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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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추억]
추억과 꿈은 같은 것이다.
하나는 일어났다고 믿는 꿈이고
다른 하나는 일어날 것이라고 믿는 꿈이다.
하나는 이미 깨어난 꿈이고
다른 하나는 앞으로 꿀 꿈이다.
둘 다 지금이라는
현실을 속박한다.
또한 지금을 구원해준다.
때때로 그 역할을 바꾸기도 한다.
아,
내가 남기고 가는 것은
세월이 지나면 희미해질
내 삶의 발자국이고
내가 가지고 가는 것은
꿈과 추억이다.
누구에게나 맞는
객관적인 삶의 의미란 없다.
나에게 주어진
구체적인 삶,
이 유일무이한 구체성이
바로 내 삶이고,
따라서 그 의미 역시
나에게만 주어진 특별한 것이다.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구본형, 휴머니스트,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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