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 조회 수 991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작은 도토리 속에는 커다란 참나무의 그림이 들어 있다. 그것을 심으면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커다란 참나무가 한 그루 서 있게 되리라는 것을 우리는 의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연의 섭리를 믿기 때문이다.
커다란 참나무는 작은 도토리의 꿈이다. 우리는 그것을 희망이라고 부른다.
삶은 그저 ‘현실’을 의미하지 않는다. 현실밖에 없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다. 일상은 현실과 허구가 시처럼 얽혀 있는 삶의 현장인 것이다.
「낯선 곳에서의 아침」, 구본형, 을유문화사, 114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4 | [리멤버 구사부] 숙련의 '멋' | 정야 | 2021.08.02 | 1048 |
223 |
[리멤버 구사부] 자기 설득 ![]() | 정야 | 2020.11.09 | 1048 |
222 |
[시인은 말한다] 1년 / 오은 ![]() | 정야 | 2020.01.13 | 1047 |
221 | [시인은 말한다] 픔 / 김은지 | 정야 | 2020.12.28 | 1037 |
220 |
[시인은 말한다] 나는 내 인생이 마음에 들어 / 이근화 ![]() | 정야 | 2019.02.25 | 1033 |
219 |
[시인은 말한다] 친밀감의 이해 / 허준 ![]() | 정야 | 2020.11.02 | 1032 |
218 |
[시인은 말한다] 낯선 곳 / 고은 ![]() | 정야 | 2020.06.15 | 1020 |
217 | [리멤버 구사부] 내가 담아낼 인생 | 정야 | 2017.11.07 | 1016 |
216 |
[리멤버 구사부] 불영과불행不盈科不行 ![]() | 정야 | 2020.07.20 | 1015 |
215 | [리멤버 구사부] 자신의 과거와 경쟁하라 [1] | 정야 | 2017.06.20 | 1006 |
214 |
[시인은 말한다] 따뜻한 외면 / 복효근 ![]() | 정야 | 2020.08.10 | 1001 |
213 | [리멤버 구사부]인생이라는 미로, 운명을 사랑하라 | 정야 | 2017.10.04 | 997 |
212 | [리멤버 구사부] 좋은 얼굴 | 정야 | 2021.09.13 | 996 |
211 | [리멤버 구사부] 자신의 이중성을 인정하라 | 정야 | 2017.10.09 | 994 |
210 |
[시인은 말한다] 늦게 온 소포 / 고두현 ![]() | 정야 | 2019.01.28 | 993 |
» | [리멤버 구사부] 도토리의 꿈 | 정야 | 2021.08.30 | 991 |
208 | [리멤버 구사부] 괜찮은 사람 되기 | 정야 | 2021.07.26 | 991 |
207 | [시인은 말한다] 나무들 / 필립 라킨 | 정야 | 2021.05.03 | 980 |
206 | [시인은 말한다] 꿈, 견디기 힘든 / 황동규 | 정야 | 2019.05.20 | 975 |
205 | [리멤버 구사부] 가장 전문가다운 전문가란 | 정야 | 2017.11.16 | 9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