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 조회 수 1525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사랑하는 법
우리는 사랑하는 법을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고 내 눈을 감동시키는 운명 같은 누군가를 기다린다. 그러면서 그런 여자나 남자가 왜 안 나타날까를 고민한다.
그러나 에리히 프롬에 따르면 그런 사람이 안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지 못하는 것이다. 아직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말이다.
사랑에는 인내도 있어야 하고 책임도 있어야 하고 존경도 있어야 한다.
에리히 프롬에 따르면 사랑은 다른 사람과 융합되는 것이다. 여기서 융합은 무조건 같아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개성을 유지한 상태에서 하나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왜 외로움을 느끼는 존재로 태어났을까? 이 물음을 쭉 따라가다 보면 마주치는 꼭짓점에 사랑이 있다.
『구본형의 마지막 수업』, 구본형, 박미옥, 정재엽 지음 , 생각정원, 294p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4 | [리멤버 구사부] 지금을 즐기게 | 정야 | 2020.03.02 | 1397 |
143 | [시인은 말한다] 통속 / 정끝별 | 정야 | 2020.02.24 | 1491 |
142 | [리멤버 구사부] 피그말리온적 투쟁가 | 정야 | 2020.02.17 | 1168 |
141 | [시인은 말한다] 겨울새는 둥지를 틀지 않는다 / 복효근 | 정야 | 2020.02.10 | 1464 |
140 | [리멤버 구사부] 다시 실천 | 정야 | 2020.02.10 | 1322 |
139 | [시인은 말한다] 넥타이 / 나해철 | 정야 | 2020.01.28 | 1513 |
138 | [리멤버 구사부] 나눈다는 것 | 정야 | 2020.01.20 | 1493 |
137 | [시인은 말한다] 1년 / 오은 | 정야 | 2020.01.13 | 1711 |
136 | [리멤버 구사부] 여든다섯 살 할머니의 쪽지 | 정야 | 2020.01.06 | 1380 |
135 | [시인은 말한다] 고마웠다, 그 생애의 어떤 시간 / 허수경 | 정야 | 2019.12.30 | 1640 |
134 | [리멤버 구사부] 변화는 나 자신부터 | 정야 | 2019.12.30 | 1321 |
133 | [시인은 말한다] 오늘의 결심 / 김경미 | 정야 | 2019.12.16 | 1527 |
132 | [리멤버 구사부] 작은 빛들의 모임 | 정야 | 2019.12.09 | 1305 |
131 | [시인은 말한다] 시간들 / 안현미 | 정야 | 2019.12.02 | 1547 |
130 | [리멤버 구사부] 얼굴 | 정야 | 2019.11.25 | 1307 |
129 | [시인은 말한다] 이탈한 자가 문득 / 김중식 | 정야 | 2019.11.18 | 1499 |
128 | [리멤버 구사부] 젊은 시인에게 | 정야 | 2019.11.11 | 1320 |
127 | [시인은 말한다] 밤에 용서라는 말을 들었다 / 이진명 | 정야 | 2019.11.04 | 1529 |
126 | [리멤버 구사부] 전면전 | 정야 | 2019.11.04 | 1325 |
125 | [시인은 말한다] 첫 꿈 / 빌리 콜린스 | 정야 | 2019.10.21 | 16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