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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6일 11시 47분 등록

<북리뷰 2-4주차>

 

 2013.06.26.

: 서 은 경

 

 

(No. 11)

 

조셉 캠벨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The Hero With A Thousand Faces] 민음사 (2012)

 

 

 

 

                                                             893741614x_1.jpg

                                                        @ 1949년 미국1/ 1999년 국내1@

 

 

 

 

*

세상에 신과 인간이 있어.

 

은 불사불멸의 영원히 사는 존재.

인간 한계 지워진 시간 속의 한살이 인생이야.

누군가 말했지.

신이 인간을만들었다고.

 

그런데 또 누군가 말했지.

인간이 신을만들어 냈다고.

 

그런데 또 누군가는 이렇게 말해.

인간이 이라고.

 

 

 

* *

어떤 인간들은

신에게 도전(?)하지.

 

그들은 시간의 찰나 속에서 영원을 발견하고

그 영원의 깊이 속에 두려움에 맞서며 살아가지.

 

그리고 깨달음을 얻지.

세상의 고난도 행복도

지옥도 천국도

다 인간의 마음이 지어내는

허상이라는 것을.

 

태초에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안 되는 것도 되는 것도 없었음을.

 

 

 

깨달은 자!

그 자신이 바로

신이며

우주의 생명이며,

부처이며, 성령이며, 순수의식임을 알지.

 

 

 

 

* * *

우리 속에는

거울처럼 투명한 청정심이 있어.

 

온갖 가면을 씌우고

때를 묻히고 상채기를 내어도

깨끗이 닦으면

다시 투명하게 드러나는......

 

 

인생의 고난, 고통, 십자가 짊어지기를 반복하다가

어느 순간 stop하여 나 자신을 바라보면

 

나와 갈등하던 것들이

모두 내 안으로 들어와 화해를 하지.

 

 

 

인간은 경계 없이 우주만물과 연결된

끊임없이 되살아나는 존재!!

 

우리는 이걸 영웅 중에서도

큰 영웅이라 부르기로 했어.

 

 

 

*

 나의 상념이

맞나요,  캠벨? 

 

 

 

 

 

 

 

1. 작가 소개

 

 

  조셉 캡벨.jpg

 

조셉 캠벨!

인류의 역사적 시간과 세계 곳처의 공간, 인간 정신의 내면까지 종횡무진하며 종교학, 신화학에 깊은 흥미와 연구 성과를 남긴 비교종교학자이자 신화 연구의 대가. 동양신화, 서양신화, 원시신화, 창작신화, 영웅신화 등 신화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와 해석이 탁월하다. 사상적으로는 융의 심리학, 제임스 조이스, 토마스만의 문학 세계의 영향을 받았다.

 

 

*

1904326일 미국 뉴욕 화이트플레인스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는 부모님의 로마가톨릭 신앙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6살 때, 부친을 따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버팔로 빌의 와이드 웨스트 쇼(미국의 인디언 정복과정을 다룬 쇼)’를 본 후, 일생동안 아메리카 인디언에 대한 관심이 그를 따라 다닌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버팔로 빌이 분장한 위풍당당한 연방 기병대장을 동경했지만, 캠벨은 오히려 토벌되는 인디언에 대해서 강한 흥미를 품었다. 그 때부터 그는 뉴욕자연사 박물관 등을 찾아가 인디언 문화에 관한 자료를 찾고, 인디언에 대한 책을 방대하게 읽는다.

 

그의 인문학적 흥미와는 무관하게, 고등학교 졸업 후 그는 다트머스대학에서 생물학과 수학을 전공한다. 그러다가 1925, 다시 컬럼비아대학으로 옮겨서 중세 영문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한다. 1927, 캠벨은 보다 깊은 공부를 위해 컬럼비아대학의 장학금을 받고 유럽으로 건너간다. 그는 2년 동안 파리대학뮌헨대학에서 공부한다.

 

그리고 1929년에 미국으로 돌아와 영문학 대신 인도 철학과 미술 쪽으로 공부를 계속하려 하지만, 대학 측의 반대로 결국 박사학위를 취득하지 못하고 학교를 떠난다.

 

때마침 그 시기는 미국에 대공황이 찾아와 경제적 불황이 미국인들의 생활의 고통으로 이어지는 시기였다. 대학에서 떠난 캠벨은 이후 5년 가까이 칩거생활을 한다. 1929년 뉴욕, 우드스톡의 허름한 오두막을 빌려 그는 하루 9~12시간의 독서와 사색, 습작하며 제 2의 도약기를 준비한다.

1934년에 캠벨은 미국의 명문 여자대학인 새러 로렌스 칼리지에 문학 담당 교수로 부임하고, 1972년 퇴직할 때까지 38년 동안 재직한다. 그리고 1938년에 제자였던 현대무용가 진 에드먼과 결혼한다.

 

 

**

캠벨은 어려서부터의 관심사였던 인류학과 민속학을 바탕으로, 비교종교학과 분석심리학 등의 이론을 이용하여 신화와 종교 연구를 지속해 명성을 얻는다. 그의 대표작인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1949) 세계 각지의 신화 속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영웅의 여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주목을 받았다. 이후 그는 4부작 <신의 가면>(1959-1968)을 비롯하여 <신화와 함께 하는 삶>(1972), <신화의 이미지>(1974), 그리고 최후의 역작인 총 25권의 <세계 신화 지도>(1983-1989) 등을 펴낸다.

 

그리고 조지프 캠벨이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결정적인 계기는 미국의 PBS 방송국에서 제작한 대담 프로그램 신화의 힘(1988)이었다. 그의 생애 막바지에 제작되어 결국 사후에 방영된 이 프로그램에서, 캠벨은 저명한 방송인 빌 모이어스와의 대담을 통해 신화가 현대에 지니는 의미에 관해 설명한다. 이 프로그램을 토대로 한 대담집은 오늘날까지도 신화에 관한 가장 훌륭한 개론서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조지프 캠벨은 19871030, 8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사후에 아내인 진 에드먼은 뜻있는 사람들과 함께 조지프 캠벨 재단을 설립하고, 캠벨의 유고와 대담, 그리고 강의록 등을 정리하여 출간하고 있다.  ***

 

 

 

 

 

***

2.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용량이 커서 게시판에 올라가지 않아 첨부합니다.

 

 

 

 

 

 

3. 책 소개와 평가 

 

(1) 목차와 전체적인 뼈대

 

머리말

 

프롤로그-원질신화

 

1부 영웅의 모험

1장 출발

2장 입문

3장 귀환

4장 변모

 

2부우주 발생적 순환

1장 유출

2장 처녀의 잉태

3장 영웅의 변모

4장 소멸

 

에필로그-신화와 사회

변신 자재자

신화, 제의, 명상의 기능

오늘날의 영향

 

역자후기

찾아보기

 

 

 

 

책의 [머리말]에서 조셉캠벨은 이 책을 쓴 목적을 이렇게 밝힌다.

 

종교와 신화의 형태로 가려져 있는 진리를 밝히되, 비근한 실례를 잇대어 비교함으로써 옛 뜻이 스스로 드러나게 하는 데 있다.”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은 세계 각국의 신화나 전설, 종교에 대한 심리학적인 비교 분석을 통하여, 서로 달라 보이는 각 지역의 문화, 역사, 철학, 종교, 신화 등이 하나의 보편성을 뛰며 그 본질은 같음을 밝혀낸다. 이러한 근본적인 공통점은 어디서 오는 걸까? 사는 곳이 다르고 사는 시대가 달라도 시공간을 초월하여 인간이란 존재의 본질이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내용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첫 번째 부분, 프롤로그에서는 저자 자신의 학설을 제시하고 각종 근거를 들며 자신의 이론의 전체적인 맥락을 총괄적으로 설명한다. 두 번째 부분은 영웅의 모험/우주발생적 순환-1,2장이다. 1장은 인간사적으로 영웅의 모험 분석하였다면 2장은 우주의 순환발생관계 속에서 본 영웅을 설명한다. 그리고, 세 번째 부분, 에필로그를 통하여 현대 사회에서의 신화, 제의, 명상의 기능과 의미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또 말한다.

 

진리는 하나되, 현자(영웅)은 여러 이름으로 이를 드러낸다.”

 바로 이 대목이, 이 책의 제목을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이라 부르는 이유다.

 

 

 

 

(2) 감동적인 장과 절

 

 

나는 저자의 책 <신화의 힘>, <신화와 인생>을 읽고 이 책을 읽었다. 두 책이 캠벨 자신의 이론을 총체적으로 설명하며 이야기를 들려준 책이라면,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은 저자 캠벨이, , 내가 여러 책에서 그렇게 설명했는데도 모르겠니? 그럼 모두들 따라와. 방방곳곳 영웅들 있는 곳에 여러분들을 데려가서 진짜 그들이 닮았음을 보여줄게.”라고 외치는 책이다.

 

캠벨은 손에 답사여행 안내 깃발을 들고 천의 얼굴의 가진 영웅을 찾아전 세계의 시공간을 종횡무진한다. 그는 답사를 떠나기 전에 여행 필독사항으로 원질신화를 프롤로그에 제시한다. [프롤로그]는 정말 그의 핵심사상의 패턴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프롤로그-원질신화 중

3. 영웅과 신

[44]

영웅이 치르는 신화적 모험의 표준 궤도통과 제의에 나타난 양식, <분리>, <입문>, <회귀>의 확대판이다. 이 양식은 원질신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영웅은 일상적인 삶의 세계에서 초자연적인 경이의 세계로 떠나고 여기에서 엄청난 세력과 만나고, 결국은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고 영웅은 이 신비스러운 모험에서, 동료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힘을 얻어 현실 세계로 돌아오는 것이다.

[50]

영웅의 모험은 위에서 말한 핵 단위의 패턴, 다시 말하면, 세계로부터의 분리, 힘의 원천에 대한 통찰, 그리고 황홀한 귀향의 패턴으로 이루어진다.

 

진정한 창조 행위는 죽어가는 것으로부터 세상으로 무엇인가를 가져오는 행위로 표현되며, 영웅의 부재중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가 거듭난 자, 위대한 자, 창조력을 얻어 돌아오는 자로 만들기 위해서는 인류 역시 한 목소리가 된다.

 

따라서 이러한 이야기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를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서는 보편적인 모험의 고전적인 단계를 두루 꿰는, 수많은 영웅적인 인물을 따라가 보아야 할 듯하다. 이러한 작업은 당대의 삶과 관련된 이미지의 의미뿐만 아니라 야망, 권력, 영고 성쇠, 그리고 지혜로서의 인류정신의 단일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리라 믿는다.

 

 

그는 칼융, 프로이드, 니체, 단테, 토인비 인도의 힌두철학서, 톨스토이, 제임스 조이스, 불교이론 등등을 세계적 석학과 문학, 종교서를 총 동원하여 그의 이러한 가설(진리는 하나, 현자는 여러 이름으로 드러난다)을 뒷받침한다.

 

 

 

 

[1]3장 귀환-3절과 4절은 영웅은 어떠한 상태로 완성되는 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대목에서 나는 영웅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곱씹었다.

 

 

 

3. 외부로부터의 구조

[280]

서로 멀리 떨어진 문화권에서 채집한 이 세가지 예화(라벤, 아마데라스, 그리고 이난나)는 외부로부터의 구조 상황을 충분하게 그려내고 있다. 초자연적인 힘은 주인공의 시련에 끝까지 동참하다 마지막 단계에 나타난다. 영웅은 의식을 잃고 무의식의 상태에서 원래 그가 살던 세계로 되살아난다. 영웅은 자아를 지키는 대신 자아를 잃어버린다. 그러나 조력자의 은혜로 영웅은 자아를 되찾는다.

 

4. 귀환 관문의 통과

 

[281]

영웅의 귀환, 저승에서의 귀환을 말한다. 이승과 저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하나의 세계. 신화나 상징을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는 바로 이것이다. 신들의 세계는 우리가 아는 세계의 잊혀진 부분이다. 이 잊혀진 부분의 탐험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일상생활에서 중요하게 보이던 두 세계의 가치나 차이는, 지금까지 전혀 다른 것으로 인식하던 <타자><자아>를 동화시키는 동시에 사라져 버린다.

 

 

이 외에서 [2]2장 처녀의 잉태와 제 4장 소멸은 여성학적인 관점, 그리고 동양적 관점에서 등등 세상의 남녀 관계를

어떻게 볼 것인지 관심이 많은 나에게 도움이 되는 주목의 장이다.

 

 

 

 

 

 

(3) 내가 저자라면

 

 

*

이 책을 읽다보면 가끔씩 미궁에 빠져든다.

그가 말하는 핵심 가설과 이론은 명확하지만,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해 우리에게 보여주는 문학작품 속, 혹은 시공간 초월한 세계의 영웅들의 여정이 너무도 방대하기 때문이다. 저자의 메시지는 알겠는데 그가 펼쳐놓는 이야기의 내용을 다 따라가며 내 머리 속에 입력(?)하기에는 나의 한계를 발견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냥 마음 푹 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여러 번 반복하여 읽는다 라고 마음먹으면 저자의 이야기에 짓눌리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1번만 읽고 캠벨의 이야기들을 쏙쏙 빼 먹을 생각이라면 이런 독자는 책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기 십상이다.

 

내세우는 이론은 빤한데 왜 이렇게 쓸데없이(?) 수많은 신화들, 영웅들을 가져다가 자기의 이론이 맞다고 헷갈리게 설명하지?”

 

 

캠벨의 책은 무수한 이야기.

잠 자기 전, 우리들의 할머니가 들려주는 무수한 옛날이야기 듣듯이, 편안한 마음으로 그의 이야기를 또 읽고 또 읽으면 그가 모은 수많은 사례 속에서 보다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

캠벨은 <1,2> [영웅의 모험]을 출발, 입문, 귀환, 열쇠/유출, 처녀잉태, 영웅변모, 소멸 등의 <>로 나누어 신화, 종교, 문학 등등 세상 속 모든 영웅의 사례들을 예로 들며 각 출발, 입문, 귀환 등에 적당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의 키워드에 따라 같은 영웅들의 이야기가 반복되어 나오기도 하고 또 어떤 <>에서는 한 영웅의 토막 이야기만 인용되기도 한다.

 

만일, 내가 저자라면....

캠벨은 각 키워드에 맞게 무수한 사례들을 마치 우리 할머니들이 옛날이야기 하듯이 들려주기 때문에 무척 산만할 수 있다. 그래서 이러한 구성을 바꿔서, <1,2> [영웅의 모험] 속의 <>1. 동양신화의 영웅, 2. 서양신화의 영웅, 3.문학 속 영웅, 4.종교의 영웅 등으로 구성하고 각 <>의 영웅사례를 소개하면서 그 내용 단락 단락에 {출발}, {입문}, {귀환}, {열쇠} 등의 소제목을 달아보면 어떨까 생각해봤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위의 [구성]은 보다 일목요연하여 독자들에 도움은 주지만, 동서양, 시공간으로 여기저기로 튀면서 이야기를 쏟아놓은 우리 할머니식 이야기 즉, 조셉캠벨씩 이야기 풀기매력은 감소할 것이다. 조셉캠벨식 이야기 방식은 우리의 상상력을 들쑤시면서 자극하는 매력이 있다.

 

캠벨 역시, 책 내용의 구성을 두고 이 지점에서 고민하지 않았을까?

내가 이 책의 저자라도 종횡무진형의 융단폭격 이야기 방식을 버리기가 어려웠을 거다. 나 역시 내가 달리 제시한 [구성방식]을 포기하고 아마도 조셉 캠벨식 이야기 방식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다.

 

 

다만, 내가 이 책의 저자라면 캡벨보다 조금 더 친절하게...

세상의 영웅들을 동양과 서양 별’ ‘종교별’ ‘나라별그리고 시대 순으로 열거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세상 영웅들의 여정 [도표]를 책 속에 넣어서, 책 읽다가 길을 잃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싶다. ()

 

 

 

 

 

IP *.58.9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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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9 09:25:28 *.131.89.170
조셉 캠벨이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면서 설명해서 저도 읽다가 헤맸어요. 전 지금도 그래요. 그런데 그게 진짜 매력 같아요. 

은경님의 리뷰는 눈에 쏙 들어옵니다.  주요부분에 글자색도 그렇고, 나름대로 결론을 내는 것도 그렇구요. 
맨 앞에 책에 중요구절 넣기전에.... 자신의 마음 끌리는 대로 정리한 부분이 참 좋아요.
이건 좀 배워가고 싶군요. 읽을 때부터 이런 방식으로 읽는 것인지, 나중에 정리할 때 틀을 짜는 것인지 궁금해요.

프로필 이미지
2013.07.01 05:36:36 *.58.97.22

정화선배님, 꼼꼼한 코멘트 감사드려요...^^

 

앞 부분에 프롤로그 형식으로 넣는 것은 책을 읽으면서

저자에게

또는 북리뷰를 보는 사람에게

또는 내가 그냥 정리하여 말해보고 싶은 것을

북리뷰 쓰면서 쓴답니다.

 

저만의 50권의 북리뷰 책을 만들어 가지고 싶어서

편집도 색깔도 처음부터 정해놓고 형식을 맞춰 정리하고 있는데요....

에고고... 힘들어요....

 

그리고 무찔러드는 글귀는 왜 이리도 많은지...

나중에 유용하게 인용하여 참고할려고 하니

자꾸만 양이 많아지네요... 특히 신화가 그러네요.

 

역사부터는 그렇게 못할 것 같아요...

제가  맛이 갔습니다...<사기열전> 마치고... 허거덕~

 

그림도 잘 그리고

얼굴 이쁘고 마음 따뜻한

정화 선배 땡큐~~!!  

프로필 이미지
2013.06.29 09:33:23 *.131.89.170

은경님이 첨부한 무찔러 드는 글귀 읽다가 박 터지겠어요.

 

제겐 백산오라버니가 달을 가르키는 손과 달과 그렇게 달을 보라고 하신 스승님의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책을 어떻게 볼 것인지, 왜 볼것인지에 대한 답도 그게 해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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