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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 정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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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7일 03시 29분 등록





[좋은 아비가 된다는 것]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정 하나를 만드는 것.

 

이것이 몇 년 전부터

내 삶의 의미 가운데

중요한 하나가 되었다.

 

나는 좋은 아버지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이것저것 가르치려 들면

어느새 멀어진다.

가만히 놓아두면

사회의 어른으로서 아이들을

방기한 책임을 져야 한다.

너무 가까우면 지켜야 할 것이

지켜지지 않아 상처를 받고,

적절한 간격을 두면 그 간격이 허전하다.

 

어떤 책에서 이탁오라는 사람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는 것을 읽었다.

‘친구가 될 수 없다면 스승이 아니고,

스승이 될 수 없다면 진정한 친구가 아니다.

그 뜻이 너무 선명하여 잊혀지지 않는다.

 

아비 역시

스승과 친구 역할을

모두 해야 하는 것 같았다.

 

이것은 내게

‘적절함’에 대한 생각을 하게 했다.

또 ‘적절한 표현’에 대한 생각도 하게 했다.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구본형, 휴머니스트,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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