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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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부터 일에 치어 삽니다.
카메라를 들 여유는 고사하고 날마다 새롭게 생겨나는 난제를 해치우기도 벅찹니다.
짜증과 스트레스만 늘고 그러는 사이 황홀하게 지는 빛을 그저 아쉬운 눈으로 바라 봐야만 했습니다.
다시 예전의 일상과 리듬을 찾으면 다시 사진 찍을 여유가 생길 거라는 작은 희망을 품고 기다렸습니다.
예상보다 예전 일상으로의 복귀는 더디어 졌고 아쉬운 시간은 무심하게 흘러 갑니다.
작년 7월에 출산한 둘째.
첫 아이 때에 비해 여러 모로 신경을 쓰지 못합니다.
하루 일과에 온 신경을 쏟는 사이 어느 새 아이는 훌쩍 커버렸습니다.
여유를 갖고 멋진 곳에서 괜찮을 사진을 찍고 싶다는 욕심 때문이었을지
겨우내 집에서 적지 않은 시간을 같이 보냈건만 그 사이 작은 아이 사진은 거의 찍어두지 못했습니다.
봄기운이라도 받은 걸까요.
그러한 문제를 자각하고 얼마간 들지 않았던 혹은 들지 못했던 카메라를 다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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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들 여유는 고사하고 날마다 새롭게 생겨나는 난제를 해치우기도 벅찹니다.
짜증과 스트레스만 늘고 그러는 사이 황홀하게 지는 빛을 그저 아쉬운 눈으로 바라 봐야만 했습니다.
다시 예전의 일상과 리듬을 찾으면 다시 사진 찍을 여유가 생길 거라는 작은 희망을 품고 기다렸습니다.
예상보다 예전 일상으로의 복귀는 더디어 졌고 아쉬운 시간은 무심하게 흘러 갑니다.
작년 7월에 출산한 둘째.
첫 아이 때에 비해 여러 모로 신경을 쓰지 못합니다.
하루 일과에 온 신경을 쏟는 사이 어느 새 아이는 훌쩍 커버렸습니다.
여유를 갖고 멋진 곳에서 괜찮을 사진을 찍고 싶다는 욕심 때문이었을지
겨우내 집에서 적지 않은 시간을 같이 보냈건만 그 사이 작은 아이 사진은 거의 찍어두지 못했습니다.
봄기운이라도 받은 걸까요.
그러한 문제를 자각하고 얼마간 들지 않았던 혹은 들지 못했던 카메라를 다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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