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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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누군가에게
참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산처럼 많다는 것은 무척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래서 인생은 살 만한 것이다.
「세월이 젊음에게」, 구본형, 청림출판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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