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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2일 07시 45분 등록

I.       저자 소개

 

저자 임헌우

 

서울 산업 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디자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상오와병일, YNOT Communicates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거쳐 지금은 계명대학교 미디어아트 대학 시각디자인과에 초빙 전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트북프로젝트 닷컴 대표로 아트북 프로젝트 스튜디오와 디자인 정글 아카데미에서 아트북과 북바인딩 프로젝트로 다수의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웅진코웨이, 한국 디자인 경영연구원 등의 기업체와 단체에서 상상력을 주제로 여러 차례의 특강을 진행했다.

 

디자인하우스의 크리에이티브 메시지 코너에 칼럼을 기고했으면, 아트북프로젝트 사이트의 상상력에 엔진달기에 상상력을 주제로 한 글을 연재하고 있다. 2006년 한국수력원자력 주식회사의 사보 엔파워에 같은 제목의 글을 기고했었다.

 

II.     내 마음을 무찔러 들어오는 글귀

 

23 피그말리온이 그랬던 것처럼 당신이 간절히 원하면, 모든 것이 당신 생각하는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이 책의 열정과 당신의 땀이 만날 때 이 책은 비로소 완성됩니다.

 

38 죽음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다면,

그래서 오늘이 내가 살아가는 마지막 날이라면, 어떠한 생각이 들까요?

아마, 나를 포장했던 자존심, 망설이고 주저하려던 계획들, 실패에 대한 앞선 두려움,

이러한 것들은 죽음 앞에서 의미를 잃겠지요.

껍데기는 사라지고 자신에게 중요한 것들만 남겠지요.

그러한 중요한 것들로 하루하루를 채워나간다면…..

그러한 치열함이 있다면 하루를 살아도 후회가 적을 거란 생각입니다….

 

39 자신의 성장엔진은 머리에 있는 게 아니라 가슴에 존재합니다. 머리에서 가슴으로 흘러가지 못하는 지식은 고인 물과 같다는 생각입니다. 단순한 지식보다는 열정과 에너지, 그리고 전체를 조감할 수 있는 통찰력이 스스로의 성장엔진에 시동을 걸어주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44다시 말하면, 앞을 보면서 점들을 연결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단지 뒤를 보면서 점들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점들이 어떻게든 당신의 미래에 연결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인가를 믿고 있습니다.

당신의 배짱, 당신의 운명, 당신의 인생, 혹은 카르마(숙명, )또는 그 무엇인가저의 이러한 접근방법은 결코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그것은 제 인생에서 모든 차이를 만들어 냈습니다.

 

45제가 만약 애플에서 해고되지 않았더라면 이러한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것은 지독하게 쓴 약이었지만, 환자에게는 그런 약이 필요한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때때로 삶이 당신의 뒷통수를 때릴지도 모릅니다. 그렇더라도, 믿음을 잃지 마십시오. 저는 저를 계속 나아가게 하는 유일한 것이 제가 한 일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것을 발견하십시오. 여러분의 일이 여러분의 인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만족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여러분이 믿는 위대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여러분이 믿는 위대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여러분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사랑하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셨다면, 계속해서 찾으십시오. 안주하지 마십시오. 마음을 따라가다 보면 언젠가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많은 인생의 관계처럼, 세월이 흘러갈수록 점점 좋아지게 됩니다. 발견할 때까지 찾으시길 바랍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47여러분의 시간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누군가의 인생을 사는 것처럼 낭비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의 생각으로 살아가는 도그마(독단)에 빠지지 마십시오. 자신 내 면의 소리를 방해하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허락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 여러분의 마음과 직관을 따르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진정 되고 싶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 외의 모든 것들은 부차적인 것입니다.

 

58 아이디어를 찾아 머리 속에서 뒤질 생각하지 마시고, 조금만 다른 관점에서 주변을 한 번 더 세밀하게 관찰해 봅시다. 관찰에 집중하면 통찰력이 얻어집니다.

 

58지금부터라도 이 찾아와 주기를 바라지 말고, 스스로 을 발견해 보면 어떨까요. 이라는 것도 어쩌면 이미 당신 안에 존재할 지 모릅니다.


61 지금의 우리 나라 사회를 보면 전쟁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경쟁력이 없는 상품과 서비스는 스스로 시장에서 도태되어 가고 있습니다. 사람도 마판가지란 생각입니다. 예전 같으면 평생직장이란 아주 ‘화목한’ 분위기에서 근무를 하고, 특별한 과오가 없으면 한 직장에서 퇴직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38선이니 사오전이니 하는 말에서 느낄 수 있듯이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하루하루를 전쟁 치르듯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62 생각의 힘이 세상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고, 세상과 맞서 이길 수 있는 단 한 자루의 엑스칼리버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67 새로운 아이디어는 결국 어느 특별한 곳에 매장되어 있는 ‘흑연’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 속에 이미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연필을 발명한 콩테에게서 우리가 배울 점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전짜기는 연필 만드는 방법을 사람들은 땅 속에서만 찾았습니다. 그러나 콩테는 땅 속이 아니라 마음 속에서 그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것이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의 조합이란 말을 앞서서 증명해 보였습니다.

 

69 몇 가지 요소들만 정리되어도, 꽤나 좋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지워내다 보면 생각의 방향이 명쾌해집니다. 또한 단순함이 주는 매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동양화의 여백이란 것도 어쩌면 복잡한 생각들을 지워낸 여유로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요?

 

73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것들을 병치시켜서, 부조화 속에 묘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는 것! 초현실주의 작가들이 많이 쓰던 방법입니다. (초현실주의 작자였던 에른스트는 ‘부조리한 평면 위에 전혀 관계없는 두 실재간의 만남’을 즐겨 사용했습니다.

 

74세상의 역사를 바꾼 사람들은 작은 것이라도 실천에 옮겼습니다. 누가 먼저 생각했느냐는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그 생각의 실천인 것입니다.

 

74 비오는 날 맑은 하늘을 보게 할 특권을 가진 사람!

디자이너가 바로 그런 사람이 아닌가 합니다.

단순히 우산이라는 제품이 아니라 사람의 기분까지 디자인 영역에 포함시키는 그런 디자이너가 그립습니다. 대상을 예쁘게, 보기 좋게 만드는 것이 디자인의 전부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것! 그것이 디자인의 숨겨진 힘이 아닐까요?

생각의 비가 내리는 날에는 조용히 실천하여 말을 걸어 봅시다…저랑 같이 하늘을 쓰실래요?

 

89하지만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해 봅시다. 왜? 이렇게 따지고 들 때 호기심이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모두들 ‘그렇구나’하고 넘어가는 문제에 대해서도 ‘왜’라는 의문을 가져 보는 것. 이러한 작은 의문에서 세상의 모든 발견은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99 얼굴의 콧대를 세우기 전에 먼저 마음의 코대를 세웁시다. 가슴에 실리콘을 보충하기 전에 먼저 가슴을 열정으로 채웁시다. 아직 꿈의 존재를 믿는 ‘디바’의 불곷으로 채우고, 운명을 기다리는 신데렐라가 되기보다는 신념을 위해 기꺼이 싸우고 죽을 수 있는 잔다르크가 됩시다.

그러면, 어느날 우연히 바라본 거울에서 나이를 따라 생겨나는 주름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만큼 성장해가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사람의 발전을 가로막는 것은

텅 빈 주머니와 빈 머리가 아니라….메마른 가슴이다 _ 빈센트 필

 

102 사람의 마음이 움직이는 것도 T.P.O.(Time, Place, Occasion)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상황과 장소가 적당해도, ‘시간’이 맞춰주질 않으면 김빠지기 쉽습니다 시간과 상황이 모두 따라준다 해도 장소가 협조해 주지 않으면 또한 쉽게 감동을 주지 못합니다.

 

107 어쩌면 ‘얼마나 많은 사람과 정보에 접속할 수 있는가’가 그 사람의 능력을 표시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하루에 인터넷에 올라오는 정보량을 책으로 만들면 무려 24만 7천권이 넘는다고 합니다. 깊이를 강용하는 사회에서, 정보는 이렇게 우리 앞에서 ‘티라노사우루스’처럼 부피만 비대해져 갑니다. 그야말로 데이비드 셴크가 말한 것처럼 ‘정보 스모그’ 속을 우린 불안하게 걷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하루로는 감당하기 힘든 많은 정보의 습득과 처리 과정에서 우리가 컴퓨터에 의존하는 시간은 점점 더 길어갑니다.

 

108 당신의 오늘 아침은 어떤 방식으로 세상에 접속했나요? 일어나면 무의식적으로 켜는 TV, 혹은 출근하자마자 부팅시키는 컴퓨터입니까? 아마, 데카르트가 지금 우리의 상황을 관찰한다면 ‘나는 접속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제를 만들었을 것입니다.’ TV가 등장했던 시절처럼, 디지철 기술의 발전은 우리에게 많은 환상을 갖게 했습니다. 그러나, 과연 우리는 그만큼 행복해지고 있는 것일까요? 최근, 모 통신회사가 내보냈던 기업 광고 중의 한 대목이 생각납니다. ‘문자 기능을 없야 주세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시 긴 연애편지를 쓰도록….’

 

109 속도를 강요하는 디지털 세상을 끄고, 얼굴에 부딪치는 바란의 숨결을 느껴보라고… 지금당장 상파울루로 가는 비행기표를 예매하라고 귀뜸해 주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정말 중요한 것은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가르는 ‘기술적 차이’가 아니라, 우리 인생을 바로 보는 ‘태도의 차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어떤 태도로 일상을 대하느냐에 따라서, 정말 많은 것들이 바뀌어 날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햇볕이 좋습니다. 우리 몸도 광합성이 필요한 계절입니다.

 

111같은 현상을 보더라도 거기서 새로운 생각을 유추해내는 사람, 같은 대상을 관찰해도 거기서 새로운 통찰을 발견해내는 사람, 이러한 사람이 ‘뉴턴적 패러다임’의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113 지금은 디지털 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첨단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내가 아닌 아바타로 감정을 표현하고, 돈이 아닌 도토리로 하루를 상아가고있는 시대입니다.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기업들ㅇㄴ 하루가 멀다 하고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지 못하면, 더 이상 영속할 수 있는 기업은 없습니다.

뉴턴적인 패러다임으로 시작에서 새로운 현상을 발견해야 하고, 에디슨적 채러다임으로 소비자의 새로운 니즈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도전하지 않으면,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으면, 기회를 그냥 찾아와 주지 않습니다.

 

115 실패는 하나의 경험일 뿐입니다.

‘나의 실패도 국가적 자신이다’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런 배짱이라면 패배란 것은 아무것도 아닌 셈입니다. 아니, 오히려 소중한 자산이 되는 것입니다.

 

116 Don’t Be Afraid To Fall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당신은 아마도 잘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당신은 지금까지 여러 번 실패를 경험해 왔습니다.

세상에 태어나 서툰 걸음걸이를 시작했을 때 당신은 처음올 넘어졌습니다.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 당신을 물을 먹고 허둥댔겠지요.

처음 야구배트를 휘둘렀을 때 당신을 공을 잘 맞출 수 있었습니까.

우리가 강타자라 부를 사람들. 그들은 홈런을 제일 많이 치기도 하지만 또한 가장 많은 스트라이크 아웃을 기록했습니다.

R.H. Macy 라는 사람은 7번 실패를 경험한 뒤에 뉴욕에 그의 스토어를 성공시킬 수 있었습니다. 영국의 소설가 존 크레시는 564권의 책을 출판하기 이전에 753번의 거절 편지를 받았습니다. 베이브 루스는 1,330번 스트라이크 아웃을 경험했지만 714번의 홈런을 때렸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시도조차 하지 않아 사라지고 마는 그만큼의 기회에 대해서나 걱정하십시오.

-1981.10. United Technologies Co. 의 광고 캠페인

 

120 단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가 자신의 생각을 ‘실천하는 방법’에 있습니다. 모두들 실패를 예상했을 때도, 스스로의 신념과 에너지로 자신을 밀고 나가는 그의 이러한 ‘태도’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모두가 불간으이라고 말할 때…묵묵히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도전하는 사람들에 의해서…위대한 역사는 탄생됩니다.

 

120오늘의 일상이 따분하다면…당신은 후천성 호기심 결핍증의 초기증상입니다. 이 후천성 호기심 결핍중은 사람의 상상력에 면역을 가져옵니다.

오늘은 학창시절…푸르렀던 당신의 상상력을 한 번 꺼내보시면 어떨까요?

 

126 어느 조사 결과를 보면 사람들이 하고 있는 걱정거리의 80% 정도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이거나, 걱정해서 ‘해결될 수 없는 일’에 관한 걱정이라 합니다. 실제 발생된 일에 대한 걱정은 20%도 채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걱정이 또 다른 걱정을 만들고, 작은 고민이 점점 더 커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스스로 걱정을 만들어 가고 있는 셈입니다. 아니, 어쩌면 사는 것 자체가 걱정일 겁니다.

 

126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아침부터 ‘상사’로부터 심하게 깨졌습니까?

아니, 지갑을 버스에 놓고 내리셨나요?

엄마로부터 ‘시집이나 가’란 소리를 또 들으셨다구요?

남자친구가 느닷없이 ‘살 좀 빼라’는 치명적인 애길 감히 했다구요?

그러나…어떻하겠습니까?....원래 이런 모습이 나 자신인데…

 

127 <사노라면>이라는 구전가요 아시죠? 그 노래가사처럼,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반드시 올 겁니다.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 밑천인데…째째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 폅시다! 비가 새는 작은 방에 새우잠을 잔대도 꿈만은 고래만큼 크게 꾸시길 바랍니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이 마지막으로 한 말이 생각나네요.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거야…’

 

131 나의 일과, 나의 하루를 한 번 돌아봅시다.

분명 조용히 흐르는 전기처럼, 어느 곳에서 버려지는 시간들과 쓸데없는 일들이 나의 하루에서 조용히 소모되고 있을 겁니다. MSN이나 NATE로 지나치게 수다를 떨거나,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하고 서성이고 있다면….당신의 일상도 정리정돈이 필요합니다. 비슬리의 광고처럼 말이죠…몽땅 뜯어서 원칙에 따라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세요. 원칙이 없다면 정리정돈은 의미가 없습니다. 원칙과 기준에 맞게 우리의 시간, 우리의 생각을 정리정돈해 봅시다.

 

‘배우려 해도 시간이 없다는 자는, 시간이 있다 해도 배우지 못한다’라는 상투적인 격언이…

오늘따라 마음 속에 여운으로 남습니다.

한가할 때를 기다리면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정말 한가한 시간은 어느 때도 없기 때문입니다.

 

134 흔히 광고를 하거나,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은 소비자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종종 있습니다. 광고를 틀어대기만 하면 소비자들이 그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것이라는 오만함이 있습니다. ‘연애’할 때를 생각해 봅시다. 한 남자가 한 여자의 사랑을 얻기까지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때로눈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을 일들까지 마다 않고 기꺼이 하게 됩니다. 아니 그런 것들을 오히려 기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매일매일 집까지 바래다 주는 것도 귀찮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노력의 결실로 비로서 상대방의 마음이 열리게 되는 것이지요. 무릇 광고를 만드는 사람이나, 제품을 만드는 사람도 소비자와 ‘연애’하듯, 소비자를 사랑해야 합니다.

 

135어꺠에 힘을 빼고 생각이 유연해지면 ‘욕심’을 버리는 용기가 나옵니다. 그러면 우리의 생각도 비행기이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단순해지고 명쾌해진다는 것은 많은 장애물들이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장애물이 사라지면…당연히 빨라질 수밖에 없겠지요.

선택을 집중! 어려운 선택을 했다면, 이제 거기에 집중할 시간입니다.

이 단순한 원리를 윌의 자동차 광고에서도 많이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우리의 일상에도 꼭 필요한 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137 즉, 내가 어떤한 ‘태도’로 관찰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일단, 생각을 열어 놓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편견으로 닫힘 마음으로는 하나밖에 볼 수 없습니다. 스펀짚처럼 흡수하는 능력을 자신 사람은 어느 순간 스펀지에서 물을 짜내듯이 아이디어를 발산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열린 마음으로 보면 이전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 좋은 소재로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138 우리는 너무 쉽게 우리의 상상력을 포기한 듯싶습니다. 상상하기보다는 어쩌면 우리가 상식적으로 이해되는 것을 더 편하게 생각한 결과 같기도 합니다. 어린 왕자에 나오는 이런 이야기들도 그저 책에서나 가능한 일로 치부해 버리기 십상이지요. 어른들의 말처럼 그 시간에 문법책이라도 한 번 더 공부하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을 인정해 버리기도 합니다. 그런 순간 어쩌면 우리의 나이는 갑자기 무게를 더해 갈지도 모릅니다.

 

138 상상력이 필요할 때는 약속시간에 늦은 변명을 위해서만 존재할 때도 있습니다. 상식을 의심해 보고 내 시선의 불안정함을 인정해 봅시다. 이제까지 예술의 역사를 보면 끊임없는 자기 부정으로부터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새로움은 기존의 프레임으로 관찰해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새로운 프레임으로 행간을 읽어 봅시다. 보아뱀이 삼친 것이 코끼리인지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41 피카소는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기까지 40년이 세월이 더 걸렸다.’고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굳이 다섯 살까지 돌아가지 않더라도 처음 공부를 시작하거나 일을 시작할 때를 생각해 봅시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관심으로 가득차서 무엇이든 도전해 보고 싶은 열정으로 며칠 밤도 거뜬하게 세웠을 것입니다. 그때 바라보던 세상 대부분이 배울 것이었고, 부딪히는 일마다 경험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점차로 우리는 사회와 문화, 그리고 주변 환경에 길들여지면서 세상의 편견을 배우게 됩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의 경계가 생겨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에 가졌던 아이디어와 열정, 그리고 관심은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몇 년 정도의 시간이 경과하면 어느날 아주 일상적이고, 자기의 일 외에는 생각하기도 귀찮아하는 적당주의에 감염된 자신을 스스로 발견하게 됩니다 생각이 더 이상 자라지 않고 정해진 일을 처리하기도 바쁩니다. 자신이 꿈꾸던 세계가 아니란 사실을 발견하지만, 뒤집기에는 길들여진 지금 환경의 익숙함이 아깝다는 생각을 합니다. 결국 지금까지 이룬 자신의 성과에 미련을 두고 점점 더 세상 깊숙이 침잠해 들어가게 된거죠. 이 때부터는 아무런 생각의 저항이 없습니다. 단지 스스로가 포기한 꿈에 대한 적당한 변명을 가져다 붙이기만 하면 되는 거죠.

 

143합리적이라는 것이 때로는 우리의 상상력을 구속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예술이라는 것은 합리적 사고의 결과물이 아닙니다. 라면으로 로봇을 만들어 내는 엉뚱함이 더 필요한 시대입니다.

 

146스스로를 밀고 나가는 에너지 ? 그것은 바로 여러분이 가진 열정 DNA입니다. 이러한 열정 DNA가 있다면, 휠체어는 날개가 됩니다.

 

151<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라는 책을 읽어 보셨나요?

원제는 Change Is Everybody’s Business 입니다. 변화관리 분야의 전무가인 팻 맥라건이 지은 책입니다. 영문 제목에 나와 있듯이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관한 책입니다. 한글 제목이 주는 의미와 원제와는 거리가 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알고 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우리들의 작심삼일의 근성을 잘 꼬집고 있습니다.

 

152결심은 모름지기 과 같아야 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어설픈 것들을 과감하게 버리고, 내가 유지해온 어정쩡한 습관들을 아프게 도려내는 과정입니다. 이것도 해야 되고, 저것도 해야 하고, 친구도 만나야 되고, 영화도 한 편 봐야 되고, 싸이도 관리해야 하고이런 것들을 그대로 유지해 가면서, 나의 작은 욕심들은 버리지 못하면서 결심을 한다면, 그것은 모래성을 쌓는 일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같은 이유로 또 한번 울게 되는 뻔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그런 결과에 당당하지 못합니다.

 

153 바보들은 항상 남의 탓만 한다

바보들은 운이 와도 잡을 줄 모른다.

바보들은 항상 문제가 뭔지도 모른다.

바보들은 항상 바쁘다고만 한다.

바보들은 알면서도 실패한다.

바보들은 항상 같은 생각만 한다.

바보들은 항상 머리로 생각한다.

바보들은 항상 가만히 앉아서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세상이 온통 바보들 천지 같습니다.

 

153 (SAY)로만 결심하는 것이 아닌, 행동(DO)으로 당신의 결심을 보여주세요. 지금 당신의 위치도 과거의 결심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기억하게요. 좋은 결심과 좋은 습관으로 운명 또한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결심을 내린다면, 우리가 하지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156새해에 세운 계획을 아직까지 실천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성공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처음에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나중에 습관이 우리를 밀고 나가는 힘이 된다고 합니다. , 무슨 계획이든 습관이 들 정도가 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56너무 늦었다거나, 나이가 많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무슨 일을 계획하고 실천하기에 적당한 나이는 없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계획을 실천하느냐, 중간에 적당히 포기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원래 포기한 일에 대해서는 백 가지 이유와 천 가지 변명이 존재합니다.

 

157’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7년 동안 한다면, 다른 부수적인 문제들은 모두 해결된다.’ _ 미야자키 하야오

 

계획이 없다면, 간절함이 없다면 세상처럼 따분한 것도 없을 것이다.

159어느 순간부터 집에 가면 리모콘부터 잡는 버릇이 생겨났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도 창밖의 햇살을 바라보는 대신에 습관적으로 TV를 켜게 됩니다. 마치 하루가 신문에 나오는 잘 짜여진 TV 프로그램 편성표와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스스로 하루를 설계하기보다는 어느 순간부터 TV가 주는 편성표대로 살아가는 듯했습니다. 누구와 얘기할 때도 나의 생각이 아닌 TV나 인터넷이 제공해주는 관점대로 얘기하고, 개그맨이 유포시키는 유행어를 모르면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착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161 아리스코테레스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반복하는 대로 된다라고좋은 습관은 반복에 의해서 만들어집니다. 눈사람을 만들어 보신 분들은 잘 아실 것입니다. 눈은 맨처음 뭉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뭉쳐진 눈은 굴리는 대로 점차 커져갈 것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아주 쉽게 눈사람을 만들 수 있습니다.

 

161 당신의 하루가 TV프로그램 편성표와 함께 진행된다면, 당신은 수동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어제 죽은 사람이 그렇게 살고 싶어했던 내일인데오늘을 그냥 TV앞에서 보낼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당신의 젊음은 시간을 이기지 못합니다. 늦기 전에 무엇인가를 시작해보세요.

시작은 언제자 세상의 모든 결과보다 위대하답니다.

 

 

III.    내가 저자라면

 

상상력을 개발하는 책?

 

처음 이 책을 집어 들었을 때는 상상력을 개발하는 책일 것이라고 예상을 했다. 그러나, 이 책은 절대 상상력을 개발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상상력이 더 필요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을 자각시켜주는 책에 가깝다. 상상력을 개발해 주는 책이 아니라서 실망을 한 부분이 없쟎아 있지만 상상력이 더 필요한 세상에 산다는 저자의 생각에는 강력하게 동의하는 바다. 상상력이 ?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엉뚱함’ ? 행동으로 옮겨질 수 있는 곳에서 새로운 물건이, 새로운 생각이 탄생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니까, 상상을 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을 실제 구현하거나 행동으로 옮

기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단지 상상아니면 공상에 그치고 만다. 그 가치가 거의 제로

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창의력이라는 단어가 제대로 적용이되려면 상상했던 것을 실천에 옮기는 일까지 하는 일이 그 안에 포함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아직도 상상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감사

 

얼마 전, 나를 아는 지인들에게 하면 떠오르는 단어 세 가지만 적어서 보내 달라고 휴대폰 문

자를 보냈었다. ? 사실, 이 일은 그 누군가를 모방해서 저지른 행동이었다. 그리고 나서, 내가 상

당히 엉뚱한 면이 있는 사람으로 비추어 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나의

엉뚱함에 한 표를 보내 주었기 때문이다.

 

어렸을 적, 나는 책을 읽고 공상을 많이 하는 아이 가운데 하나 였다고 생각이 된다. 그러나,

러한 나의 생각들이 세상에서는 엉뚱함으로 비추어 진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내 내면들을 꽁꽁

닫아 걸고 살아가기 시작했던 것 같다. 실제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았던 나의 모든 상상력들은 이

제는 많이 죽어서 그 힘을 잃었다. 그러나, 아직도 나에게는 약간의 엉뚱함이 있다.

 

예전에는 이런 엉뚱함이 내 자신이 현실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힘든 것들을 만든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그래서 행동으로 옮겨볼 생각도 못했던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니, 아직도

엉뚱해질 수 있는 면이 살아 있는 나에 대해 감사하게 된다.

 

앞으로는, 아직 상상력의 단계에 머물고 있는 나의 엉뚱함들이 글이든, 그림이든, 혹은 발명이든

실제적인 통로를 통해서 드러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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