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추모

리멤버

구본형

  • 정야
  • 조회 수 1517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20년 11월 9일 01시 17분 등록



변화에 대한 충분한 설득이

이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변화에 저항한다.

이것은 자기 자신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말한다.


변화는 하면 좋은 것이 아니다.

그것은 생존의 문제이다.


당신은 스스로에게 그렇게 믿도록

자신을 설득하였는가?

정말로 그렇게 믿고 있는가?


변화는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다.

내일이 아니고 한 시간 후가 아니라

지금 당장 불타는 갑판에서

뛰어내리는 것이 확실한 죽음을

모면하는 일이다.


당신은 정말 그렇게 믿고 있는가?

확신을 갖지 못하는 사람에게

저항은 당연한 것이다.

자신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 사람은

스스로를 설득할 수 있다.


『낯선 곳에서의 아침』, 구본형, 을유문화사, 60p

KakaoTalk_20201026_025723222_06.jpg

 


IP *.174.136.40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4 [시인은 말한다] 푸픈 힘이 은유의 길을 만든다 / 배한봉 file 정야 2019.08.26 1421
183 [시인은 말한다] 그대 앞에 봄이 있다 / 김종해 정야 2021.03.22 1420
182 [시인은 말한다] 대추 한 알 / 장석주 file 정야 2020.08.24 1409
181 [시인은 말한다] 여름의 시작 / 마츠오 바쇼 정야 2021.07.26 1407
180 [시인은 말한다] 잃는 것과 얻은 것 / 헨리 왜즈워스 롱펠로 file 정야 2019.07.15 1407
179 [시인은 말한다] 나는 내 인생이 마음에 들어 / 이근화 file 정야 2019.02.25 1404
178 [시인은 말한다] 늙은 마르크스 / 김광규 정야 2019.06.17 1402
177 [리멤버 구사부] 지금 무엇을 하면 행복할까? 정야 2021.05.24 1397
176 [시인은 말한다] 우리는 질문하다가 사라진다 / 파블로 네루다 file 정야 2020.06.01 1397
175 [리멤버 구사부] 스스로 안으로부터 문을 열고 정야 2021.05.10 1396
174 [시인은 말한다] 다례茶禮를 올리는 밤의 높이 / 박산하 정야 2021.05.31 1393
173 [시인은 말한다] 늦게 온 소포 / 고두현 file 정야 2019.01.28 1392
172 [리멤버 구사부] 사람 사이의 관계는 천천히 흘러야 한다 정야 2017.10.04 1386
171 [시인은 말한다] 발작 / 황지우 file 정야 2020.05.18 1377
170 [시인은 말한다] 송산서원에서 묻다 / 문인수 정야 2021.07.12 1375
169 [시인은 말한다] 꿈, 견디기 힘든 / 황동규 정야 2019.05.20 1371
168 [시인은 말한다] 길 / 신경림 정야 2022.01.17 1368
167 [시인은 말한다] 잎 . 눈[雪] . 바람 속에서 / 기형도 file 정야 2020.12.14 1367
166 [리멤버 구사부] 머리카락에 별을 잔뜩 달고 file 정야 2020.05.25 1365
165 [시인은 말한다] 수면 / 권혁웅 file 정야 2020.06.29 1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