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좋은

함께

여러분들이

  • 미나
  • 조회 수 4330
  • 댓글 수 1
  • 추천 수 0
2010년 5월 10일 19시 10분 등록

인간의 자유 의지의 힘.

꿈꾸는 다락방을 읽고 나서 나는 무슨 꿈을 꾸고 있는건가? 나는 무슨 꿈을 꾸어야 하는가? 두 가지 질문이 내게 던져졌다. 그리고 내가 꿈꾸어 온 것들과 내가 꿈꾸어야 할 것들에 대해 점검을 할 시기가 다가 온 것임을 직관적으로 알게 되었다.

 

2010년 고객 200명 만들기.

2015년 고객 1000명 만들기.

인생 2막 혹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준비하고,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람이 되기.

경제 흐름을 읽을 줄 알기.

진심으로 사람에게 관심 갖기.

누구나 접근 가능한-특히 현 시점에서 손해를 볼 수 밖에 없거나 접근 할 수 없는- 금융사를 만들기.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은 고객들로부터 당신은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셨어요!!라는 말을 듣는 모습

 

을 꿈꾸게 되다. 꿈은 클수록, 간절할수록, 내가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이루어질수도 실패할수도 있음을. 많은 이들-나를 포함해서-이 우울의 늪에 빠지곤 한다. 그 우울의 늪에서 헤어나오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들을 선택하게 되는데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거나, 약을 먹거나, 자해를 하는 등의 방법도 있고, 산책을 하고, 사람들이 많은 활기 넘치는 시장에 가기도 하고,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떠는 등의 방법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우울의 늪에 한없이 빠졌을 때 누군가가 힘내, 잘 될거야 라는 말 한마디가 그다지 큰 위로가 되지 않음을. 결국은 어떤 방법을 써서든 나 스스로 이겨낼 수 밖에 없음을 알게 되었다고 할까?

 

그 동안 많은 심리학자와 의사들이 인간의 심리를 파헤치기 위해 참 다양한 시도들을 해왔다. 보상과 처벌에 따라 사람들의 반응이 달라질 수 있음을, 권위 앞에서 복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음을, 엽기적인 살인 사건이 바로 옆에서 일어나고 있어도 그 누구 하나 신고하는 사람들이 없음을, 우리의 기억은 과연 진짜일까 가짜일까.. 다양한 상황에서 사람들의 선택들에 공통점을 찾을 수가 있다. 그리고 항상 그 실험들에는 공통점을 벗어난 사람들이 있다. 그냥 이런 사람들의 심리들을 알고 나니, 그와 비슷한 상황에서 나의 행동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내가 관심있는 분야에만 귀기울이고 관심 가졌던 나, 타인의 상황에 얽히고 싶지 않은 개인주의적 성향의 나, 또 한편으로는 모든 이들과 조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꿈꾸는 나. 이 두 가지의 면모에서 나는 항상 갈등을 하곤 한다. 철저히 이기적이면서 참으로 조화로운 삶을 꿈꾸는 모순적인 나의 삶의 모습을. 어쩌면 이런 부분이 나를 더 괴롭히고 있는 것은 아닐까..

 

결국은 모든 것은 나의 자유의지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내가 어떤 모습으로 어떤 것을 지향하며 살아갈 것인지. 내가 어떤 꿈을 꿀 건지. 간절히 무엇을 바랄 것인지. 우울의 늪에 얼마나 빠져 있을 것인지, 또 그 우울의 늪에서 어떻게 빠져나올 것인지. 내가 사는 이 공간을 공원으로 만들 것인지, 우리로 만들 것인지조차 결국엔 나의 의지로 선택하는 것이다.

 

나의 그 자유의지가 좀 더 굳건해지고 강해지게 만드는 것도 결국 나의 의지인 것인가. 좀 더 단단해지고 싶다. 누구에게도, 어떤 상황에도 휘둘리지 않을 정도로 많이 단단해지고 싶다

IP *.107.4.162

프로필 이미지
yves saint laurent
2011.05.31 18:22:57 *.111.182.3
Wear your high heels in a sitting position and around the gianmarco lorenzi shoes home first. After a period of gianmarco lorenzi pumps time they will become comfortable and you gianmarco lorenzi boots will probably forget you are even wearing them.If you are giuseppe zanotti shoes planning to wear heels outdoors or at a club on the weekend, wear giuseppe zanotti boots them around the house for a few hours first until they feel natural.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북리뷰 안보이시는 분들 일단 파일첨부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4] 관리자 2009.03.09 87994
618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 이 희수 2009.10.29 4351
617 서양철학사 Review [3] 박현주 2010.02.22 4351
616 북] 불안 - 알랭 드 보통 (Status Anxiety) [3] 하모니리더십 2011.01.20 4351
615 8기 지적레이스 헤로도토스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1] id: 문윤정 2012.02.20 4351
614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알랭 드 보통 하모니리더십 2011.02.15 4352
613 8기 예비연구원들에게 드리는 시 한 편 [3] 재키 제동 2012.02.22 4352
612 8기 예비연구원(허정화) 2주차 과제 -깊은 인생 file [2] 난다 2012.02.27 4352
611 9기 북리뷰4주 <솔로몬 탈무드>-용경식 file 엘모99 2013.02.24 4352
610 나를 수다쟁이로 만든 『아웃라이어』 [6] 이희석 2010.05.07 4353
609 [북리뷰14] 백범일지 [1] 신진철 2010.06.07 4353
608 [7기 연구원 지원] <신화의 힘> 북리뷰 file [1] 이현정 2011.02.21 4353
607 9기 북리뷰 1주차-그리스인 이야기-용경식 file 엘모99 2013.02.04 4353
606 신화와 인생(조셉 캠벨) 김용빈 2010.02.15 4354
605 [7기 연구원-지적 Race]조셉캠벨의 신화의 힘 리뷰 file [1] 장윤영 2011.02.21 4354
604 <9기 레이스 북리뷰 4주차 - 솔로몬 탈무드 - 김준영> 델게르마아 2013.02.24 4354
603 북리뷰 1. <신화와 인생> (이선형) [1] 2010.02.13 4355
602 구본형의 The Boss 쿨한 동행을 읽고 정철 2009.02.15 4356
601 제국의 미래 [2] 박안나 2009.03.08 4356
600 북리뷰3. <마흔 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이선형 2010.02.28 4356
599 제국의 미래 [2] 신아인 2009.03.09 4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