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 조회 수 1455
- 댓글 수 0
- 추천 수 0
깨달음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다. ‘불현듯 깨닫게’ 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것은 우연의 산물이 아니다. 오래도록 어떤 일에 몰두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갑작스런 선물일 뿐이다. 연습과 수련이 필요한 것이다.
자신을 바꾸게 될 깨달음으로 우리를 몰고 가기 위해서는 자신에 몰두해 있어야 한다. 자신에 몰두하지 못하고 자신을 바꾸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자신에 대하여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신일 거라고 믿고 있는 사람이 있다.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하고 있는가?
「낯선 곳에서의 아침」, 구본형, 을유문화사, 233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4 | [시인은 말한다] 친밀감의 이해 / 허준 | 정야 | 2020.11.02 | 2047 |
223 | [리멤버 구사부] 삶의 긍정, 그것은 이렇다 | 정야 | 2021.11.01 | 2026 |
222 | [시인은 말한다] 픔 / 김은지 | 정야 | 2020.12.28 | 2019 |
221 | [리멤버 구사부] 마흔이 저물 때쯤의 추석이면 | 정야 | 2020.09.28 | 2007 |
220 | [리멤버 구사부] 이해관계 없는 호기심 | 정야 | 2021.10.18 | 2004 |
219 | [시인은 말한다] 영원 / 백은선 | 정야 | 2021.07.12 | 1990 |
218 | [시인은 말한다] 벽 / 정호승 | 정야 | 2019.02.11 | 1986 |
217 | [시인은 말한다] 봄밤 / 김수영 | 정야 | 2019.05.20 | 1967 |
216 | [시인은 말한다] 함께 있다는 것 / 법정 | 정야 | 2021.08.09 | 1950 |
215 | [시인은 말한다] 길 / 신경림 | 정야 | 2022.01.17 | 1912 |
214 | [리멤버 구사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 | 정야 | 2022.01.10 | 1907 |
213 | [리멤버 구사부] 도토리의 꿈 | 정야 | 2021.08.30 | 1906 |
212 | [리멤버 구사부] 내 삶의 아름다운 10대 풍광 | 정야 | 2022.01.24 | 1903 |
211 | [시인은 말한다] 직소폭포 / 김진경 | 정야 | 2021.08.23 | 1894 |
210 | [시인은 말한다] 세상 쪽으로 한 뼘 더 / 이은규 | 정야 | 2022.02.03 | 1890 |
209 | [리멤버 구사부] 나보다 더한 그리움으로 | 정야 | 2021.12.13 | 1852 |
208 | [리멤버 구사부] 매일 같은 시각 한가지에 집중하라 [1] | 정야 | 2017.07.21 | 1844 |
207 | [리멤버 구사부]오늘, 눈부신 하루를 맞은 당신에게 [2] | 정야 | 2017.01.09 | 1826 |
206 | [리멤버 구사부]삶은 죽음을 먹는 것 | 정야 | 2017.10.28 | 1799 |
205 | [시인은 말한다] 1년 / 오은 | 정야 | 2020.01.13 | 1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