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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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건대]
바라건대,
다른 사람들로부터
“당신과 함께 있으면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라는 말을 듣고 싶다.
또한 내 일을
아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잘하고 싶다.
다른 사람들의
불운과 불행 위에
나의 행복을
쌓지는 않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변화’라는 주제 속에
내가 담아내고 싶은 인생이다.
「떠남과 만남」,구본형, 을유문화사,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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