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 조회 수 1513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친구가 될 수 없으면 진정한 스승이 아니고, 스승이 될 수 없으면 진정한 친구가 아니다.”
그렇다, 사람은 이렇게 서로 연루되고 결합되면서 자신의 삶의 도약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수 밖에 없다.
만일 이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해줄 그 누군가를 얻지 못한다면, 비록 재능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고독은 그저 극도의 고독으로 끝나거나, 내부와 외부가 갈등하는 파괴적인 불화가 구제 불능의 미숙으로 그치고 말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사람을 얻어 진정한 관계 속에 놓이게 될 때, 결정적인 지지와 도움으로 새로운 세계로 건너뛸 수 있게 된다.
『깊은 인생』, 구본형, 휴머니스트, 171p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4 | [시인은 말한다] 세상 쪽으로 한 뼘 더 / 이은규 | 정야 | 2022.02.03 | 1550 |
203 | [리멤버 구사부] 내 삶의 아름다운 10대 풍광 | 정야 | 2022.01.24 | 1540 |
202 | [시인은 말한다] 따뜻한 외면 / 복효근 | 정야 | 2020.08.10 | 1539 |
201 | [시인은 말한다] 낯선 곳 / 고은 | 정야 | 2020.06.15 | 1538 |
200 | [시인은 말한다] 간절 / 이재무 | 정야 | 2021.03.08 | 1536 |
199 | [시인은 말한다] 겨울 들판을 거닐며 / 허형만 | 정야 | 2021.01.25 | 1533 |
198 | [리멤버 구사부] 관계의 맛 | 정야 | 2020.10.26 | 1529 |
197 | [시인은 말한다]시에라네바다 산맥을 따라가는 삶의 사소한 선택들 혹은 소금과 별들의 순환 이동 경로 / 박정대 | 정야 | 2020.07.27 | 1529 |
196 | [리멤버 구사부] 잃어버린 열정을 찾아서 | 정야 | 2020.12.07 | 1527 |
195 | [시인은 말한다] 눈풀꽃 / 루이스 글릭 | 정야 | 2020.10.19 | 1527 |
194 | [시인은 말한다] 고마웠다, 그 생애의 어떤 시간 / 허수경 | 정야 | 2019.12.30 | 1518 |
193 | [시인은 말한다] 첫 꿈 / 빌리 콜린스 | 정야 | 2019.10.21 | 1518 |
192 | [리멤버 구사부] 나를 혁명하자 | 정야 | 2021.01.04 | 1517 |
» | [리멤버 구사부] 고독의 인연 | 정야 | 2020.08.18 | 1513 |
190 | [시인은 말한다] 나무들 / 필립 라킨 | 정야 | 2021.05.03 | 1512 |
189 | [리멤버 구사부] 나보다 더한 그리움으로 | 정야 | 2021.12.13 | 1511 |
188 | [리멤버 구사부] 스스로의 역사가 [3] | 정야 | 2020.08.31 | 1507 |
187 | [시인은 말한다] 오늘, 쉰이 되었다 / 이면우 | 정야 | 2021.04.05 | 1500 |
186 | [리멤버 구사부] 괜찮은 사람 되기 | 정야 | 2021.07.26 | 1494 |
185 | [시인은 말한다] 대추 한 알 / 장석주 | 정야 | 2020.08.24 | 14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