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 조회 수 1117
- 댓글 수 1
- 추천 수 0
삶의 떨림
우리 삶에
진정한 목표가 있다면
그것은 삶을 체험하는 것,
고통과 기쁨을 모두 경험하는 것이다.
의미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부여하는 것일 뿐이기 때문이다.
삶의 체험,
그 떨림만이 살아 있음의 증거다.
그러니 이 세상,
삶이 이루어지는 이곳이야말로
내가 있을 곳이다.
단명한 삶의 비극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는 것,
그것이 이 세상을 사는 자세인 것이다.
이 세상이야말로
우리의 짝이며,
우리 역시 세상의 짝이다.
「깊은 인생」,구본형, 휴머니스트, 105
댓글
1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4 | [리멤버 구사부] 오늘을 실천하라, 내일 죽을 것처럼 | 정야 | 2019.05.27 | 1375 |
103 | [시인은 말한다] 꿈, 견디기 힘든 / 황동규 | 정야 | 2019.05.20 | 1473 |
102 | [리멤버 구사부] 우리가 진실로 찾는 것 | 정야 | 2019.05.20 | 1156 |
101 | [시인은 말한다] 봄밤 / 김수영 | 정야 | 2019.05.20 | 1878 |
100 | [리멤버 구사부] 부하가 상사에 미치는 영향 | 정야 | 2019.04.29 | 1350 |
99 | [시인은 말한다] 도화 아래 잠들다 / 김선우 | 정야 | 2019.04.22 | 1346 |
98 | [리멤버 구사부] 죽음 앞에서 | 정야 | 2019.04.15 | 1314 |
97 | [시인은 말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 랜터 윌슨 스미스 | 정야 | 2019.04.08 | 2049 |
96 | [리멤버 구사부] 인생은 불공평하다 | 정야 | 2019.04.01 | 1474 |
95 | [시인은 말한다] 상처적 체질 / 류근 | 정야 | 2019.03.25 | 1356 |
94 | [리멤버 구사부] 시처럼 살고 싶다 | 정야 | 2019.03.25 | 1158 |
93 | [시인은 말한다] 꿈꾸는 사람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정야 | 2019.03.11 | 1333 |
92 | [리멤버 구사부] 도약, 그 시적 장면 | 정야 | 2019.03.04 | 1331 |
91 | [시인은 말한다] 나는 내 인생이 마음에 들어 / 이근화 | 정야 | 2019.02.25 | 1504 |
90 | [리멤버 구사부] 흐름에 올라타라 | 정야 | 2019.02.25 | 1040 |
89 | [시인은 말한다] 벽 / 정호승 | 정야 | 2019.02.11 | 1899 |
88 | [리멤버 구사부] 어울리는 사랑 | 정야 | 2019.02.07 | 1361 |
87 | [시인은 말한다] 늦게 온 소포 / 고두현 | 정야 | 2019.01.28 | 1505 |
86 | [리멤버 구사부] 사람의 스피릿 | 정야 | 2019.01.21 | 1041 |
85 | [시인은 말한다] 삶은 계란 / 백우선 | 정야 | 2019.01.21 | 13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