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추모

리멤버

구본형

  • 정야
  • 조회 수 1323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21년 6월 14일 02시 07분 등록



변화는


달콤한 과정만으로는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변화 속에는


늘 피의 냄새가 난다.


 


형태상으로 아주 부드러운 변화도 있다.


코코 샤넬은 화장품의 개념을 바꿈으로써


부드럽고 향기로운 혁명을 만들었다.


 


그러나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든,


혁명은 언제나 기존의 자신을 제물로 바치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만 가능하다.


그것은 당황스럽고 길을 잃게 하며


용기를 필요로 한다.


그 과정에서 늘 과거와의


분쟁이 그치지 않는다.


 


진정한 변화는 자신에 대한 치열한 사랑이다.


치열하지 않으면 근본적인 변화가 아니다.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구본형, 휴머니스트, 336


 


IP *.174.136.40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4 [시인은 말한다] 심봤다 / 이홍섭 file 정야 2020.03.23 1302
123 [리멤버 구사부] 변화의 이중성 file 정야 2020.05.11 1297
122 [시인은 말한다] 가는 길 / 김소월 file 정야 2020.04.20 1295
121 [시인은 말한다] 내가 아는 그는 / 류시화 file 정야 2020.04.06 1295
120 [리멤버 구사부] 자신의 과거와 경쟁하라 [1] 정야 2017.06.20 1293
119 [시인은 말한다] 삶은 계란 / 백우선 file 정야 2019.01.21 1292
118 [리멤버 구사부] 묘비명 file 정야 2020.04.13 1291
117 [리멤버 구사부] 바라건대 file 정야 2019.07.22 1291
116 [시인은 말한다] 상처적 체질 / 류근 file 정야 2019.03.25 1286
115 [시인은 말한다] 의자 / 이정록 file 정야 2020.05.04 1283
114 [리멤버 구사부] 오늘을 실천하라, 내일 죽을 것처럼 정야 2019.05.27 1279
113 [리멤버 구사부] 어울리는 사랑 file 정야 2019.02.07 1275
112 [리멤버 구사부] 자신의 삶을 소설처럼 정야 2021.07.12 1274
111 [리멤버 구사부] 오직 이런 사람 file 정야 2020.06.22 1272
110 [시인은 말한다] 도화 아래 잠들다 / 김선우 file 정야 2019.04.22 1268
109 [리멤버 구사부] 부하가 상사에 미치는 영향 file 정야 2019.04.29 1262
108 [리멤버 구사부] 자신이 늙었다고 생각될 때, 몇 가지 충고 정야 2021.02.15 1252
107 [시인은 말한다] 꿈꾸는 사람 / 라이너 마리아 릴케 file 정야 2019.03.11 1251
106 [리멤버 구사부] 도약, 그 시적 장면 file 정야 2019.03.04 1244
105 [리멤버 구사부] 죽음 앞에서 file 정야 2019.04.15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