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추모

리멤버

구본형

  • 정야
  • 조회 수 804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8년 2월 19일 23시 53분 등록




오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무작정 미래에서

성공을 빌려오지 마라.

거짓 희망은 우리를 속인다.

 

판도라의 상자 속에

담겨 있던

모든 불행들과 함께

섞여 있던 것이 바로

'희망'이었던 것을 기억하는가!

 

단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것이라고 믿지 마라.

 

그것은 미래로부터

너무나 많은 것을

차용해 오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미래가 와도

그 미래 역시

텅 비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미래는 이미 와 있고,

지금 만들어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오늘에 걸려

넘어진 사람은

반드시

오늘을 딛고 일어서야 한다.




 

[사자같이 젊은 놈들], 구본형, 김영사, 23 




 

 

IP *.174.136.40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4 [시인은 말한다] 너에게 보낸다 / 나태주 file 정야 2020.09.21 2307
243 [시인은 말한다] 영혼의 가장 맛있는 부분 / 다니카와 슌타로 정야 2021.11.22 2220
242 [시인은 말한다] 새출발 / 오보영 file 정야 2019.07.05 2197
241 [시인은 말한다] 벌레 먹은 나뭇잎 / 이생진 file 정야 2020.10.05 1953
240 [시인은 말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 랜터 윌슨 스미스 file 정야 2019.04.08 1935
239 [시인은 말한다] 자작나무 / 로버트 프로스트 file 정야 2019.09.23 1861
238 [시인은 말한다] 은는이가 / 정끝별 정야 2021.09.06 1838
237 [시인은 말한다] 친밀감의 이해 / 허준 file 정야 2020.11.02 1822
236 [시인은 말한다] 그대에게 물 한잔 / 박철 file 정야 2020.11.16 1812
235 [시인은 말한다] 영원 / 백은선 정야 2021.07.12 1784
234 [시인은 말한다] 픔 / 김은지 정야 2020.12.28 1783
233 [리멤버 구사부] 마흔이 저물 때쯤의 추석이면 file 정야 2020.09.28 1774
232 [시인은 말한다] 벽 / 정호승 file 정야 2019.02.11 1770
231 [시인은 말한다] 함께 있다는 것 / 법정 정야 2021.08.09 1759
230 [시인은 말한다] 봄밤 / 김수영 file 정야 2019.05.20 1744
229 [리멤버 구사부] 도토리의 꿈 정야 2021.08.30 1699
228 [시인은 말한다] 직소폭포 / 김진경 정야 2021.08.23 1683
227 [리멤버 구사부] 나를 마케팅하는 법 정야 2021.12.13 1678
226 [리멤버 구사부] 매일 같은 시각 한가지에 집중하라 [1] 정야 2017.07.21 1678
225 [시인은 말한다] 빗방울 하나가 5 / 강은교 정야 2022.01.03 1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