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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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긴장해소 방식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각자 자기 문화와 호응하는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내가 할 일은 학생들 한명 한명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가르침은 학생을 위한 것이지 선생을 위한 것이 아니다. 친숙한 것부터 시작하라. 내가 서 있는 자리가 바로 시작 지점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학생들에게 자신의 기질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라고 권유한다.”
- 인도의 요가 지도자, 데시카 차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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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문제로 코칭을 하다보면 주관적 경험을 일반화시킨 시중의 공부법이나 성공사례를 자신에게 그대로 적용하다가 낭패를 본 경우를 흔히 보게 됩니다. 사실 공부란 게 이른 아침에 잘 되는 사람도 있지만 한 밤 중에 잘 되는 사람도 있고, 일일계획을 꼼꼼히 세워서 공부하는 게 맞는 사람도 있지만 주간계획 정도만 세우고 유연하게 공부하는 게 맞는 사람도 있고, 학원을 이용하는 게 더 잘 되는 사람도 있지만 인터넷 강의로 집에서 하는 게 더 잘되는 사람도 있는 등 제각각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스스로 자신의 공부법을 만들어가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공부에 왕도는 없지만 굳이 있다면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일테니까요.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많은 운동과 다이어트 방법이 있지만 자신의 체질, 성격 그리고, 생활습관에 잘 맞는 운동과 다이어트 방법을 잘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건강의 이상으로 뒤늦게 운동을 시작한 중년남성 한 분은 달리기, 골프, 등산 등은 아무리 해도 3개월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자신의 특성을 살려 스포츠 댄스를 접하고 나더니 2년 넘게 꾸준히 즐기고 있으며 그 덕분에 건강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꿈과 도전이 중요하지만 창업가로 살아가는 게 맞는 사람도 있고 조직 안에서 성장하는 게 더 잘 맞는 사람도 있는 법입니다. 은퇴 후 전원생활이 잘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도심생활이 더 맞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생은 꼭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정해진 규칙이 있는 게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며 시행착오와 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것도 자신에게 안 맞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가장 좋은 방법이란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이 아닐까요? 당신은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점점 찾아가고 있습니까?
- 2012. 7. 4. 당신의 마음을 깨우는 '문요한 에너지 플러스' 5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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