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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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이란
두 개의 갈등을
품고 사는 것이며,
둘 중의 어느 하나도
버리지 않고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는 모순을 껴안고
살아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얼마나 많은 진실이
패러독스로 구성되어 있는지
이해하고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정신의 크기가 확장된다.
모순의 이중성 속에서
일상을 꾸려가야 할 때
정신적 튜닝에 최고의 소재가
될 수 있는 것은 자연이다.
봄을 보라.
잔인하고 냉혹하지 않지만
꽃을 피우지 않는가.
그 부드러움은
자신에 대한 수양이었으니
혹독한 겨울도 이겨낸 것이다.
가을을 보라.
모든 것을 버리고 서서
겨울을 견딜 준비를 마친다.
자연처럼
스스로 수양하지 않고는
자신을 좋은 리더로
창조해 낼 수 없다.
[사람에게서 구하라], 구본형, 을유문화사,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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