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추모

리멤버

구본형

  • 정야
  • 조회 수 1503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21년 6월 14일 02시 07분 등록



변화는


달콤한 과정만으로는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변화 속에는


늘 피의 냄새가 난다.


 


형태상으로 아주 부드러운 변화도 있다.


코코 샤넬은 화장품의 개념을 바꿈으로써


부드럽고 향기로운 혁명을 만들었다.


 


그러나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든,


혁명은 언제나 기존의 자신을 제물로 바치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만 가능하다.


그것은 당황스럽고 길을 잃게 하며


용기를 필요로 한다.


그 과정에서 늘 과거와의


분쟁이 그치지 않는다.


 


진정한 변화는 자신에 대한 치열한 사랑이다.


치열하지 않으면 근본적인 변화가 아니다.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구본형, 휴머니스트, 336


 


IP *.174.136.40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4 [시인은 말한다] 영혼의 가장 맛있는 부분 / 다니카와 슌타로 정야 2021.11.22 2919
243 [시인은 말한다] 너에게 보낸다 / 나태주 file 정야 2020.09.21 2605
242 [시인은 말한다] 새출발 / 오보영 file 정야 2019.07.05 2493
241 [시인은 말한다] 빗방울 하나가 5 / 강은교 정야 2022.01.03 2315
240 [리멤버 구사부] 나를 마케팅하는 법 정야 2021.12.13 2282
239 [시인은 말한다]허공에 스민 적 없는 날개는 다스릴 바람이 없다 / 이은규 정야 2021.12.13 2274
238 [시인은 말한다] 제도 / 김승희 정야 2021.09.27 2271
237 [시인은 말한다] 어떤 나이에 대한 걱정 / 이병률 정야 2021.12.20 2268
236 [시인은 말한다] 오래 말하는 사이 / 신달자 정야 2021.11.15 2262
235 [시인은 말한다] 깨달음의 깨달음 / 박재화 정야 2021.10.11 2246
234 [시인은 말한다] 벌레 먹은 나뭇잎 / 이생진 file 정야 2020.10.05 2226
233 [리멤버 구사부] 한잠을 자고 일어나면 정야 2021.10.11 2203
232 [리멤버 구사부] 삶에 대한 자각 정야 2021.11.15 2188
231 [시인은 말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 랜터 윌슨 스미스 file 정야 2019.04.08 2181
230 [리멤버 구사부] 실재와 가상 정야 2021.12.31 2178
229 [리멤버 구사부] 나는 트리맨(treeman)이다 정야 2022.02.28 2171
228 [시인은 말한다] 작은 것을 위하여 / 이기철 정야 2021.10.25 2156
227 [시인은 말한다] 자작나무 / 로버트 프로스트 file 정야 2019.09.23 2155
226 [리멤버 구사부] 삶의 긍정, 그것은 이렇다 정야 2021.11.01 2152
225 [시인은 말한다] 은는이가 / 정끝별 정야 2021.09.06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