 꿈이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말이다. 

또는 첫 페이지:자신이 이야기를 쓰게 하는 제목 - 제목을 쓰고 자신의 이야기를 써보게 한다. -

두 번째 페이지: 자신의 이야기에서 평범함이 도약을 이루는 계기. "내게도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라는 독자의 글로 채우게 한다.

세 번째 페이지는 독자가 또 따른 독자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네 번째 페이지는 독자의 독백 페이지는 책은 저자가 독자에게도 말을 하기도 하지만, 지금은 저자와 독자의 쌍방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장이다. 독자를 위한 텅 빈 방이 말로만 아닌 책장 속 페이지에 만들어서 독자들에게 '나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를 만들어 가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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