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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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루미.
1982년 5월 23일생. 2011년 한국 나이로 30세, 만으로 28세가 되었다.
광양제철 초등학교를 거쳐 순천 이수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순천 남산중학교 졸업 후 담양의 한빛고등학교를 나왔으며 진주에 경상대학교 사회학과, 심리학을 복수 전공했다. 여러 지역에서 나온 학교 덕분에 전라도 사투리, 경상도 사투리, 경기도 사투리를 쉽게 알아들을 수 있고 구사할 수 있다.
2011년 현재 4살 된 딸아이를 두고 있는 싱글맘이다. 학교 재학 중에 낳게 된 딸아이 덕분에 아직도 아가씨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줌마가 되어버린 사람이다.
그녀는 150cm정도의 키에 마른 체형을 가진 여자이다. 작은 몸을 가지고 있어서 인지 동안이라는 소리를 제법 들으며, 덕분이 작은 공간도 넓게 사용할 수 있긴 하지만 꼬박꼬박 나를 위해 맞춤 되어진 옷과 신발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다.
작은 그녀를 보면 음식을 많이 가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남들보다 적게 먹을 뿐 가리는 음식은 별로 없다. 과메기에도 별로 거리감이 없으며 홍어도 먹을 수 있다.
작고 약해보이는 외모는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짐을 들어주게끔 만들지만 실제로는 10kg의 딸을 들고 달릴 수 있는 사람이며, 생각보다 꽤나 강단있는 체력의 소유자 이다.
어떤 날은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어떤 날은 흥미진진한 수사물의 영화를 즐기고 왁자지껄한 사람들 틈바구니에 끼어 있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혼자 수를 놓는 것을 좋아하기도 한다. 활동성과 편안함을 가져다주는 이지룩을 추구하기도 하고 단정한 오피스 룩을 구사하기도 한다. A형과 B형의 합, 하나지만 둘인 쌍둥이자리, 다양함을 사랑하고 여러 모습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7기 연구원을 졸업한 그녀는 현재 용인에 살고 있으며 꿈과 소망을 사랑하고 조금씩 실천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언제나 사람과 사랑이 좋다는 그녀는 4살짜리 딸을 안고 오늘도 태양을 바라보며 씩씩하게 살아간다.
나는 누구인가?
저는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제 자신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사람이 좋아서 사람을 향한 삶을 살고 싶지만 언제나 자신의 상처가 두려워 웅크리게 되는 세상에서 제가 상처 받을 일이 가장 겁이 나는 사람입니다.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포기가 빠른 사람입니다.
어떤 일이든 저는 상황을 판단하고 포기하는 데에는 빠른 편입니다. 상황이 닥치면 그 안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빨리 파악하고 할 수 없는 일에는 미련없이 포기하는 그런 사람이지요. 그래서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별다른 고민하지 않고 스스럼없이 찍어버릴 줄 아는 그런 사람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그러기에 놓치게 된 기회가 많은 사람일 수도 있겠군요.
저는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쉴 새 없이 떠들고도 아직도 떠들 기운이 남아 있는 그런 체력의 소유자이지요. 상황에 따른 센스있는 말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언젠가는 제 자신이 말 해 놓고도 자아도취에 취하기도 하는 나르시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끊임없이 떠들며 에너지를 방출하지만 떠드는 데만큼은 언제나 에너지가 부족하지 않은 그런 사람입니다.
순간에 충실하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언제나 그 순간에서 존재하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있는 그 자리에서 항상 하고 싶은 일들만을 추구하는 어쩌면 조금은 대책없는 사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만이라도 최대한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해야 후회가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렇게 살고자 하지요. 세상에는 언제나 하고 싶지 않은대도 할 수밖에 없는 일들이 있다고 하잖아요. 그렇다면 지금만이라도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들을 하자는 주의입니다. 망설여지는 순간에 저는 제 자신에게 묻습니다. “내가 지금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뭐지?”
세상안에서 춤을 추고 싶어 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반짝거리는 날씨를 좋아합니다. 태양이 뜨겁게 빛나서 강물도 건물의 외관도 반짝거리는 그런 날씨를 좋아합니다. 그런 반짝거리는 날 마치 맨발의 이사도라 던컨처럼 자신만의 춤을 추고 싶은 사람입니다. 그렇게 자유롭게 아무런 거리낌 없이 깔깔거리며 세상안에서 저만의 춤을 추길 꿈꾸는 사람입니다.
칭찬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누군가가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잘했다고 하는 한 마디를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지금도 좋아하지요. 그래서 누군가 잘한다며 칭찬해 주면 별다른 의심없이 종종거리며 잘도 쫓아다니는 걸까요. 그래도 저는 사람들의 칭찬이 좋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자신을 칭찬하기 시작한 사람입니다.
저는 언제나 네버랜드에 사는 피터팬입니다.
현실감각이 떨어진다는 말이기도 하지요. 항상 좋은 것을 꿈꾸고 좋은 것 안에서 살고자 하는 피터팬입니다. 언제나 어린아이로 남아 있을 듯 그렇게 그렇게 자라나지 않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모험과 공상을 사랑하는 아직은 피터팬입니다. 언젠가 자라나 어른이 될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피터팬의 제 모습이 익숙한 사람입니다.
저는 해바라기가 되고 싶은 사람입니다.
닿지 않는 이상일 뿐이라 하더라도 그 이상을 바라보고 꿈을 꾸고 싶은 사람입니다. 더운 여름 날 눈이 부신 태양을 사모하 그 닿을 수 없음을 알아도 끊임없이 끊임없이 태양을 바라보고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되고픈 사람입니다. 제가 하는 모든 말이나 생각이 끝내 이룰 수 없는 이상을 위한 이상일지라도 그 이상을 끊임없이 바라보고 사모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입니다
나에 대한 다섯 줄 정의
한 번 뿐인 세상에서 즐거울 수 있을만큼 최대한 즐거워야 한다는 쾌락주의자,
언제나 환하고 밝은 인생 역시 가능하다는 인생은 아름다워 주의자
상처를 받아도 끊임없이 사랑을 사랑하는 죽는 날 천사와 사랑하러 떠날 사랑지상주의자
복잡한 문제도 단순하게 해결할 방법이 있다고 믿는 인생단순주의자
딸과 함께 씩씩하게 세상을 헤쳐나가고 싶은 캔디주의자

성장해온 행로가 다양하고 온갖 풍상을 겪었으니 경험은 충만해 보이고
시원시원한 창이나 짧고 분명한 글귀나 말투는 그 의사결정이 분명하고
밝게 빛나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있으니 그것도 별문제가 없는 거 같고
꿈을 향한 사다리를 놓다. 몇 번 다쳤을까...
그건 뭐 사다리를 꿈에다 먼저 걸치다보니 현실에 놓여지는 이쪽 끝이 좀 뒤뚱거리거겠지...
금방 자리가 잡히겠군.. 사다리 만드는게 어렵지 있는 사다리 놓는거야 뭐...
변경연에 들어왔으니 끝을 내기만 하면 되고...
다 된 셈이군..^^ 난 사다리 만드는데 몇 십년이 걸렸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