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추모

리멤버

구본형

[리멤버 구사부] 이해관계 없는 호기심
목록
정보 보기 정보 닫기
  • 정야
  • 조회 수 1552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21년 10월 18일 00시 13분 등록



놀라지 않는 것, 어쩌면 이것이 어른의 조건인지도 모른다. 세계는 너무도 익숙한 나머지 당연한 것이 되고 만다.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평범한 사람들은 “왜?”냐고 묻지 않는다. ‘당연히 떨어져야지, 무거우니까.’ 그들은 이쯤에서 만족한다. 바로 그쯤에서 결코 만족할 수 없었기에 뉴턴의 발견은 인류의 과학적 진보에 결정적 기여를 할 수 있었다.

 

이해관계가 아니라 오직 호기심으로 조건 없이 몰두할 때 우리는 다시 어린아이가 되어 사물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구본형, 김영사, 32






이 게시물을...
IP *.37.189.73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댓글 운영정책
요약문 감추기 요약문 보기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4 [시인은 말한다] 너에게 보낸다 / 나태주 file 정야 2020.09.21 2331
243 [시인은 말한다] 영혼의 가장 맛있는 부분 / 다니카와 슌타로 정야 2021.11.22 2278
242 [시인은 말한다] 새출발 / 오보영 file 정야 2019.07.05 2214
241 [시인은 말한다] 벌레 먹은 나뭇잎 / 이생진 file 정야 2020.10.05 1982
240 [시인은 말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 랜터 윌슨 스미스 file 정야 2019.04.08 1948
239 [시인은 말한다] 자작나무 / 로버트 프로스트 file 정야 2019.09.23 1874
238 [시인은 말한다] 은는이가 / 정끝별 정야 2021.09.06 1863
237 [시인은 말한다] 친밀감의 이해 / 허준 file 정야 2020.11.02 1847
236 [시인은 말한다] 그대에게 물 한잔 / 박철 file 정야 2020.11.16 1838
235 [시인은 말한다] 픔 / 김은지 정야 2020.12.28 1814
234 [리멤버 구사부] 마흔이 저물 때쯤의 추석이면 file 정야 2020.09.28 1802
233 [시인은 말한다] 영원 / 백은선 정야 2021.07.12 1800
232 [시인은 말한다] 벽 / 정호승 file 정야 2019.02.11 1790
231 [시인은 말한다] 함께 있다는 것 / 법정 정야 2021.08.09 1782
230 [시인은 말한다] 봄밤 / 김수영 file 정야 2019.05.20 1760
229 [시인은 말한다] 빗방울 하나가 5 / 강은교 정야 2022.01.03 1740
228 [리멤버 구사부] 나를 마케팅하는 법 정야 2021.12.13 1733
227 [시인은 말한다] 어떤 나이에 대한 걱정 / 이병률 정야 2021.12.20 1727
226 [리멤버 구사부] 도토리의 꿈 정야 2021.08.30 1727
225 [시인은 말한다]허공에 스민 적 없는 날개는 다스릴 바람이 없다 / 이은규 정야 2021.12.13 1720
목록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