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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마음을

2009년 7월 7일 11시 02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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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는 유난히 많은 것을 겪었고 많은 것을 느낀 소중한 한 주였습니다. 내 앞에 닥친 사건과 현상들을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 삶은 무척 달라진다는 걸 요즘 더 많이 깨닫습니다. 이전에 나는 자신에 너무 집착해서, 스스로 감당하기에 벅찬 일들이 닥칠 때면 왜 내게 이런 일이!’ 하고 깊이 한탄하며 그런 일을 당하는 자신을 연민하기에 바빴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 일이 닥쳐도 원망하거나 놀라지 않습니다. 무슨 일이든 그 일로부터 배울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진실로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게 되면서 자기 연민과 집착으로부터도 많이 자유로워졌습니다. 관점을 바꾸고 나자 내가 조절할 수 없다고 믿었던 일들의 많은 부분이 조절할 수 있는 일이 되었습니다. 조절하지 못한다고 해도 낙담하거나 오래 실망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내 현실은 나의 관점과 선택이 만든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삶을 살 건 그것 역시 우리의 관점이 택한 하나의 방식입니다. 저는 요즘 인생은 고해라고 믿던 관점을 인생은 축제라는 관점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축제라는 단어도 명사가 아닌 동사로 받아들입니다. 2년 전, 혹은 1년 전에 비해 제 상황이 특별히 좋아진 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을 축제하는 순간이 제 삶에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래는 저의 일주일의 스케치입니다. 여러분은 삶이 하나의 방식이라는 말에 동의하시는지요?

 

Day 1

 

동해안을 달렸습니다. 자신과의 데이트인 모닝페이지의 아티스트 데이트를 위한 여행이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직업상 유럽 여행을 숱하게 다녔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한국의 산하는 제대로 여행해보지 못했습니다. 영동 고속도로를 타고 강릉-동해-삼척-울진-영덕에 이르는 긴 하루의 여정 동안 저는 한국의 풍경을 조금씩 아껴가며 제대로 음미하였습니다. 달리는 동안 해안선이 예쁜 곳마다 차를 세우고 바람에 몸을 맡기고 하염없이 서있었습니다. 고깃배가 보이는 어촌 마을에도 몇 군데 들러 해변 물가에 발을 담가 보았습니다. 장호항에서는 밑이 들여다보이는 카누를 타고 고깃배가 지나가며 일으킨 파도가 어떻게 파고를 만들며 해안으로 다가오는지도 느껴보았습니다. 영덕의 강구항에 들러 대게 저녁을 먹고, 아이들을 위해서도 한 박스 포장해서 가져왔습니다. 강구항의 방파제에서 올려다 본 검붉은 저녁 하늘과, 등대를 비켜 뜬 쪽 달의 아름다운 모습은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들을 핑계로 나 자신에게 이런 시간을 주지 못했던 이전의 삶의 방식은 이제 더 이상 저의 것이 아닙니다. 자신을 돌보는 일은 어느 때라도 시간을 내서 해야 하는, 양보할 수 없는 일 중의 하나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만큼 나는 남도 더 깊이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Day 2

 

친구가 쌍커플 수술하는데 따라갔다가 제가 오히려 예정에도 없던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루 이틀만 지나면 일상 업무로의 복귀가 가능하고 부작용도 전혀 없다는 말에 속아서(?) 저는 눈 밑의 다크 서클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을 하면서 저는 제 안에 들어있는 이중성이라는 적과 싸웠습니다. 그리고 그 하찮은(그러나 절대로 만만하지 않은) 적에게서 저를 구원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한 수 배웠습니다. 그 동안 저는 이상한 것들로 자신에 대한 자존심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고상한 것에 대한 이중적인 잣대가 너무 커서 그간 제 안의 깊은 욕망들을 제대로 인정해주지 못한 모양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렇게 쉽게 수술을 결정할 수 있었을까요. ‘나는 외모보다는 속에 든 것을, 물질보다는 정신을, 화장품과 옷보다는 책을, 명품 가방 보다는 노트북을 좋아하는 사람이야라는 스스로의 쇄뇌에도 불구하고 내 안에는 인상을 어둡게 하고 나이가 들어보이게 하는 다크 서클을 제거하고 싶은 오랜 갈망이 있었습니다. 부작용이 없는 다크 서클 레이저 시술법에 대해 나와있는 기사가 있으면 언제나 유심히 살피고 있는 게 저였습니다. 그러나 시술을 받는 것은 위에 언급한 자존심을 먼저 버려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갑작스레 수술을 결정하면서 이틀이면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는 의사의 말에 크게 의존하는 저를 보았습니다. 그 정도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사람들 앞에 나설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수술을 받아보니 그 말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괴물같이 부은 눈은 며칠 동안 스스로도 보기가 민망하였습니다. 지금도 아직 다 나은 건 아닙니다. 저는 이 사실을 외부에 공개하고 싶어하지 않는 자아와 며칠 싸웠습니다. 어떤 것은 감추고 어떤 것은 공개하고, 이렇게 마음 속에서 재고 거르는 동안 나는 또 나답게 사는 일을 미루고, 배우처럼 '연기'를 해야하는 이전의 삶을 반복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습니다.(물론 괜한 짓을 해서 앞으로 번거로운 일이 많아지는 건 아닌지, 옛 방식대로의 걱정이 들지 않는 건 아닙니다) 덕분에 지난 주 내내 집에 박혀 있지 않고 선글라스를 낀 채로 모든 모임에 나갔고,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물론 수술하지 않고도 내가 나를 사랑할 만큼 자존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좋았을지 모릅니다. 그리고 내가 가진 아름다운 웃음 만으로도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더 좋았을지 모릅니다. 수술 결과가 어떨지 두려움이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이왕 한 거, 더 멋진 웃음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Day 3

 

수수팥떡 아이사랑이라는 사이트(http://www.asamo.or.kr)에 들어가 일주일 생활 단식 프로그램에 등록하였습니다. 수수팥떡은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위해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꾸어주는 단체입니다. 최민희라는 한 개인의 실제적 필요에 의해 시작한 일이 이제는 거의 사회 운동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첫 마음으로 일하는 그 단체의 사람들이 귀합니다. 회비를 내고 신청하는 사람은 바른 단식을 위해 반드시 그곳에서 하는 2회의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7월 모집 인원이 이미 훌쩍 넘어서 다음 달을 기약해야 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저는 신청한 사람들이 사정이 있어 못하게 되는 경우의 보결로라도 7월에 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단식 후에는 45일에 걸친 생채식 프로그램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자연적인 요법으로 체질을 바꿀 수 있다는 말에, 어렵긴 하지만 결심을 굳혔습니다. 몸과 마음에 좋은 것을 주려고 계획하는 일은 언제나 마음이 설레는 일입니다.

 

Day4

 

방학이라 네 아이들이 모두 집에 있습니다. 3인 셋째만 바쁘고 나머지는 특별히 무얼 하지 않고 그냥 집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덩치가 커진 아이들로 집안이 가득 차서 좋긴 하지만 갑작스럽게 주부로서의 일이 늘어나 저는 하루 종일 밥하고 요리하고 청소하는 일로 바쁩니다. 코끼리보다 더 무섭게 먹어치우는 애들의 입에 음식이 떨어지지 않게 하려다 보니 요즘 저의 정체성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일해주시는 아주머니가 오시지만 역부족입니다. ‘아이고 힘들다 이놈들아하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도 내 안의 엄마의 본능이 즐거운 함성을 지르는 것은 막을 수가 없습니다. 알아서 잘 커주고 있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남들이 다 반대하는데도 부지런히 5년에 넷을 낳은 것이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인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출산에 대한 욕망, 그것은 다름 아닌 삶에 대한 나의 열정(passion)의 다른 얼굴이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Day5

 

가뭄에 시들어 다 죽어간다는 사과나무(http://www.bhgoo.com/zbxe/186577)를 보러 행복숲에 갔습니다. 45번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길에 풍광을 좀 더 즐기려고 일부러 59번 지방도를 탔습니다. 길을 반대로 드는 바람에 문경에서 월악산 국립공원 쪽으로 길을 잘못 들었습니다. 덕분에 대미산 여우 고개를 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의 아름다운 산 능선들과 더욱 깊어진 계곡과 산의 나무들이 그렇게 흡족할 수가 없었습니다. 길을 잘못 든 것은 이런 경우 큰 행운입니다. 행복숲에 도착해 사과나무를 보고, 지난 4 4기 연구원들이 함께 심은 감나무도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보고 싶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 친구는 서울에서 택시를 타고 단숨에 달려왔습니다. 그 친구가 사온 삼겹살로 파티를 하기 위해 우리는 행복숲지기가 가꾼(이 말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의 밭은 무성한 잡초가 작물과 함께 크고 있었습니다. 일명 젠틀맨 농법이라고 최대한 손을 대지 않고 농사를 짓는 것입니다) 밭으로 나가 열 가지가 넘는 쌈 채와 과일을 직접 뜯고 땄습니다. 외모보다는 실속이라고 그렇게 거둔 온갖 것들 속에는 햇살과 바람과 비가 넣어준 자연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었습니다. 우리는 휴대용 가스렌지를 들고 데크로 나가 고기를 굽고 냉동실에 넣어둔 찬 맥주를 꺼냈습니다. 사방이 어두워지자 눈 앞에 펼쳐진 산등성이들 사이로 둥근 달이 장엄하게 떠올랐습니다. 집안의 불을 다 껐습니다. 어둠에 눈이 익자 우리들의 모든 동작은 그 자체로 예술이 되었습니다. 맥주를 따른 잔을 높이 들어 달을 담았습니다. 저 심연에서 끌어오르는 이 치열한 감정, ‘아 좋다!’ 소리를 지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Day 6

7월 1일 저희 집 옆으로 난 고속도로가 드디어 개통을 했습니다. 양재와 오산을 잇는 171번 국도입니다. 저희 집이 있는 수지 상현동에서 고속도로로 올라앉으면 18킬로 지점에서 고속도로는 끝이 납니다. 짧은 구간이지만 터널이 11개(하나는 인공터널, 아주 멋있습니다)나 있습니다. 그 많은 터널을 뚫으면서까지 고속도로를 하나 더 만든 건 판교 인터체인지에서 수지에 이르는 구간의 심각한 정체를 해결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7월 1일, 서울을 향하던 나는 171번 고속도로 개통을 모르고, 출근할 때 늘 하던대로  경부 고속도로를 타려고  동수원 톨게이트를 향해 달리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도로 개통 경축'이라는 프랭카드가  눈에 들어왔고 '순간적으로  7월 1일, 오늘이 개통하는 날'이란 걸 알아차렸습니다. 망설일 이유없이 171번 고속도를 탔습니다. 빨랐습니다. 양재까지 20분만에 주파하였습니다. 저는 터널을 지날 때마다 이 힘든 공사를 위해 밤낮없이 일했을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했고, 그들에게 감사를 드렸습니다. 내가 잘 먹고 쉬는 동안에도 그들은 나를 위해 이렇게 도로를 만들고 있었구나. 저는 이제 171번의 팬입니다. 서울에서 주로 일을 보는 나는 이 도로의 톡톡한 수혜자입니다. 서로를 도우며 사는 이 사회는 이렇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Day 7
어제 저의 좋은 친구가 한국을 떠났습니다. 그는 2004년 한국의 한 다국적 기업의 이사로 발령을받아 한국에 온 이래 5년이란 세월 동안 한국이란 나라와 그 땅의 사람들을 깊이 이해하고 사랑한 사람입니다. 국적은 다르지만 누구보다 한국 사람들과 소통을 잘하는 훌륭한 외국인이었습니다. 그 친구는 50 이란 나이를 훌쩍 넘겼지만 나이에 갇힌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와 얘기를 시작하면 누구나 10분 안에 그의 친구가 되고 맙니다. 그의 친화력은 평생에 걸쳐 세공된 그만의 보석입니다. 그는 직업상 세계 곳곳으로 여행을 많이 다닙니다. 그가 여행하는 도시를 가장 빠르게 익히는 방법은 조깅입니다. 그는 가방을 호텔에 던져놓자마자 지도를 펼치고 달릴 길을 정합니다. 지도를 오래 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의 직감이 지도 이상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천천히 달립니다. 주로 재래시장과 같이 그곳의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길을 택해 천천히, 아주 천천히 달립니다.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고 말을 걸만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조깅을 즐깁니다. 한국에서도 그는 하루도 빼지 않고 하루 한 시간씩 달렸습니다. 그는 서울의 거리 곳곳을 자신의 핏줄만큼 잘 꿰고 있으며, 시간 날 때마다 한국의 산천을 누비고 다녀, 한국의 지리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외국인에 대한 한국 사람들의 호의를 충분히 즐기며 그는 이 나라에 대해 하나하나 몸으로 익혔습니다. 그와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사람들은 그가 외국인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립니다. 그는 어느 것에도 막혀 있지 않습니다. 그런 자연스러움과 열림은 그의 부모에게서 온 것입니다. 그의 부모는 하버드 출신의 고소득자였지만, 돈 버는 일보다는 아이들을 데리고 거의 일년의 반은 미주 전역을 여행하며 인생을 즐기던 분들입니다. 부모의 삶의 방식은 그에게 그대로 전수되었습니다. ‘IT 아키텍트라는 직함을 가진 그는 예전에 한 때 뉴욕에서 이름을 날리던 밴드의 베이스와 보컬을 담당하던 정식 무지션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지금도 일을 마치고 저녁에는 가끔 바에 나가 연주를 합니다. 그러나 그는 클래식도 좋아합니다. 특히 오페라와 보컬을 좋아해, 공연을 많이 보러 다닙니다. 그는 좋은 공연을 보고 나면 연주자와 기획자를 찾아 감사의 말을 직접 전하기를 좋아합니다. 내가 그를 만난 것도 우리 회사가 기획한 공연을 그가 종종 보러 왔기 때문이고, 감사의 말을 전하려고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일에 정열을 가진 사람은 삶의 모든 부분에 그러하다는 걸 그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열정이 그와 나의 매개이고, 우리는 둘 다 삶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많은 것을 배우게 해준 좋은 친구가 떠나서 무척 섭섭합니다. 그러나 그는 어느 도시에 살든 같은 방식으로 삶을 즐기며 살 것입니다. 그의 앞 날에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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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주
2009.07.07 17:51:35 *.87.61.118

잘 지내시죠?
읽다가 슬며시 미소가 돌고
어스름한 길가에 서서 봤을 그 풍경이 피부로 느껴져요.
고국으로 떠나신 친구분 혹시 제게 좋은 말씀 해주셨던 그분 이세요?

저는 예전에 말했던 사진 공부 시작했어요. ^^
여행가서 멋진사진 찍어드릴께요. 항상 건강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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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8 22:44:25 *.71.76.251

  소은 다크 서클 잘 없애 더 환해졌나 확인 들어가야겠다. ㅎㅎㅎ 
  아끼는 후배중에 인물이 고운데 그 다크 서클때문에 고민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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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0 14:39:25 *.248.75.8
수술이 좀 이상하게 된걸까? 매력적이던 내 눈의 모습이 많이 사라졌어.기다려봐야지. 그런데 좋은 소식은 오늘 수수팥떡에서 연락이 왔다는 것이야. 18번째 대기 명단에 있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왔네.  왠지 7월에 하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들더니 정말로 이렇게 7월에 단식을 할 수 있게 되네. 내일 단식에 대한 강의를 듣고 일요일부터 시작이야. 편지에 쓴대로 일주일 단식이 끝나면 보식과 함께 생채식 45일 여정에도 도전하려고.
요즘 좋은 기운들이 나를 앞으로 나가게 해주고 있어.
 편지쓰던 날(화요일) 결심했던 '불평없는 일주일 프로젝트'도 잘 진행되고 있어.
나쁜 감정을 제어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말을 많이 해주다 보니 집안 분위기가 아주 좋아. 스킨쉽도 서로 더 많이 하게 되고. 나의 어떠함이 주변 공기를 바꾼다는 것, 실감 중이야.
앤도 좋은 주말 보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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