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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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재 경
서울에서 태어났기에 재경(在京)이라 이름 지어졌다. 이후 부모의 고향인 충북 청주에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숙명여대 독어독문학과에 진학하면서 이름대로 살게 되었다. 대학 시절에 전공 공부는 조금하고 학과 동아리인 독일철학연구회 회장과 사진반 숙미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바쁘게 지냈다. 기자가 되기 위해 언론고시를 준비하다 현실을 간파, 중도 포기하고 취업에 유리할까 하여 어학연수도 다녀왔다. IMF의 그림자가 넓게 드리워진 1997년 봄, 사회 생활을 시작해 이후 14년간 회사원으로 살면서 몇 번의 이직, 뜨거운 연애와 결혼, 두 번의 출산, 지난한 육아의 터널을 지나왔다. 벤처기업에서 시작해 다국적기업까지 전직하면서 기술기업, 홍보회사, 제약회사에서 일했으며 커뮤니케이션, 영업,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하여 나름 능력을 인정받으며 선전했다.
사회적 성공과 경제적 성취를 위해 앞만 보고 달리던 중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잃은 후 대오각성하였고 그 후 1년 여 동안 안식년 휴가를 가지며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의 7기 연구원으로 수련하였다. 신화, 역사, 철학, 문학, 경영 서적을 탐독하며 ‘나는 누구인가’를 고민하던 중 자신의 키워드인 ‘경쟁’ ‘성공’ ‘인정’을 발견하고 이에 관해 연구의 연구를 거듭, 인정받지 않고는 한시도 살 수 없는 자신과 같은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고민해왔다. 현재 유앤파트너즈에서 헤드헌터로 일하며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을 찾고 자신에게 맞는 삶을 일구어 갈 수 있도록 조언하고 있다.
경기도 분당에서 베짱이 남편의 전폭적인 외조 속에서 공주 나현, 나영과
함께 여왕처럼 산다. 주말이면 남편과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사랑의 불꽃을 키우고, 매년 여름 사랑하는 사람들과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시간적, 경제적
여유에 감사하며 잘 놀고 있다. 바느질과 붓글씨 쓰기라는 매우 조신한 취미를 가지고 있으나 노래방에서는
자우림의 ‘매직 카펫 라이드’와 ‘하하송’을 과격하게 부른다.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글을 쓰고 말을 하는 사람이 되고픈 소망을 가지고 매일 읽고 쓰면서 그런 사람이 조금씩 되어가고 있다고 자부하며 씩씩하게
살고 있다.
블로그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http://blog.naver.com/jackie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