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추모

리멤버

구본형

  • 정야
  • 조회 수 1382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9년 4월 1일 05시 30분 등록


 

 

인생은 불공평하다.

 

이 말은

어떤 사회 어떤 집단에서든

나와 어울리지 않는

집단적 메커니즘이 존재하기 마련이며,

비록 꼬일 대로 꼬인

최악의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당당하고 굳은 마음을 견지하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역사는 자유와 평등을 향해

힘들고 더디게 진화해 왔지만,

세상에는 여전히 공평하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조직 역시 진화를 거듭하며

나아지기는 했지만 언제나 공평하고

투명하게만 운영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종종 승진과 보상이

실력과 공헌 그리고 다른 여러 가지

요소들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때때로 운이 나쁠 수도 있다.

조직이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공정하게 나를 평가하지 않는다는

억울한 마음이 들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쓰레기 더미 속에

파묻혀 있다고 여겨질 때는,

그 곳에서 최고의 쓰레기가 되리라

마음먹어라.

 

지금의 불공평한 한계를 인식하고

받아들이면서도 최선의 경력을

준비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THE BOSS_쿨한 동행],구본형, 산림Biz, 282

 20180821_160323.jpg

 

IP *.174.136.40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4 [리멤버 구사부] 나 자신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file 정야 2020.12.21 1444
183 [시인은 말한다] 잃는 것과 얻은 것 / 헨리 왜즈워스 롱펠로 file 정야 2019.07.15 1439
182 [시인은 말한다] 그대 앞에 봄이 있다 / 김종해 정야 2021.03.22 1436
181 [시인은 말한다] 푸픈 힘이 은유의 길을 만든다 / 배한봉 file 정야 2019.08.26 1436
180 [리멤버 구사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 정야 2022.01.10 1434
179 [시인은 말한다] 대추 한 알 / 장석주 file 정야 2020.08.24 1433
178 [시인은 말한다] 세상 쪽으로 한 뼘 더 / 이은규 정야 2022.02.03 1432
177 [시인은 말한다] 여름의 시작 / 마츠오 바쇼 정야 2021.07.26 1431
176 [리멤버 구사부] 지금 무엇을 하면 행복할까? 정야 2021.05.24 1429
175 [시인은 말한다] 늙은 마르크스 / 김광규 정야 2019.06.17 1427
174 [시인은 말한다] 나는 내 인생이 마음에 들어 / 이근화 file 정야 2019.02.25 1423
173 [리멤버 구사부] 스스로 안으로부터 문을 열고 정야 2021.05.10 1421
172 [리멤버 구사부] 내 삶의 아름다운 10대 풍광 정야 2022.01.24 1418
171 [시인은 말한다] 우리는 질문하다가 사라진다 / 파블로 네루다 file 정야 2020.06.01 1416
170 [시인은 말한다] 늦게 온 소포 / 고두현 file 정야 2019.01.28 1415
169 [시인은 말한다] 다례茶禮를 올리는 밤의 높이 / 박산하 정야 2021.05.31 1414
168 [리멤버 구사부] 사람 사이의 관계는 천천히 흘러야 한다 정야 2017.10.04 1400
167 [시인은 말한다] 송산서원에서 묻다 / 문인수 정야 2021.07.12 1397
166 [시인은 말한다] 발작 / 황지우 file 정야 2020.05.18 1397
165 [리멤버 구사부] 머리카락에 별을 잔뜩 달고 file 정야 2020.05.25 1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