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 조회 수 1680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새출발
오보영
꼬여 있던 매듭을 풀었습니다.
걸려 있던 가시도 빼냈습니다.
미련도 없이
후회도 없이
흐트러진 자리를 모았습니다.
엉켜있던 모두를 보냈습니다.
홀가분한 기분
떳떳한 마음으로
내일을 위해
어제를 지웠습니다.
『그래도 난 사랑을 하려 하오』, 오보영 시집,봉명출판사, 2001
VR Left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24 |
[리멤버 구사부] 정면으로 살아내기 
| 정야 | 2019.10.14 | 888 |
| 123 |
[시인은 말한다] 타이어에 못을 뽑고 / 복효근
| 정야 | 2019.10.14 | 854 |
| 122 |
[리멤버 구사부] 변화의 기술
| 정야 | 2019.10.14 | 737 |
| 121 |
[시인은 말한다] 자작나무 / 로버트 프로스트
| 정야 | 2019.09.23 | 1346 |
| 120 |
[리멤버 구사부] 아름다운 일생길
| 정야 | 2019.09.23 | 825 |
| 119 |
[시인은 말한다] 별 / 이상국
| 정야 | 2019.09.23 | 990 |
| 118 |
[리멤버 구사부] 한 달의 단식
| 정야 | 2019.09.02 | 909 |
| 117 |
[시인은 말한다] 푸픈 힘이 은유의 길을 만든다 / 배한봉
| 정야 | 2019.08.26 | 1035 |
| 116 |
[리멤버 구사부] 양파장수처럼
| 정야 | 2019.08.20 | 945 |
| 115 |
[시인은 말한다] 자유 / 김남주
| 정야 | 2019.08.20 | 1004 |
| 114 |
[리멤버 구사부] 품질 기준
| 정야 | 2019.08.05 | 797 |
| 113 |
[시인은 말한다] 현실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 정야 | 2019.07.29 | 982 |
| 112 |
[리멤버 구사부] 바라건대
| 정야 | 2019.07.22 | 918 |
| 111 |
[시인은 말한다] 잃는 것과 얻은 것 / 헨리 왜즈워스 롱펠로
| 정야 | 2019.07.15 | 1037 |
| 110 |
[리멤버 구사부] 지금이 적당한 때
| 정야 | 2019.07.08 | 810 |
| » |
[시인은 말한다] 새출발 / 오보영
| 정야 | 2019.07.05 | 1680 |
| 108 |
[리멤버 구사부] 비범함
| 정야 | 2019.07.05 | 780 |
| 107 | [시인은 말한다] 늙은 마르크스 / 김광규 | 정야 | 2019.06.17 | 1015 |
| 106 | [리멤버 구사부] 우정 | 정야 | 2019.06.17 | 766 |
| 105 | [시인은 말한다] 생활에게 / 이병률 | 정야 | 2019.06.17 | 96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