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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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 정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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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4일 02시 07분 등록



변화는


달콤한 과정만으로는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변화 속에는


늘 피의 냄새가 난다.


 


형태상으로 아주 부드러운 변화도 있다.


코코 샤넬은 화장품의 개념을 바꿈으로써


부드럽고 향기로운 혁명을 만들었다.


 


그러나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든,


혁명은 언제나 기존의 자신을 제물로 바치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만 가능하다.


그것은 당황스럽고 길을 잃게 하며


용기를 필요로 한다.


그 과정에서 늘 과거와의


분쟁이 그치지 않는다.


 


진정한 변화는 자신에 대한 치열한 사랑이다.


치열하지 않으면 근본적인 변화가 아니다.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구본형, 휴머니스트,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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