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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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창조자 뉴리더의 조건, 워렌 베니스 저, 김경섭 역, 김영사 1993
“새로운 지도자란 사람들로 하여금 실행에 나서게 하고 추종자를 지도자로 바꾸며, 또 이들 지도자를 변화의 동인으로 만드는 인물이다.”
세계 최고 리더십 전문가인 워렌 베니스는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경영학 교수이자 리더십연구소의 초대 학장을 역임했다. 그는 리더십, 변화 경영, 그리고 창조적 협력을 주제로 26권 이상의 책을 저술. 편져 했으며, 그들의 저서들은 총 약 200만여 권이 판매되었다. 그는 또한 수많은 세계적인 기업들과 정치가들을 자문하고 있다.
리더들 leaders. 는 최근 (파이낸셜 타임스)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경영서 50권중 한권으로 선정되었다. 전 세계의 다국적 기업과 정부를 상대로 컨설턴트 활동을 하면서 오늘날 리더에 관해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그를 《포브스》는 ‘리더십 대가들의 학장’이라고 칭송했다. 또한 그는 현재 공중의 리더십을 위한 하버드대학교센터의 자문위원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위대한 이인자들』, 『워렌 베니스의 리더십 기술』, 『퓨처 리더십』, 『시대와 리더십』 등을 비롯하여 수십 권의 책을 저술한 그는 명실공히 리더십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자, 현대의 대표적인 경영 구루이다.
그는 리더와 관리자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다음과 같이 열거했다.
1. 관리자는 관리를 하지만, 리더는 혁신을 한다.
2. 관리자는 모방하지만, 리더는 창조한다.
3. 관리자는 유지하지만, 리더는 개발한다.
4. 관리자는 시스템과 구조에 초점을 두지만, 리더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둔다.
5. 관리자는 통제에 의존하지만, 리더는 신뢰를 고취시킨다.
6. 관리자는 짧은 시각을 가지지만, 리더는 긴 전망을 갖는다.
7. 관리자는 언제, 어떻게를 묻지만, 리더는 무엇, 왜를 묻는다.
8. 관리자는 수직적이지만, 리더는 수평적이다.
9. 관리자는 현상을 유지하려 하지만, 리더는 그것에 도전한다.
10. 관리자는 전형적인 병사이지만, 리더는 몸소 일하는 사람이다.
11. 관리자는 과업이 적절하도록 하지만, 리더는 적절한 과업을 한다.
-스튜어트 크레이너의 '경영 구루들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중에서 (평림, 30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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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도자’를 위한 책이라기보다, ‘자기 자신’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책은 말한다. 지도자들은 결국 자기 자신을 찾은 사람들이며, 자신을 완전하게 세상에 펼친 사람들이다. 매몰될 것인가, 발견하고 표현할 것인가. 이것이 지도자와 일반인을 가르는 주요지점이다.
자기를 고민하고, 자기를 찾고자 하고, 자기를 표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권해주고픈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정리하는 3일의 시간동안, 나는 참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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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가서 워렌 베니스의 책을 모두 찾았다. 가장 괜찮은 걸 고를 량으로, 목차와 서문을 하나하나 살펴보기 시작하였다.
아무래도 표지도 좋고, 최신이 좋지 않겠나 싶어 가장 최근의 책을 한권 골라놓고 다른 책은 참고로 뒤적거리는 중이었다. 책 표지가 많이 뒤쳐져 별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마지막에 나를 사로잡은 건 이 책이었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나는 제대로 밥을 먹을 수도, 잠을 이룰 수 없을 만큼 ‘흥분 상태’에 빠져버렸다. 이렇게 내 가슴을 뛰게 한 책을 그리 많지 않았다. 뉴 리더의 조건... 그건 꼭 나를 위해 존재하는 책 같았다. 내가 읽어온 ‘리더’가 아니라 ‘나 자신’이 되기 위한 조건들이었다. 나를 단숨에 끌어당기게 한 서문의 글은 이것이다.
“이 책은 미국 각계에서 활약하며 새 시대를 끌고 있는 28명의 리더들이
‘어떻게 리더가 되기 시작했고, 자기창조를 통한 자신이 되었으며, 꿈과 비전을 관리하였는가? 어떻게 자기 자신을 알고, 세상을 알게 되었으며, 기회를 포착하고 자기 자신을 펼쳤으며, 역경을 헤치고 자기 사람을 만들었는가’를 살펴봄으로써 수많은 잠재력을 가진 젊은이들이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책을 읽고 애를 먹은 것이 너무 많은 곳에 밑줄을 그어놓아 그것을 정리하는 데만도 시간이 꽤 많이 걸렸던 것이다. 이 책은 내가 알아온 ‘나 찾기’에 대한 지식들의 총체판이랄 수 있을 정도로 알찼다.
책이 말하는 지도자란‘진정한 자아’를 찾은 사람들과 같다. 그들은 자신만의 레시피를 가진 요리사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성격, 기질, 가정환경, 지능 등-과 주위의 것을 결합하여 독특한, 아주 새로운 요리로 만들어 낼 줄 아는 이들이다. 그것도 날마다 새로운 요리들을 업그레이드 할 능력과 열의도 있다. 그들에게 과거는 현재의 요리들을 만들어 내는 데 필요한 감미료일 뿐이다. 감미료의 맛을 이해하기 전에는 맛좋은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없듯이, 과거를 이해하기 전에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지도자, 진정한 자아들은 경험에 얽매이지 않고, 경험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것도 멋지게!
자신을 완전히 펼쳐보일 것.
자기를 원료삼아 새로운 것을 만들 것.
“폴크너는 ‘나는 내 가 말했던 것을 글로 읽기 전에는 내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라고 했죠. 농담이 아니에요. 어떤 식으로든 당신의 생각을 문자화함으로써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시드니 폴란,
자신의 생각을 체계화하는 것이 자신을 창조하는데 있어 중요한 단계이며, 이를 글로 쓰는 것이 가장 적절한 방법이다. 당신 자신이 누구이고 도 무엇을 믿고 있는가를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88p
꿈을 실현시키는 주요 열쇠는 자신을 완전하게 펼치는 것이며 완전한 펼침은 배움을 다른 방식으로 정의하는 것이다.
진정한 깨달음은 자기 경험의 성찰에서 온다.
경험에 대한 성찰은 자신과 자기 삶에 대한 진실을 발견하기 위해 바른 때에 바른 질문을 함으로써 당신 자신과 소크라테스식 대화를 가지는 방식이다. 그것이 왜 일어났는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이런 식으로 필요한 지식을 찾고 습득하는 과정에서 자기가 알고는 있었으나 잊어버렸던 것을 되찾는 것이다. (107p)
어쩌면 삶이라는 것은 나에게 주어진 보너스 같은 것이 아닐까.
내가 하고 싶은 놀이가 있었다.
신이 나를 지구로 밀어 버렸고 모든 기억을 지웠다. 온갖 진실과 믿음과 거짓이 판치는 세상에는 나는 진짜를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놀이를 위한 요소들을 하나 둘 씩 세상에서 캐내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을 하면서 그 자체가 놀이인데 어찌 아니 즐거울까! 고로 나는 놀기 위해 이 지구를 택한 것이다. <잊고 있었던 나의 사명-놀.다.가.기>
저자는 삶의 신비 중 하나는 나이와 처지가 어떻든 자기 교육의 어떤 갭도 ‘책을 읽고 또 읽고 숙고함’으로써 채워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구체적인 비결은 빨리 읽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니 재미있다.
책이 하는 말은 하나이다.
“자신을 알고, 자신을 펼쳐라.”
완전한 펼침이 리더의 시작이다. 리더는 결국 리더이기 보다 진정한 자신으로부터 시작한다. 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가짜들이 판치고 있지만, 한 둘의 진짜가 내뿜는 아우라에 모두 흡수되고 만다. 이것이 그들이 리더가 되는 이유가 아닐까. 아무리 정교한 가짜라도 진짜를 만나면 그 진위가 가려지게 되어있다.
가끔 세상이 ‘마술’에 걸린 것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우리가 진리라 믿는 것이 과연 진리일까? 거짓으로 치부한 것이 거짓일까? 무수한 ‘말’들에 휘둘려, 자신을 잃어버리고 사는 사람들은 모두 마술에 걸린 것이다. 변화를 필요하지만, 변화하는 사람이 드물 듯, 마술을 풀기 위해선 그만큼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한다.
습관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키고 패러독스를 풀고, 또 그 갈등을 초월하고 자기 삶의 노예가 되기보다는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는 경험하고 기억해야만 하고 그리고 나서 어떤 것은 잊어버려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배움이 잊어버림(잘못 배운 것들을 제거함)과 함께 시작하는 이유이다. -120p
우리는 마음대로 그 혼동의 숲 전체를 헤매다가 그 숲들로부터 나와 우리 자신과 세계를 이해학하기 시작해야 한다. -139p
꽉 찬 내용에, 질서정연한 흐름까지...이만큼 풍부하게 인용을 활용하면서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되 쉽지 않다. 저자는 28명의 리더들을 선정하여, 그들과 인터뷰한 내용을 적절히 녹여놓고 있다. 그런 점에서 아주 훌륭하다. 79년에 등록된 책이지만 거의 30년이 지난 지금에도 매우 필요한 글이란 것이 소름끼친다. 특히 마지막 조직체에 대한 부분은 현재 우리나라 기업의 인재관리 상황에서 무엇이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하는지 지침을 내려주고 있다.
책 구성은 뉴리더에 대해 저자의 글로 시작해 10가지 뉴리더의 조건을 싣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엔 그가 선정했던 현 리더 28명에 대한 약력이 간단히 소개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초반에는 개인을 강조하다가 뒷부분으로 가면 경영과 조직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 데, 뭐랄까 약간 아귀가 맞지 않는다랄까? 하는 느낌을 받았다. 조직에 대한 언급도 좋았다. 그러나 둘의 구분됨 없이 스리슬쩍 끼워 넣었다는 느낌을 받는다.
1부, 2부로 나눠서 진행하였더라면 좋았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아무튼 이 책을 통해서 워렌 베니스는 책을 무척이나 성실하게 쓰는 사람이란 믿음이 생겼다. 그의 다른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생긴다.
▪완전하고 자유로운 자기표현은 리더십의 근본이다. 사람은 그 자체로는 단지 반쪽일 뿐이며, 다른 반쪽은 그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다. -21p
(자신을 표현하다, express oneself: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 원하는 대로 생각하고 발표하고 실행하며 자기의 꿈과 뜻을 마음껏 펴나가고 목표를 성취한다는 뜻이다.)
▪이 책은 지도자란 자기 자신을 완전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다란 가정에 기초를 두고 있다.
지도자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알며, 또 자신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를 알고, 자신의 강점을 완전하게 펼치는 법과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법을 안다는 뜻이다. 그들은 또한 자신들이 무엇을 왜 원하고 또 다른 사람들의 협력과 지원을 얻기 위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설명할 줄 안다.
완전한 자기표현의 열쇠는 자기 자아와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며, 그 이해에 대한 열쇠는 배움이다. 즉 자기 삶과 경험으로부터의 배움인 것이다. -21p
▪자기의 리더십 체험이 무엇이든 바로 자기부터 시작하면 된다. 지도자에게는 삶 그 자체가 자기 경력이다. (…) 그들의 경험은 독창적은 어떤 것들로, 가치가 있는 것들이다. -22, 23p
;나는 인격자인 동시에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싶다.
▪지도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며, 자기 자신에 의해 더 많이 만들어진다. 원래부터 지도자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자신을 자유롭고 충분하게 표현하면서 시작한다는 점에 그들은 동의한다. 즉, 지도자는 자신을 증명하는 데는 관심 없으나, 자신을 표현하는 데는 깊은 관심을 가진고 있다. 지도자들이 공통으로 가지는 또 다른 것은 이들 모두가 일생동안 계속 성장하고 발전해 왔다는 것이다. -24, 24p
(자기를 증명하다, prove oneself; 자기의 유능함을 인정받고 좋게 평가하기 위해 애씀을 의미. 남을 지나치게 의식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이끌려 다니고 자신을 표현하지 못하게 됨.)
▪ 이 책에 나온 인물들의 공통점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목표, 즉 삶을 이끌어 나가는 비전에 대한 집착이다. 그들은 목표 지향적이라는 표현 그 이상이어T다. -26p
▪지도자가 되는 첫 번째 단계는 이러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즉, 생산적이 아닌 파괴적이고, 도약이 아닌 정체이며, 새로운 출발점이 아닌 종점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현실로부터 당신의 독립을 선언하는 것이다. -54p
▪노먼 리어가 상황을 극복하는 데 성공한 과정은 4단계가 있다.
1.자기를 표현한다.
2.자기 내심의 소리(관습, 전통, 남을 의식함 없이 순수한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독자적인 생각)에 귀 기울인다.
3.바른 스승으로부터 배운다.
4.길잡이 비전을 따른다.
▪상황의 노예로부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다른 사람에 의해 자신이 펼쳐지는 것(주위 환경과 제도의 노예가 되어 순종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며, 또한 자기 스스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다. -73p
▪재능을 보유하는 것과 재능을 성공적으로 발휘하는 것은 별개의 것이다. 우리 자신이 완전히 펼쳐질 때만이 우리의 재능은 최고로 발휘될 수 있다. 완전한 펼침, 즉 적극적 참여를 통해서 우리의 모든 재능은 갈고 닦아지며, 또 우리가 복사판이 아니라 유일한 원본임을 보장받게 된다. -83p
▪지도자들은 자기 자체가 원료이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져 있고, 또 그것으로 무엇을 만들고 싶은가를 알 때만이 우리 삶을 시작할 수 이T다. -87p
▪진짜가 된다는 것은 글자 그대로 자기 자신의 창조자가 되는 것이고, 자기 자심의 고유한 능력과 소망과 발견하는 것이며, 그것들에 따라 성취할 수 있는 독자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다. (진짜라는 뜻의 authentic 과 창조의 뜻 author 는 같은 그리스어원에서 나온 말이다.) 당신이 자신의 뜻대로 산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건 자신이 감당해 낼 수 있다. -93p
자신의 성격을 판별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가 가장 강렬한 적극성과 생동감을 느끼게 하는 특별한 정서적 행위와 윤리적 행동이 무엇인가를 알아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바로 그 순간에 “이것이 진정한 나다.”라는 내면 소리를 들을 수 이T기 때문이다. -윌리엄 제임스, 「윌리엄 제임스의 편지」
▪“너 자신을 알라”라는 것은 세상 관습과 전통이 당신의 신분을 정해주고 장래의 역할을 정해주는 대로 따르지 말고 독립해서 당신이 자신의 현재 신분을 알고 장래의 꿈을 결정해야한다는 뜻이다. -98p
▪자기 인식의 4가지 교훈
1.자신이 최고의 선생이다.
아킨에 의하면 배움의 형태에는 모방, 역할맡기, 실용적 성취, 확인, 선행적인 발견, 인격적 성장, 과학적 배움 등이 있다. (101p)
나의 경우 주로,
모방-자신이 알고 있는 어떤 사람이나 역사적 인물 또는 유명인사를 모방한다.
실용적 성취-문제가 발생하면 기회로 생각하고 그것을 처리하는 경험을 통해 배운다.
인격적 성장-특정 기술보다는 자기 이해와 가치관과 태도의 변화에 더 중점을 둔다.
내가 배움을 갈망하는 이유는 책에 의하면, 첫째는 알고자 하는 욕구요, 둘째는 현재의 나와 앞으로 내가 되어야만 하는 것 간의 갭이 크기 때문이다. 배움이 바로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고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주요 조치임을 알았으며, 배움을 자아와 내밀하게 연결된 것으로 본 것이다. (102p)
2.책임을 져라. 누구에게도 전가시키지 말라.
.나만의 대학 (디즈니 부사장 카플란 말 참조)
분야를 정한다. 시작하기 전 그 분야의 자료를 최대한 많이 훑는다. 최고가 되는 비결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 그리고 그 분야 전문가들을 알아둔다. 그들이 만들어낸 자료를 본다. 담당자가 말하고 행하는 것을 모두 귀 기울이고 살펴본다. 그가 어떻게 사람을 대하고, 일을 처리하는지를 안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모두 적어두고 수시로 알만한 사람들을 만나 배운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정말 지루하고 어리석고 또 회피해야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그런 경험을 일단 배우고 난 다음 그것들을 가려서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마침내는 나에게 유익하고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이나 또 내가 배울 수 있고 또 배워야많 k는 것들만을 골라내게 되었습니다.”(104p)
3.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지 배울 수 있다.
▪배움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봄과 동시에 그것의 장래 가능성까지 봄으로써 자신이 본 것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이해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여기에 경험하고자 하는 욕구가 더해진다. 두려워하지 않음이며 낙관주의고 확신이다. -106p
4.진정한 깨달음은 자기 경험의 성찰에서 온다.
경험에 대한 성찰은 자신과 자기 삶에 대한 진실을 발견하기 위해 바른 때에 바른 질문을 함으로써 당신 자신과 소크라테스 식 대화를 가지는 방식이다. 그것이 왜 일어났는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이런 식으로 필요한 지식을 찾고 습득하는 과정에서 자기가 알고는 있었으나 잊어버렸던 것을 되찾는 것이다. (107p)
어떤 것도 그것을 이해하기 전까지는 참된 자기 것이 아니다.
(1년간 해외여행을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그러나 그 이후로 여행을 가지 못했다. 그것을 이해하기 전까지 어디로든 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내 것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해한다는 것은 그 해결책이다. 당신이 이해할 때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안다. (108p)
위 교훈들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당신이 현재의 자신이 되기까지 어린 시절의 경험, 가족, 그리고 동료들이 자신에게 미친 그 영향들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너의 손재주에서, 너의 가족에서, 또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너의 아이덴티티를 발견한다. 그리니 지금 조심스럽게 귀 기울여라. 타인들 속의 너-이것이 바로 너의 실체이며 이것이 너의 의식이 숨쉬어 온 것이고 또 너에 관한 인상이 새겨진 곳이고 또 너의 전 생애, 영혼, 그리고 불멸의 것으로 살아남을 것이다. -「타인들 속의 너의 삶」중에서 110p
지도자들은 타인들로부터 배운다. 그들은 타인들에 의해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자아와 타인은 자기 창조를 의해 종합된다. -111p
▪"이 세상에서 우리가 느끼는 자기 만족감은 전적으로 우리가 무엇이 되려 하며 무엇을 하고 있는가에 달려 있다.“ 지도자들은 자기 자신을 밀어주고 자신을 감화시키고 자신을 신뢰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마침내는 다른 사람의 신뢰를 받게 되어 그들을 감화시킨다. -112p
▪삶의 여덟 단계(에릭 에릭슨)
1.유아기: 기본적 신뢰 vs 기본적 불신 = 희망 또는 위축
2.유년기: 자율 vs 수치심, 의심 = 의지 또는 강제
3.놀이 시기: 창의성 vs 죄의식 = 결의 또는 억제
4.학교 시기: 근면 vs 열등감 = 유능함 또는 무기력
5.사춘기: 아이덴티티 vs 아이덴티티의 혼란 =충실 또는 절연
6.청년기: 친밀감 vs 고립 =사랑 또는 배타
7.성인기: 생성 vs 침체 =보살핌 또는 거부
8.노년기: 완벽한 인격 형성 vs 자포자기 = 지혜 또는 오만
이 여덟 단계적 갈등을 어떻게 푸느냐에 따라 어떤 사람이 되는가가 결정되며, 각 단계의 정신적 갈등이 해결되기 전에는 다음 단계로 발전해가지 못한다.
▪사람들은 유전인자와 주위 환경을 함께 섞어 만든 스튜 요리 같은 산물이다. 지도자를 구별하게 하는 것은 지도자는 그 모든 것을 받아들여 자신을 만든다는 것이다. 그것도 완전히 새롭고 독특하게.
▪혁신적 배움의 주요요소
-예견: 소극적이고 습관적이기 보다 적극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함
-다른 사람에게 귀 기울임으로써 배움
-참여: 사건들에 의해 만들어지기보다 사건을 만듦.
▪“어린애처럼 숨김없이 사실을 그대로 기억해내라, 모든 선입견을 없애라, 그리고 생각이 아무리 애매하고 미지의 방향으로 기울지라도 겸허하게 그것을 따르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아무것도 배우지 못할 것이다.” -헉슬리, 137p
▪탁월함의 특성…… 그 모두는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대인 관계에 있습니다.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은 한 그룹으로부터 다른 그룹으로 뜻을 성공적으로 전달할 수 있느냐에 그 성패가 달려 있지요. -142p
▪당신의 지적 생활은 모든 것들이 어떻게 바뀌어 질 수 있는가를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인 것이다. 나는 야망이 당신의 지적 생활을 파괴하지 못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들이 틀렸다거나 미쳤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는 것을 말하고 또 사회가 아직은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146p
▪아버지는 종종 ‘너의 집이 네 대학이다.’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나에게 주는 아버지의 충고는 다른 사람들이 하기 때문에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유익하기 때문에 하라는 것이었죠. -148p
▪"내가 정말 확실하게 믿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매일 배우는 기쁨이고 또 그것을 매일 행하는 것이다.“ -프란시스 헤셀바인, 151p
▪여행이 얼마나 식견을 넓혀 주는가는 전적으로 당신이 얼마만큼 경험하려고 노력하느냐에 달려 이T다. (…) 자기 자신과 자기 뿌리에 대한 시각을 잃어버린다면 단지 다른 문화의 겉옷만을 걸친 것이다. 당신은 다르다는 인식을 계속 지켜 나갈 필요가 이T다. -153p
▪"진정한 리더십은 온 인류가 어떻게 서로 연관되어 있고, 사회의 모든 부분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으며, 모든 것들이 어떻게 똑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지를 통찰할 수 있는 능력에 기초하지요.“
-제미 라스킨, 157p
▪“창의성의 본질은 어떤 특별한 재능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지요. 오히려 그것은 위험을 무릅쓰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 -존 클리스, 163p
▪경험으로부터 배우는 것의 의미
-당신이 어린 시절과 청소년 시절을 뒤돌아보고 그때 일어난 사건(경험)을 참고하여 지금 하는 일에 도움이 되도록 함으로써 자기 삶의 노예가 되기보다는 자기 삶의 주인이 된다.
-당신을 발전시키고 또 지혜를 넓혀주는 그런 종류의 경험을 해보기 위해 노력한다.
-실패는 필연적일 뿐만 아니라 중요하기도 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모험하는 것을 당연히 여긴다.
-당신의 미래든 세계의 미래든 그 미래를 시련이나 시험으로 보기보다는 당신이 아직껏 끝내지 못한 일들과 또 앞으로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을 할 수 있는 기회로 본다. -170, 171p
▪요점은 지도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요점은 당신 자신이 되는 것이며, 또 자신의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자기의 모든 기술, 재능 그리고 에너지 등 자기 자신을 완전하게 이용하는 것이다. 어떠한 것도 남겨두어서는 안 된다. 요컨대 당신은 처음에 되고자 했던 그 사람이 되어야 하며, 또 되어가는 과정을 즐기는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 -193p
▪열심히 노력하고 모든 것을 시도하고 무엇이나 해보고 모든 것을 바쳐라. 그리고는 자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런 인물이 되어라. -194p
▪성찰은 지도자들이 과거로부터 배우는 주요 방식이다. -198p
농담은 무엇이든 이해할 수 있고 수용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이다. -200p
▪"나는 데렉 벨이라는 하버드 법대 교수를 좋아합니다. 그는 나에게 어떤 특정한 야심이나 욕망을 가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T어요. 자기가 살고 싶은 삶의 방식 면에서 야망을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하며 그러면 다른 것들은 그것으로부터 저절로 흘러 나오지요.“ -제미 라스킨, 213p
▪성장을 위한 가장 큰 기회는 당신이 두려워하는 것을 극복하는데 있습니다. -221p
▪리더십은 우선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고 다음에 행하는 것이다. 지도자들이 행하는 것은 본연의 자신을 반영하는 것이다. -244p
▪“당신이 진정으로 어떤 것을 이해하고 싶다면, 그것을 변화시켜 보라.” -쿨트 레윈
▪“세계는 명상에 의해서가 아니라 행동에 의해서만 파악될 수 있음을 우리는 이해해야만 한다. 인간을 발전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추진력은 자신의 재능에 대한 기쁨이다. 사람은 자신이 잘하는 것을 하길 좋아하며 그것을 잘하고 난 다음엔 그것을 더 잘하고 싶은 것이다. ”
-제이콥 브로노스키 「인간의 발전」, 250p
▪지도자들은 이끌면서 배우며 가장 잘 배울 때는 장애물 앞에서 이끌 때이다. 까다로운 상사들, 사장실의 비전과 덕망의 부족, 어찌할 수 없는 상황, 자신의 실수 등이 지도자들이 교육을 위한 기본적인 커리큘럼이다. -251p
▪“모든 여정에는 패인 구멍들과 지뢰들이 많이 놓여 있지만, 우리가 그것들을 지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가까이 가서 그것들의 실체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그것이 단지 나무거나 기타 다른 장애물일 뿐, 결코 극복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직접 보아야 해요. 당신의 발이 걸려 넘어진 곳은 모두 보물들이 놓여 있는 곳입니다.” -노먼 리즈
장애물에 걸려 넘어진 곳은 모두 삶을 위한 보물들이 놓여 있는 곳이다. -255p
▪자기 동료들에게 신이 나서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지도자의 능력은 자기 자신과 자기 동료들의 욕구와 필요를 이해하는 데서 나온다. 또한 이와 더불어 헤셀바인이 말한 소위 ‘자신들의 사명’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다. -281p
▪세상이 변하는 것을 보고 싶으면 우리가 변해야 한다. -간디, 312p
▪젊은 경영인들에게 하는 충고
1.모든 기회를 활용하라.
2.적극적으로 의미하는 바(이치)를 찾아라.
3.네 자신을 알라. -313p
▪조직체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일 뿐이다.
개인의 잠재력을 끌어내 최대한으로 활용토록 하는 것이 조직체의 참된 사명이기 때문에, 모든 조직ㅊp들은 그 멤버들의 성장과 발전을 장려해 주어야만 하며, 그 같은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회를 그들엑p 제공할 방법들을 찾아내야한 한다. 이것이 모든 조직체들의 유일하고 참된 사명이며, 또한 오늘날 조직체들이 당면하고 이T는 중요한 도전이기도 한다. -322, 323p
▪“급변하는 시대에 미래를 물려받을 자는 계속해서 배우는 사람들이다. 배움을 중단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사라져 버린 세상, 즉 과거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
-에릭 호펴, 「선구적 관리」
▪존가드너는 지도자들은 그 시대의 지배적인 문화를 이해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해는 첫 번째 단계일 뿐이다. 미래의 지도자들은 다음 단계를 밟는 사람들, 즉 그 문화를 변화시키는 사람들일 것이다. -327p
▪지금 우리 주위는 혼란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지도자들은 안다. 혼란은 에너지와 추진력의 근원이라는 것을. -328p
▪미래를 위한 열가지 요소
**지도자들의 성공 비법
1.지도자들은 꿈을 관리한다.
지도자의 첫 번째 임무는 ‘사명을 정의하는 것’, 지도자의 첫 번째 책임은 ‘현실을 정의하는 것’이다. -330, 331p
지도자를 한 마디로 정의해주는 자질은 비전을 만들고 실현시키는 역량이다. 비전은 깨어있는 꿈이다.
-333p
2.지도자는 실수를 포용한다.
3.지도자들은 사려 깊은 말대꾸를 장려한다.
4.지도자들은 반대 의견을 장려한다.
5.지도자들은 낙관적 인성, 신념, 희망 등을 가지고 있다.
“당신의 머리 위로 걱정과 근심의 새들이 날아 다닌다. 당신은 이것을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그 새들이 당신의 머리에 둥지를 만든다. 이것은 방지할 수 있다. -중국속담, 339p
6.지도자들은 경영에서 피그말리온 현상을 이해한다.
(피그말리온 현상: 취급받음에 따라 달라지는 심리현상)
자기 주변 사람들에게 최대의 성과를 기대하고, 그들이 변하고 성장할 수 이T음을 믿는다면, 그겋게 해줄 것이다. -341p
7.지도자들은 그레츠키 현상, 일종의 ‘감’을 가진다.
8.지도자는 긴 안목을 갖고 있다.
9.지도자는 이해 집단들의 요구를 균형 있게 조정할 줄 안다.
10.지도자들은 전략적인 동맹과 협력 관계 등을 맺는다.
**미래 지도자들의 특징
-폭넓은 교육
-끊임없는 호기심
-끊임없는 열의
-사람과 팀워크의 중요성에 대한 신념
-모험심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에 주력함.
-탁월함을 위한 노력
-준비성
-덕망
-비전
* “로마클럽” (네이버 참조)
1968년 4월 서유럽의 정계·재계·학계의 지도급 인사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결성한 국제적인 미래 연구기관.
설립연도
1968년
구분
연구기관
소재지
이탈리아 로마
설립목적
인구, 자원, 환경 등 미래 연구
주요업무
보고서 발간, 토론
전세계적인 두뇌집단이자 혁신과 새로운 발상의 중심으로서, 비영리·비정부 단체이며 전세계의 과학자·경제학자·기업가, 국제적인 고위공무원 및 전·현직 국가원수 등으로 이루어진 연구단체다.
정치·사상·기업의 이해 관계를 벗어나 전세계적인 변화의 촉매 역할을 하려는 것이 이 클럽의 목적이며, 인류가 직면한 정치·사회·경제·기술·환경·심리학·문화 등에 관련된 아주 중요한 문제(이 클럽에서는 이를 '세계 문제'라고 규정하고 있다)의 해결에 기여한다.
따라서 이 클럽에서는 계속 증가하는 국제적인 상호 의존성, 그리고 개별 국가들만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의 세계화 등, 추세를 충분히 인식하여 전세계적·장기적·다분야적 관점을 취하고 있다.
회원은 정회원·부회원·명예회원·단체회원 등으로 구성되며, 회장은 대외적으로 로마클럽을 대표한다. 운영위원회·사무총장·재무위원장이 회장을 보필하여 일상적인 업무를 처리한다.
이들은 모두 이 클럽의 최고 기관인 집행위원회에 대해 책임을 진다. 로마클럽의 사명은 세계 여러 나라에 조직되어 있는 로마클럽 국가별 협회, 지역별 후원 센터에 의해 수행되고 있다.
《전기(轉機)를 맞는 인간사회》 《지구사회의 목표》 《낭비(浪費)의 시대를 넘어서》 등의 연구보고와 제언을 발표하였는데, 회의와 보고서 발간은 로마클럽의 지적 능력을 과시하고, 일반 대중에게 이상을 전달하며, 새로운 문제를 제기하고 토론을 유도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IP *.145.125.146
1.워렌 베니스~*
“새로운 지도자란 사람들로 하여금 실행에 나서게 하고 추종자를 지도자로 바꾸며, 또 이들 지도자를 변화의 동인으로 만드는 인물이다.”
세계 최고 리더십 전문가인 워렌 베니스는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경영학 교수이자 리더십연구소의 초대 학장을 역임했다. 그는 리더십, 변화 경영, 그리고 창조적 협력을 주제로 26권 이상의 책을 저술. 편져 했으며, 그들의 저서들은 총 약 200만여 권이 판매되었다. 그는 또한 수많은 세계적인 기업들과 정치가들을 자문하고 있다.
리더들 leaders. 는 최근 (파이낸셜 타임스)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경영서 50권중 한권으로 선정되었다. 전 세계의 다국적 기업과 정부를 상대로 컨설턴트 활동을 하면서 오늘날 리더에 관해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그를 《포브스》는 ‘리더십 대가들의 학장’이라고 칭송했다. 또한 그는 현재 공중의 리더십을 위한 하버드대학교센터의 자문위원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위대한 이인자들』, 『워렌 베니스의 리더십 기술』, 『퓨처 리더십』, 『시대와 리더십』 등을 비롯하여 수십 권의 책을 저술한 그는 명실공히 리더십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자, 현대의 대표적인 경영 구루이다.
그는 리더와 관리자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다음과 같이 열거했다.
1. 관리자는 관리를 하지만, 리더는 혁신을 한다.
2. 관리자는 모방하지만, 리더는 창조한다.
3. 관리자는 유지하지만, 리더는 개발한다.
4. 관리자는 시스템과 구조에 초점을 두지만, 리더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둔다.
5. 관리자는 통제에 의존하지만, 리더는 신뢰를 고취시킨다.
6. 관리자는 짧은 시각을 가지지만, 리더는 긴 전망을 갖는다.
7. 관리자는 언제, 어떻게를 묻지만, 리더는 무엇, 왜를 묻는다.
8. 관리자는 수직적이지만, 리더는 수평적이다.
9. 관리자는 현상을 유지하려 하지만, 리더는 그것에 도전한다.
10. 관리자는 전형적인 병사이지만, 리더는 몸소 일하는 사람이다.
11. 관리자는 과업이 적절하도록 하지만, 리더는 적절한 과업을 한다.
-스튜어트 크레이너의 '경영 구루들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중에서 (평림, 306p)
2.읽고난 느낌하나, 생각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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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도자’를 위한 책이라기보다, ‘자기 자신’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책은 말한다. 지도자들은 결국 자기 자신을 찾은 사람들이며, 자신을 완전하게 세상에 펼친 사람들이다. 매몰될 것인가, 발견하고 표현할 것인가. 이것이 지도자와 일반인을 가르는 주요지점이다.
자기를 고민하고, 자기를 찾고자 하고, 자기를 표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권해주고픈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정리하는 3일의 시간동안, 나는 참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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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가서 워렌 베니스의 책을 모두 찾았다. 가장 괜찮은 걸 고를 량으로, 목차와 서문을 하나하나 살펴보기 시작하였다.
아무래도 표지도 좋고, 최신이 좋지 않겠나 싶어 가장 최근의 책을 한권 골라놓고 다른 책은 참고로 뒤적거리는 중이었다. 책 표지가 많이 뒤쳐져 별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마지막에 나를 사로잡은 건 이 책이었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나는 제대로 밥을 먹을 수도, 잠을 이룰 수 없을 만큼 ‘흥분 상태’에 빠져버렸다. 이렇게 내 가슴을 뛰게 한 책을 그리 많지 않았다. 뉴 리더의 조건... 그건 꼭 나를 위해 존재하는 책 같았다. 내가 읽어온 ‘리더’가 아니라 ‘나 자신’이 되기 위한 조건들이었다. 나를 단숨에 끌어당기게 한 서문의 글은 이것이다.
“이 책은 미국 각계에서 활약하며 새 시대를 끌고 있는 28명의 리더들이
‘어떻게 리더가 되기 시작했고, 자기창조를 통한 자신이 되었으며, 꿈과 비전을 관리하였는가? 어떻게 자기 자신을 알고, 세상을 알게 되었으며, 기회를 포착하고 자기 자신을 펼쳤으며, 역경을 헤치고 자기 사람을 만들었는가’를 살펴봄으로써 수많은 잠재력을 가진 젊은이들이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책을 읽고 애를 먹은 것이 너무 많은 곳에 밑줄을 그어놓아 그것을 정리하는 데만도 시간이 꽤 많이 걸렸던 것이다. 이 책은 내가 알아온 ‘나 찾기’에 대한 지식들의 총체판이랄 수 있을 정도로 알찼다.
책이 말하는 지도자란‘진정한 자아’를 찾은 사람들과 같다. 그들은 자신만의 레시피를 가진 요리사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성격, 기질, 가정환경, 지능 등-과 주위의 것을 결합하여 독특한, 아주 새로운 요리로 만들어 낼 줄 아는 이들이다. 그것도 날마다 새로운 요리들을 업그레이드 할 능력과 열의도 있다. 그들에게 과거는 현재의 요리들을 만들어 내는 데 필요한 감미료일 뿐이다. 감미료의 맛을 이해하기 전에는 맛좋은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없듯이, 과거를 이해하기 전에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지도자, 진정한 자아들은 경험에 얽매이지 않고, 경험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것도 멋지게!
자신을 완전히 펼쳐보일 것.
자기를 원료삼아 새로운 것을 만들 것.
“폴크너는 ‘나는 내 가 말했던 것을 글로 읽기 전에는 내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라고 했죠. 농담이 아니에요. 어떤 식으로든 당신의 생각을 문자화함으로써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시드니 폴란,
자신의 생각을 체계화하는 것이 자신을 창조하는데 있어 중요한 단계이며, 이를 글로 쓰는 것이 가장 적절한 방법이다. 당신 자신이 누구이고 도 무엇을 믿고 있는가를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88p
꿈을 실현시키는 주요 열쇠는 자신을 완전하게 펼치는 것이며 완전한 펼침은 배움을 다른 방식으로 정의하는 것이다.
진정한 깨달음은 자기 경험의 성찰에서 온다.
경험에 대한 성찰은 자신과 자기 삶에 대한 진실을 발견하기 위해 바른 때에 바른 질문을 함으로써 당신 자신과 소크라테스식 대화를 가지는 방식이다. 그것이 왜 일어났는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이런 식으로 필요한 지식을 찾고 습득하는 과정에서 자기가 알고는 있었으나 잊어버렸던 것을 되찾는 것이다. (107p)
어쩌면 삶이라는 것은 나에게 주어진 보너스 같은 것이 아닐까.
내가 하고 싶은 놀이가 있었다.
신이 나를 지구로 밀어 버렸고 모든 기억을 지웠다. 온갖 진실과 믿음과 거짓이 판치는 세상에는 나는 진짜를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놀이를 위한 요소들을 하나 둘 씩 세상에서 캐내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을 하면서 그 자체가 놀이인데 어찌 아니 즐거울까! 고로 나는 놀기 위해 이 지구를 택한 것이다. <잊고 있었던 나의 사명-놀.다.가.기>
저자는 삶의 신비 중 하나는 나이와 처지가 어떻든 자기 교육의 어떤 갭도 ‘책을 읽고 또 읽고 숙고함’으로써 채워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구체적인 비결은 빨리 읽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니 재미있다.
책이 하는 말은 하나이다.
“자신을 알고, 자신을 펼쳐라.”
완전한 펼침이 리더의 시작이다. 리더는 결국 리더이기 보다 진정한 자신으로부터 시작한다. 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가짜들이 판치고 있지만, 한 둘의 진짜가 내뿜는 아우라에 모두 흡수되고 만다. 이것이 그들이 리더가 되는 이유가 아닐까. 아무리 정교한 가짜라도 진짜를 만나면 그 진위가 가려지게 되어있다.
가끔 세상이 ‘마술’에 걸린 것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우리가 진리라 믿는 것이 과연 진리일까? 거짓으로 치부한 것이 거짓일까? 무수한 ‘말’들에 휘둘려, 자신을 잃어버리고 사는 사람들은 모두 마술에 걸린 것이다. 변화를 필요하지만, 변화하는 사람이 드물 듯, 마술을 풀기 위해선 그만큼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한다.
습관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키고 패러독스를 풀고, 또 그 갈등을 초월하고 자기 삶의 노예가 되기보다는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는 경험하고 기억해야만 하고 그리고 나서 어떤 것은 잊어버려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배움이 잊어버림(잘못 배운 것들을 제거함)과 함께 시작하는 이유이다. -120p
우리는 마음대로 그 혼동의 숲 전체를 헤매다가 그 숲들로부터 나와 우리 자신과 세계를 이해학하기 시작해야 한다. -139p
3.내가 저자라면~*
꽉 찬 내용에, 질서정연한 흐름까지...이만큼 풍부하게 인용을 활용하면서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되 쉽지 않다. 저자는 28명의 리더들을 선정하여, 그들과 인터뷰한 내용을 적절히 녹여놓고 있다. 그런 점에서 아주 훌륭하다. 79년에 등록된 책이지만 거의 30년이 지난 지금에도 매우 필요한 글이란 것이 소름끼친다. 특히 마지막 조직체에 대한 부분은 현재 우리나라 기업의 인재관리 상황에서 무엇이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하는지 지침을 내려주고 있다.
책 구성은 뉴리더에 대해 저자의 글로 시작해 10가지 뉴리더의 조건을 싣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엔 그가 선정했던 현 리더 28명에 대한 약력이 간단히 소개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초반에는 개인을 강조하다가 뒷부분으로 가면 경영과 조직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 데, 뭐랄까 약간 아귀가 맞지 않는다랄까? 하는 느낌을 받았다. 조직에 대한 언급도 좋았다. 그러나 둘의 구분됨 없이 스리슬쩍 끼워 넣었다는 느낌을 받는다.
1부, 2부로 나눠서 진행하였더라면 좋았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아무튼 이 책을 통해서 워렌 베니스는 책을 무척이나 성실하게 쓰는 사람이란 믿음이 생겼다. 그의 다른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생긴다.
4. 내 마음에 들어온 구절들~*
▪완전하고 자유로운 자기표현은 리더십의 근본이다. 사람은 그 자체로는 단지 반쪽일 뿐이며, 다른 반쪽은 그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다. -21p
(자신을 표현하다, express oneself: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 원하는 대로 생각하고 발표하고 실행하며 자기의 꿈과 뜻을 마음껏 펴나가고 목표를 성취한다는 뜻이다.)
▪이 책은 지도자란 자기 자신을 완전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다란 가정에 기초를 두고 있다.
지도자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알며, 또 자신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를 알고, 자신의 강점을 완전하게 펼치는 법과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법을 안다는 뜻이다. 그들은 또한 자신들이 무엇을 왜 원하고 또 다른 사람들의 협력과 지원을 얻기 위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설명할 줄 안다.
완전한 자기표현의 열쇠는 자기 자아와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며, 그 이해에 대한 열쇠는 배움이다. 즉 자기 삶과 경험으로부터의 배움인 것이다. -21p
▪자기의 리더십 체험이 무엇이든 바로 자기부터 시작하면 된다. 지도자에게는 삶 그 자체가 자기 경력이다. (…) 그들의 경험은 독창적은 어떤 것들로, 가치가 있는 것들이다. -22, 23p
;나는 인격자인 동시에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싶다.
▪지도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며, 자기 자신에 의해 더 많이 만들어진다. 원래부터 지도자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자신을 자유롭고 충분하게 표현하면서 시작한다는 점에 그들은 동의한다. 즉, 지도자는 자신을 증명하는 데는 관심 없으나, 자신을 표현하는 데는 깊은 관심을 가진고 있다. 지도자들이 공통으로 가지는 또 다른 것은 이들 모두가 일생동안 계속 성장하고 발전해 왔다는 것이다. -24, 24p
(자기를 증명하다, prove oneself; 자기의 유능함을 인정받고 좋게 평가하기 위해 애씀을 의미. 남을 지나치게 의식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이끌려 다니고 자신을 표현하지 못하게 됨.)
▪ 이 책에 나온 인물들의 공통점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목표, 즉 삶을 이끌어 나가는 비전에 대한 집착이다. 그들은 목표 지향적이라는 표현 그 이상이어T다. -26p
■상황을 극복하라.
▪지도자가 되는 첫 번째 단계는 이러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즉, 생산적이 아닌 파괴적이고, 도약이 아닌 정체이며, 새로운 출발점이 아닌 종점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현실로부터 당신의 독립을 선언하는 것이다. -54p
▪노먼 리어가 상황을 극복하는 데 성공한 과정은 4단계가 있다.
1.자기를 표현한다.
2.자기 내심의 소리(관습, 전통, 남을 의식함 없이 순수한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독자적인 생각)에 귀 기울인다.
3.바른 스승으로부터 배운다.
4.길잡이 비전을 따른다.
▪상황의 노예로부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다른 사람에 의해 자신이 펼쳐지는 것(주위 환경과 제도의 노예가 되어 순종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며, 또한 자기 스스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다. -73p
■기본 원리의 이해
▪재능을 보유하는 것과 재능을 성공적으로 발휘하는 것은 별개의 것이다. 우리 자신이 완전히 펼쳐질 때만이 우리의 재능은 최고로 발휘될 수 있다. 완전한 펼침, 즉 적극적 참여를 통해서 우리의 모든 재능은 갈고 닦아지며, 또 우리가 복사판이 아니라 유일한 원본임을 보장받게 된다. -83p
▪지도자들은 자기 자체가 원료이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져 있고, 또 그것으로 무엇을 만들고 싶은가를 알 때만이 우리 삶을 시작할 수 이T다. -87p
▪진짜가 된다는 것은 글자 그대로 자기 자신의 창조자가 되는 것이고, 자기 자심의 고유한 능력과 소망과 발견하는 것이며, 그것들에 따라 성취할 수 있는 독자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다. (진짜라는 뜻의 authentic 과 창조의 뜻 author 는 같은 그리스어원에서 나온 말이다.) 당신이 자신의 뜻대로 산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건 자신이 감당해 낼 수 있다. -93p
■자신을 알라.
자신의 성격을 판별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가 가장 강렬한 적극성과 생동감을 느끼게 하는 특별한 정서적 행위와 윤리적 행동이 무엇인가를 알아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바로 그 순간에 “이것이 진정한 나다.”라는 내면 소리를 들을 수 이T기 때문이다. -윌리엄 제임스, 「윌리엄 제임스의 편지」
▪“너 자신을 알라”라는 것은 세상 관습과 전통이 당신의 신분을 정해주고 장래의 역할을 정해주는 대로 따르지 말고 독립해서 당신이 자신의 현재 신분을 알고 장래의 꿈을 결정해야한다는 뜻이다. -98p
▪자기 인식의 4가지 교훈
1.자신이 최고의 선생이다.
아킨에 의하면 배움의 형태에는 모방, 역할맡기, 실용적 성취, 확인, 선행적인 발견, 인격적 성장, 과학적 배움 등이 있다. (101p)
나의 경우 주로,
모방-자신이 알고 있는 어떤 사람이나 역사적 인물 또는 유명인사를 모방한다.
실용적 성취-문제가 발생하면 기회로 생각하고 그것을 처리하는 경험을 통해 배운다.
인격적 성장-특정 기술보다는 자기 이해와 가치관과 태도의 변화에 더 중점을 둔다.
내가 배움을 갈망하는 이유는 책에 의하면, 첫째는 알고자 하는 욕구요, 둘째는 현재의 나와 앞으로 내가 되어야만 하는 것 간의 갭이 크기 때문이다. 배움이 바로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고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주요 조치임을 알았으며, 배움을 자아와 내밀하게 연결된 것으로 본 것이다. (102p)
2.책임을 져라. 누구에게도 전가시키지 말라.
.나만의 대학 (디즈니 부사장 카플란 말 참조)
분야를 정한다. 시작하기 전 그 분야의 자료를 최대한 많이 훑는다. 최고가 되는 비결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 그리고 그 분야 전문가들을 알아둔다. 그들이 만들어낸 자료를 본다. 담당자가 말하고 행하는 것을 모두 귀 기울이고 살펴본다. 그가 어떻게 사람을 대하고, 일을 처리하는지를 안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모두 적어두고 수시로 알만한 사람들을 만나 배운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정말 지루하고 어리석고 또 회피해야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그런 경험을 일단 배우고 난 다음 그것들을 가려서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마침내는 나에게 유익하고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이나 또 내가 배울 수 있고 또 배워야많 k는 것들만을 골라내게 되었습니다.”(104p)
3.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지 배울 수 있다.
▪배움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봄과 동시에 그것의 장래 가능성까지 봄으로써 자신이 본 것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이해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여기에 경험하고자 하는 욕구가 더해진다. 두려워하지 않음이며 낙관주의고 확신이다. -106p
4.진정한 깨달음은 자기 경험의 성찰에서 온다.
경험에 대한 성찰은 자신과 자기 삶에 대한 진실을 발견하기 위해 바른 때에 바른 질문을 함으로써 당신 자신과 소크라테스 식 대화를 가지는 방식이다. 그것이 왜 일어났는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이런 식으로 필요한 지식을 찾고 습득하는 과정에서 자기가 알고는 있었으나 잊어버렸던 것을 되찾는 것이다. (107p)
어떤 것도 그것을 이해하기 전까지는 참된 자기 것이 아니다.
(1년간 해외여행을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그러나 그 이후로 여행을 가지 못했다. 그것을 이해하기 전까지 어디로든 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내 것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해한다는 것은 그 해결책이다. 당신이 이해할 때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안다. (108p)
위 교훈들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당신이 현재의 자신이 되기까지 어린 시절의 경험, 가족, 그리고 동료들이 자신에게 미친 그 영향들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너의 손재주에서, 너의 가족에서, 또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너의 아이덴티티를 발견한다. 그리니 지금 조심스럽게 귀 기울여라. 타인들 속의 너-이것이 바로 너의 실체이며 이것이 너의 의식이 숨쉬어 온 것이고 또 너에 관한 인상이 새겨진 곳이고 또 너의 전 생애, 영혼, 그리고 불멸의 것으로 살아남을 것이다. -「타인들 속의 너의 삶」중에서 110p
지도자들은 타인들로부터 배운다. 그들은 타인들에 의해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자아와 타인은 자기 창조를 의해 종합된다. -111p
▪"이 세상에서 우리가 느끼는 자기 만족감은 전적으로 우리가 무엇이 되려 하며 무엇을 하고 있는가에 달려 있다.“ 지도자들은 자기 자신을 밀어주고 자신을 감화시키고 자신을 신뢰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마침내는 다른 사람의 신뢰를 받게 되어 그들을 감화시킨다. -112p
▪삶의 여덟 단계(에릭 에릭슨)
1.유아기: 기본적 신뢰 vs 기본적 불신 = 희망 또는 위축
2.유년기: 자율 vs 수치심, 의심 = 의지 또는 강제
3.놀이 시기: 창의성 vs 죄의식 = 결의 또는 억제
4.학교 시기: 근면 vs 열등감 = 유능함 또는 무기력
5.사춘기: 아이덴티티 vs 아이덴티티의 혼란 =충실 또는 절연
6.청년기: 친밀감 vs 고립 =사랑 또는 배타
7.성인기: 생성 vs 침체 =보살핌 또는 거부
8.노년기: 완벽한 인격 형성 vs 자포자기 = 지혜 또는 오만
이 여덟 단계적 갈등을 어떻게 푸느냐에 따라 어떤 사람이 되는가가 결정되며, 각 단계의 정신적 갈등이 해결되기 전에는 다음 단계로 발전해가지 못한다.
▪사람들은 유전인자와 주위 환경을 함께 섞어 만든 스튜 요리 같은 산물이다. 지도자를 구별하게 하는 것은 지도자는 그 모든 것을 받아들여 자신을 만든다는 것이다. 그것도 완전히 새롭고 독특하게.
■세상을 알라.
▪혁신적 배움의 주요요소
-예견: 소극적이고 습관적이기 보다 적극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함
-다른 사람에게 귀 기울임으로써 배움
-참여: 사건들에 의해 만들어지기보다 사건을 만듦.
▪“어린애처럼 숨김없이 사실을 그대로 기억해내라, 모든 선입견을 없애라, 그리고 생각이 아무리 애매하고 미지의 방향으로 기울지라도 겸허하게 그것을 따르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아무것도 배우지 못할 것이다.” -헉슬리, 137p
▪탁월함의 특성…… 그 모두는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대인 관계에 있습니다.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은 한 그룹으로부터 다른 그룹으로 뜻을 성공적으로 전달할 수 있느냐에 그 성패가 달려 있지요. -142p
▪당신의 지적 생활은 모든 것들이 어떻게 바뀌어 질 수 있는가를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인 것이다. 나는 야망이 당신의 지적 생활을 파괴하지 못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들이 틀렸다거나 미쳤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는 것을 말하고 또 사회가 아직은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146p
▪아버지는 종종 ‘너의 집이 네 대학이다.’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나에게 주는 아버지의 충고는 다른 사람들이 하기 때문에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유익하기 때문에 하라는 것이었죠. -148p
▪"내가 정말 확실하게 믿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매일 배우는 기쁨이고 또 그것을 매일 행하는 것이다.“ -프란시스 헤셀바인, 151p
▪여행이 얼마나 식견을 넓혀 주는가는 전적으로 당신이 얼마만큼 경험하려고 노력하느냐에 달려 이T다. (…) 자기 자신과 자기 뿌리에 대한 시각을 잃어버린다면 단지 다른 문화의 겉옷만을 걸친 것이다. 당신은 다르다는 인식을 계속 지켜 나갈 필요가 이T다. -153p
▪"진정한 리더십은 온 인류가 어떻게 서로 연관되어 있고, 사회의 모든 부분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으며, 모든 것들이 어떻게 똑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지를 통찰할 수 있는 능력에 기초하지요.“
-제미 라스킨, 157p
▪“창의성의 본질은 어떤 특별한 재능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지요. 오히려 그것은 위험을 무릅쓰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 -존 클리스, 163p
▪경험으로부터 배우는 것의 의미
-당신이 어린 시절과 청소년 시절을 뒤돌아보고 그때 일어난 사건(경험)을 참고하여 지금 하는 일에 도움이 되도록 함으로써 자기 삶의 노예가 되기보다는 자기 삶의 주인이 된다.
-당신을 발전시키고 또 지혜를 넓혀주는 그런 종류의 경험을 해보기 위해 노력한다.
-실패는 필연적일 뿐만 아니라 중요하기도 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모험하는 것을 당연히 여긴다.
-당신의 미래든 세계의 미래든 그 미래를 시련이나 시험으로 보기보다는 당신이 아직껏 끝내지 못한 일들과 또 앞으로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을 할 수 있는 기회로 본다. -170, 171p
■직감에 따르라.
▪요점은 지도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요점은 당신 자신이 되는 것이며, 또 자신의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자기의 모든 기술, 재능 그리고 에너지 등 자기 자신을 완전하게 이용하는 것이다. 어떠한 것도 남겨두어서는 안 된다. 요컨대 당신은 처음에 되고자 했던 그 사람이 되어야 하며, 또 되어가는 과정을 즐기는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 -193p
▪열심히 노력하고 모든 것을 시도하고 무엇이나 해보고 모든 것을 바쳐라. 그리고는 자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런 인물이 되어라. -194p
■자신을 펼쳐라.
▪성찰은 지도자들이 과거로부터 배우는 주요 방식이다. -198p
농담은 무엇이든 이해할 수 있고 수용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이다. -200p
▪"나는 데렉 벨이라는 하버드 법대 교수를 좋아합니다. 그는 나에게 어떤 특정한 야심이나 욕망을 가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T어요. 자기가 살고 싶은 삶의 방식 면에서 야망을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하며 그러면 다른 것들은 그것으로부터 저절로 흘러 나오지요.“ -제미 라스킨, 213p
▪성장을 위한 가장 큰 기회는 당신이 두려워하는 것을 극복하는데 있습니다. -221p
▪리더십은 우선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고 다음에 행하는 것이다. 지도자들이 행하는 것은 본연의 자신을 반영하는 것이다. -244p
■역경을 헤쳐라.
▪“당신이 진정으로 어떤 것을 이해하고 싶다면, 그것을 변화시켜 보라.” -쿨트 레윈
▪“세계는 명상에 의해서가 아니라 행동에 의해서만 파악될 수 있음을 우리는 이해해야만 한다. 인간을 발전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추진력은 자신의 재능에 대한 기쁨이다. 사람은 자신이 잘하는 것을 하길 좋아하며 그것을 잘하고 난 다음엔 그것을 더 잘하고 싶은 것이다. ”
-제이콥 브로노스키 「인간의 발전」, 250p
▪지도자들은 이끌면서 배우며 가장 잘 배울 때는 장애물 앞에서 이끌 때이다. 까다로운 상사들, 사장실의 비전과 덕망의 부족, 어찌할 수 없는 상황, 자신의 실수 등이 지도자들이 교육을 위한 기본적인 커리큘럼이다. -251p
▪“모든 여정에는 패인 구멍들과 지뢰들이 많이 놓여 있지만, 우리가 그것들을 지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가까이 가서 그것들의 실체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그것이 단지 나무거나 기타 다른 장애물일 뿐, 결코 극복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직접 보아야 해요. 당신의 발이 걸려 넘어진 곳은 모두 보물들이 놓여 있는 곳입니다.” -노먼 리즈
장애물에 걸려 넘어진 곳은 모두 삶을 위한 보물들이 놓여 있는 곳이다. -255p
■자기 사람을 만들어라.
▪자기 동료들에게 신이 나서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지도자의 능력은 자기 자신과 자기 동료들의 욕구와 필요를 이해하는 데서 나온다. 또한 이와 더불어 헤셀바인이 말한 소위 ‘자신들의 사명’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다. -281p
■조직체를 활용하라.
▪세상이 변하는 것을 보고 싶으면 우리가 변해야 한다. -간디, 312p
▪젊은 경영인들에게 하는 충고
1.모든 기회를 활용하라.
2.적극적으로 의미하는 바(이치)를 찾아라.
3.네 자신을 알라. -313p
▪조직체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일 뿐이다.
개인의 잠재력을 끌어내 최대한으로 활용토록 하는 것이 조직체의 참된 사명이기 때문에, 모든 조직ㅊp들은 그 멤버들의 성장과 발전을 장려해 주어야만 하며, 그 같은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회를 그들엑p 제공할 방법들을 찾아내야한 한다. 이것이 모든 조직체들의 유일하고 참된 사명이며, 또한 오늘날 조직체들이 당면하고 이T는 중요한 도전이기도 한다. -322, 323p
■미래를 창출하라.
▪“급변하는 시대에 미래를 물려받을 자는 계속해서 배우는 사람들이다. 배움을 중단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사라져 버린 세상, 즉 과거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
-에릭 호펴, 「선구적 관리」
▪존가드너는 지도자들은 그 시대의 지배적인 문화를 이해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해는 첫 번째 단계일 뿐이다. 미래의 지도자들은 다음 단계를 밟는 사람들, 즉 그 문화를 변화시키는 사람들일 것이다. -327p
▪지금 우리 주위는 혼란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지도자들은 안다. 혼란은 에너지와 추진력의 근원이라는 것을. -328p
▪미래를 위한 열가지 요소
**지도자들의 성공 비법
1.지도자들은 꿈을 관리한다.
지도자의 첫 번째 임무는 ‘사명을 정의하는 것’, 지도자의 첫 번째 책임은 ‘현실을 정의하는 것’이다. -330, 331p
지도자를 한 마디로 정의해주는 자질은 비전을 만들고 실현시키는 역량이다. 비전은 깨어있는 꿈이다.
-333p
2.지도자는 실수를 포용한다.
3.지도자들은 사려 깊은 말대꾸를 장려한다.
4.지도자들은 반대 의견을 장려한다.
5.지도자들은 낙관적 인성, 신념, 희망 등을 가지고 있다.
“당신의 머리 위로 걱정과 근심의 새들이 날아 다닌다. 당신은 이것을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그 새들이 당신의 머리에 둥지를 만든다. 이것은 방지할 수 있다. -중국속담, 339p
6.지도자들은 경영에서 피그말리온 현상을 이해한다.
(피그말리온 현상: 취급받음에 따라 달라지는 심리현상)
자기 주변 사람들에게 최대의 성과를 기대하고, 그들이 변하고 성장할 수 이T음을 믿는다면, 그겋게 해줄 것이다. -341p
7.지도자들은 그레츠키 현상, 일종의 ‘감’을 가진다.
8.지도자는 긴 안목을 갖고 있다.
9.지도자는 이해 집단들의 요구를 균형 있게 조정할 줄 안다.
10.지도자들은 전략적인 동맹과 협력 관계 등을 맺는다.
**미래 지도자들의 특징
-폭넓은 교육
-끊임없는 호기심
-끊임없는 열의
-사람과 팀워크의 중요성에 대한 신념
-모험심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에 주력함.
-탁월함을 위한 노력
-준비성
-덕망
-비전
5. 참고
* “로마클럽” (네이버 참조)
1968년 4월 서유럽의 정계·재계·학계의 지도급 인사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결성한 국제적인 미래 연구기관.
설립연도
1968년
구분
연구기관
소재지
이탈리아 로마
설립목적
인구, 자원, 환경 등 미래 연구
주요업무
보고서 발간, 토론
전세계적인 두뇌집단이자 혁신과 새로운 발상의 중심으로서, 비영리·비정부 단체이며 전세계의 과학자·경제학자·기업가, 국제적인 고위공무원 및 전·현직 국가원수 등으로 이루어진 연구단체다.
정치·사상·기업의 이해 관계를 벗어나 전세계적인 변화의 촉매 역할을 하려는 것이 이 클럽의 목적이며, 인류가 직면한 정치·사회·경제·기술·환경·심리학·문화 등에 관련된 아주 중요한 문제(이 클럽에서는 이를 '세계 문제'라고 규정하고 있다)의 해결에 기여한다.
따라서 이 클럽에서는 계속 증가하는 국제적인 상호 의존성, 그리고 개별 국가들만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의 세계화 등, 추세를 충분히 인식하여 전세계적·장기적·다분야적 관점을 취하고 있다.
회원은 정회원·부회원·명예회원·단체회원 등으로 구성되며, 회장은 대외적으로 로마클럽을 대표한다. 운영위원회·사무총장·재무위원장이 회장을 보필하여 일상적인 업무를 처리한다.
이들은 모두 이 클럽의 최고 기관인 집행위원회에 대해 책임을 진다. 로마클럽의 사명은 세계 여러 나라에 조직되어 있는 로마클럽 국가별 협회, 지역별 후원 센터에 의해 수행되고 있다.
《전기(轉機)를 맞는 인간사회》 《지구사회의 목표》 《낭비(浪費)의 시대를 넘어서》 등의 연구보고와 제언을 발표하였는데, 회의와 보고서 발간은 로마클럽의 지적 능력을 과시하고, 일반 대중에게 이상을 전달하며, 새로운 문제를 제기하고 토론을 유도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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